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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學中協中(학중협중)!- KOTRA, 중국 ICT 신산업 정책과 시장 경쟁력 분석 보고서 발간

하이거 2017. 1. 16. 17:34

4차 산업혁명시대, 學中協中(학중협중)!- KOTRA, 중국 ICT 신산업 정책과 시장 경쟁력 분석 보고서 발간

 

작성일2017-01-16 16:34:36

 

 

































































































 


4차 산업혁명시대, 學中協中(학중협중)!
                                                 <중국을 배우고 중국과 협력하라>

 - KOTRA, 중국 ICT 신산업 정책과 시장 경쟁력 분석 보고서 발간 -
- 정책, 환경, 투자/기술 이니셔티브… 중국의 3대 대응전략 주목해야 -

정부의 리더십과 기업의 창의성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서가는 중국의 대응전략을 과감히 본받고 빅데이터 등 유망분야에서 이들과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KOTRA(사장 김재홍)는 17일 발간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중국의 ICT 융합 전략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올해 CES를 휩쓴 중국 ICT 저력의 원천을 분석하고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딜로이트는 2020년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에서 중국이 독일을 제치고 미국 다음으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듯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해 소매를 걷어 붙인 현 시점에서 중국의 맹공은 단연 돋보인다. 
* 美(100), 中(93.5) 獨(90.8), 日(78.0), 韓(77.0) (출처-Deloitte Global & the Council on Competitiveness, 2016)

보고서는 중국 ICT 신산업의 경쟁력이 급성장한 요인을 ① 정책 및 제도 ② 비즈니스 환경 ③ 투자/기술 이니셔티브라는 세 가지 앵글에서 찾았다. 먼저 정책 및 제도 측면에서 중국 정부는 ICT 글로벌 강국이라는 비전하에 제도, 투자, 환경 등 전 방위에 걸쳐 체계적이고 강력한 지원체계를 갖췄다. 중국제조 2025, 인터넷플러스 등 주요 정책 외에도 산업별 및 지방정부별 세부정책을 수립했다.

또한, 융합을 독려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여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정책이 국내외 대표적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합작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 자국 기업의 기술력을 견인한 투자/기술 이니셔티브를 구사하였다.

그렇다면, 중국의 비상이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첫째, ICT 육성을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접근해 경제 전체의 발전에 부합하는 일관되고 체계적인 정책과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둘째, 이러한 바탕 위에 이종 기술 및 산업간 융합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주체간 협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협력과 투자가 용이한 개방적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ICT를 제조업 뿐만 아니라 의료, 에너지 등 유망 서비스업과 융합할 때 4차 산업혁명의 진정한 열매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기술 이니셔티브를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합작, M&A, 중국의 일대일로 등 주요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기술 및 자본 도입, 표준 협력 파트너를 다각화하는 것이 실천과제이다.

첨단 ICT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적인 산업 협력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매우 높다. 작년 12월 미래부․KOTRA 주최 ICT 행사에 참여한 400여개나 되는 중국 기업은 전통적인 분야에서는 한국의 기술수준이 높지만 빅데이터와 같은 신산업 분야는 대등하거나 오히려 자국의 수준이 높다고 답했다. 하지만 여전히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 시스템 통합, 고품질 하드웨어와 같이 아이디어, 경험, 품질이 중요한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많았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는 업체 정보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중국 ICT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요인을 더 많이 발굴하고 실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고서는 중국 ICT 신산업 분야의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 개방적인 중국 빅데이터 생태계 동참 △ 글로벌 기업 실적이 부진한 클라우드 컴퓨팅 적극 공략 △ 한․중 FTA를 산업교류 전환점으로 활용 △ 시장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 △ 공동 기술개발 및 표준 구축 △ AIIB 등 프로젝트 연계 진출기회 발굴 △ 효과적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융합이 키워드인 4차 산업혁명시대에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융합을 위한 제도개선 등 중국에서 배울 것은 배우고, 양국 기업 간의 협력 수요가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 그리고 KOTRA와 같은 지원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첨부  1. 보고서 요약 1부
        2. 보고서 전문 1부(별첨).  끝.

첨부 1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중국의 ICT 융합 전략과 시사점’보고서 요약
   
□ (조사목적) ICT(정보통신기술)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

 ◦ 우리나라는 ICT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와 기술간 및 업종간 융합 여건 미비 등의 문제로 경쟁력이 낮다는 평가

 ◦ 반면 중국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CT 신산업을 중국의 2050 경제대국 부활 전략의 중심에 놓고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

 ◦ 중국의 대응전략으로부터 시사점을 도출하는 한편 ICT 신산업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전략을 모색

□ (조사내용) 중국의 글로벌 ICT 강국 부상을 가능하게 만든 요인을 정책 및 제도, 비즈니스 환경, 투자/기술 이니셔티브로 구분하여 분석

 ◦ (정책 및 제도) 중국 정부는 ICT 글로벌 강국이라는 비전 하에 제도, 투자, 환경 등 전방위에 걸쳐 체계적이고 강력한 지원 정책 수립
   * 중국제조 2025, 인터넷플러스 등 기본정책 외 산업별 및 지방정부별 세부정책도 수립


 ◦ (비즈니스 환경) 융합을 독려하는 생태계 조성으로 정부, 기업, 학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까지 협업의 경계를 적극 확장

   - 데이터 소스, 플랫폼, 첨단 기술을 보유한 알리바바, IBM 등 국내외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자국 정부의 행정, 국민복지 서비스 향상 등에 활용

 ◦ (투자/기술 이니셔티브)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합작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 자국 기업의 기술력을 견인
   * M&A, 오픈랩 및 글로벌 리전 운영 등으로 글로벌 기술을 수용하는 한편 AIIB와 같은 자국 주도의 인프라 프로젝트와 ICT 연계, 외자유치 등 가용 자본 확충에도 주력

□ (시사점) 글로벌 경쟁력 수준 제고에 기여한 중국의 제도, 환경, 기술 이니셔티브의 장점을 활용하여 우리의 4차 산업혁명 대응능력을 제고

 ◦ (정책 및 제도) ICT 육성을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접근, 경제 전체의 발전에 부합하는 일관되고 체계적인 정책과 제도 도입이 필요

 ◦ (비즈니스 환경) 이종 기술 및 산업간 융합을 위해 국내외 주체간 협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협력과 투자가 용이한 개방적 생태계 조성
   * ICT와 제조업 뿐만 아니라 의료, 에너지 등 유망 서비스업과 융합을 촉진하는 환경 조성

 ◦ (투자/기술 이니셔티브) 글로벌 합작, M&A, 중국 등 주요국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기술 및 자본 도입, 표준 협력 파트너 다각화 실현

 □ (협력방안) 고품질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에 대한 중국의 협력 수요에 부응하는 업체 정보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중국 ICT 시장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요인을 활용

 ◦ 중국 ICT 기업은 한국과 기술수준은 거의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아이디어나 품질이 중요한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많았음.
   * ‘16년 12월 한-중 ICT 기업 상담회 참여 중국기업이 400개를 넘는 등 높은 협력 수요 입증


 ◦ 양국간 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업체 정보 및 협력 희망 분야 파악, 협업 가능한 플랫폼 제공, 신뢰 구축이 필수인 것으로 나타남.
   * 특히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 시스템 통합, 고품질 하드웨어 등에 수요가 집중
   * 수출상담회 등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 정보시스템 활성화가 필요

 ◦ 시장과 주요 사업자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진출전략을 제시

   - △개방적인 중국 빅데이터 생태계 동참, △글로벌 기업 실적이 부진한 클라우드 컴퓨팅 적극 공략, △한․중 FTA를 산업교류 전환점으로 활용, △시장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 △공동 기술개발 및 표준 구축, △AIIB 등 프로젝트 연계 진출기회 발굴, △효과적 지원체계 구축 등. 끝.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중국의 ICT 융합 전략과
시사점
Global Strategy Report
Global Strategy Report 16-014

요 약 / 1
Ⅰ. 서론 / 3
Ⅱ. 중국 ICT 정책
6
11
1. 4차 산업혁명과 중국 ICT 정책
2. 4대 핵심분야별 정책 주요내용
Ⅲ. 중국 ICT 신기술 및 응용산업 발전 현황
23
33
1. ICT 신기술 발전 현황(빅데이터, 클라우딩 컴퓨터, IoT, 사이버보안)
2. 타 산업과의 융합 사례
Ⅳ. 기업 설문 분석
41
46
1. 분석 결과
2. 양국 비교 및 요약
Ⅴ. 시사점
53
60
1. 한-중 ICT 기본 협력방향
2. ICT 응용 신산업 협력방안
참고문헌 / 65
부록 / 67
CONTENTS
□ 글로벌 경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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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Strategy Report 16-014
- 1 -
□ (조사목적) ICT(정보통신기술)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
. 우리나라는 ICT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와 기술간 및 업종간 융합
여건 미비 등의 문제로 경쟁력이 낮다는 평가
. 반면 중국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CT 신산업을 중국의 2050 경제
대국 부활 전략의 중심에 놓고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
. 중국의 대응전략으로부터 시사점을 도출하는 한편 ICT 신산업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전략을 모색
□ (조사내용) 중국의 글로벌 ICT 강국 부상을 가능하게 만든 요인을
정책 및 제도, 비즈니스 환경, 투자/기술 이니셔티브로 구분하여 분석
. (정책 및 제도) 중국 정부는 ICT 글로벌 강국이라는 비전 하에 제도,
투자, 환경 등 전방위에 걸쳐 체계적이고 강력한 지원 정책 수립
* 중국제조 2025, 인터넷플러스 등 기본정책 외 산업별 및 지방정부별 세부정책도 수립
. (비즈니스 환경) 융합을 독려하는 생태계 조성으로 정부, 기업, 학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까지 협업의 경계를 적극 확장
- 데이터 소스, 플랫폼, 첨단 기술을 보유한 알리바바, IBM 등 국내외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자국 정부의 행정, 국민복지 서비스 향상 등에 활용
. (투자/기술 이니셔티브)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합작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 자국 기업의 기술력을
견인
* M&A, 오픈랩 및 글로벌 리전 운영 등으로 글로벌 기술을 수용하는 한편 AIIB와 같은
자국 주도의 인프라 프로젝트와 ICT 연계, 외자유치 등 가용 자본 확충에도 주력
요 약

- 2 -
□ (시사점) 글로벌 경쟁력 수준 제고에 기여한 중국의 제도, 환경, 기술
이니셔티브의 장점을 활용하여 우리의 4차 산업혁명 대응능력을 제고
. (정책 및 제도) ICT 육성을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접근, 경제
전체의 발전에 부합하는 일관되고 체계적인 정책과 제도 도입이 필요
. (비즈니스 환경) 이종 기술 및 산업간 융합을 위해 국내외 주체간 협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협력과 투자가 용이한 개방적 생태계 조성
* ICT와제조업뿐만아니라의료, 에너지등유망서비스업과융합을촉진하는환경조성
. (투자/기술 이니셔티브) 글로벌 합작, M&A, 중국 등 주요국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기술 및 자본 도입, 표준 협력 파트너 다각화 실현
□ (협력방안) 고품질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에 대한 중국의 협력 수요에
부응하는 업체 정보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중국 ICT 시장이 제공
하는 다양한 기회요인을 활용
. 중국 ICT 기업은 한국과 기술수준은 거의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
하면서도, 아이디어나 품질이 중요한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많았음.
* ‘16년12월한-중ICT 기업상담회참여중국기업이400개를넘는등높은협력수요입증
. 양국간 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업체 정보 및 협력 희망 분야
파악, 협업 가능한 플랫폼 제공, 신뢰 구축이 필수인 것으로 나타남.
* 특히빅데이터 처리 솔루션, 시스템 통합, 고품질 하드웨어 등에 수요가 집중
* 수출상담회 등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 정보시스템 활성화가 필요
. 시장과 주요 사업자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진출전략을 제시
- △개방적인 중국 빅데이터 생태계 동참, △글로벌 기업 실적이 부진한
클라우드 컴퓨팅 적극 진출, △한.중 FTA를 산업교류 전환점으로 활용,
△시장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 △공동 기술개발 및 표준 구축, △AIIB 등
프로젝트 연계 진출기회 발굴, △효과적 지원체계 구축 등

Global Strategy Report 1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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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 4차 산업혁명을 경제 대국으로 부활하는 계기로 삼는 중국
. 4차 산업혁명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기를 맞아 미국, 독일 등 주요국 뿐만
아니라 중국도 적극적인 대응정책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음.
- 각국은 ICT를 응용하여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과 전략을 추진 중
<표 1> 주요국의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산업(제조업) 혁신 전략
국가 발표연도 정책명 주요 내용
독일 2011 Industry 4.0
- 기계 및 장비를 초연결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기계와 사람, 인터넷 서비스가 상호 최적화된
스마트공장을 구현, 확장하는 프로젝트
- 국가의 아젠다 제시와 민관의 활발한 공동 대응
유럽연합 2015
미래공장(Factories of
Future) 프로젝트
-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 기반한 제조 기술 개발
- 2020년까지 제조업 비중을 20%로 높이고 일
자리 600만개 창출을 목표
미국 2014 Making in America
- 제조업 발전 국가 협의체 AMP(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발족
- 디지털 디자인과 3D프린팅, 첨단 제조업
추진을 위한 국가전략계획 수립
일본
2013
2015
-세계 최첨단 IT
국가 창조 선언
-일본재흥전략2015
-과학기술 이노베이션
종합전략2015
- 제조업 백서 발표. ‘3D프린팅 기술’, ‘신세대 환
경보호 자동차’, ‘로봇산업’을 강조
- ‘산업경쟁력강화밥’ 제정을 통해 민간투자 가속
- ‘신산업구조부회‘ 및 각종 협의회 설치, ICT
주요기술에 의한 변혁 적극적 대응
중국 2015
- 중국제조 2025
- 인터넷 플러스
- 인터넷과 제조업의 융합을 통해 10대 육성산
업 발전 견인 및 ‘제조업 강국’ 도약
- 2050년까지 3단계 인터넷 산업 발전 전략으로
인터넷 통신망 보급률 및 ICT 제조업 규모 세
계1위 수준 도약 목표
한국 2014 제조업 혁신 3.0
- 제조업에 정보기술(IT)를 융합한 신제조업 창
출, 제조혁신기반 고도화
- 2020년까지 중소기업 1만개 스마트 공장 시스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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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도제조대국에서제조강국으로, 글로벌신흥국에서글로벌 강대국으로
재도약하는 국가 비전의 중심에 ICT 산업이 위치
- ’16년 12월 20일 중국 국무원은 13.5 규획에서는 차세대 정보기술,
소프트웨어를 위시한 5대 분야를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더욱 발전시킬
것을 명시함.
- 2020년이 되면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에서 중국은 미국(100)의 뒤를
이은 2위(93.5)로 독일(90.8), 일본(78.0), 한국(77.0)을 앞설 전망(Deloitte
Global & the Council on Competitiveness, 2016)
□ 4차 산업혁명 시대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중국과의 새로운 협력 프레임
모색이 필요
. 저가, 대량생산의 위협에서 기술력을 지니고 미래 시장성까지 갖춘
중국 기업가 제품들이 부상하면서 한국 ICT 기업에 위기의식이 팽배
- 중국의 핵심 ICT 수출 품목이 우리나라와 상당 부분 중복된다는
점은 위협요인
* 특히 스마트폰(3위), 디스플레이(3위), 반도체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인
IoT, 인공지능, 스마트카 등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
- 나아가 중국은 과학기술 관련 인력, 논문, 특허 수 등 연구 경쟁력
측면에서 우리나라를 크게 앞서는 한편 거대자본을 활용한 R&D와
M&A 등으로 세계적인 기술수준에 점차 근접(IITP, 2015)
- 일부 주요 분야 정책 및 기술에서 이미 중국이 앞섬에 따라, 발전단계 및
양상의 차이에 따라 중국과 한국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 발굴이 필요
□ 중국 ICT 산업의 위상 및 파급효과를 고려해 볼 때, ICT 연구는
향후 對중국 진출과 협력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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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 정책과 시장환경 분석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ICT 정책 및 산업전략에 시사점을 도출
. 중국의 성장잠재력과 이들 기반 기술을 응용한 양국간 협력 유망
분야를 비롯한 가능성과 전략을 도출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임.
- 전통적인 ICT 연구에 비해 미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ICT 신산업에
대한 연구는 거의 되어있지 않은 상황
. 특히 중국이 세계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국제조
2025와 인터넷 플러스 전략의 성공에 있어 최고 핵심 기술로 꼽히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사이버보안 기술의
중국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진출 및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
하고자 함.
□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중국 정부의 ICT 정책과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및 응용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협력수요와 방법을 도출
.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을 ICT 기
반기술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이들과의 융합을 통해 창출된 신산업 사례를
제시
. 한국과 중국의 ICT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인터뷰를 실시
하여 실질적인 협력수요와 방법을 분야별, 기업 규모별 등으로 분석
. 상기 분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중국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시사점을 도출하고 나아가 분야별로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높고 시너
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

