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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본사 사옥 '플레이뮤지엄', 'iF 디자인' 본상 수상

하이거 2014. 2. 28. 17:07

NHN 본사 사옥 '플레이뮤지엄', 'iF 디자인' 본상 수상        

                 
 
[OSEN=최은주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의 본사 사옥인 '플레이뮤지엄(Play Museum)'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상품(Produc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패키지(Packaging) 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 작품들을 선정하는데, '플레이뮤지엄'은 커뮤니케이션 기업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Corporate architecture/interior design) 영역 중 '건축 및 공공장소의 커뮤니케이션 매체(Communication media in architecture and public spaces)' 부문에서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 어워드에는 세계 55개국에서 4615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시상식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며, 홈페이지에 수상작들이 게시된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직원들이 매일 생활하며 마주치는 공간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직원들도 예술작품과 함께 생활하는 듯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노톤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회사 공간 설계에서 벗어나 업무공간, 휴게공간, 공용공간 및 업무지원공간을 기업문화를 담아 독특하게 표현해 내고, 즐겁고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디자인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NHN은 분할전인 2012년 iF와 레드닷,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수상해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 8월 분할 이후 NHN엔터테인먼트가 다시 2014년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뮤지엄에 걸릴 만큼 즐거운 놀이문화를 만드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플레이뮤지엄'은 2013년 5월 준공, 7월 입주, NHN엔터테인먼트 및 계열사 직원 1200여 명이 근무하는 본사 사옥 건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29번지에 위치해 판교 테크노벨리의 랜드마트로 자리잡았다.

fj@osen.co.kr

<사진> NH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