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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올해 對中수출 작년보다 좋아진다”- 2016년 대중수출 평가 및 2017년 전망’ 보고서

하이거 2017. 1. 6. 15:25

KOTRA, “올해 對中수출 작년보다 좋아진다”- 2016년 대중수출 평가 및 2017년 전망보고서

 

작성일2017-01-04 10:05:40

 

 

 













































KOTRA, “올해 對中수출 작년보다 좋아진다”
- 작년 부진은 三角파고 결과… 성장 및 글로벌 수입↓, 유가↓, 생산기지 이전 -
- 11개 주요업종 중 7개 올해 양호 전망 -

최근 감소세인 대중수출이 올해는 개선되면서 플러스 전환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작년 3대 대중수출 악화요인 중 절반 정도가 제거/완화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KOTRA(사장 김재홍)는 5일 ‘2016년 대중수출 평가와 2017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작년 대중수출 부진 요인을 분석하고 올해 전망 및 시사점을 제시했다.

(본 보고서 분석기간인) 작년 1~11월 기준 대중수출은 10.9% 줄어들었는데*, 이는 △ 중국 경기와 글로벌 수입수요 둔화 △ 유가 하락 △ 글로벌 공급라인 변화와 우회수출 확대가 삼각파고를 이뤘기 때문이다. 우선 중국의 성장률이 6.7%로 떨어지면서 중국 내수용 수출품이 타격을 입었다. 또한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라 3분기까지 중국의 수출이 6.8% 감소하면서 우리의 대중수출에도 직격탄이 됐다. 대중수출의 절반(45.6%; ‘16년 상반기)이 중국내 가공을 거쳐 세계시장으로 공급되는 원부자재이기 때문이다.
* 작년 전체기준으로는 9.2%↓(출처: 산업부)

여기에 ‘14년 하반기 이후 1/3 수준으로 떨어진 국제유가도 대중수출을 끌어내리는데 한 몫 했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우리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의 수출단가가 30~60%나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상당수 우리 기업이 베트남으로 생산설비를 옮기면서 수출선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바뀌기도 했다.

대중수출을 괴롭혔던 3대 악조건 중 경기, 유가 등 절반 정도가 올해 없어지거나 완화될 전망이다. 올해도 중국은 6% 후반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비재, 신성장산업, 프로젝트 관련 품목의 수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한-중 FTA가 발효 3년차에 접어들면서 활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자체 분석 결과 11개 주요 업종 중 7개의 수출 전망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업종 중 산업용 원자재와 자본재(기계, 설비)는 수요 확대와 FTA 등에 힘입어 올해보다 나아질 전망이고, 전자․기계부품 등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단가하락 효과가 없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 중국사회과학원 6.5% 전망

다만 무역구조 측면에서 우리 기업 생산거점의 동남아 이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중국의 수출둔화와 중간재 자급률 향상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사드배치, 중미 통상갈등 같은 대내외환경 급변과 돌발상황 발생 가능성은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인식하에 KOTRA는 4일 중국 항저우에서 김재홍 사장 주재 중국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열고, ① 첨단 부품소재 및 기술 관련 글로벌파트너링 사업과 신규 소비재유통 플랫폼 진입 확대 ② 신산업, 환경, 인프라 등 수요확대분야 집중 공략 ③ 한-중 FTA,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 구축 같은 경제협력활용의 ‘올해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3대 전략’을 제시했다(보도자료 별도 배포).

# 첨부 : 1. ‘2016년 대중수출 평가 및 2017년 전망’ 보고서 요약
         2. ‘2016년 대중수출 평가 및 2017년 전망’ 보고서 원문(별첨).  끝.
[요약]

□ (수출둔화) 대중수출 3년 연속 감소에 이어 ’16년 1~11월 △10.9 기록
  * 대중수출증가율(%) : (‘12년) 0.1 → (’14년)-0.4 → (‘15년) -5.6 → (’16년(1~11월) -10.9

ㅇ 월별로는 연초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완만한 회복세 시현 중
  * 월별 수출증가율(‘16년, %) : (1월)-21.5% → (7월) -9.4 → (11월) 0.4