- 6 -
Ⅱ 중국 ICT 정책
1 4차 산업혁명과 중국의 ICT 정책
▣ 중국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국가경쟁력 상승과 세계 1위 강국 지위
탈환의 계기로 삼기 위해 ICT 산업을 국가정책과 산업전략의 전면에 배치
□ 제조대국으로 제조강국으로 국가 경제 업그레이드 전략
. 세계 경제의 중심부에서 제국 열강에 밀려 침체기를 겪은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경제대국으로 재도약
- 2015년 중국의 GDP는 11조 3,830억 달러 규모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G2)의 자리를 차지
<그림 1> 과거 세계 GDP의 20~30%를 차지했던 중국(左)과 G2로 재도약한 중국
경제(右)
순위
명목 GDP(‘15)
국가명 달러($)
1 미국 18조 5,581억
2 중국 11조 3,830억
3 일본 4조 4,126억
4 독일 3조 4,678억
5 영국 2조 7,610억
- 한국(11) 1조 3,212억
출처: Wikipedia, Angus Maddison(좌), IMF(우)
. 하지만 저렴한 생산요소를 활용하여 세계 공장 역할을 하며 글로벌
제조업의 중심에 있던 중국 경제가 성장 한계에 도달

Global Strategy Report 1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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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값싼 노동력에 의존하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질보다는 양적 확대를 추구해 저효율 문제가
고질화됨
* 2012년부터 노동인구(15~64세) 감소세에 돌입했으며, 향후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
* 지난 10년간 공업요지 가격이 60% 가까이 증가해 제조업 경쟁력 감소로 연계
- 중국은 과거 양적 확대의 그늘에 쌓인 부정적 요소들을 척결하기
위한 질적 변화 모색이 절실한 상황
. 이에 중국 정부는 2010년부터 중속성장을 천명하고, 경제정책의 목표를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 전환
- 2010년부터 고성장 정책을 포기하고 성장속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국가 경쟁력 기반을 다지는 것을 새로운 경제정책 목표로 설정
- 2016년 3월 5일~16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고속
성장, ▲혁신경제, ▲중층적 지역특화, ▲능동적 개방, ▲동반 성장
이라는 5가지 13.5규획9)의 특징을 설명하고 지난 2년 동안 준비한
규획을 공식 통과
- ‘중고속 성장’에서 나타나듯 중국은 13.5규획을 준비하며 향후 진
행될 성장률 둔화를 인정하고 수용하겠다는 의지10)를 표명
□ 이와 같은 새로운 정책기조 속에서 ICT산업은 중국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주력산업이자 미래 최고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
. 2014년 기준 중국 ICT 수출은 전체 수출 중 36.5%를 차지(ICT 수입은
28.4%),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년 9.1%에서 ’15년
9.9%로 커질 전망임.
9) 중국 정부의 제13차 5개년 계획을 뜻하며, 해당 기간은 2016년~2020년
10) 중국 정부는 12.5규획(제 12차 5개년 계획, 2010~2015년)에서는 고속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안정적 고
속성장’을 표방

- 8 -
. ’15년 기준 중국 ICT 시장규모는 5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13년에서 ’18년까지 연평균 13.3%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
- 일반적인 ICT 분야 중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밑거름이 되는 IT서비스,
SW 부문의 성장세가 다른 부문보다 빠르게 확대될 전망임(IITP, 2015).
□ 한걸음 더 나아가 중국 정부는 ICT를 기반으로 한 중국제조 2025와
인터넷 플러스 전략을 앞세워 중국식 제 4차 산업혁명을 추진
. 중국은 독일이 2011년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처음 소개하며 제 4차
산업혁명 신드롬을 몰고 온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을 벤치마
킹11)해 ‘중국제조 2025’(2015.5)를 국가급 전략으로 수립
- 중국제조 2025는 2020년까지 중국의 제조대국 지위를 공고화해
2025년 제조강국에 진입하고, 2035년에는 독일, 일본을 추월하
는 세계 제조업 2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함
- 또한 13.5규획에서 선정된 10대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는 방침
* 10대 전략산업은 정보기술, 첨단로봇, 항공/우주, 해양플랜트, 선진교통설비, 전
기차, 전력설비, 농기계, 신소재, 바이오/의료기기
. 또한 중국은 2018년까지 인터넷을 비롯한 ICT와 경제·사회 각 분야의
융합, 이를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인터넷 플러스’ 전략을
수립(2015.7월)
- (목표) 인터넷 플러스 정책은 ICT 기술과 전통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
구조 전환 및 업그레이드, 산업플랫폼 확장을 이행하여 2025년까지
신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함.
11) 리커창 총리는 ‘독일의 Industry 4.0과 중국제조 2025는 같은 개념’이라고 언급(2015.10)했으며, 실제로 중국의
정책은 독일과 유사하게 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공정’에 초점을 맞춘 부분이 많음.

Global Strategy Report 1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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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라) 네트워크 인프라에 210조원을 투자하여 인터넷 속도를
높이고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양을 달성
한다는 전략
- (산업) 전자상거래, 핀테크, 산업 인터넷 등의 발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
- (연계 프로젝트) 중국 주도의 다자개발은행(AIIB)와 일대일로 정책 통해
아시아 통신 인프라 시장을 직접 공략하여 중국 ICT기업과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함.
. 이를 통해 지난 세대의 비효율적인 생산 방식을 타파하고 새로운 제조
강국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
- 다양한 민간자본으로 인터넷 기반의 혁신을 통해 경쟁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중국의 특징
<그림 2> 중국의 제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출처: WIND, 신한금융투자(2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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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발표한 중국의 5대 전략적 신흥산업에서도 차세대 정보기술과
소프트웨어 발전을 통한 제조강국 실현이라는 비전을 분명히 함.
. ’16년 12월 20일 중국 국무원은 <13.5 국가 전략형 신흥산업 발전 규획
(이하 ‘규획’)>에서 차세대 정보기술, 소프트웨어를 위시한 5대 분야를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더욱 발전시킬 것을 명시함.
- 전략적 신흥산업의 부가가치가 국내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8%(’15)→15%(’20)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KOTRA. 2016b)
- 동 규획 목표는 전략형 신흥산업 발전을 통해 제조강국을 건설하고 현대
서비스업을 발전시키는 것임.
* 2020년까지 5개 전략형 신흥산업 각 규모를 10조 위안급의 중견산업으로 육성
* 전략형 신흥산업이라는 용어는 2009년 원자바오 총리가 언급
- 4차 산업혁명과 기술적 연계성이 가장 높은 ‘정보기술산업’ 부문의 목표는
2020년까지 생산규모를 12조 위안까지 확대하는 것임.
- 정보기술 분야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은 인터넷 기초설비, 인터넷
플러스 행동 촉진, 국가 빅데이터 전략 실시, 정보기술핵심산업 강화,
인공지능 발전, 인터넷경제 관리방식 정비 등을 제시
□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사이버보안 분야별 정책은 다음 2절에서 상세하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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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대 핵심분야별 정책 주요내용
가. 빅데이터
□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요체인 동시에 중국이 지닌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분야로 정부 차원에서도 중점 육성
. 중국 정부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빅데이터 육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
- 2012년국무원의《12차 5개년(12.5) 국가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 규획》과
공업정보화부의 《사물간 인터넷 12.5 규획》에서는 빅데이터 저장,
처리 기술의 R&D 산업화 지원을 제기함.
- 2013년 1월 공업정보화부, 발전개혁위원회 등 5개 부문이 공동 발표한
《데이터센터 건설 분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는 통신네트워크
건설을 통한 데이터센터의 발전을 지원할 것으로 발표함.
* 이는 빅데이터 활용을 저해하는 장애요인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인 데이터
소스 부족, 기술적 한계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
- 2013년 4월 국무원 산하 중국과학원은《과학기술 발전 동향 및
2020년 전략적 선택》보고서12)를 통해, 향후 5~10년간 강화해야 할
혁신 과학기술 분야 중 하나로 '빅데이터'를 선정13)
- 2013년 8월 공업정보화부는《정보화와 산업화의 심도 있는 융합을
위한 특별행동 계획》을 통해 2018년까지의 빅데이터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14)
12) 科技.展新...面向2020年的.略..
13) 급증하는 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과 도구 개발이 시급한 과제임을 지적
14) 공업정보화부는 자국 기업에 대해 제조, 공급, 관리, 제품 판매, A/S 등 각 생산과정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영 효율화의 향상을 도모할 것을 지시했으며, 공공부문에 대해서도 빅데이터를 이용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국
가 생산력 개선을 시도할 것이라고 명시. 이밖에도 빅데이터 표준화 및 표준 프레임워크 연구의 지속적인 추진,
빅데이터 핵심기술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 등의 정책 과제들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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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1월 국가통계국(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of China)은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상하이 조선거래소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발표
* 방식은 온라인 및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사업 전개 과정 중 생성한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거시경제 예측, 부동산 가격 예측, 인터넷 쇼핑 패턴 통
계 등 다양하며,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전문업체 등도 포함
- 2013년 화동사범대학, 샤먼대학 등이 빅데이터 연구센터를 설립하였고,
중국통신학회가 학술기관 및 정부, 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빅데이터
전문가위원회를 설립하여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을 제공하기 시작
- 2015년 7월 국무원은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빅데이터에 의한
시장 주체에 대한 서비스와 감독 관리 강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
하고, 정부 서비스와 관리 감독 능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를 제시
- 2015년 9월 국무원은《빅데이터의 발전 촉진에 관한 행동 요강》을
통해 향후 10년 간 추진할 5대 목표와 3대 주요 임무 등을 명시
* 이와 관련, 10대 중점 추진 프로젝트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7대 정책방안도
함께 마련
. 지방정부는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빅데이터 육성 정책을 도입하고 이를 관련 기업 활
동과 연계해 추진
- 베이징은 스모그 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을
이용한 지능형 기상 예측 시스템을 도입했고, 신재생 에너지 자원 개
발도 IBM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 활용 예정(IIIP, 2014)
- 광둥성(..省)은 2014년 중국 최초의 빅데이터 관리기관인 ‘광
둥성 빅데이터 관리국’을 설립하고 빅데이터 응용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광둥성 빅데이터 발전 규획(2015-2020년)》을 발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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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컴퓨터 기반의 국가 빅데이터 연구센터를 통해 관련 기술을
개발
- 난징시(南京市)는 스마트 시티 구축을 목적으로 바이두(Baidu)와
알리바바(Alibaba) 등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빅데이터가 도
시 관리와 민생서비스 분야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
- 우한시(武.市)는 광구윈춘(光谷云村)과 쭈어링(左.) 빅데이터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주요 기업들을 유치
- 충칭시(重慶市)는 빅데이터 산업단지 시엔타오(仙桃) 밸리를 조성
하고, 민생 서비스와 도시 관리 등에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해
시범 사업을 진행
<표 2> 중국의 권역별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현황
지역 특징
징진지 지역
- 빅데이터 생태계의 전 영역에 걸친 다양한 기업들이 활동
- 산업 생태계의 기본 인프라 구축 완료
- 중관촌은 중국에서 최초로 빅데이터산업을 발전시킨 곳
창장삼각주 지역
- 스마트시티 개발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활용 수요가 지속적
으로 증가
- 기본 인프라 개선
주강삼각주 지역 - 정책적 지원 및 산업 인재 양성 중심의 성장전략
중서부 지역
- 구이저우성(貴州省), 충칭시(重慶市), 우한시(武漢市)를 중심
으로 정책적인 빅데이터 산업 육성
자료: 뉴스1 등 언론보도 및 기관자료 종합 (2016)
□ (성공사례) 구이저우성(.州省)은 지방 정부의 빅데이터 산업발전
지원 정책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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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이저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빅데이터
허브로서의 입지 확보를 추진
- 이 지역으로 사업자산을 이전하거나 법인을 설립하는 빅데이터
사업자에 대해 2년간 법인세를 면제하고, 법인세 감면기간 종료
후에도 3년간 세율 50% 감면 혜택을 제공
-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등 중국 3대 국유 종합 통신사업자들은
2013년 구이저우성에 200만 서버 규모의 데이터센터 설립을 결정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알리바바
(Alibaba)와 협약을 체결하고, 구이저우성을 알리바바의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을 위한 산업기반 지역으로 개발
.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0년까지 구이저우성의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3,948억 위안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약 35%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그림 3>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市)에서 개최된 2016 국제 빅데이터 엑스포
자료: NET and Human Interface 블로그, 2016

