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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콘텐츠 신생 기업 본격 투자

하이거 2014. 3. 26. 10:09

경기도, 문화콘텐츠 신생 기업 본격 투자

기사입력 2014-03-25 20:54기사수정 2014-03-25 20:54

 

▲ 사진출처:경기도 정책포털

경기도가 한국벤쳐투자와 함께 문화콘텐츠 분야 신생 기업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경기도는 25일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청,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출자해 결성한 '경기 엔젤투자 매칭펀드' 50억원을 오는 4월 개소 예정인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 엔젤투자 매칭펀드'는 2013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0년 동안 운영되며, 중소기업청 모태펀드 39억5000만원, 한국벤처투자 5000만원, 경기도 10억원을 출자해 결성됐다.

이 펀드를 통한 경기도 내 문화콘텐츠 신생 기업 대상 투자 규모는 엔젤투자가와 1:1 매칭을 통해 100억원 이상이 될 예정이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창업 초기 기업(중소기업창업지원법 상 창업 후 3년 이내)으로, 우선주 또는 보통주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엔젤투자자는 도내 문화콘텐츠분야 신생 법인에 선투자 후 6개월 내에 '경기 엔젤투자 매칭펀드'에 매칭을 신청하면 절차를 거쳐 최대 3억원을 투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생 기업의 성공률 제고를 위한 최소 자금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엔젤투자자들의 투자를 촉진해 선순환 벤처 생태계 조성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경기 엔젤투자 매칭펀드는 경기도 문화콘텐츠분야 신생 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펀드라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교 테크노밸리 내 개소 예정인 새로운 융합 콘텐츠 창업 거점 '경기문화창조허브'와의 연계를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