ㅇ 한국의 중국 중심 수출 의존도는 지속
  * 중국 수출의존도(%) : (‘15년) 26.0 → (’16년 1~11월) 25.0; 홍콩 포함시 31.8 → 31.5

ㅇ 상대적 수출성과(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양호
  * 한국의 중국수입시장 점유율 1위 지속(%) : (‘15년) 10.6 → (’16년 1~11월) 10.6

□ (둔화 원인) △중국경기 및 글로벌 수입수요 둔화 △원유가격 하락 △글로벌 공급라인 변화 및 우회수출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

ㅇ (중국경기 둔화) GDP 성장율 ‘15년 6.9% → ’16년 1~3Q 6.7%로 하락하면서 주요 공산품 수요 둔화

ㅇ (글로벌 수입수요 둔화) 글로벌 수입수요 둔화 → 중국 수출 감소
    * 세계수입증가율(%) : (‘12년) 1.9 → ('14년) 0.3 → ('15년) -12.0
    * 중국수출증가율(%) : (‘12년) 7.9 → (’14년) 6.0 → (‘16년 1~9월) -6.8

ㅇ (원유가격 하락) 국제유가 급락→ 주력 석유*화학) 단가 하락
    * (두바이유) : (‘14.1월) 106.1달러→(’16.1월) 26.9달러, 1년 반 사이 1/4로 하락
    * 수출단가 하락율(‘14년∼’16년, %) : 파라자일렌 -41.2, 스티렌 -37.4, 프로필렌 -60.6
    * 석유제품·석유화학제품 비중(%) : (‘14년) 20.0→ (’15년)15.7 → (‘16년 1~11월)17.0

ㅇ (GVC 변화) 생산거점이전 및 우회수출로 관련 품목 대중수출 감소
    * 올해 1~9월 대중수출 12.1% 감소한 반면 對베트남 수출 12.2% 증가
      · 대중수출 비중 1.0%p(26.0→25.0) 감소한 반면 對베트남 비중 1.2%p(5.3→6.5) 확대
   * 홍콩경유 대중 우회수출 역시 대중수출 감소의 한 원인
      · 대홍콩 수출의 80% 가량은 홍콩을 경유한 대중국 수출(홍콩무역국)
      · 올해 1∼11월 대중수출 10.9% 감소한 반면 對홍콩 수출 7.2% 증가


□ (수출전망) 수출 급락세 완화 전망

ㅇ (근거) 3대 대중수출 요인(중국경기, 수출구조, 환경·제도) 종합

구  분
전망 및 근거
종합 전망
ㅇ 대중수출 급락세 완화
  - (호조) 안정 성장세 및 내수확대 등 신성장전략 추진, 유가 안정, 한중 FTA 효과 확대, 기저효과 등
  - (부진) 글로벌 수요 둔화, 밸류체인 변화→중국의 수출 수요 둔화, 중미 갈등 가능성, 돌발 이슈 등  
요인
주요변수
평가
내  용
중국
경기
ㅇ성장율
ㅇ산업생산
ㅇ소비수요
ㅇ투자
다소양호
다소양호
양호
다소양호
ㅇ‘17년 6.5% 성장(전망), 중장기(13·5규획) 6.5%이상 목표설정
ㅇ 인터넷+’, 중국제조 2025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따른 생산 확대
ㅇ 내수 확대, 스마트, 안전, 환경, 웰빙 분야 및 서비스 수요 증대
ㅇ 신형도시화 및 지역발전계획*, ‘일대일로’등 프로젝트 시장 학대
수출
구조
ㅇ중국의수출
ㅇ현지조달
ㅇGVC변화
다소불리
불리
다소불리
ㅇ 글로벌 무역 침체, 중국 무역 둔화
ㅇ 차이나 인사이드 확대
ㅇ 글로벌생산 역할 감소(GVC 변화) : 생산거점 동남아 이전
환경
·
제도
ㅇ통상환경
ㅇ국제유가
ㅇ元환율
혼재
유리
중립
ㅇ 통상환경 : 중미 통상관계, 한중 FTA 효과 확대
ㅇ 국제유가 : 안정적 중저유가 유지로 단가하락 압력 감소
ㅇ 위안화 절하로 中 불안정성 확대되나 수출영향은 제한적