Global Strategy Report 1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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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클라우드 컴퓨팅
□ 물리적 ICT 인프라 구축에 강점을 지닌 중국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에 응용시킬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정책을
발표
. 중국 국무원(State Council)이 2010년 《전략적 신흥사업 육성촉진
및 발전에 대한 결정》15)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점 발전
산업으로 선정한 이래 꾸준한 지원이 진행
- 중국의 대형개발사업 주무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베
이징, 상하이, 항저우, 선전, 충칭시 우시현 등 5개 도시에서 클라
우드 컴퓨팅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2011년부터 6억 6,000만 위안
(약 1,140억 원)의 자금을 투자
- 2012년《12.5 국가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규획》16)에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컴퓨팅산업이 12.5 규획 기간(2011~2015년)의 20대 중점
사업에 포함
- 과학기술부는 2012년 9월《중국 클라우드 기술발전 12.5 전문규획
(中. 云科技.展“十二五”....)을 발표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과 혁신을 추진
- 산업과 정보통신 분야 주무부처인 공업신식화부(MIIT)는 2014년 8월
《클라우드 컴퓨팅 제13차 5개년 계획》을 공표했으며, 관련
부처와 함께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플랫폼 건설과 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서비스, 솔루션 계획 및 보급을 중점 지원
한다고 발표
- 국무원은 2015년 1월《클라우드컴퓨팅 혁신 발전과 정보산업 신업태
육성 촉진에 관한 의견》17)을 발표
15) ..院.于加快培育和.展.略性新...的.定
16) 十二五 .家.略性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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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서비스혁신+기술혁신+관리혁신’의 발전구도를 수립하
고 2020년까지 클라우드컴퓨팅 응용 보급, 국제적 수준의 클라우드컴퓨팅 서
비스 실현, 클라우드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주력기업 다수 육
성을 실현할 계획
- 중국 정부의 최고 집행 및 행정기관인 국무원은 2016년 5월 발표한
《제조업 및 인터넷 융합 발전 심화에 관한 지도의견》을 통해
2018년까지 주요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소싱 설계, 개별 맞춤화
제작, 협업 제조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고, 일련의 국가급 산업
클라우드, 빅데이터, 전자상거래 및 대중 창업 공간 시범 플랫폼을
조성할 것을 천명
다. 사물인터넷
□ 중국은 사물인터넷을 국가 주요 기술부문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추진18)
. 중국 정부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사물인터넷 지원 및 기술개발
관련 정책을 추진
- 중국 정부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2006-2020년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계획》중 ‘차세대 브로드밴드 무선 이동통신 기술’에 포
함시키고 2010년까지 70억 위안(약 1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연
구개발 자금을 지원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사물통신 12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스
마트 그리드, 스마트 교통, 스마트 물류, 스마트 홈, 환경 및 보안
테스트, 공업 및 자동화 제어, 의료·보건, 정밀 농축산업, 금융
17) ..院.于促.云.算.新.展培育信息..新..的意.
18) Accenture에 따르면, 중국이 현재의 정책과 투자추세를 유지한다면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2030년까지
GDP의 누적 증가값은 4,000억 달러에 달하고, 사물인터넷 기술 분야까지 고려한다면 1.8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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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서비스업, 국방 군사 등 10대 분야를 사물인터넷 중점 투자 분
야로 지정
- 2010년 3월에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센서네트워크 정보처리 서비스
및 인터페이스 규범19)’을 국제 표준으로 제안
- 2012년《12.5 국가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규획》20)에 사물인터넷산
업이 12.5기간(2011~2015년)의 20대 중점사업으로 포함
- 중국 국무원은 2013년 2월, 향후 중국 정부의 사물인터넷에 관한
정책 방향성을 담은 《사물인터넷의 건강한 발전에 관한 지도 방
안》을 발표
* 인프라 구축, 기술 R&D, 애플리케이션 개발, 표준 시스템 구축, 산업 생태계
구성 등 사물인터넷 구성 요소별 정책 주체 간 원활한 정보 교환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임을 명시. 또한,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보안 관련 R&D를 보다 강화할 것임을 강조
. 중국 정부는 각종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시장 개방을 통한 사물
인터넷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
- 2009년 우시(無錫)가 ‘Sensing China(感知中國)’의 중심 도시로
선정된 후, 사물인터넷 시범단지가 곳곳으로 확산
- 심천은 사물인터넷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800여 개의 다국적 기
업들이 모여 있어 아이디어부터 프로토타입 개발, 제작까지 전 과정
의 가치사슬을 구축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부상
- 2010년 12월 충칭시(重慶市) 난옌(南岸)에 ‘중국 국가 사물인터넷
산업 시범기지’를 설립
* 중국의 3대 통신회사인 차이나모바일(中.移.), 차이나유니콤(中..通), 차이
나텔레콤(中..信)이 자사의 사물인터넷 산업기지를 설립했고, 마이크로소프
19) Sensor Network Information Processing Services and Interface Specification
20) 十二五 .家.略性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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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 베이따방정(北大方正), 칭화퉁팡(..同方) 등 중국의 대표 IT 기업 40여
개가 입주
-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글로벌 사업자들은 현지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기 용이
라. 사이버보안
□ 중국 정부는 사이버보안이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전제요건이라는
인식하에 2000년 이후 본격적인 법 제정 및 조직적 대응에 돌입
. 중국 정부는 2000년 중국공산당 제15기 5중전회에서 ‘정보 네트
워크의 안전보장체계 강화’ 발표 이후 국가 정보보안을 위해
강력한 정책을 발표
- 2006~2020년 국가정보화발전전략(2006.4)을 통해 최초로 산업으
로서 사이버보안을 주목하기 시작
. 중국 정부는 지난 12차 5개년 계획 기간(12.5규획, 2010~2015년)
부터 본격적으로 정보보호 관련 정책을 추진하면서 산업 발전
을 견인
- 정보보안산업 12차 5개년 발전계획(2011.12): 2015년까지 중국 사이버
보안 산업 규모를 670억 위안(약 11조 원)으로 확대하고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여 정보 산업 내 비중을 높일 것을 목
표로 설정
□ 2016년부터는 정보화 분야 글로벌 강국 실현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강력한 사이버보안 제도화에 돌입
. 국가정보화발전전략 강요(2016.07)는 건국 후 100년이 되는 2050년
에 맞추어 정보화를 통한 현대적인 국가를 건설하고 글로벌 정보
화 발전 분야를 선도하는 역량을 갖추겠다는 목표 하에 사이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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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중점 전략으로 제시
- 사이버 강국 건설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핵심 기술
을 해외에 의존하는 국면을 탈피하고 기술 수준 향상, 산업 발전,
사이버 보안이라는 주요 목표를 실현함으로써 2050년까지 사이버강
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을 수립
- (관련조직) 국무원 산하 유관 부처
- (목표) 2016년 7월 27일 국무원 판공청은 사이버 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정보화발전전략 강요를 발표하고 3대 전략적 목표를 제시
- (3대 전략적 임무) 정보화 발전 능력 강화, 정보화 응용 수준 제고,
정보화 발전 환경 최적화시
- (3단계 전략) 2016년~205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전략을 추진
·1단계(2020년): 핵심 기술의 선진화를 달성하고, 정보산업의 국제 경쟁
력을 높이며 정보화를 통하여 국가 현대화를 추진
·2단계(2025년): 외국기술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난 선진국 수준의 정보기
술을 개발하고, 전국을 커버하는 이동통신 망을 구축하며, ‘난공불락’의
국제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을 육성
·3단계(2050년):정보화를 통해 부강하고 민주적이며 조화로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고 인터넷 강국의 입지를 다져 세계 IT 발전을 선도
- (평가) ‘사이버강국’은 시진핑 주석이 취임 이후 제시한 화두로,
이후 중국의 모든 인터넷 정책은 이 목표를 중심으로 수립되고 있
으며, 이번 강요는 기술자립, 산업육성, 인터넷 안보의 확보 그리
고 국제 질서의 재편이라는 종합적 전략을 통해 사이버 강국 실현
을 위한 장기 전략 목표와 과정을 제시
. 네트워크보안법 제정(2016.11)은 중국 인터넷 기업의 기술 보호와
사이버 보안을 위한 특정 기술 및 데이터 검열을 통해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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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을 수호함으로써 사이버 보안과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취지
- (목적) 네트워크(사이버) 안전을 보장하고 사이버공간 주권과 국가
안보, 사회 공공이익을 수호하며, 공민·법인·기타 조직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경제사회 정보화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
- (관련조직) 중국공산당 중앙 인터넷안전·정보화 영도소조 판공실*
이 총괄 역할을 맡고 공업정보화부 및 공안부, 기타 유관부서가 각
자의 책임범위에 따라 관리감독 시행
* 인터넷정보판공실의 다른 조직
<표 3> 네트워크보안법의 구성 체계 및 주요 내용
구분 주요 내용
제 1 장 총칙 - 목적, 적용대상, 국가의 역할, 국민의 책무 등
제 2장 네트워크
보안 지원 및 촉진
- 국가 네트워크 보안 전략 수립, 주무부처의 사이버 보안
계획 실행
- 표준 제정 및 시행, 기술 개발, 교육훈련, 인재양성 등 촉진
정책
제1절 일반규정
- 네트워크 보안 등급보호제도의 시행
- 네트워크 보안 제품 및 서비스의 국가표준에 대한 부응
제 2절 핵심
정보기반시설의
운영보안
- 국가의 핵심정보기반시설 운영자에 대한 중점적인 보호
의무
- 핵심정보기반 시설 관련 정보의 국내 저장 원칙
제4장 네트워크
정보보안
- 네트워크 운영자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및 정보주체의 관리
- 불법정보 확산 방지를 위한 네트워크 운영자의 의무
제5장 모니터링 경보
및 긴급 대응
- 네트워크 보안정보 수집·분석·통보 관련 협조체계 구축
- 네트워크 보안 모니터링 경보 및 긴급 대응체계 구축
제6장 법률적 책임 - 금지행위 위반 시 처벌 규정 등
제7장 부칙 - 법안에 사용된 용어 해설
자료: 中.人民共和...安全法, 2016.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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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경과) 2014년 처음 상정된 네트워크보안법은 총 3차례의 심의
를 거쳐 2016년 11월 7일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를 통
과했으며 2017년 6월 1일 발효 예정
- (주요내용) 2총 7장 79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이버 보안, 핵심정
보기반시설의 보호, 개인정보보호, 인터넷 모니터링, 법률적 책임
등의 내용을 포함
- (적용범위) 중국 국경 내 건설, 운영 및 유지되고 있는 정보통신망
과 그 안전에 관한 감독 관리
- (평가) 네트워크보안법은 사이버 공간을 ‘국가 주권 수호’의 범
위에 처음으로 포함시키며,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를 강화하고
해외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 제기
<표 4> 중국 사이버보안 정책의 추진연혁
시기 주요 내용
2000년 제5기 5중전회에서 ‘정보네트워크의 안전보장체계 강화’ 천명
2003년 《국가정보화영도소조의 정보보안 보장업무 강화에 대한 의견》 발표
2006년 《2006-2020년 국가정보화발전전략》 발표
2011년 《정보보안산업 12차 5개년 발전계획》 발표
2013년 18대 3중전회에서 국가안전위원회 설립
2014년 중앙 인터넷안전·정보화 영도소조 설립
2016년 국가정보화발전전략 강요 발표
2016년 네트워크 보안법 제정
출처: CCID Consulting 2014. 06 외 각 부처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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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중국 ICT 신기술 및 응용산업 발전 현황
1 중국의 ICT 신산업 동향
가. 빅데이터
□ 중국은 빅데이터 산업에 뒤늦게 뛰어들었으나, 거대 내수시장과 ICT
산업의 급격한 발전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
. 리서치 전문업체 Enfodesk에 따르면, 2014년 중국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8.4% 성장한 75억 7,0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2017년 시장규모는 170억 위안에 이를 전망
<그림 4> 중국 빅데이터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억 위안)
자료: Enfodesk, CKGSB Knowledge 웹사이트에서 재인용 2015.7.2821)
- 중국의 빅데이터 산업이 개화한 후 5년 남짓한 기간 동안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으며 점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
21) http://knowledge.ckgsb.edu.cn/2015/07/28/technology/the-power-of-big-data-in-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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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시장의 급격한 확대는 중국에서 절대적인 데이터 생산
량이 크다는 점과도 연관되며,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도입 확산
과 더불어 데이터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
*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의 데이터 보유량은 글로벌 데
이터 보유량의 20%에 달할 것으로 예측
. 중국의 연구기관들이 발표하는 빅데이터 시장의 규모와 성장
전망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향후 5년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시
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대체로 일치
- 중국전자정보산업진흥원(中..子信息...展.究院, CCID)은2014년80억
위안(약 1조 3,800억 원)이었던 시장규모가 2015년 약 116억 위안
(약 2조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16년에는 약 130억 위안(약 2조
2,50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
-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信息通信.究院, CAICT)에 따르면, 2014년 약
84억 위안(약 1조 4,500억 원)을 기록한 중국 빅데이터 시장은 2018년
까지 연평균성장률 40% 수준의 고속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구체적인 시장규모 추정치에는 시장조사기관들과 연구기관별로 빅데이터에
대한 정의와 범위 및 조사방법의 상이점으로 인해 결과에 있어 다소 차이는
있음.
- 데이터 개방 및 공유의 활성화, 빅데이터 산업 육성 전략 추진, 업
종별 혹은 업종간 빅데이터 이용이 확대되며 시장의 성장이 가속
화될 것으로 기대22)
□ 중국 빅데이터 시장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발전단계를 빠르
게 압축 성장
. 빅데이터 시장은 3단계에 걸쳐 발전23)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22) 린넨시우(林念修) 중국 국가발개위 부주임은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에서 개막한 ‘제 2회 중국 빅데이터 산
업 및 중국 e-커머스 혁신발전포럼’에서 2020년 중국이 세계 데이터의 중심이 될 것이며 앞으로 5년간 중국 빅데
이터 산업은 연평균 50%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23) “大數据,互聯網經濟新內核”, 上海申銀滿國證券硏究所(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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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에 따르면 중국 빅데이터 시장은 웹의 진화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3단계 수준에 도달
- (온라인 데이터화) 웹1.0시대 초창기부터 BAT* 등 인터넷 기업은 각자
전문 분야에서 ‘빅데이터 자본’을 축적
* 중국의 인터넷 기업 Baidu(검색), Alibaba(전자상거래), Tencent(SNS)
- (오프라인 데이터화) ’11년 시작된 소셜커머스 열풍이후, BAT 등 인터넷
기업들은 사용자의 구매습관 등 오프라인 데이터를 고객 맞춤형 마케팅
에 사용하기 시작
- (데이터 유통화) ’15년 리커창 총리의 인터넷+*선포 이후, 그 해 4월
구이양 빅데이터 거래소 세계 최초 개설. 개설 후 한 달만에 Tencent,
JD 등 130개 인터넷 기업 회원으로 가입
* 인터넷+란 빅데이터, IoT 등을 제조업과 융합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 新성장동력
으로 만든다는 중국 정부 차원의 발전 계획임
. 하지만 현재 중국 빅데이터 시장은 데이터 유통의 비즈니스 모델
이 정해지지 않은 과도기 상태
- (폐쇄모델) Alibaba의 데이터 유통모델로써, 자사 플랫폼에서 수
집된 각종 정보를 자사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분석·처리 후, 전
략적 파트너에게만 제공하는 모델
- (개방모델) 구이양 빅데이터 거래소의 예처럼 회원사들이 자유롭
게 빅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
나. 클라우드 컴퓨팅
□ 중국의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15년 33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 1,800억 달러에 비해 중국 시장의 비중은 18.3%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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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공용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15년 14억 달러에서 2016년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17년 30억 달러로 확대된 후 2020
년에는 50억 달러 규모가 될 전망
*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주체에 따라 사설(Private)·공용(Public)·하이브리드
(Hybrid) 클라우드로 구분됨. 공용 클라우드는 자체구축이 아닌 외부 업체를 통
해 가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서비스 구축 비용이 낮지만 사설에 비해
보안이 취약할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
- 클라우드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 규모는 2015년
7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6년 103억 달러를 거쳐 2018년에는
20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그림 5> 중국의 클라우드 시장 성장 추이
(단위: 십억 달러)
자료: IDC, 유안타 증권에서 재인용 (2016.9.19)
- 중국의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알리바바(Alibaba)24)에
따르면, 중국의 IaaS25) 시장 규모는 2015년 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4) 클라우드 사업부인 '알리클라우드(Alibaba Cloud)'를 운영 중
25)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버, 스토리지 등 컴퓨팅의 인프라 자원을 임대해 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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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5억 달러를 기록한 후 2018년에는 78억 달러로 급증할
전망
<그림 6> 중국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성장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자료: IDC, 2016
.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현지
대기업들이 주력을 이루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도 시장에 진입
- 중국의 대형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은 IaaS와 PaaS26) 형태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진입, 일부 기업은
PaaS 솔루션을 상용화
* PaaS의 경우 대기업이 해당 시장을 과점하고 있고 중소기업은 주로 소프트
웨어 개발이나 응용 서비스를 제공
-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 등 주요 통신 사업자들과 ICT 장비
업체, 전자상거래 업체와 소프트웨어 업체 등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다양하게 진출해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
26) PaaS(Platform as a Service): ICT 개발 플랫폼을 임대해 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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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
‘알리클라우드(Ali Cloud)’는 IaaS와 PaaS,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2016년 해외 리전(region, 독립적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단위)까지 구축하는 등 글로벌 경쟁에 참여
- 화웨이 등 중국계 정보통신 제조업체들 또한 글로벌 기업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용 서비스, 스토리지 설비 및
기업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을 개발
- 아마존(Amazon),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컴
퓨팅 업체들도 중국에 진출해 있으나, 아직 세계 시장에 비해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
다. 사물인터넷
□ 중국의 사물인터넷(IoT) 산업은 경제발전과 도시 인프라 건설 수
요 등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구현
