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씨(회장 송무현)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해양부문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설비증설을 단행하는 등 공격적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티엠씨는 선박·해양용 케이블 외 광통신 케이블, 전력 케이블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견 케이블 기업이다. 지난 2008년 선박·해양용 시장 1위에 등극한 이후 연평균 15% 이상의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며 넘버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티엠씨는 뛰어난 소재 기술력과 R&D를 앞세워 기술 선도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영국 로이드(LR)등 세계 유수의 선급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해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티엠씨는 특히 지난 2011년 수립한 중기전략 ‘Challenge 511’을 이미 달성한 상태다. ‘Challenge 511’은 2015년 매출 5000억원 달성, 선박용전선 세계 1위 수성, 품질과 고객만족도 1위 달성 등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티엠씨는 올해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중장기 경영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신규 투자를 통해 선박·해양용 케이블 부문 등 핵심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극대화할 방침이다. 선박·해양 시장의 화두인 ‘극저온’과 ‘내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해양부문 외에도 철도차량용 케이블, 함정용 케이블, 내한성 케이블 등 신규시장 진입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티엠씨는 오는 6월 판교 신사옥을 완공, 판교시대를 개막한다. 티엠씨의 판교사옥은 가족회사인 케이피에프와 함께 종합소재기업으로서 송현그룹의 도약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판교사옥은 티엠씨 영업부문과 케이프에프 영업·경영지원부문이 이전하는 등 그룹 역량을 집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송무현 티엠씨 회장은 “선박·해양용 전선부문 세계 1위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며 더욱 강력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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