□ (업종별 전망) 산업용 원자재, 기계설비, 소비재 등 양호, 운송설비 부진

구 분 
업  종*
BEC
2016(1~11월)
수출 전망**
구성비
수출증가율
1차산품
미가공 산업원자재
21
0.9
-4.3
중립 : 소재경쟁력, FTA효과
산업용
원자재
가공된 산업원자재
*석유화학, 철강, 비철금속 등
22
26.3
-4.3
다소 양호 (기대) 단가 안정, 수요 확대, FTA효과 ;
            (우려) 차이나 인사이드 확대
부품
·
부분품
부품·부분품
*전자부품, 기계부품 등
42
45.6
-10.0
중립 (기대) 수요 확대;
      (우려) GVC·자체생산 확대, 글로벌 수요 둔화
부품·부분품
(운송장비용)
53
4.5
3.7
중립 (기대) 수요 일부 확대;
     (우려) 차이나 인사이드 확대
자본재
기계·설비
(운송장비 제외)
41
19.1
-18.2
다소 양호 (기대) 수요 확대, FTA효과;
           (우려) 중국 자체조달 확대
소비재
미가공 식음료
112
0.1
43.4
양호 (기대) 수요 확대, FTA효과;
      (우려) 통상환경(비관세장벽) 불안정 가능(일부)
가공 식음료
122
0.5
15.5
승용차
51
0.1
-88.7
부진 :현지생산 확대
내구소비재
61
0.4
-18.8
양호 (기대) 수요 확대, FTA효과;
      (우려) 통상환경(비관세장벽) 불안정 가능(일부)
반내구소비재
62
0.7
-1.3
비내구소비재
63
1.6
11.1


□ 시사점과 대중수출 확대 방안

ㅇ (업종) 中 산업정책 환경 변화 속, 부상하는 유망품목 발굴 및 품목 다변화

  - 대중수출 감소추세에도 불구, 중고급 프리미엄 소비재,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IT 부품소재, 첨단기자재, 환경설비 등 수요증가, 이에 따른 품목 다변화 노력 필요

  - 무역구조, 경제동향(산업, 시장, 정책) 감안시 유망 업종

분 야
업  종
‘인터넷플러스(+)' 관련 업종
정보통신,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신성장산업 관련 부품·설비
신에너지, 생명, 녹색, 농업, 첨단장비 등
소비재
스마트, 안전, 환경, 웰빙 분야, 유아  관련 제품 등
투자 프로젝트
관련 인프라 및 장비·기자재, 소재, 소프트웨어 등


ㅇ (방법) 유망분야별  수출 및 진출 전략 다변화

  - (전자상거래) 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출/진출 방법의 다양한 혼용·융합 전략* 발굴
    * 예) 일반무역으로 수출후 중국내 온라인 판매하는 방안, 온-오프라인 혼용 (O2O) 등

  - (FTA 활용) 발효 3년차로 관세철폐 효과가 더욱 커지고, 활용 전략도 더욱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됨
    * 비관세장벽 완화 활용, 원산지효과 활용한 생산/공급 네트웍 조정 등

  - (韓中전략적 협력) 신흥전략산업*, 프로젝트 업종의 특성을 감안 전략적 파트너링, PPP(민관협력 프로젝트), 한중 FTA 협력조항 활용 등 모색
    * ‘중국제조 2025’계획내 10대 육성대상 업종 등
    * ‘일대일로’ 계획, 수도권개발계획, ‘창장경제벨트계획’, ‘동북진흥계획’ 등

ㅇ (리스크관리) 통상환경 변화 및 돌발상황 대응능력 강화

  - 트럼프 신정부 출범 이후 중미관계 및 통상환경 변화 가능성, 한국 대선과 관련한 정책변수 발생 가능성 대비

  - 부정적 영향 최소화할 수 있는 한중 협력기반 강화와 ‘국가브랜드’ 제고가 중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