<그림 7> 중국의 사물인터넷 시장 성장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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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공업신식화부, KOTRA, ‘중국의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사물인터넷’(2016.9.27)에서 재인용
.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중국의 IoT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7,500억
위안에서 2020년에는 1조 8,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
- 중국은 거대한 내수시장에 기반을 둔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급
속한 경제성장으로 IoT와 같은 신기술 도입을 위한 최적의 조건
을 지닌 것으로 평가
-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신규 인프라와 생산설비 구축을 위한 사
물인터넷 투자가 급증하고, 물류, 전력, 제조업 분야의 기업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망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IoT의 필요성 심화
라. 사이버보안
□ 중국의 정보보호 산업은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사이버보안 산업의 경우 최근 3년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 중국 사이버보안 산업에 대한 수요는 성(省)에서, 지시(地市), 구
(區)단위로 점차 범위가 작은 구역 단위로 확산되고 있으며, 금융
이나 보안 등 핵심 산업에 대한 보안에서 산업 전반에 대한 보안
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
- 그러나 아직까지 중국 사이버보안 산업은 전반적인 IT 산업의 발전
수준에 비해 상당 부분 뒤처진 상태이며, 시장 내 플레이어들이 다
수의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어, 당분간 정부 정책 주도형의 발
전 양상을 보일 전망
- 2014년 기준 중국이 사이버보안에 투자한 금액은 전체 IT에 투자한
금액의 2%에 불과해, 핀란드,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10~14%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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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2014년 주요 국가별 IT 투자 규모 중 사이버보안 분야 투자 비중
출처: 智.咨.(2016.7)
. 중국 시장조사기관 CCID Consulting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의
사이버보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26.1% 성장한 405억 위안(약
7조 5억 원)으로 추정
<그림 9> 중국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 추이 전망(2012~2018년)
(단위: 억 위안)
출처: CCID Consulting(2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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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사이버보안 시장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20% 이상씩
성장
- 또한 CCID Consutling은 2016년 발의된 네트워크 안전법 시행 이후
사이버보안 시장이 각급 정부 정책의 핵심 부문을 차지하면서 관련
투자가 증가하고 산업이 체계화, 규모화, 특색화, 고도화의 발전 방
향을 띨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2016년~2018년 중국 사이버보안 시장은 매년 30%대 이
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2018년에는 920억 위안(약 16조 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
. 한편 전 세계 보안 부문 관련 전문 시장조사업체 Strategic
Defence Intelligence(SDI)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중국의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는 9억 5,900만 달러로 추정
<표 5> 중국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 전망(2015~2025년)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5년 규모
2025년 예상
규모
2015~2025년
시장 총규모
연평균성장률
(2015~2025)
네트워크 보안 331 580 5,400 5.8%
데이터 보안 296 520 4,700 5.8%
신원확인 및
접속관리
170 270 2,400 4.7%
클라우드 보안 161 310 2,700 6.8%
계 959 1,700 15,200 5.8%
출처: Strategic Defence Intelligence(SDI)(2016.3.)
- 이중 네트워크 보안 시장이 3억 3,1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
(35%)을 차지하며, 데이터 보안이 2억 9,600만 달러(31%), 신원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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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접속관리가 1억 7,000만 달러(18%), 클라우드 보안이 1억 6,100
만 달러(17%)로 각각 그 뒤를 따르고 있음
- 2025년까지 4개 세부 시장의 시장 점유율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클라우드 보안 시장이 조금씩 비중을 확대해 나갈 전망
<그림 10> 중국 사이버보안 시장 분야별 비중 변화 전망(2015~2025년)
출처: Strategic Defence Intelligence(SDI)(2016.3.)
. 한편, 중국 사이버보안 산업의 집중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
지만, 산업 내 대형 기업들은 적극적인 M&A를 통해 사업규모를
확대하는 추세
-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주요 정보보안 기업들은 총 30억 위안(약
5억 달러) 이상 규모의 M&A를 진행했으며, 일례로 Venustech은
2014년 약 5억 위안을 투자해 Sursen, Unimas 등의 정보보안 기업
들의 다수 지분을 인수하거나 합병함
- 향후 지속적인 M&A와 혁신기술 확보로 정보보안 산업 세분화 영
역에서 독점 기업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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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 중국 정보보안 기업들의 주요 M&A 현황
투자사 피투자사 투자/인수 가격 시기
Venustech
(.明星辰)
Sursen(.生.子) 9180만 위안(지분 51%) 2014년
Unimas(合..据) 1억 7,800만 위안(지분 51%) 2014년
Anfanggaoke(安方高科) 2억 2,200억 위안 2014년
NSFocus
(.盟科技)
Kingsoft Security(金山安全) 4450만 위안 투자 2015년
Esafenet(..通) 4억 9,800만 위안(지분 100%) 2014년
DBsec(安.金和) 970만 위안(지분 25%) 2014년
Deepin(深之度) 2,000만 위안(지분 10%) 2014년
Lagou(..科技) 441만 위안 출자 2014년
EQmail(敏.科技) 990만 위안(지분 55%) 2014년
Westone
(.士通)
30San(三零盛安) 1억 5,300만 위안(지분 93.98%) 2014년
30Ruitong(三零瑞通) 2억 위안(지분 94.41%) 2014년
30Javee(三零嘉微) 1억 2,800만 위안(지분 85.74%) 2014년
VRV(北信源) Huatech( ..泰) 1억 위안(지분 100%) 2014년
Meiya Pico
(美.柏科)
Tax Software(江...) 6억 2,00만 위안(지분 100%) 2015년
New Gateway(新德.) 2억 6,000만 위안(지분 49%) 2015년
Videtek(武.大千) 3,315만 위안(지분 51%) 2015년
출처: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信息通信.究院)(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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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 산업과의 융합 사례
가. 빅데이터의 타 산업 응용 사례
□ 지금까지는 특히 △인터넷 △에너지 △금융 △전자상거래와 O2O
△정부 및 공공 분야의 수요가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점차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로서 최근 진행된 산업분야별 대표적인
빅데이터 활용 사례는 다음과 같음
. (인터넷 및 광고 부문) 빅데이터 기반의 트래픽 분석과 광고 마케팅
지원이 대표적인 응용 분야
- 중국 포털 사이트 Sohu는 2016년 8월 브랜드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 ‘핀수안(品算)’을 출시
했으며, ‘핀수안’의 활용 범위를 자사의 다른 상품으로 점차 확
대할 계획
* 우선 빅데이터로 타깃층을 식별한 후 동영상 이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삽입
광고를 추천하며, 빅데이터를 토대로 동영상 콘텐츠에 이용자 설문조사를 삽
입해 이용자의 주관적인 의견에 관한 데이터를 즉시 수집함으로써 광고 효과
를 평가
- 바이두는 검색 키워드 현황과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바이두
인덱스(百度 Index)’와 ‘바이두 통계(百度..)’ 서비스를 제공
* 바이두 통계 서비스를 통해 웹사이트 트래픽을 정밀 분석할 수 있으며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
.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한 전력 수요와 패턴을 파악
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급 전략을 수립
- 중국 전력네트워크(中..., 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는 스
마트 전력계량 단말기를 이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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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을 청구하고 주택 공실률을 파악해 도시 주택가격 및 토지가
격 조정에 활용
-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中.石油化工, Sinopec)은 전
국 각지에 보유한 주유소 네트워크를 통해 매일 막대한 주유 데
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전자상거래와
연계해 에너지 회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종합서비스회사로
변신을 도모
* 시노펙(Sinopec)은 알리바바의 오픈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淘寶)에
Sinopec 온라인 편의점을 개장하고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계해
판로를 개척
<그림 11>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시노펙의 전자상거래 연료 마케팅 생태계
자료: Sinopec, Nomura Global Markets Rearch, 'Global oil & gas: Big data, IoT to transform industry' 재인용,
2016.5.26
. (금융) 정부가 비은행권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빅데이터 기술력 등을 갖춘 IT 대기업들의 핀테크 비즈니스가
강화되고 기존 은행들의 혁신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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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신은행(中信銀行, China Citic Bank)은 중국은련카드(中國銀聯,
Union Pay)의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업무에 활용하며, 카드결
제 정보 데이터 분석 시험플랫폼을 구축
* 매장에서 은행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래 데이터와 지리정보 등의 자
료를 수집하며, 과거 데이터(가입자 정보 데이터, 지불 데이터, 소비 행위 데
이터, 대출 상환 데이터, 가입자 화상 및 과거 기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
회하고 고객행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신용 액수를 결정
- 알리바바의 알리페이(Alipay)는 빅데이터 응용 파생상품 소액대출
서비스를 통해 알리바바 B2B서비스, 타오바오, 티엔마오 3개의 플
랫폼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무보증, 무담보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
* 이는 기존의 전자상거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서비스에 진출한 대표
사례이며, 특히 거래내역 외에도 판매자와 구매자 간 대화 기록, 평가, 상점
신용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신용대출을 받으려는 플랫폼 내 판매자에 대한
정량분석을 진행
- 한편, 바이두(Baidu)와 중신은행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15년 공동
설립한 ‘바이신은행(百信.行)’은 중국 최초로 인터넷 기업과
은행이 협력해 출범하는 인터넷 은행으로 주목
. (전자상거래와 O2O) 빅데이터 기반의 트래픽 분석과 광고 마케팅
지원 응용이 대표적
- 알리바바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강화하고
고객분석을 정교화하며 배송처리의 정확도를 제고
- 위치기반서비스(LBS), 모바일 결제 등 O2O 서비스 인프라가 구축
* 요식배달 서비스인 ‘커우베이 배달(口碑外.)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위치, 신분인증 등을 통해 가맹점에 타깃 고객층을 찾아주는 한편, 개인 이
용자에게는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음식점 또는 메뉴를 추천
.(정부 효율화 및 공공사업) 국가통계국은 빅데이터 도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부처로서 대규모 데이터 기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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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춘 주요 기업들과 빅데이터 활용을 목표로 장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 국가통계국은 바이두 웹페이지를 통한 통계 데이터 제공은 물론 온라인
빅데이터 간 결합을 통한 거시경제 예측 모델 등 개발
* 텐센트·상하이 조선거래소·애널리시스 인터내셔널·소우푼 홀딩스·푸엔소
프트·인스퍼 등 6개 사업자들과 함께 부동산 가격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
고 인터넷 쇼핑 통계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빅데이터 응용 프로젝트를 전개
- 베이징 시 당국은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IBM의 인
공지능 왓슨(Watson)을 이용한 대기 빅데이터 분석을 검토하고 신
재생 에너지 자원의 개발 및 도입과 관련해 IBM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다고 발표
□ 중국 정부가 2015년 '인터넷 플러스 행동계획'27)을 발표하면서
인터넷과의 융합사례가 증가
. 중국 국유 이동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中..通, ChinaUnicom)은
2016년 11월 바이두28)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
- 양측은 모바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통신 기초 인프라 사
업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개혁과 발전을 추진한다
고 발표
- 차이나유니콤은 빅데이터·클라우드컴퓨팅·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
분야에 투자하고 기존 사업의 부가가치 서비스 부문에 IT기술을
접목시킬 전망
. 시노펙은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주요 인터넷 사업자들과 협업
27) 인터넷 플러스란 모바일인터넷과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을 기타 산업과 융합해 산업 구조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전략으로 올해 양회 정부업무보고에서 언급
28) 바이두는 차이나유니콤 외에도 2015년부터 중국 국유 금융기업인 중신그룹과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전자상거래·빅
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모바일결제 등에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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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센트는 시노펙의 영업판매 자회사와 모바일결제·O2O·빅데이터·
내비게이션·고객관리 등 석유사업 이외의 분야에서 협력
- 알리바바도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부문에서 시노펙과 협력
나. 클라우드 컴퓨팅의 타 산업 응용사례
□ (적용분야) 산업 분야별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헬스케어, 에너지, 금융 분야 등의 관심이 고조
. (헬스케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수준은 아직 초기이지만 가장
큰 클라우드 수요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
- IDC의 헬스케어 전문 리서치 부문인 헬스 인사이츠(IDC Health
Insights)에 따르면, △대형 병원 △지역건강정보시스템(RHIS)29) △
개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이용이 확산
- 대형 병원 등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며, 데이터 저장과 데이터 손실 예방, 환자
정보 기록 유지, 정보 공유 승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
- 클라우드 기술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개별 데이터 센터 유지를 위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기술 구현은 중국의 의료 및 헬
스케어 산업에서 서비스 질, 운영 효율성 향상, 타 지역과 정보 공
유, 관리비용 절감 등 다양한 측면들의 개선을 촉진할 전망
. (에너지) 클라우드 도입은 스마트에너지 관리시스템 운영을 효과적
으로 지원
29) Regional Health Information Systems는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조직들 사이에 데이터 교환과 새업
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가장 많은 혜택을 얻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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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태양광 인버터 회사 굿위(固德威, GoodWe)는 2616년 12월
알리클라우드(Ali Cloud)와 제휴를 체결
- 이번 제휴를 통해 굿위의 스마트에너지 관리시스템인 SEMS
(Smart Energy Management System)의 안정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SEMS는 설계, 통신, 정보, 활용 등 측면의 서비스 아키텍쳐로 구성된 종합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태양에너지 전력의 공급 안정을 위해 개발
- 국유 석유업체인 시노펙(Sinopec)은 2016년 4월 알리윈과 협업을
통해 석유산업 전반의 빅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
. (금융) 핀테크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화나 새로운 통화 등장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클라우드는 이를 뒷받침하는
주요 기술 중 하나로 각광
- 글로벌 컨설팅업체 액센추어(Accenture)에 따르면, 전통적 금융 기
관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유연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국 내에서 클라우드와 관련된
B2B형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이 고조
- ‘알리바바 은행’은 자체 개발한 고도의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이러한 투자는 핀테크 산업의 전체
시장 규모 확대에도 기여
- 알리바바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저장 왕상은행(網商銀行)'은 금융
클라우드에 기반해 여·수신 등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
*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 '알리윈'에서 자체 개발한 금융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오션베이스’ 가 왕상은행의 코어뱅킹 시스템
- 금융 클라우드 기반 코어 뱅킹 시스템이 향후 중국 금융업계
금융 인프라 설비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Global Strategy Report 1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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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사물인터넷의 타 산업 응용사례
□ (적용분야) 사물인터넷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 IIoT)과
스마트시티(Smart City)부터 웨어러블과 스마트홈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적으로 확산
. 산업용 IoT(IIoT) 시장과 스마트시티 부문에 사물인터넷 솔루션이
다양하게 적용
- IIoT 부문에서는 정보통신 기술과 결합한 물리적 객체들의 네트워
크를 구축해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
- 중국 IIoT 시장에서는 화웨이(Huawei)가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
상되며, 글로벌 시장에는 IBM와 시스코(Cisco Systems)와 같은 쟁
쟁한 경쟁업체들이 포진
* GE와 제휴를 결정한 화웨이는 양사 간의 협업을 통해 IIoT 생태계의 모든 분
야를 포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중국의 공업도시 톈진에서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생산성 향상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프레딕스
(Predix)를 활용해 가로등을 제어
* 지난(.南) 위안보위안(.博.)에서도 지그비(ZigBee) 기술을 응용한 가로등 무
선 조명시스템을 채택
- 우한시(武.市)는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oT와 클
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오수처리 운영·관리 종합플랫폼을 설치
- 웨어러블과 스마트홈 등을 통해 가전 분야와 연계한 IoT 분야는
이미 스마트 가전, 통신 사업자,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성과가 가시화
- 중국 가전업계는 스마트 가전 출시로 활로를 모색하는 한편, 인
터넷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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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명 TV 업체인 청훙(.虹)은 홈 인터넷과의 통합이 가능한 스마트 가
전제품인 CHiQ시리즈를 출시
* TCL은 스마트 단말 개발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나섰으며, 동영상 업체인
iQiyi와 제휴관계를 체결
* 중국 내 2위 가전업체 미디아(美的, Midea)는 알리바바와의 제휴를 통해 스
마트홈 플랫폼을 구축
- 스마트홈을 위시한 IoT 단말 시장에는 기존의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JD.com 같은 전자상거래 업체도 참여
- 다수의 벤더들이 제작한 스마트 제품을 연결하는 독자 스마트홈
에코시스템 구축에 나선 JD.com이 대표적인 사례
* 주요 제품인 딩동 스마트 스피커(DingDong Smart Speaker)는 목소리로 뉴스,
날씨정보, 음악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음성제어 방식을 채택
* JD.com의 산업 파트너 프로그램에는 Haier, Hisense, Midea, TCL, 등 100개
이상의 스마트 제품 벤더가 참여해, 400개 이상의 스마트 제품들을 개발
- JD.com은 가전제품에 대한 이해가 높고 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이용자 빅데이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우위가 있다는
입장
<그림 12> 사물인터넷 응용분야 주요 범주
자료: Yuanta Securities, 2016.8.26

