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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1차관, 초전도선재 전문기업 ㈜서남 기업 현장방문

하이거 2021. 6. 15. 15:16

과기정통부 제1차관, 초전도선재 전문기업 서남 기업 현장방문

작성일 2021-06-15 부서 융합기술과

 

 

과기정통부 용홍택 차관, 초전도선재 전문기업 ㈜서남 현장방문

 

- 연구개발원천기술의 사업화 성공사례 확인, 기업 전망(비전)과 애로 의견청취 -

- 지속적인 원천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 당부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 용홍택 차관이 6월 15일 오후 정부지원 나노융합2020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고온초전도 선재 전문기업 ㈜서남(대표 문승현)에 방문하여 기업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 ㈜서남: 2004년 11월 설립(’20년 코스닥 상장), 매출 14억원(’20년), 직원 32명(’21. 3월), 자산규모 160억원, 주력분야-2세대 고온초전도 선재, 고자장 자석 및 초전도 응용기기 등

 

 

 

【 고온초전도체란? 】

 

 

 

▪ 초전도체: 4K(섭씨 영하 269도)와 같은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 값이 ‘0’인 소재를 말하며, 자기공명장치(MRI)나 자기부상열차 등에 사용되는 소재

▪ 고온초전도체: 비교적(상대적) 고온인 77K(섭씨 영하 196도) 이상에서 초전도 현상을 나타내는 소재. 1986년 발견되었으며 198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 고온 초전도 선재는 대용량 송배전케이블에 적용되어 전기저항 손실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고자장하에서도 초전도 특성을 유지하여 핵융합장치나 자기부상열차의 초전도 자석으로 적용 가능하며,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첨단의료․분석장비 개발에 필요한 소재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ㅇ 서남은 세계 최고의 임계전류밀도(700 A/㎝)와 생산속도(360 m/h)를 가진 고온초전도 선재의 사업화에 성공한데 이어, 고자장(30K, 3T(테슬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학적 임계전류밀도(570 A/㎟)를 갖는 고온초전도 선재 제조기술 개발에도 성공하였다(누적매출 147억원 달성). 

  ㅇ 괄목할 만한 점은 원천기술 개발에서 사업화 성공까지 국내 기술과 국내 인력으로 완성하였다는 점이다. 선진국들과 비슷한 시기(1986년)에 착수하였지만, 선진국들과는 다른 RCE-DR(reactive co-evaporation by deposition and reaction) 기술을 독자 개발한 것이 주요 성공요인이다.

 

  ㅇ 이에 더해 고밀도 자속고정점 형성 기술(한국산업기술대학), 초전도 선재 적층기술(한국전기연구원) 등 대학․출연연의 핵심원천기술과 공정기술이 기업에 이전되어 세계최고의 특성을 구현하기에 이르렀다.

 

 □ 동 사업의 성공에는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협력사업인 ‘나노융합2020사업(단장 박종구)’이 큰 역할을 하였다.

 

  ㅇ 사업단은 과제지원을 통해 죽음의계곡을 건너는데 필요한 제품성능 개선과 경제성 확보에 집중하여 사업화 성공을 견인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 및 연구소의 핵심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하였으며, 다양한 전문가들을 활용하여 기술사업화 자문을 제공하였다.

 

□ 과기정통부 용홍택 차관은 “고온초전도 선재의 사업화 성공은 정부가 투자하는 사업화지원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업과 연구자가 매출발생까지 긴밀하게 협력한 좋은 사례”라고 하면서,

 

 ㅇ “㈜서남은 국내기술로도 첨단소재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혁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산․학․연간에 실질적인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어, 동 사례와 같은 성공기업이 많이 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붙 임】1. 기업현장 방문 계획(안)       2. ㈜서남 기업개요3. 고온초전도 선재의 특징      4. 기술사업화 개요

 

 

참고 1

 

 고온초전도 선재 전문기업 ㈜서남 현장방문 계획(안)

 

 

 

□ 방문 개요

 ○ 일시/장소 : 2021.06.15. 15:00~16:00 / ㈜서남 본사 (안성)

 ○ 참석 : 과기부 용홍택 차관, 융합기술과장, 담당공무원, ㈜서남 임직원, 나노융합2020사업단 사업관리자(PM) 등 15명 내외

   ※ 나노융합2020사업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지원으로 사업화(매출발생)에 성공

 ○ 내용 : 나노융합2020사업 최종 성과보고회 이후 참여기업 현장을 방문해 연구개발성과 실질적인 사업화 성공사례 점검, 기업의견 청취 등

□ 세부 추진일정                    

 

시 간

내 용

비 고

15:00~15:05 

도착 (영접) → 2층 회의실로 이동

서남 대표

15:05~15:35

<기업현장 간담회>

 1. 인사말씀(과기정통부 용홍택 차관)

 2. 회사소개 (현황, 기술개발 과정, 비전 등)

 3. 기업의견 청취 및 토의 (질의응답)

발표: 서남 대표, 연구소장 등

15:35~15:40 

2층 회의실 → 생산라인(1층)으로 이동

★ 간담회장 기념촬영 후 1층으로 이동

기념촬영

15:40~15:55

생산라인 투어

주요참석자

15:55~16:00

전송(회사입구)

