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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하이거 2017. 1. 23. 16:40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작성일 : 2017. 1. 23. 정보활용지원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전체는 소폭증가(1.6%p), 청소년은 소폭감소(-1%p)

-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발표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만3세 이상 69세 이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자 1만 가구(24,386명)를 대상으로 가구방문 대인면접조사를 통하여 실시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 전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은 17.8%(7,426천명)로 전년(16.2%) 대비 1.6%p 상승하였으나, 증가세는 둔화되었다(‘14년 14.2% → ‘15년 16.2% → ‘16년 17.8%).

 ㅇ 연령별로 청소년(만10~19세)은 30.6%(1,649천명)로 전년(31.6%)보다 1.0%p 감소한 반면 유아동(만3~9세)은 17.9%(591천명), 성인(만20~59세)은 16.1%(4,826천명)로 전년 각 12.4%(+5.5%p), 13.5%(+2.6%p) 대비 증가하였다. 금년 처음으로 조사한 60대 과의존위험군은 11.7%(360천명)로 나타났다.


<과의존 위험군 분류>


-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현저성* 증가, 조절실패**, 문제적결과*** 경험의 세가지 주요 특성을 모두 보이는 사람은 고위험군, 이중 2개 이내 특성을 보이는 사람은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 현저성(salience) : 개인의 삶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생활패턴이 다른 행태보다      두드러지고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
 ** 조절실패(out of control) : 이용자의 주관적 목표 대비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자율적      조절능력이 떨어지는 것
*** 문제적 결과(serious consequences) :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해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


 ㅇ 가구원수별로 1인 가구의 고위험군이 3.3%로 가장 높았고, 3인 이상 가구의 잠재적위험군이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위험성에 대한 부모-자녀간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부모가 과의존위험군인 경우, 유아동 자녀가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23.5%, 청소년 자녀가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36%로 높게 조사되었다.

 ㅇ 스마트폰 주 이용 콘텐츠로는 메신저(94.5%) 이용이 가장 많았고, 게임(81.3%), 웹서핑(73.7%), SNS(65.0%)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부작용이 우려되는 콘텐츠로는 게임(35.4%)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메신저(24.0%), 웹서핑(21.1%) 순으로 조사되었다.

 ㅇ 최신 기술인 VR/AR에 대한 이용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이용률은 8.7%로 나타났고, 스마트폰 고위험군이 VR 등 이용경험률(15.0%)이 잠재적위험군(9.6%) 및 일반사용자군(8.4%)에 비해 높게 나왔으며 VR/AR 등 이용의향은 전체 65.6%로 나타났고, 잠재적위험군의 이용의향(66.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ㅇ 아울러, 과의존위험군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스마트폰 순기능 조사에서는 지식역량강화(56.1%), 가족․친구 관계돈독(54.7%), 사회참여 및 공헌활동(44.7%)을 하는 것으로 응답하여 순기능에 대한 평가도 상대적으로 높게나왔다.

□ 미래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2017년도 인터넷․스마트폰 바른 사용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2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ㅇ 주요 추진계획 내용으로는 연령대별 과의존위험 예방을 위한 최적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민간 자율예방 활동을 활성화 하는 등 인터넷(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 : 3대 종단 등 민간기관 참여 (‘16.11.28. 출범)

  - 유․아동의 경우,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동영상, 예방체조, 노래 등을 활용한 스마트폰 바른 사용 지원 생활규칙 지도를 우선 시행하고,

  - 청소년은 학교현장을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스마트 도전골든벨 등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운영(40회), 청소년 ICT 적성ㆍ진로탐색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에서 자녀의 디지털기기 사용습관을 지도하도록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확대(2만→3만)하고 상담센터(전국 18개)를 통해 전문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 성인ㆍ60대의 경우,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방법, 바른 이용 및 생활습관 개선, 안전이용(보행․운전 등) 수칙 등 고령층 눈높이에 맞는 실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미래창조과학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모든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 해소를 위해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 현장위주의 정책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며,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운동에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붙임 :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