Global Strategy Report 1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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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기업 설문 분석
1 분석 결과
□ 본 절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ICT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기업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도출해보고자 함.
. 양국 협력의 실수요와 방법을 기업 측면에서 파악해보고자 함.
. 설문조사는 양국의 ICT 기업 10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편
빅데이터, 클라우딩 컴퓨터, 사물인터넷 분야 종사 기업에 대해서는
심층인터뷰를 병행
. 한국기업 36개사 및 중국기업 77개사가 설문에 참여
- 본 설문에 응답한 한국 ICT 기업들은 36개였으며 이 중 69.5%인
25개 기업이 단독 진출 중견·중소기업에 속한다고 답하였음.
<그림 13> 조사 대상 우리나라 ICT 기업 현황
- 중국기업은 총 77개의 ICT 기업들이 응답하였으며, 이 중 6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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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기업이 중견·중소기업에 속한다고 답하였음(기타 3%는 무응답).
<그림 14> 조사 대상 중국 ICT 기업 현황
□ (기술도입원) 기술집약적인 ICT산업의 특성상 전반적으로 자체 연구
개발 비중이 높은 가운데, 중국 기업의 경우 국내·외 합작 파트너
혹은 국내 모기업을 통한 기술도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음.
.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동반진출, 단독진출)은 주로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도입(비중 각각 66.7%, 88.9%, 71.0%)
- 그 중, 단독 진출 중소·중견기업은 국내 모기업, 제3국 기술 도입 등
기술도입원이 상대적으로 다양
. 업종별로는 플랫폼 기업과 SW 기업이 각각 83.3%, 81.3%로 높은 자체
연구개발 비중을 보임.
- 이는 기술집약적인 ICT산업의 특징을 반영한 결과인 것으로 추정
. 중국 기업도 자체 연구개발 비중이 높았지만 우리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외부기술 활용도