서남 대표

 

 

◇ 참고 사항

 

○ (서남) 2004.11.17. 설립, 2020.02.20. 코스닥 상장

  - 대표 문승현(서울대 물리학 박사, 초전도 전문가, LG전자기술원 경력)

  * 독자적인 RCE-DR 공정으로 가장 빠른 생산속도(가격 경쟁력)와 가장 우수한 물성(초전도 특성)을 구현 (미국/중국/일본/유럽 등에 특허 등록)

  ※ 나노융합2020사업 지원으로 세계최고 특성구현 및 생산시설 구축 (매출: 147억원)

 

 

참고 2

 

 ㈜서남 기업개요

 

 

 

회사명

㈜서남

 

대표이사

문 승 현

기업형태

중소기업

업종(주요제품)

2세대고온초전도선재

상시종업원

32명

설립 일자

2004년 11월 17일

상장 일자(코스닥)

2020.2

주요 대외 인증

및 수상

‧ 201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 2010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100선

‧ 2011년 9월 ISO 9001, 14001 인증 (자격 유지 중)

 

□ 기업 개요

 ○ (기업소개) 2세대 고온초전도 선재를 생산․판매하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최고 등급(top-tier)에 속하는 초전도 전문기업

  - 독자 개발한 생산 공정을 이용하여 낮은 원가에 우수한 성능의 선재를 생산하여 국내외 초전도 응용기기 연구기관 및 기업체에 공급 중

  - 고온초전도 선재의 성능 향상을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고자장 자석 등 초전도 응용기기도 개발․판매 중

□ 사업 현황

 ○ (제품소개) 초전도 케이블, 한류기, 발전기, 모터, 전력저장장치 등의 초전도 전력기기는 전력에너지의 생산 수송, 사용 단계에서 손실을 최소화해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고 2세대 고온초전도 선재는 여기에 쓰이는 핵심소재임. 또한 고온초전도 선재의 높은 전류밀도를 이용하면 고자장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NMR/MRI의 해상도를 높여 신약 개발 및 의료 진단의 향상에 기여함. 당사는 이러한 선재의 성능향상과 생산속도 증대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초전도 응용기기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음.

  - 전력기기의 동작조건인 65 K ~ 77 K의 온도영역과 1 테슬라 미만의 자기장 영역에서 높은 임계전류를 가지며 안정화 층의 높은 균일도를 달성한 전력기기용 선재

  - 고자장 자석의 제작에 적합한 낮은 동작온도(20 K 이하) 및 높은 자기장에서 높은 임계전류 및 공학적 임계전류 밀도를 가지는 자석응용용 선재 등 응용기기의 필요성에 부응하는 선재들을 개발, 판매하고 있음.

 ○ (기업비전) 초전도, 나노 및 첨단소재 사업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술집약적 벤처기업으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기술 개발을 지향

 

참고 3

 

 고온초전도 선재의 특징

 

 

□ 고온초전도 선재의 구성 (다양한 물질이 적층되어 있음)

 

 고온초전도 선재의 구조

 

 고온초전도 선재 제품

 

□ 고온초전도 선재와 이에 상응하는 구리송전 케이블 

 

 

 

 

참고 4

 

 나노융합2020사업 기술사업화 지원 개요

 

 

□ (지원 전) 사업 지속 여부가 어려운 상황 

 ○ 창업 이후 고온초전도 선재 사업화를 추진 중이었으나 생산공정 안정화, 경쟁력 있는 초전도 물성 확보 등에 애로를 겪고 있었음

   - 초전도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투자를 유인하는데 한계

 

□ (지원 경과) 총 3회에 걸쳐 고온초전도 선재 사업화를 지원

 ○ (1차(2012~2015)) 한국산업기술대학(홍계원 교수)의 고밀도 자속고정점 형성 기술을 이전받아 초전도 성능을 향상시키는 과제를 지원 ⇒ 세계 최고의 특성(전류밀도 700 A/㎝) 및 생산속도(360 m/h)를 달성해 매출을 발생시킴(한류기 등에 적용)

 ○ (2차(2018)) 초전도 선재의 표면에 구리(Cu) 및/혹은 니켈(Ni) 도금층을 연속으로 형성시키는 공정을 안정화시키는 기술개발 지원 ⇒ 고품질 초전도 선재의 양산제조 가능(초전도 송전 케이블 등 대량 수요 대응이 가능해짐)

 ○ (3차(2019~2020)) 초전도 선재를 적층(전기연구원 기술(하홍수 박사))하여 30K, 3T에서 공학적 전류밀도를 570 A/㎟ 이상으로 높이는 기술개발을 지원 ⇒ 고자장용 초전도 선재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

 

□ (의의) 선진국들과 같이 원천기술개발을 시작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사업화 성공까지 이뤄낸 쾌거

 ○ 원천기술을 포함해 모든 요소를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화를 달성했다는 것에 큰 의미

 ○ 나노융합2020사업단의 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있었기에 단순한 과제지원을 넘어 전자빔 장비기술, 공정기술 등 관련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