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현장’ 판교테크노밸리] 거기 가봤어?‘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색다른 여유가 좋다’
승인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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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크린타워 전망대의 북카페 |
판교테크노밸리라고 높은 빌딩, 화려한 음식점, 첨단시설만 있을 거란 생각은 오산이다. 자연친화적인 공간과 다양한 재미거리도 있다. 가족이나 연인, 혹은 홀로 즐기고 느끼기에도 좋은 나만의 숨은 공간, 판교테크노밸리 내 뜨는 명소를 소개한다.
● 북카페서 책도 보고, 머리도 식히고
삼평동 판교환경에너지시설로 향하면 판교크린타워에 북카페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P층을 누르면 58m높이에 마련된 북카페와 휴게실에 멈춘다.
북카페에는 2천여권의 신간도서가 갖춰져 있다. 머리를 식히고 싶다면 건너편 휴게실 전망대로 향해보자. 판교테크노밸리 단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좌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청계산과 남한산성의 풍경이 펼쳐지고, 가까이로는 화랑공원의 아름다운 산책로가 드러난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꽉 메운 차들의 정체도 전망대에서는 ‘야경’이 된다. 평일 평균 70~80명, 주말에는 200여명이 찾을 만큼 명소다. 가족단위, 연인과 함께도 좋고, 혼자 색다른 여유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주차시설이 부족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장, 판교생태학습원
화랑공원 삼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성남시 판교생태학습원이 보인다. 어린이들의 자연배움터로 자녀들과 손잡고 방문하기 좋다. 숲과 습지 등 생태계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고 흥미로운 체험놀이가 있어 재미를 더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10인 이상 단체관람은 최소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교육프로그램(체험활동)을 이용할 경우 사전 예약(031-8016-0100)은 필수다.
● H스퀘어 광장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H스퀘어 광장은 일명 판교 ‘젊음의 거리’로 통한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매주 둘째, 넷째주 금요일 낮 12시에는 ‘사랑방 정오 콘서트’가 열린다.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판교테크노밸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성남 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 재즈밴드, 대중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젊은 신세대들 감각에 맞춰 울랄라세션 등 대중가수의 공연도 펼쳐졌다. 입주기업의 동아리 밴드 등도 종종 나와 공연을 펼쳐 동호회 문화 협업도 이뤄진다. 올해는 4월부터 월 1회 공연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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