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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등 팬 커뮤니티 플랫폼 통합 기업결합 승인-네이버㈜의 ‘V-LIVE’와 ㈜하이브의 ‘Weverse’ 플랫폼 통합

하이거 2021. 5. 13. 11:21

K-POP 등 팬 커뮤니티 플랫폼 통합 기업결합 승인-네이버 ‘V-LIVE’ 하이브의 ‘Weverse’ 플랫폼 통합

담당부서 공정거래위원회 등록일 2021-05-13

 

K-POP 등 팬 커뮤니티 플랫폼 통합 기업결합 승인

- 네이버㈜의 ‘V-LIVE’와 ㈜하이브의 ‘Weverse’ 플랫폼 통합 -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21. 5. 7일 K-POP 가수 등 팬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와 ㈜위버스컴퍼니의 영업양수 및 주식취득 방식의 기업결합 건에 대해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하여 승인하였다.

 

□ 네이버㈜와 ㈜위버스컴퍼니는 21. 1. 27일 다음과 같은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결합 신고('21.3.2.)를 하였다.

 

ㅇ 위버스컴퍼니가 네이버가 운영하는 ‘브이라이브(V-LIVE)’ 사업을 양수하고,

 

ㅇ 네이버가 위버스컴퍼니의 지분 49.0%를 취득하기로 하는 것이다.

 

□ 이 건 기업결합은 온라인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네이버*의 ‘V-LIVE’와 하이브**(위버스컴퍼니의 모회사)의 ‘위버스(Weverse)’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다.

 

* 네이버(주)는 인터넷 포털 서비스 업체로 K-POP 가수 등의 실시간 동영상 콘텐츠 등을 V-LIVE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음

 

** ㈜하이브는 방시혁이 최대 주주(34.7%)로 있는 연예기획사이며, 온라인으로 팬 커뮤니티 관리를 위해 자회사인 ㈜위버스컴퍼니를 운영 중임

 

 

 

ㅇ K-POP 가수 등의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V-LIVE를 연예인 관련 콘텐츠 생산에 강점이 있는 Weverse에 통합함으로써 팬 커뮤니티 플랫폼 운영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 네이버는 팬커뮤니티 플랫폼 사업에 합작(49% 지분 취득) 형태로 참여하는 것으로, 양사의 결합 구조는 다음 그림과 같다.

 

< 팬 커뮤니티 플랫폼 통합 기업결합 구조 >

결합 전 결합 후

네이버 하이브 네이버 하이브

(당사회사) (당사회사)

V-LIVE 100% 49% 51%

위버스컴퍼니

지분양도 (당사회사) 위버스컴퍼니

Weverse (당사회사)

Weverse

V-LIVE

사업양수

 

□ 온라인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란 연예인과 팬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소통 및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말한다. 

 

* 연예인의 음원 및 영상(실시간 스트리밍, VOD 등), 화보 등의 콘텐츠 제공, 콘서트 중계, MD(연예인의 이름, 이미지 등을 활용하여 제작한 기획상품) 판매, 유료 팬클럽 멤버십 관리, 커뮤니티 서비스 등

 

ㅇ V-LIVE는 15. 9월 출시된 네이버의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로서, 연예인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등 영상 콘텐츠 중심의 팬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ㅇ Weverse는 위버스컴퍼니가 운영 중인 하이브 계열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19. 6월 서비스 개시 후 자사 및 타사 소속 연예인의 콘텐츠 유통, MD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위버스컴퍼니는 이 건 결합 후 Weverse와 V-LIVE를 통합한 새로운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ㅇ 네이버는 위버스컴퍼니의 2대 주주(49%)가 되어 최대 주주인 하이브(51%)와 함께 위버스컴퍼니의 통합 플랫폼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 양사의 온라인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 통합됨으로써 관련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심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이유로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하여 21. 5. 7일 이 건 결합을 승인하였다.

 

ㅇ 양사의 플랫폼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다수 존재하여 플랫폼간 경쟁이 치열하다.

 

* Universe(엔씨소프트), Lysn(SM엔터테인먼트) 등의 온라인 팬 커뮤니티 플랫폼, 포털 커뮤니티 서비스(다음 카페 등), SNS(인스타그램 등), Youtube 등

 

ㅇ 연예 기획사들은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는 멀티 호밍(multi-homing) 경향이 있어 이용 중인 플랫폼을 쉽게 전환할 수 있다.

 

ㅇ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연예인의 콘텐츠 확보가 필요하므로, 플랫폼 사업자가 연예 기획사에 대해거래상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 

 

□ 최근 이 건 결합과 같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활동 중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기업결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 빅히트의 플레디스 인수 건('20.10.15.), 네이버의 SM Japan Plus 및 미스틱스토리 주식취득 건('20.9.23.), CJ E&M과 빅히트의 합작 기획사 설립 건('18.8.21.) 등

 

ㅇ 이는 K-POP 등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인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영업 범위가 내수 중심에서 해외 시장으로 확대되고, 관련 산업의 경제적 가치 또한 빠르게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ㅇ 기업들이 관련 시장에서의 사업 역량 강화, 경쟁력 확보, 신사업 진출 등을 위한 수단으로써 다양한 기업결합 방식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된다.

 

□ 앞으로는 이들 기업결합이 관련 시장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사안은 신속히 승인함으로써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위 자료를 인용하여 보도할 경우에는 

출처를 표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www.ftc.go.kr

[붙임]

 

구분 당사회사1 당사회사2

(취득회사/양도회사) (피취득회사/양수회사)

회사명 네이버 주식회사 주식회사 위버스컴퍼니

주요사업 인터넷 검색포털 등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등

재무상황 2020.12.31. 기준, 단위: 백만 원

자산총액 6,671,587 92,272

(기업집단) -9,491,082 -2,193,714

매 출 액 3,900,013 219,117

(기업집단) -5,607,804 -1,192,155

1. 결합당사회사 일반현황 

* 자료출처: 당사회사 제출자료

 

 

2. 당사회사 플랫폼을 사용 중인 주요 연예인 현황

 

구분 연예인명

V-LIVE 방탄소년단, BLACKPINK, EXO, GOT7, TWICE, BIGBANG 등

Weverse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엔하이픈), 여자친구, 뉴이스트, 세븐틴, CL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