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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 스마트폰 도난 대응 기술 국제표준으로 채택

하이거 2017. 10. 10. 11:32

한국 주도 스마트폰 도난 대응 기술 국제표준으로 채택

 

작성일 : 2017. 9. 29. 국립전파연구원 국제협력팀

 



한국 주도 스마트폰 도난 대응 기술 국제표준으로 채택


□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유대선)는 한국이 주도적으로 개발해온 “모바일 디바이스 분실 및 도난 대응 기술”이 9월에 열린 ITU-T* SG17** 총회에서 ITU-T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 ITU-T(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Sector) : 국제전기통신연합–전기통신표준화부문(전기통신 표준을 개발하는 분야)
    ** SG(Study Group)17 : 정보통신분야 정보보호기술 국제표준 개발 및 승인을 위한 연구반

□ 이 기술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단말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원격지에서 삭제하거나 중요 기능을 불능화하는 기술로서, “스마트폰 킬 스위치”라고도 말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통부는 2014년 상반기부터 킬 스위치 기능을 탑재하기로 국내 제조사(삼성, LG)와 협의 한 바 있다. 이 기술은 2014년 국제표준 후보로 처음 제안되었고, 현재까지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가 표준 개발에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 에디터(Editor) : 표준작업 수행자(해당 표준작업을 위해 기고서 검토, 논의, 합의 도출을 주도하며 표준 작업을 주도하는 자)

□ 국립전파연구원 유대선 원장은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으로 향후 국내 스마트폰 산업의 국제 시장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