Global Strategy Report 1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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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중견·중소기업의 50%, 대기엄의 36.1%가 자체 연구개발이라고 응답
(국내·외 합작파트너 비중은 20%)
. 중국 플랫폼 기업은 자체 연구개발과 국내 모기업 기술도입에 높은 비중
- HW 및 SW 기업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을 도입한다고 응답
□ (협력희망분야) 양국 모두 HW보다는 SW와 시스템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많았는데, 이는 다양한 콘텐츠 간의 융합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임
. 우리 기업은 규모에 관계없이 시스템 통합 및 응용 SW개발에 대한
협력수요가 대부분을 차지
- 세부 분야는 증강현실 SW, 빅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 게임을 활용한
재활치료 솔루션 등
. 업종에 관계없이 SW 개발, 시스템통합 및 응용 분야에 높은 협력수요
- 이는 융합이 필수적인 4차 산업혁명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
. 중국 기업은 SW 개발 및 시스템 통합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 협력을
원하는 것으로 응답
- 대기업 60.5%, 중견·중소기업 52.7%이 SW 개발 및 시스템 통합 분야에서
협력을 원한다고 답변
* 실제로 스마트시티·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
및 시스템 통합 Know-how에 관심
. 중국 대부분의 업종에서 HW와 SW 개발 분야의 협력수요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수요가 높았던 분야는 SW 개발 분야
□ (주력시장) 우리 기업들은 다양한 서비스로 중국 B2C 및 B2B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반면, 중국 기업들은 중국 B2B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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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기업들은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팩토리 등 B2B부터 교육서비
스, 결재플랫폼 등 B2C까지 다양한 서비스로 중국 시장 진출을 타진
.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중국 기업과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모색이
높은 비중 차지
- 특히, HW 기업은 중국과 제3국 공동 진출 모색 응답 비중이 61.5%로
높았으며 구체적 분야는 VR, RFID, 교육서비스 등
. 중국 기업은 시장 규모와 성장 잠재력이 큰 자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B2C보다는 B2B에 더욱 관심
- 대기업의 56%, 중견·중소기업의 67.1%가 중국 시장에 관심 있다고 응답
. 업종별로도 자국 시장이 주력시장이라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고,
그 중 플랫폼기업은 특히 자국 B2B 시장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
□ (기술수준평가) 우리 중소·중견기업과 대부분의 중국기업은 서로
비슷한 기술수준이거나 한국이 우위라고 평가하는 반면, 양국 일부
기업들은 중국의 기술 수준이 높다는 의견을 보임.
. 대부분의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중국과 유사하거나 한국이
높다고 응답(특히 SW 기업은 63.6%가 한국 우위라고 평가)
- 국내 이동통신분야 대기업(S사, K사)은 해당 산업(IoT산업으로 추정)에서
중국의 기술 수준이 높다고 응답
. 중국 기업도 양국 기술수준을 비슷하거나 한국우위로 응답(80% 이상)
-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및 HW 및
SW기업의 경우 중국이 더 높다고 평가
*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IoT 센서 기술 등
□ (협력애로사항) 우리기업의최대애로사항은신뢰할만한파트너부족이었고,

Global Strategy Report 1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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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은 업체 정보 부족을 호소함.
. 전반적으로 우리 기업은 신뢰할 만한 파트너 부족(69.4%)과 업체 정보부족
(47.2%)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응답
. 업종별로는 플랫폼 기업은 관련 법규(50%)를 주요 애로사항으로
응답하였고, SW기업은 신뢰할만한 파트너 부족(40.9%)이라고 응답
. 중국 기업은 대부분 업체 정보 부족(79.2%)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응답하였고, 플랫폼 기업의 경우 한국과마찬가지로관련법규(31.3%)에
대한 어려움도 호소
□ (협력사발굴채널) 우리 기업은 자체 발굴 및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협력사 발굴채널로 활용하는 반면, 중국 기업은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를
활용하는 비중이 높음.
. 우리 중소·중견기업(동반, 단독)은 전통적인 채널인 전시회(33.3%,
34.3%)와 수출상담회(33.%, 48.6%) 활용 비중이 높게 나타남.
- 반면 대기업은 자체 발굴(100%), 플랫폼기업은 수출상담회(50%) 및
HW 및 SW기업은 온라인 포털(54.5%) 주로 활용
. 중국 기업도 전시회 혹은 수출상담회를 주요 채널로 활용하는 기업이 다수
- 업종별로는 플랫폼 기업의 80.3%, HW 및 SW기업의 70.0%가 전시회
혹은 수출상담회를 주요 채널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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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국 비교 및 요약
□ (규모별 한·중 비교) 양국 모두 자체 기술개발 비중이 높은 가운데,
대기업의 경우 모기업을 통한 기술도입 비중도 높게 나타남
. SW 및 시스템 분야에서 협력수요가 많은 가운데, 양국의 중소·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 시도 중
□ (업종별 한·중 비교) 양국 플랫폼 기업 모두 중국 B2B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가장 큰 협력애로사항은 관련 법규라고 응답함
. 기술 수준은 서로 비슷하거나 한국우위라는 의견의 비중이 큰 가운데,
중국의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보유 기업은 중국이 기술수준에서
우위를 차지한다고 응답
- 한국의 이동통신 대기업의 경우도 소속 산업으로 추정되는 IoT산업에서
중국 기술우위 응답
□ (기술도입원) 기술집약적인 ICT 산업의 특성 상, 양국 기업 모두
기술의 자체 개발 비중이 상당히 높았음
. 한국 기업은 규모별로 국내 모기업과 자체 개발의 비중이 높았던
반면, 중국은 규모별로 자체 개발과 국내·외 합작 파트너가 높은
비중 차지
. 업종별로는 양국 기업 모두 자체 연구개발의 비중이 가장 큰 가운데,
중국 플랫폼 기업은 모기업을 통한 기술 도입도 상당한 비중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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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5> 한·중 기업규모별 기술도입원 비교
<그림 16> 한·중 업종별 기술도입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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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희망분야) 양국 모두 각 분야에 고른 협력 수요가 있는 가운데
특히 SW 분야의 협력 수요가 가장 컸음
. 우리 기업은 하드웨어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 협력수요가
고르게 분포
- 그 중에서 SW와 시스템 분야에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중국
기업도 가장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로 일치
<그림 17> 한·중 기업규모별 협력희망분야 비교
. 중국은 HW 개발 분야의 협력 수요도 높게 나타남.
<그림 18> 한·중 업종별 협력희망분야 비교

Global Strategy Report 1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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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애로사항)
. 우리 기업은 신뢰할만한 파트너 부재를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응
답한 반면, 중국 기업은 업체 정보 부족에 어려움을 호소
<그림 19> 한·중 기업규모별 협력애로사항 비교
. 업종별로는 한국 기업의 협력애로사항은 다양한 반면, 중국 기업
은 대부분 업체 정보 부족 호소
<그림 20> 한·중 업종별 협력애로사항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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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플랫폼 기업은 관련법규가 주요 애로사항, SW 분야 기업은
신뢰할만한 파트너의 부족 호소
□ (주력시장) 양국 모두 중국 B2B시장에 가장 관심이 높았으며, 중국
시장에서 양국의 다양한 기업이 경쟁 중임
. 양국 다양한 분야의 ICT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 중
- (B2B) 빅데이터 분석 처리, 스마트 팩토리 등
- (B2C) 교육서비스, 결제수단, VR·AR 체험관 등
<그림 21> 한·중 기업규모별 주력시장 비교
. 업종별로는 대부분 중국 B2B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양국
SW 및 플랫폼 기업이 특히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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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2> 한·중 업종별 주력시장 비교
□ (기술수준평가) 양국 기업 대부분이 서로 비슷한 기술수준을 가지
고 있거나 한국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응답
. IoT, 빅데이터 등의 일부 분야에서는 중국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
- 하지만 중국 HW 기업 상당수는 중국의 기술수준이 높다고 답변
<그림 23> 한·중 기업규모별 기술수준평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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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4> 한·중 업종별 기술수준평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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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시사점
1 한-중 ICT 기본 협력방안
가. 중국 ICT 정책 및 시장 평가
□ 중국은 4차 산업혁명을 제조강국, 나아가 글로벌 강국 재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ICT 관련 제도, 투자, 환경 등 전방위에 걸쳐 체계적이고 강력한
지원 정책을 수립
. 중국 정부는 정보화 분야 글로벌 강국으로 비상이라는 분명한 비전
하에 2000년부터 체계적이고 강력한 정책 발표로 제도적 기반을 조성
- 중앙 중부는 중국제조 2025와 인터넷 플러스 전략 등을 대표적인 ICT
육성정책으로 발표하고 ‘지도의견’ 등을 통해 이행기관에 세부지침을 전달
- 또한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핵심 분야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원정책과 가이드라인을 발표
. 지방정부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ICT 신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관련 제도 및 물리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당 분야
우수 사업자와 협업하여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행
- 스모그 해결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북경), 스마트시티 구축(난징), 빅데이터
기간산업화(구이저우), 랴오닝성(의료) 등 목적에 맞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국내외 핵심 기업들과 수행
* 랴오닝성은 인털과 의료 빅데이터 솔루션을 출시하여 의료데이터 구축, 응용서비스
확대 등을 진행 중
□ 융합을 독려하는 생태계 조성으로 정부-기업-학계간 뿐만 아니라 이종
산업간 및 해외 기업으로까지 협업의 경계를 확장
. (기관간 융합) 중국 정부는 정책 입안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ICT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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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과의 민·관·학 협업시스템 구축으로 시너지를 창출
- 중국 정부는 ICT 신기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대상 조사를 토
대로 정책을 입안
* 국가 차원의 빅데이터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였으며, 구이저우성 등과 같이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다수의 사례가 존재
♣ 중국 구이양의 빅데이터 거래소 사례
. 중국정부는 구이양에 세계 최초로 빅데이터 거래소를 개설(’15.4월)하고,
현재 다양한 기업별로 거래 사례30)를 축적 중
- ’17.1.3 중신은행*은 핀테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거래소와‘금융리스크
빅데이터 실험실’설립에 합의31)
* 영국 <The Banker> 선정 “세계 1,000대 은행” 중 30위
- ’16.7.14 산동은하생물과기공사는 전세계 의약품 특허 빅데이터를 구매하
여 신약개발에 참고자료로 활용
- ’16.6.1 하이얼 그룹은 국제 물동량을 파악하여 영업 전략을 수립하기 위
해 수출통관 데이터 구매
- ’15.12.11 션전의 한 무역회사는 거래소와 1년간 1,000만 위안 규모의 구
매 MOU를 체결
- 중국 국가통계국은 BAT를 비롯한 중국의 대표적인 ICT 기업들과 빅
데이터 활용을 위해 기업별 강점에 부합하는 장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
- 국무원이 발표한(2013.2) 사물인터넷 지도방안에서도 구성 요소별로 정
책 주체간의 원활한 정보 교환을 통한 시너지 창출, 산업 생태계 구성
등을 강조
30) “王參壽: 貴陽大數据交易所交易會員超過500家”, 網易新聞(16.9.21)
31) “中信銀行聯合貴陽大數据交易所成立金融風驗大數据實驗室”, 網易新聞(17.1.3)

