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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미세먼지 없애주는 ‘육상전원공급설비’ 5일부터 시범운영-평택 동부두 13번 선석 1기, 송악부두 11번 선석 1기 총 2기 가동

하이거 2021. 3. 6. 08:56

평택항 미세먼지 없애주는 육상전원공급설비’ 5일부터 시범운영-평택 동부두 13번 선석 1, 송악부두 11번 선석 1기 총 2기 가동

- 선박 자체 발전기 가동 대신 육지에서 전기 공급받아 연료유 발전 시 생기는 미세먼지 저감 (연간 약 3톤의 미세먼지 저감 기대)

 

문의(담당부서) : 물류항만과 | 2021.03.05 15:00:00


평택항 미세먼지 없애주는 ‘육상전원공급설비’ 5일부터 시범운영


○ 평택 동부두 13번 선석 1기, 송악부두 11번 선석 1기 총 2기 가동
- 선박 자체 발전기 가동 대신 육지에서 전기 공급받아 연료유 발전 시 생기는
미세먼지 저감 (연간 약 3톤의 미세먼지 저감 기대)


경기도가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구축 시범사업’이 2월 시운전을 마치고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경기도의 건의로 지난해 말 평택 동부두 13번 선석, 당진 송악부두 11번 선석에 저압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설치했다.
‘육상전원공급설비’(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이하 ‘AMP’)란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이 벙커C유 등 기름을 사용하는 발전기를 가동하는 대신 육상의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도록 해 기존 선박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치다.
도는 평택항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였던 선박 오염원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평택시, 그리고 평택ㆍ당진항 관리청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함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에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시범사업 지역으로 평택항 추가선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가 수립한 ‘주요항만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구축 기본계획 수립’에 평택·당진항 24개 선석에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설치 계획이 반영돼 현재 시행 중이다.
이번 2개 선석의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약 3톤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어 평택항 미세먼지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계삼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평택ㆍ당진항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구축 시범사업은 평택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경기도와 해양수산부, 평택시가 다같이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평택시민과 경기도민이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고

평택ㆍ당진항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구축 시범사업 현황


□ 사업 개요
ㅇ (사업명) 평택·당진항 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 시범사업
ㅇ (사업위치) 동부두 13번 선석, 송악부두 11번 선석
ㅇ (사업기간/사업비) ‘20.8.3. ~ ’20.12.29. / 3,013백만원
ㅇ (시공사/감리) 광명이엔지㈜ / 신가승ENG

□ 사업 효과
ㅇ 정박중인 선박이 자체 발전기를 가동하는 대신,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게 됨에 따라 연료유 발전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
* 2개 선석의 AMP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약 3톤의 미세먼지 저감 가능

□ 추진 경위
ㅇ 주요항만 AMP 구축 기본계획 수립(‘19.12, 해양수산부)
* 2030년까지 전국 항만 248개 선석, 평택·당진항 24개 선석에 AMP 설치 계획
ㅇ 평택·당진항 AMP 시범사업 실시설계 시행(‘19.10~’20.3)
ㅇ 평택·당진항 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 시범사업 시행(’20.8~12)

□ 육상전원공급설비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