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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 질환, K-의료 빅데이터로 극복한다.

하이거 2021. 2. 25. 10:27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 질환, K-의료 빅데이터로 극복한다.

 

등록일 : 2021-02-25[최종수정일 : 2021-02-25] 담당부서 :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 질환, K-의료 빅데이터로 극복한다.

-암 환자 300만명 데이터 모아 항암 신약개발 가능한 K-Cancer 통합 빅데이터 구축, 심뇌혈관, 호흡기 등 3대 사망 질환 대상으로 단계적 확대 추진 -


◈ 암 10종, 300만명 암환자 대상으로 암 치료, 유전체, 건강검진, 사망 데이터를연결하여 암 발병 전-후 생애주기 연구가 가능한 K-Cancer 통합 빅데이터 구축

- 데이터는 최대한 개방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법, 신약, 의료기기 등 개발 가속화

◈ 4월중 보건의료데이터 중장기 혁신전략 발표, 문제해결형 K-의료 빅데이터 추진 로드맵 제시

- 국민건강증진과 미래의료혁신을 위해 ①3대 주요사망원인 질환 빅데이터, 정밀의료를 위한 유전체 중심 ②K-100만 통합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구체화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한국인 3대 사망원인 질환*에 특화된 K-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개인 맞춤형 질병예측-진단-치료-사후관리 등 전(全)주기 의료지원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암, 심뇌혈관, 호흡기 질환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49.5%(통계청, ’19년 사망원인통계)

** ① K-Cancer 통합 빅데이터, ② K-심뇌혈관 빅데이터, ③ K-호흡기 빅데이터

○ 그 첫걸음으로 전체 암 환자데이터의 70%를 차지하는 300만명 규모로 한국인 주요 암 10종(아래그림)에 대해 전국 암 병원의 ①암 진료데이터(영상 포함)와 ②건강검진 데이터, ③유전체 데이터, ④사망통계 등을 연계한 한국형 암(K-Cancer) 통합 빅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상 10종 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유방암

간암

신장암

췌담도암

혈액암

전립선암


○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K-Cancer 통합 빅데이터 세부 설계를 위한 연구(K-Cacncer 통합 빅데이터)를 2월부터 추진하고 5월까지 K-Cancer 통합 빅데이터 구축 설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 K-Cancer 통합 빅데이터는 의료기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 등 기관별로 흩어진 약 300만 명의 암 환자 데이터를 연계‧결합하여 안전한 클라우드 연구환경을 제공하는 국가 암 데이터 도서관으로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암 연구를 지원한다.

○ 암 발병 이후 데이터가 구축되던 기존과 달리, 암 진단 이전의 진료·검진 데이터, 사망데이터 등 암 관련 전(全)주기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암 예방·검진·진단·치료·예후·사망까지 장기추적 연구를 가능하게 하고,

○ 문자 데이터 위주의 수집에서 벗어나 영상, 이미지, 유전체 등 다양한 융합형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DNA 구조 변이 등 암 발병 근본 원인까지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수집하는 암 종류도 10종으로 확대*하여, 환자 수가 적어 개별 병원단위로는 연구가 어려웠던 혈액암(백혈병), 췌담도암도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 (기존)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암, 폐암, 대장암, 신장암 → (확대) 유방암, 폐암, 대장암, 신장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췌담도암, 혈액암

○ 이를 통해 개인맞춤형 표적 항암제, 암 예방‧관리 인공지능, 암 진단 정밀의료기기 개발, 암 치료효과 비교검증, 항암제 부작용 최소화 등 암 진단‧치료 수준의 획기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던 암 데이터를 전국적 네트워크와 연구 포털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에까지 공유‧활용함으로써 암 진료 및 연구 활동에 지역 간 균형을 도모하고자 한다.

 

전국적 K-Cancer 통합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안)

 

 

 

 


□ 이번 K-Cancer 통합 빅데이터 구축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참여하여 영상, 유전체 등 다양한 데이터가 결합된 심층연구용 암 특화 데이터베이스(DB)(암 6종, 누적환자 16만 명) 생산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 (국가암빅데이터) 암 8종, 누적환자 10만명, (암 빅데이터 플랫폼) 암 6종, 누적환자 22만명

○ 보건복지부는 K-Cancer 통합 빅데이터 구축사업 과정에서 암 병원들의 데이터 협력 인센티브와 산학연병(産-學-硏-病) 공동연구 지원도 모색할 예정이며,

○ 국가 신약, 의료기기 범부처 연구개발사업과도 연계하여 항암신약, 암 진단‧치료 의료인공지능 등 성과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K-Cancer 통합 빅데이터 구축 방향

 

 


 암 진료 수준의 획기적 개선으로 암 완치율 제고

 표적 항암제, 암 진단 정밀의료기기, 암 예방‧건강관리서비스 등 개발 가속화

 근거기반 효과성 높은 암 관리정책 수립 및 시행


□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빅데이터 구축도 중요하지만 모인 데이터를 개방하여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 “K-Master 등 올해 구축이 완료되는 암 연구용 데이터는 신속히 개방하여 활용되도록 하고, 2024년까지 전국 주요 암 병원 데이터를 포괄하는 K-Cancer 통합 빅데이터를 완성하여 의료계와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암 정복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K-Master) 정밀의료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사업으로 ’21년 하반기까지 암 환자 1만명 유전체 분석, 임상정보와 결합한 고품질 DB 완성

☞ 현재 항암제 관련 20개 임상시험 진행 중이며, 암종별‧유전자별‧변이별 암 데이터 공유시스템(https://kmportal.or.kr)을 통해 통계 데이터 개방


○ 이와 함께, “K-Cancer 통합 빅데이터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K-심뇌혈관, K-호흡기 빅데이터까지 K-의료 빅데이터 트리오를 완성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한국인 3대 사망질환 정복을 현실화시켜 나가는 한편,

○ 미래 의료혁신 방향인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한국인 100만명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도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3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는 문제해결형 K-의료빅데이터 구축 방안과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생태계 혁신을 위한 종합적 대책을 담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혁신전략(2021~2025)을 올해 4월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별첨> K-Cancer 통합빅데이터 구축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