Global Strategy Report 1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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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인터넷 시범단지(심천, 난옌 등)를 전국에 확산시켜 글로벌 기업들
이 현지 기업과 협력하기에도 좋은 인프라를 구축
* 상기 시범단지의 경우 하나의 아이디어가 기술 및 타 산업과 융합하여 생산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전 공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Lab과 대규모 공장 등을 완비
- 정부의 적극적인 ICT 기반시설 투자와 기업 중심의 R&D 기술투자가
매출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효율적으로 구축되어 있음.
. (산업간 융합) 기업들이 ICT를 융합한 차세대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 정책 뿐만 아니라 실제 사업 측면에서도 우리나라 보다 앞선 융합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상용화되어 있는 실정
- 특히 빅데이터 생태계는 단계별로 고른 발전 수준을 보이고 있고, 특히
개방형 생태계 확산으로 타 산업 및 국가와의 이종 융합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 점은 높이 평가
* 석유회사인 시노펙의 경우 전국의 주유소 네트워크를 통해 구축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종합서비스회사로 변모하는 등
□ ICT 기업들도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합작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
. M&A, 오픈랩 및 글로벌 리전 운영 등으로 글로벌 기술을 적극 수용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진출의 기반을 조성
* 화웨이는 ICT산업 개방화 일환으로 ‘올 클라우드’를 추진하여 전 세계 10여 개의
글로벌 오픈 랩을 운영
. 자국 주도의 인프라 프로젝트와 ICT 연계, 외자유치 등 가용 자본
확충에도 주력
- 일대일로, AIIB와 같은 인프라 건설과 ICT를 병행 추진하는 한편 첨단
분야 외자유치를 위해 추가 개방조치도 발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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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에 대한 관심 분야 및 수준도 상당
- 양국 ICT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IT 기업력 협력을 희망하는 중국 기업들의 수요가 높음을 확인
- 중국 상무부는 인건비 상승과 정책기조 변화로 외국투자 확대를
위한 20개 개방조치*를 발표할 계획
* 첨단, 스마트, 친환경 제조업 분야에서 창업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외국기업
투자 확대방안 도입을 논의하고 있음.
* 중국 기술표준과 정부 조달구매 참여 허용 등 외자기업 요구사항도 포함할 예정
. 네트워크보안법 등 글로벌 협업을 어렵게 하는 제도에는 유의할 필요
- 최근 발표한 네트워크보안법은 빅데이터를 중국이 독점적으로 관리
및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복잡한 행정절차나 중국의 자국기업 우대조치, 빈번하게 발생하는
중국 협력사와의 분쟁, 소수가 강력한 독과점 구조 등 중국 시장
공략을 어렵게 하는 요인들을 파악해야 함.
* 중국은 ‘외상투자산업지도목록(外商投...指.目.)’제도를 통해 경쟁 우위
산업은 외자유치를 장려하고, 보호산업은 제한 또는 금지목록으로 지정하여
외국기업의 시장 진입을 방지
□ (빅데이터) 중국 내 빅데이터 분야에서 다양한 업체들이 활약하고 있
으나, 아직은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치밀한
연결이 필요32)
. 거대인구를 바탕으로 방대한 원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나 아직
까지 데이터 저장 이외의 서비스 종류는 제한적임.
32) http://iocc.cin.net.cn/html/2015-11/22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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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빅데이터 시장에서 대기업은 데이터 수집, 데이터 처리 및
분석, 데이터 응용 분야까지 두루 참여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시장에 참여하지 못함(Seri China 경영노트2013.07)
- 데이터 처리 및 분석시장은 참여 중소기업 수도 적고 투자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으로, 이 분야의 시장잠재력이 막대하다는 반증
* 인터넷, 바이오제약, 정밀기기 등 첨단기술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은 규
모는 제한적이지만 매일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 대기업과 달리 빅데이터의
증가속도가 빠르고 판매서비스 주기가 짧다는 특성을 보유
*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비용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임대서비스가 확산될 전망
- 중국 빅데이터 시장의 향후 과제는 데이터 수집과 사전 처리를 위한
솔루션 제품과 서비스 개발, 데이터 마이닝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관련 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임.
□ (클라우드 컴퓨팅) 중국은 국영 통신사업자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각자 분야에서 개방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
- 차이나모바일 등 국영 통신사업자들은 ’12년 후베이성을 시작으로 지방정
부와 손잡고 중국 전역에 성(省)급 중소기업 클라우드 플랫폼*(China SME
Informatization Cloud Service Platform, c-sme.com) 구축 및 운영
* 각 지역 중소기업들의 각종 기업 정보(생산계획, 프로젝트관리, 고객관리 등)를
저장할 수 있는 플랫폼
- 화웨이(통신장비), 롄샹(IT) 등 민간 대기업은 개방화된 클라우드 생
태계 구축을 위해 각자 오픈형 플랫폼을 운영 및 계획 중
- 중국의 포털사이트들은 테라바이트 단위의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하
여 B2C고객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에서도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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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진입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져있음.
나. 시사점
□ (정책 및 제도) 뚜렷한 목표의식 하에 ICT 기반기술을 육성할 수 있는
조직적이고 집중적인 체계를 정부와 각 지자체 및 산하 단체까지 전
방위적으로 구축해야 함.
. (목표) 국가 경제와 사회의 미래 발전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방향성
을 수립하고 실천을 위한 조직적 대응체계를 구축
- 중국은 2025년 제조강국, 2050년 글로벌 최고의 기술강국 달성이라는
비전하에 ICT로 대표되는 첨단기술 육성과 응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일관된 제도와 지원체계를 수립
. (체계) 범정부 차원에서 수립한 목표 하에 구체적인 정책과 세부지침
까지 일관되게 작성하여 관할 부처, 기관, 기업까지 협업 체계를 구축
. (범위) 각 지자체와 교육.연구기관, 국내외 민간기업까지 통합하는
프로젝트로 추진
. 한편 사이버보안은 국가 주권 개념으로 국가가 나서서 철저하게 관리
하는바, 우리도 주권개념을 도입하여 관리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음.
□ (비즈니스 환경)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강조하고, 사회 전반을
4차 산업혁명 대응체계화
. (협업) 신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에 오른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글로
벌화 수준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협력을 시작해야
- 중국은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거내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까지 염두에 두고 국제 표준 구축에 큰 관심을 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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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독일 등 서방 중심의 글로벌 표준에도 동참해야 하겠지만,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중국 주도로 진행하는 표준 구축 사업에도 동참할
필요가 있음.
ㅇ (개방) 기업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장애요인 중 하나인 정책규제는
현재 정부에서 개방적인 방향성을 갖고 완화할 필요
-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
해주는 것이 필요
- 한국은 공공부문 데이터 개방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기업간 데이터
유통 분야는 아직 시범사업 진행 단계
* 월드와이드웹재단이 발표하는 ’15년 기준 ODB(Open Data Barometer)에 따
르면 한국의 공공부문 데이터 개방순위는 91개국 중 8위(중국 52위)
- 기업간 데이터 유통 분야는 정부주도로 ’17년부터 현재 데이터
진흥원이 운용중인 데이터스토어를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18년 데이터거래소를 공식 개장할 계획33)
* 중국은 해외투자규제완화, 미디어분야 해외기업에게 시장을 개방하여 Youtube
등 개방된 미디어를 통하여 ICT분야 성장이 가속화 될 것
□ (기술 및 자금) 다양한 자금조달원 및 관리시스템 마련
. 외국인 투자도입, 내국인대우 등 종합 관리시스템 구축
- ‘인터넷 플러스’ 제조업 국외 투자 협력 시스템을 구축
. 다양한 자금조달원 마련
- UN 산하의 금융기관 및 실크로드, 중국-아프리카 등 기금을 활용
*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주도의다자개발은행인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에서도
통신인프라시장공략, ICT 기업과서비스글로벌영향력강화등이핵심적인부분을차지
33) “누구나 빅데이터 사고 파는 ‘데이터 거래소’ 생긴다”, 파이낸셜뉴스(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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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CT 응용 신산업 진출 및 협력방안
□ 고속 성장하는 중국 빅데이터 생태계 동참
. 중국은 데이터 접근성이 높고 규제가 많지 않아 가용 데이터는 풍부한
반면 분석 시스템 및 관련 서비스 부문의 발전 수준이 낮으므로 이
부분에서 우리 기업과의 협력이 유망한 것으로 평가
. 개방적인 중국 빅데이터 시장에 합류하기 위한 방법으로 먼저 중국
빅데이터 수집 기업과 합작 또는 M&A 실시를 고려할 수 있음.
- M&A 방식의 중국의 해외투자 형태는 한국 ICT 산업에 시설을 투
자하거나 기업을 설립하는 Greenfield 방식에 비해 시장경쟁력이
검증된 기업을 막대한 자본력으로 인수하거나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위험을 최소화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 개방적인 중국 빅데이터 시장의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는 한편, 향후 우리나라의 빅데이터 시장 조성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도 있을 것임.
- 대표적인 빅데이터 거래 시장인 구이양 빅데이터 거래소는 중국 정
부가 육성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며, 향후 데이터의 양과 질적 측면
뿐만 아니라 보안의 측면까지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
- 구이양 빅데이터 거래소에 회원사로 등록하면 중국 각 지역별·산업별
분석 데이터, 기업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 구매가 가능34)
* 회원사로 등록해야 데이터의 구매 및 판매가 가능한데, 실제로 칭다오 지역에서는
다양한 업종(무역·요식업·교육 등)에 종사하는 한국 업체들이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음.
34) 구이양 빅데이터 거래소 홈페이지(www.gbd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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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구이양의 빅데이터 실제 활용 경험
. 중국 이동통신 사업자에 가입된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쉽게 가입 가능*하
며, 회원사 등록은 영업집조, 세무등기 번호가 있어야 가능
* 본인이 아닌 지인의 번호로도 가입 가능한 것으로 확인하였으나, 일정 시간
후에 이유를 알 수 없이 접근이 금지되었음.
- 거래 데이터는 10위안에 판매되는 20,000건 이상의 회원사 기업정보부터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형식의 산업별 생산추이 데이터까지 다
양함35)
- 데이터는 상당히 상세한 수준(가령, 샘플로 공개된 기업정보에서 해당 기
업의 특허 보유·소송 이력 등까지 확인 가능)
- 데이터의 소스는 공개하지 않으면서 사용자가 입맛에 맞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주는 것을 의미. 가령, 쇼핑몰 사이트에서 네이버 지도
API를 활용해 약도를 제공할 수 있음
□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이 부진한 중국 클라우드 시장 진출
. 중국 클라우딩 컴퓨터 시장도 개방적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나 글로벌
기업 진출은 제한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임에 따라 우리 기업이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볼만 함.
- 중국 클라우드 시장은 중국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상호 교차 진출이
진행되는 등 글로벌화 측면에서 우리나라를 앞선 상황
- 하지만 글로벌 클라우딩 컴퓨터 부문의 사업자들은 대개 미국 기업
으로 보안을 강조하는 중국 중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향후 중국기입이
이들과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
- 한중 기업 설문조사에서 양국 모두 중국의 통신분야 기술력이 높다
는 의견을 보였음. 이는 클라우딩 컴퓨팅 분야의 기술력 향상으로 이
어져 고속성장에 기인하는 요인이라고 사료됨.
35) 구이양 빅데이터 거래소 홈페이지(www.gbd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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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FTA를 양국 ICT 산업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활용
. 중국은 최초로 FTA에서 전자상거래 장을 할애하여 FTA 최초로 통신
분야를 별도 챕터로 구성하는 등 ICT 산업을 비중 있게 다룸.
- 통신분야에 있어 양국은 합리적이고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공중통신
망 및 서비스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 중국 내 통신규제
관련 무역장벽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
- 한국과 중국이 상호 보완적 협업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창출하는
Win-Win 전략으로 ICT 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
. 중국의 제조역량을 활용하여 한국이 기획과 설계를 담당하고 중국이
제작하는 글로벌 분업체계 구축이 가능
- 특히 중국 심천을 중심으로 강력한 IoT 하드웨어 제작 생태계 활용
- 중국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여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전략도 가능. 중국의 글로벌 진출을 지렛대로 활용하여 국내
우수한 ICT 기술의 글로벌 진출 방안을 모색할 필요.
□ 중국 소비자에게는 시장상황 및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전략으로 접근
. 중국 스마트 시장의 신(新)소비문화를 이끌어가는 바링허우(80後)와
주링허우(90後) 등 중국 신세대 소비자들의 세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고려할 필요
- 이들은 한류를 받아들인 첫 세대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호감이 높으며
한국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임.
- 중국의 스마트 시장에서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이들 사이에도ICT
소비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
* 30대인 바링허우(80後) 세대는PC 세대인 반면, 20대가 많은 주링허우(90後) 세대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일상생활 전반을 해결하는 차이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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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소득에 따라 확연히 구분되는 중국 소비자 이해도 중요
* 지역에 따라 일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2배 이상 차이가 나므로, 국내기업들은 진출
하고자 하는 지역의 소득수준을 감안한 차별화된 시장접근 방법을 고려해야 함.
□ 공동의 기술개발 및 표준 구축 참여
. 중국은 ICT 분야에서 공동의 기술개발 및 표준 구축을 적극 추진
- (공신부) 중국 제조 2025와 인터넷플러스를 결합한공신부의<’15~’18년
인터넷 플러스 행동계획>은 정부 전략 및 정책의 상호연계성 강조
- (국무원) ’16년 5월 .제조업 및 인터넷 융합 발전 심화에 관한 지도의견
(이하 융합 발전 지도의견).36)을 발표
* 동 정책은 ’15년 1월 국무회의를 통해 ‘중국 제조 2025+인터넷’을 언급한데 이은
것으로 인터넷 플러스 시행의 핵심을 융합을 통한 제조업 심화 발전으로 정의
(<부록> 참고)
- 중국 제조 2025와 인터넷 플러스에서는 스마트 제조, 표준 제정, 산업
응용 규범 마련 및 기술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
* 산업 협회, 산업 연맹과 기업이 공동으로 중국 기술 및 중국 표준을 보급하도록 지원
.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에서 앞선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HW 및 SW 협력을 희망하는 수요가 많은 점을 기술 및
표준 협력과 시장진출 기회로 활용할 필요
□ AIIB를 통한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신시장 공략 지원도 가능
. 국내의 우수한 ICT 기술력과 민관의 강력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AIIB를 국내 ICT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
- 중국 중심으로 출범하는 다자개발은행 AIIB가 추진할 ICT 투자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체계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
36) ..院, ..院.于深化制造..互..融合.展的指.意., 2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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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IB 투자사업은 중국 중.서부 실크로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될 전망으로 주요 ICT 투자 예상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됨.
-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ICT 서비스, 스마트 인프라 구축, ICT 융합
서비스 등을 공략해야 함.
* IZP와 같은 중국 대형 빅데이터 업체가 국가개혁발전위원회와 함께 일대일로
정책 수행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데 참여를 검토
□ 효과적인 양국간 협업 지원체계 구축
. 양국 기업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희망 협력분야로 SW 개발 및 시스템
통합분야가 공통적으로 선두를 차지함.
- 향후 새롭고 다양한 산업발전 계획에 부합하는 높은 기술력을 지닌
한국 ICT 기업과의 협력 요구는 지속 증대할 것으로 사료됨.
* 중국은 우리나라의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구현 기술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는 등
산업별로 기반기술을 접목하고 응용하는 분야에서 우리 기업에 대한 협력 수요가
높은 점을 확인
. 협력 수요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우수사업체 및 블랙리스
트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체계가 구축되어야 함.
- 양국 모두 향후 협력을 확대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으로 해당 분야 업체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다수
- 기존의 정보 전달 채널인 전시회 및 박람회 뿐만 아니라 보다 구체
적인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상시 운용 채널에 대한 수요가 확대
. 따라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중국 ICT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구축하고 협력이 유망한 우리 기업과 매칭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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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Strategy Report 1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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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1 4대 핵심분야별 주요 사업자
1) 빅데이터
□ 중국 빅데이터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업체들은 △주로 데이터를 수
집하고 처리하는 인터넷 기업, △정보기술(IT) 기업,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구분이 가능
□ 첫째, 인터넷 기업들은 방대한 온라인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시장의 유력 플레이어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국의 3대
인터넷 업체가 모두 이 범주에 포함
. 바이두(百度,Baidu)
-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사이트로서, 일일평균 60억 건의 검색어가
처리될 정도로 방대한 기초 데이터를 보유
- 뛰어난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어 빅데이터 부문의 선두업체로 평가37)
- 2014년 4월 세계 최초의 개방형 빅데이터 엔진을 공식 발표했으며,
빅데이터 엔진의 개방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부·NGO·제조·
의료·금융·소매·교육 등 전통적 산업 및 제 분야에 활용을 추진
한다는 목표를 제시
* 바이두는 국가통계국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공식 통계데이터 제공, 설문조사
데이터와 웹 상의 빅데이터 간 결합을 통한 거시경제 예측 모델 개발 등(IIIP, 2014)
. 알리바바(阿里巴巴,Alibaba)
- 자사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온라인 금융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및 활용
37) http://knowledge.ckgsb.edu.cn/2015/07/28/technology/the-power-of-big-data-in-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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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의 저장과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 방식의 데이터센터를 설립
하고 빅데이터 정보를 상품화해 판매
-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데이터 수집, 처리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리윈(阿里雲, Aliyun.com)38)을 통해 데이터 연구결과를
담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
. 텐센트(..,Tencent)
- 중국 최대의 SNS 업체로서, 톈진(天津)에 아시아 최대 빅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센터에 보유한 정보량이 2016년 5월
기준 1,000PB(페타바이트)를 기록
- 빅데이터 분석 기술은 바이두나 알리바바보다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SNS 기업의 특성을 살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전략은 강점
- 텐센트 산하에는 포털사이트인 QQ닷컴(騰訊網), 인스턴트 메신저
(Instant Messenger, IM) 소프트웨어인 텐센트 QQ와 위챗(WeChat),
SNS 커뮤니티인 QQ공간(空間), QQ 웨이보 등 다양한 상품이 포

* 2012년 말 텐센트 QQ의 월간 활동계정13)은 7.98억 개, QQ공간의 월간 활
동계정은 6.03억 개에 달함.
* 2012년 QQ 웨이보의 사용자가 5.4억 명에 달했으며, 일간 활동계정14)이
8,700만 개에 달함.
- 텐센트의 각종 SNS 플랫폼에서 일일 3억 명의 사용자가 30여 만
건의 정보에 반응하며 100TB 데이터를 생성
* 2011년 4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인 '텐센트동영상(騰訊視頻)'을 출시, 텐센
트의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기호를 먼저 예측하여 SNS 공간
에서 적합한 광고를 제공함.
* 2013년 1/4분기 '텐센트동영상'의 광고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
38) 알리바바의 계열사로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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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센트동영상'은 사용자의 연령, 성별, 학력, 주소 등에 따라
‘텐센트동영상' 및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사용자에 부합하는
광고를 제공
* 2012년 말 기준, '텐센트동영상'은 2.8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드라마
50편의 재생횟수 1억 회를 돌파
* 2013년 1/4분기 '텐센트동영상'의 광고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
□ 둘째, 기성 정보기술 기업들은 IT 인프라 구축역량 등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시장에서 활약
. 화웨이(..,Huawei)
- 세계 최대 통신 장비업체로서 빅데이터 플랫폼 '퓨전인사이트
(FusionInsight)' 등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적극 투자
- 2014년 영국 임페리얼칼리지(Imperial Colledge London)와 공동 설립한
'데이터과학혁신연구소'를 통해 데이터과학연구 수행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
- 차세대 빅데이터 저장솔루션dmf 출시하는 등 데이터 저장, 전달,
처리 비용 절감
* 1TB 저장비용이 30년전 16억 달러에서 현재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100달러
미만으로 축소
. 랑차오그룹(浪潮集團, Lang Chao)
- 중국의 대표적인 IT 국유기업으로서 2012년 빅데이터 전략을 공식
발표하고 중국 최초로 신기술을 집약한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을
출시
- 다국적 기업들에 의존하던 중국 고성능 서버 시장에서 '텐숴(天梭,
Tiansuo) K1'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IBM 등 해외업체들의 빅데이터
협업 파트너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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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요우(用友軟件,Yongyou)
-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 관리용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로서, 2009년부
터 빅데이터 R&D를 추진
-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인 yonyou(가속화 엔진)와 빅데이터 응용 플
랫폼인 yonyouUAP(통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를 출시
- 특히 의료에 특화된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건강기록, 전자의무
기록, 공공보건 및 종합관리 등의 의료 데이터를 관리
- 2012년 랴오닝성(遼寧省) 진저우시(錦州市, 인구규모 310만 명)는 '
건강도시' 전략을 추진하고 이에 융요우와 인텔이 의료 빅데이터
솔루션을 공동으로 출시함
- 진저우시에서 관리하는 의료데이터는 건강기록, 전자의무기록,
공공보건 및 종합관리 등을 포함
* 현재 同의료시스템에는 개인 기본건강 정보 1,000만 개, 외래진료 내역
3,000만 개, 처방기록 1만 개, 당뇨병 전문기록 200만 개 등을 포함
* 솔루션 설계 목표는 향후 20년 내에 진저우시의 의료 데이터 규모를
페타바이트(PB)급으로 확대하는 것
- 융요우 솔루션은 데이터 저장, 처리 등 기본 기능 외에도 환자,
의사, 의료감독자들에게 대용량 데이터 분석, 건강정보, 의료활동
검색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의료 빅데이터 시스템은 인텔의 서버와 데이터베이스를 채용
. 레노버그룹(.想集., Lenovo)
- 세계 최대 PC 제조기업이자 중국의 주요 IT 업체로서 데이터센터를
혁신할 수 있는 IT 솔루션을 다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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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SAP와 주니퍼 네트웍스 등
주요 솔루션 업체들과의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
* 중국 빅데이터산업의 응용사례는 석유사 서비스(BGP), 중국인롄의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대출업무 혁신(중신은행), 빅데이터로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지원(BGI) 등
다양
□ 셋째, 빅데이터 전문 기업들이 기존 기업의 자회사나 대규모 빅데이터
업체 형태로 등장
. CNB데이터(CNB Data)
-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설립된 알리바바의 자회사로서,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
- 알리바바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이용
인구 약 4억 1,600만 명 중 4억 명 이상을 포괄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
.IZP(..普, IZP Technologies Group)
- 중국의 대형 빅데이터 업체로서,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 OBOR)39) 정책에 발맞춰 국가개혁발전위원회와 함께
“OBOR” 빅데이터센터를 세우고 국가 차원의 빅데이터 센터 네
트워크를 구축
. 이 밖에도 빅데이터 전문업체로 투어얼스(拓.思, TRS), 하이량슈쥐
(海量.据, Hai Liang Shu Ju), 지우츠팡(九次方, Jiu Ci Fang)과 같은
전문 업체들이 활약 중
39) 중국이 추진 중인 新 실크로드 전략.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
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를 뜻하는 말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9~10월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처음 제시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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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연계한 IZP의 OBOR 빅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성도
자료: IZP Technologies Group 홈페이지40)
. (빅데이터 스타트업과 투자) 빅데이터의 수집.처리.활용 영역에서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등장해 홈페이지 트래픽 분석, 금융데이터
정보화, 마케팅 서비스, 데이터가시화 등 분야에서 활약
-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최근 3년간 스타트업 투자 건수는 2013년
30건, 2014년 83건, 2015년 108건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
40) http://www.izptec.com/en/index.php?m=content&c=index&a=lists&cat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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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본 중국의 4차 산업 스타트업 생태계
자료: 삼성증권, '중국 4차 산업혁명 보고서'(2016.8.16)
2) 클라우드 컴퓨팅
□ 중국 클라우드 시장의 주요업체들은 △인터넷 기업 △통신장비업체 및
통신사업자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등으로 구성되며 이들 사이의
경쟁이 치열
□ 첫째,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치후360(Qihoo360) 등 중국의 주요 인
터넷 업체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자 수는 수 억 명에 달
하며 계속 시장을 확대 중
. 알리바바(阿里巴巴,Alibaba)
- 신성장동력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알리바
바는 2009년부터 클라우드 사업부인 ‘알리클라우드(阿里雲, Alibaba
Cloud)’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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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부터는 외부 판매를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1위를 기록
- 알리클라우드는 2015년 말 기준 180만 사업자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
며, 2016년 3분기 매출이 130% 증가한 약 2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
는 등 실적 측면에서도 성장세가 뚜렷
- 베이징.칭다오.상하이 등 중국 내 5개 리전(region)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미국 서부와 동부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11월
에는 독일, UAE 두바이, 일본, 호주에서 리전 구축을 완료41)하는 등
내수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추진
. 바이두(百度,Baidu)
- 클라우드 사업부인 바이두클라우드(百度雲, Baidu Cloud)을 통해 서비
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과 클라우드의 결합에 주력
-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플랫폼을 발표했으며,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에 확산시
키는 전략을 추진
* 바이두 클라우드 사업부는 2016년 11월 30일 개최된 ABC서밋(ABC Summit)에
서 인공지능 플랫폼 겸 솔루션 '톈즈(天智)'를 공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존 산업과 융합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
- 이와 관련, 바이두는 향후 5년간 약 14억 4,000만 달러를 투입해 바이
두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
. 텐센트(騰訊,Tencent)
41) 전 세계의 모든 대륙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리바바가 시작한 10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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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시장 진입은 상대적으로 늦었으나 막강한 모바일 플랫폼과
사용자 기반을 발판으로 급성장 중이며, 2016년 3분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0%의 증가율을 기록
- 텐센트 산하의 모바일 서비스 QQ, 메신저 서비스 WeChat, 게임, 동영
상 플랫폼 등이 융합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된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
- 텐센트 클라우드는 게임, 미디어, 금융, 동영상 등 분야별로 특화된 버
티컬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인 입장
□ 둘째, 통신장비 업체 및 통신사업자들은 전통적인 IT 인프라를 기반으
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등에서 영향력을 발휘
. 화웨이(華爲,Huawei)
- 세계적인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는 ‘2016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Huawei Global Analyst Summit 2016)’에서 산업간 디지털화를 촉진
하는 ‘올 클라우드(All Cloud)’ 전략을 발표하고, 네트워크 효율화
및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클라우드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
* ‘올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은 장비, 네트워크, 서비스 및 운영까지 모두 4 가지
측면에서 인프라 네트워크의 전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드웨어 리소스 풀링
(Resource pooling),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분산화, 완전 자동화 등 시스템 상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
- 화웨이의 조직 중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은 클라우드 컴
퓨팅, SDN,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빠르고 스마트한 기업 운영을
지원할 디지털화를 주도할 예정
- 한편, ‘올 클라우드’는 ICT산업 개방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화웨이는 건강한 클라우드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가 공
동 혁신에 나서고 서비스 상용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 세계에 10여 개의
글로벌 오픈 랩(Open Lab)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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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화웨이: 올-IP(All-IP)에서 올 클라우드(All Cloud) 전략으로 진화
자료: Huawei, 2016
. 레노버그룹(聯想集團, Lenovo)
- 중국의 주요 IT 업체인 레노버는 2012년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
시하고 자사가 출시한 PC, 태블릿, 스마트폰, TV를 모두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고객에게 제공
- 장비 솔루션 측면에서는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를 증축함으로써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유연한 시스템 구성에 대한
통신업계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지원 전략 추진
* 이와 관련, 2016년 6월 리눅스 오픈 소스 기업 레드햇(Red Hat)이 주최한 ‘레
드햇 서밋(Red Hat Summit)’에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42) 소프트웨어 스
택을 기반으로 한 오픈 플랫폼@레노버(Open Platform@Lenovo)에 대한 계획
을 공개
42) NFV는 주류 데이터센터에 도입된 IT 가상화 기술들을 활용하는 새로운 통신 클라우드 아키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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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 가입자 기준 세계 최대 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은 약 8
억 명에 달하는 가입자 기반을 배경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 차이나모바일은 2012년 8월 M클라우드(Mcloud) 서비스를 개시해 사용
자들에게 16GB 용량의 데이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뒤이어 12
월 중국 업체 중 최초로 후베이성에서 성급(省級) 기업 클라우드 플랫
폼을 정식 출시
* 이 플랫폼을 통해 서드파티 업체들의 기초 클라우드 제품 설비, 기업 운영, 통
신 서비스, 사무, 생산제어 부문의 IT 제품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
- 2016년 12월에는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클라우드 시장 1위 사업자인
알리바바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스마트
하드웨어 등 새로운 산업 영역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
. 중국 기간망 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은 자체 클라
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과 중소형 도
시지역에 초점
- 초기에는 IBM과 인텔(Intel) 등 글로벌 사업자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공략
- 중국 구이저우성에 설립한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원’을 통해 클라
우드 컴퓨팅 연구를 진행
.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은 전통적인 산업들이 인터넷을 효과적으
로 사용하는 산업으로 변화하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향
- 2012년 5월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
공 중이며, 2013년 12월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Wo Cloud'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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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북서부 지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등 서비스 확
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
□ 셋째, 초대형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정책적 지원을 받는 중국내 사업자들과 함께 경쟁하거나 제휴에 나서
는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
. 아마존웹서비스(AWS)
-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IaaS 방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전 세
계적으로 이미 100여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
- 중국(베이징) 리전은 2014년 초에 시작
- AWS는 중국에 기반을 둔 기업과 중국에 고객이 있는 다국적 기업의
경우 중국 통신사 차이나넷센터(ChinaNetCenter) 및 시넷(Sinnet)과 협
업해 운영43)하는 AWS 중구(베이징) 리전을 사용하도록 설정
- 개발자들이 별도의 가상머신 환경을 거치지 않아도 AWS 마켓 플레이
스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 애저(Azure)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분
석,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모바일, 네트워킹 저장소 및 웹이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하이퍼 스케일 서비스와
인프라, 엔터프라이즈급 기능 및 여러 하이브리드 연결 옵션을 제공
한다는 점을 강조
- 고객은 플랫폼(Microsoft Azure Platform)을 통해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다중 계층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
43) 중국에서는 외국 기업이 자국내에서 사업할 경우 반드시 중국 기업과 협업해야 한다는 중국 법을 따라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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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애저 머신러닝(Azure Machine Learning)을 출시하고 데이터 분
석 기능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클라우드 상에서 머신
러닝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이나 API를 만드는 것이 가
능. 즉, 단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서 한 단계 나아가 ‘앞선 부가
서비스’를 같이 제공하는 것임.
- 2015년에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인 ‘ETH BaaS’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업체와 협업
*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란, 기존의 중앙서버 저장식 클라우드 서비스(구글드
라이브 등)와 달리 P2P(Peer to Peer, 사용자간 저장방식)방식으로 데이터를 저
장하여 더 안전하고, 추가 비용 없이도 무한정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클라우
드 서비스를 의미
. IBM 소프트레이어(IBM Softlayer)
- 2007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집중해 온 IBM은 기업을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전 영역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란, 사설과 공용 클라우드의 장점만을 선택해 사용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의미. 즉, 공용의 장점인 저렴한 구축 비용과
사설의 장점인 높은 보안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 클라우드 기반 기술인 ‘블루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IaaS, PaaS,
SaaS,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컨설팅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구
축, 관리, 최적화까지 다양한 역량을 보유
- IBM 클라우드는 개방형 기술 표준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소프트웨
어는 물리 서버 제공 서비스를 통해 제공
.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 구글은 자사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만을 클라우드 형식으로 데이터
센터에 구축해오던 중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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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글로벌 대기업들을 연달아 고객으로 확
보하는 등 대기업 상대의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IBM 소프트레이어(Softlayer)와 경쟁하며 입지를 확대
3) 사물인터넷
□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의 주요업체들은 △장비업체 및 통신사업자, △
서비스 플랫폼과 솔루션 업체, △단말 및 센서 제조사 등으로 구성되
며 이들이 역동적인 상호 협력과 경쟁 구도를 형성
□ 첫째, 중국 IoT 시장을 주도해 온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장비 업체들은
범용 IoT는 물론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냄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 사물인터넷을 위한 자체 브랜드 디바이스 및 표준화 칩셋과 모듈을
개발
- 2008년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M2M제품* 개발을 위한 운영센터를 설립
* M2M(Machine to Machine, 기계간 통신) 기계와 기계간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 단순히 정보만을 주고받는 개념이기 때문에 “지능”이라는 요소가 더해진
IoT와는 다른 개념. 음식물 종량제 수거 시스템, 자동검침 등 이미 실생활에 널
리 적용된 기술
- 2010년에는 'China Mobile Internet of Thing Co. Ltd'라는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사물인터넷 전문 사업을 진행
- 엘리베이터 가드(Elevator Guard), 지질재해 방재 시스템, 소방관리, 스
마트홈 등의 영역에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 차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5G 연구소를 세우고 ZTE 등과 사물인터넷
표준화 협력을 진행하는 한편 2016년에는 한국의 KT와 함께 양국 IoT
간 상호 호환 방안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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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
- 2012년부터 우시(無錫)와 도시 IoT 통합 발전에 관한 전략적 협력을
진행하며 교통·물류, 도시 관리, 금융 등의 분야에서 사물인터넷 사
업을 수행
- 센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영상감시, 지능형 교통, 커넥
티드카, 스마트 계량기, 헬스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
션을 제공
- 한편, 디지털 보안 전문업체 및 은행(China Merchants Bank)과의 협업
을 통해 2013년 2월 중국 최초의 NFC 지불 서비스를 제공
. 제너럴 일렉트릭(GE)
- 세계적인 제조업체 GE는 IIoT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 중 하나
이며, 중국 IIoT 시장의 규모와 중요성에 일찌감치 주목
- 2013년 생산성 향상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프레딕스(Predix)를 공개하
고 IIoT 산업 초기부터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
- 프레딕스는 대규모 산업생산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측 시스
템을 통해 비용절감을 지원하며, GE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장악을 추진
- 2016년 7월에는 중국 장비업체 화웨이(Huawei)와의 제휴를 발표했으
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하드웨어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 정부
로부터 후원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둘째, 서비스 플랫폼과 솔루션 업체들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하며 대형업체 외에 소규모 스타트업들도 활발하게 참여
. 브로드링크(Broa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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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인터넷 Wi-Fi에 특화된 스마트홈 솔루션 공급업체
- 스마트소켓과 적외선 장치들에 대한 원격제어 장비와 기존 가전제품
을 스마트 기기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
. 기즈위츠(Gizwits)
- 가전제품과 전기기기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IoT 플랫폼을
제공
- 사물인터넷 개발자들이 데이터 분석과 원격접근, 알림, OTA(Over the
Air)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의 도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 스마트홈 전자제품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플랫폼(Gizwits 2.0)과 마이
크로컨트롤보드(GoKit)도 제작
□ 셋째, 단말 및 센서 제조사들은 센서의 스마트화* 및 저전력 센서 네
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인한 소형화와 지능화에 대응
* 스마트센서란 기존의 센서에 데이터 처리·판단·메모리·통신기능 등이 추가된
센서로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솔루션에 필수
적인 부품
. 오르비오(Orvibo)
- 산업용 IoT 및 스마트홈 장비 제조업체로서, 지능형 서비스를 위한 스
마트 전자기기, 디지털 도어벨,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공급
- 위험한 가스누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가스 검출기
‘Kepler’가 대표상품
- 지능형 IoT 기기 및 인프라의 확산과 정부 부문의 개방화 추세에 힘
입어 센서 및 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부응하게 될 것으
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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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컨대 스마트폰을 통해 플러그를 제어함으로써 기존에 스위치를 뽑
고 꽂는 동작을 대신할 수 있으며 전기 절약도 가능
<그림 4> 스마트폰으로 구동되는 Orvibo의 와이파이 소켓
자료: Orvibo, 2015
.샤오미(Xiaomi)
- 스마트폰 단말기 업체에서 한걸음 나아가 IoT 업체로 변신하고 있으
며,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IoT 제품 생태계를
구축
*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컨퍼런스(Global Mobile Internet
Conference)’에서 밥솥,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스마트홈 기술 단말 매출을 50억
위안(7억 7,100만 달러)에서 100억 위안으로 2016년 두 배로 확대한다는 목표
를 제시
-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샤오미(Xiaomi)는 고
품질의 일상생활형 기술제품인 ‘Mi' 에코시스템 서브 브랜드를 출시
* 샤오미는 밥솥, 소비자형 공기청정기, 커넥티드 체중계, 동작 카메라, 보안 센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 Segway 인수를 통해 스쿠터 ‘Ninebot Mini'도 판
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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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제품을 스마트화 함으로써 네트워크 연결시 제품 결함이 자동
으로 감지되거나, 부품의 예상 수요 등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
4) 사이버보안
□ 중국 사이버보안 시장은 Venustech, H3C, TopSec, Nsfocus, Symantec
이 5대 사업자를 형성하고 있으나, 점유율은 각 5% 내외 수준
. 중국의 사이버보안 시장은 제품군 별로 세분화되어 있어 서로 다른
업체들이 각 부문별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에서의 브랜
드 집중도는 낮은 편
<표 1> 중국 정보보안산업 제품군별 주요 기업(2014년 기준)
세부 시장 시장 점유율 상위 5개 기업
방화벽/FW Topsec(20%), H3C(15%), Huawei(14%), Venustech(9%), Cisco(8%)
통합위협관리/UTM Venustech(20%), Hillstone(14%), Huawei(13%), Fortinet(9%), H3C(8%)
침입탐지시스템/IDS Venustech(28%), NSfocus(22%), Neusoft(13%), LinkTrust(9%), Topsec(3%)
침입방지시스템/IPS NSfocus(23%), H3C(14%), Topsec(13%), Venustech(12%), Cisco(6%)
콘텐츠 보안관리 Sangfor(42%), Netentsec(23%), NSfocus(8%), Cisco(7%), H3C(6%)
VPN Sangfor(40%), ArrayNetwork(11%), H3C(10%), Juniper(5%), Cisco(7%)
콘텐츠 보안 및
위협관리
Symantec(26%), Trend Micro(12%), Rising(11%), Kaspersky(6.5%),
Kingsoft(4.5%)
신분인증 및
방문통제
JIT(24%), Koal(16%), IBM(11%), EMC(9%), Oracle(7%)
보안 취약점 관리 NSfocus(24%), IBM(22%), Venustech(13%), HP(9%), Qualys(5%)
출처: 智.咨.(2016.7)
. 중국 사이버보안 시장의 1위 기업인 비너스테크(Venustech)가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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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8%에 불과하며, H3C(6%)와
Topsec(6%)가 그 뒤를 잇는 가운데 기타 중소·중견 기업들의 점유율
합이 71%에 달함.
<그림 5> 중국 사이버보안 전체 시장 내 업체별 점유율
출처: CFSG(2016.3)
. 비너스테크(Venustech, .明星辰)
- 중국 내 인터넷 보안업계를 이끄는 대표기업으로 주력제품은 방화벽
/UTM, 침입 탐지 시스템(IDS), 네트워크 보안, 비밀번호 인증 시스템
등이며 특히 방화벽/UTM, 침입 탐지 및 방어(IDS/IPS) 시스템, 안전 관
리 플랫폼(SOC) 분야에서 모두 시장점유율 1위
- 정부기관, 통신, 금융, 에너지, 교통, 군수, 제조업 등 분야의 기업고객
이 선호하는 최우선 브랜드이며, 특히 정부기관 및 군 시장 점유율이
80%에 달함
- 세계 500대 기업에 편입된 중국 기업 중 약 60%의 기업 고객에게 보
안 시스템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시에 국유 및 정책은행, 대형 상
업은행 시장의 보급률은 90%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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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에도 보안
서비스 제공
. 엔에스포커스(NsFocus, 綠盟科技)
- 기업용 인터넷 보안시스템 주요 개발업체로서 정부기관, 통신사, 금융,
에너지, 인터넷 등 분야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보안시스템
및 단말기 보안제품, 웹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프로그램 등의 정보
보안프로그램과 전문적인 보안서비스를 제공
- 침입탐지 및 침입방지 시스템 부문에서 각각 22%와 28%의 시장 점유
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4년 킹소프트 시큐리티, 디핀(Deepin) 등
중국 사이버보안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 규모를 키우고
있음
- IDC에 의하면 엔에스포커스는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조사업체 Frost & Sullivan이 발표한
‘2010년 중국 IDS/IPS 시장 선도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음
- 엔에스포커스는 또한 국가 정보보안표준화 작업의 회원사로서 다수의
국가급, 산업급, 기업급 표준화 작업에 참여
. 탑세크(TopSec, 天融信)
- 1995년 설립된 탑세크는 1996년 중국 최초로 자체 지적재산권을 보유
한 방화벽 제품을 출시했으며 2014년 기준 중국 방화벽 제품시장에서
20%를 점유하며 1위를 고수
- 침입방지 제품군에서 3%의 점유율로 점유율 5위에 올랐으나 최근 점
유율이 줄어드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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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통신, 전력, 교육, 헬스케어, 에너지, 제조 분야의 기업들과 정부
를 대상으로 VPN, 암호화 제품 및 보안관리 솔루션 등을 판매하고
있음
- 탑세크는 자체 개발 및 혁신을 고수하며 해외 보안업체들의 기술력에
근접 내지는 추월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국의 대표적인 보안 기업으로 성장
. 위스톤(Westone, 衛士通)
- 2008년 중국 사이버보안 업체 최초로 션전 주식시장에 상장됐으며, 주
력사업은 사이버보안 하드웨어 제품 및 보안 시스템 개발생산, 주력
제품은 암호장치, 암호 시스템, 보안 인증시스템, 방화벽 및 방화체계,
서버 및 데이터 보안시스템 등
- 2014년에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삼령성안, 삼령서통, 삼령가미 등 3개
의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을 인수하면서 칩에서 모듈까지, 단순 기기에
서 시스템 개발까지 정보보안 분야에서 수직계열화된 사업구조를 구
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
- 2015년 2월에는 차이나모바일과 공동 개발한 안전 스마트폰 및 후방
관리 시스템이 상용 암호 제품 기술 감정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 5월
이후 정식 출시 계획
- 위스톤에 따르면 향후 개인 고객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
상됨에 따라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와 개인 고객 확
대에 주력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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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2 인터넷을 활용한 중국 정부의 제조강국 실현 전략
분야 목표
정보화, 산업화 융합
관리 체계 및 표준 마련
.2018년까지 완벽한 정보화, 산업화 융합 관리 체계 표준을 마련
- 10만 여 개 기업 정보화, 산업화 융합 관리 체계를 활용
- 1,500여 개 기업 정보화, 산업화 융합 관리 체계를 통해 평가
- 6만 여 개 기업 정보화, 산업화 융합 자체평가 및 자체진단을 실시
스마트 제조 교육
.차세대 정보 기술 및 제조 기술 융합을 가속화하고 제조업 제품,
설비, 생산, 관리, 서비스의 스마트화 수준 제고
- 2018년까지 첨단기기 스마트 설비 국산화율 개선
- 주요 산업의 스마트화 공장을 건설하여 스마트 제조 시범 프로젝트
200개를 양성
신규 생산모델 설립
.2018년까지 주요 산업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소싱 설계, 개별
맞춤화 제작, 협업 제조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
- 일련의 국가급 산업 클라우드, 빅데이터, 전자 상거래 및 대중 창업
공간 시범 플랫폼을 조성
- 창의성과 리더십을 갖춘 일련의 인터넷 및 제조업 융합 시범 기업을
육성
시스템 솔루션 능력
강화
.주요 산업의 CPS 응용 수준 및 스마트 제조 시스템 솔루션 능력을
높이고, 산업 안전 보장 체계를 완비
- 2018년까지 중국 산업 소프트웨어 핵심 기업의 영업수익 연평균 성장
속도를 20% 이상 실현
- 일련의 산업 정보 물리 시스템(CPS) 응용 테스트 검증 플랫폼을 마련
- 20여 개의 산업 스마트 제조 시스템 솔루션 주도기업을 육성
소기업 창업 혁신 교육
.중소기업 정보화 추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중소기업의
서비스 체계를 한 단계 완비
- 소기업의 인터넷 응용 수준과 정보화, 산업화 융합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 대중들이 창업하고 혁신하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
- 2018년까지 소기업의 정보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기업 응용
정보 기술과 관련된 연구 개발 및 관리, 생산 컨트롤 능력을 지속적으
로 강화
네트워크 인프라 시설
업그레이드
.인터넷, 컨버전스, 유비쿼터스, 보안 분야의 차세대 국가 정보
인프라를 기본적으로 구축하고 ‘인터넷 플러스’ 지원 능력을
전면적으로 향상
- 2018년까지 광통신망 네트워크 도시 건설 및 도시 농촌 지역에서의
4G 네트워크의 광범위한 보급
- 80% 이상의 행정촌 내 마을에서 광통신망을 사용
- 직할시, 성 정부 소재지 등 주요 도시의 인터넷 사용자의 평균 인터넷
접속 속도 30Mbps 달성
<표 1> ‘'15~'18년 인터넷 플러스 행동계획’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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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工.和信息化部, 工.和信息化部.于印...落.《..院.于..推.“互..+”行.
的指.意.》行...(2015-2018年)的通知, 2015.12
자료 : ..院, ..院.于深化制造..互..融合.展的指.意., 2016.5
분야 목표
정보 기술 산업
지원 능력 강화
.정보 기술 산업을 지속적으로 빠르게 발전시키며 ‘인터넷
플러스’행동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 및 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
- 2018년까지 고성능 컴퓨터, 대규모 저장 시스템, 네트워크 통신 설비,
보안 보호 제품, 스마트 단말, 집적 회로, 평면 모니터, 소프트웨어 및
정보 기술 서비스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 거양
- 자주 혁신 능력을 갖춘 일련의 국제적인 기업을 양성하여 안전하고
믿을만한 산업 생태계 시스템을 초보적으로나마 완성
과제 주요 내용
제조기업의
인터넷 창업 플랫폼
마련
.제조기업 인터넷 창업 플랫폼 건설 사업을 조직·실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제조기업의 창업 플랫폼 건설을 지원
.산업 클라우딩, 빅데이터 등 기술의 집적 응용을 심화
인터넷 기업의 제조업
창업 서비스 체계 구축
.창업 서비스 플랫폼 지지 능력 강화 사업을 조직·실시하여 대형
인터넷 기업, 기초 정보통신 기업이 제조 기업,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서비스 플랫폼을 건설하도록 지원
.창업 기지에 대한 정보통신 기업의 인터넷 네트워크 인프라 건설 지원
능력을 강화
제조기업과
인터넷기업의 융합 지원
.제조기업과 인터넷 기업의 협력을 위한 경영 주체 양성을 장려
.융합 발전에 적용되는 기술 체계, 표준 규범, 상업 모델 및 경쟁 규정
을 마련함으로써 장점을 상호 보완하고 협력, 윈윈하는 융합 발전 구도
를 형성
제조업과 인터넷 융합의
새로운 방식 발전
.생산 제조 전 과정, 전체 산업 사슬 및 제품 생명 주기에 있어
스마트 제조 등 주요 사업을 실시하고 기업의 품질 관리 및 인터넷
융합을 지원
.온라인 평가, 온라인 모니터링 등 전체 산업 사슬의 품질을 컨트롤하고
네트워크화 협동 제조 등 새로운 생산 모델을 발전
융합발전의
지지기초 강화
.국가 주요 연구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제조업 자동화, 디지털화,
스마트화 기초 기술 및 산업 지원 능력을 강화
.자동 컨트롤, 센서, 산업 클라우드 및 스마트 서비스 플랫폼, 산업 인터
넷 등 제조업의 새로운 기반 구축을 가속화
융합발전 시스템 솔루션
능력 향상
.융합 발전 시스템 솔루션 능력 강화 사업을 실시하고, 산업 제품 간
상호 연계된 라벨 분석, 데이터 교환, 통신 프로토콜 등 기술 난제
해결 및 표준 제정을 추진
산업 정보 시스템 보안
수준 제고
.산업 컨트롤 시스템의 보안 보장 능력강화 사업을 실시하고 산업
정보 보안 관리 등 정책 법규를 제정·완비하며 산업 정보 보안
표준 체계를 정비
<표 2> ‘제조업 및 인터넷 융합 발전 심화에 관한 지도의견’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