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아레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닻' 올렸다
[머니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3-11-05 14:15 ][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
[레드픽게임즈와 '히어로즈'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네오아레나가 레드픽게임즈와 3D RPG(역할수행게임) '히어로즈'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게임 사업의 '닻'을 올렸다.
5일 네오아레나는 최근 레드픽게임즈와 '히어로즈'의 마케팅 및 서비스 운영을 포함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출시작인 '히어로즈'는 글로벌 히트작 '크래쉬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을 진화시킨 게임이다. 최근 트렌드인 침락형 SNG(소셜네트워크게임)를 모티브로해 게임 유저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9명의 영웅 그룹을 원 터치로 컨트롤해 유저들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면서 200여종의 다양한 영웅 수집으로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개발사인 레드픽게임즈가 카카오톡 게임센터 인기게임인 '비밀의 레시피'의 제작사라는 점도 기대 요소다.
네오아레나 관계자는 "RPG 유저들의 구매 욕구를 일으키는 수집, 육성, 조합, 강화 시스템으로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인기 RPG 게임의 진화된 형태라는 점에서 첫 퍼블리싱 작품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네오아레나는 지난 9월 박진환 아이펀팩토리 이사가 티모티앤엠을 인수한 이후 사명을 변경한 기업이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 인터넷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고, 지난달 말 경기 판교로 회사를 옮기고 본격적인 게임 기업으로의 변신에 나서고 있다.
네오아레나는 퀴즈퍼즐, 리듬액션전투, 퍼즐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퍼블리싱하면서 개발사 지분참여, 자체 게임 개발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투자비용이 적은 퍼블리싱으로 능력을 검증 받은 이후 매출 규모를 단계적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네오아레나 관계자는 "지속적인 콘텐츠 공급이 가능한 개발사와 퍼블리싱을 논의 중"이라며 "내부에서 7~8명 수준의 2개 팀이 캐주얼 장르의 게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판교핫뉴스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타, "매달 달라진다"…월단위 업데이트 계획 발표 (0) | 2013.11.08 |
---|---|
웹젠, 2013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0) | 2013.11.07 |
휴온스, 대규모 채용 완료…"2000억 클럽 앞당기자" (0) | 2013.11.06 |
독일 화학기업 '한국 大공략'…국내업체 '긴장' (0) | 2013.11.05 |
홍은택 카카오 부사장 "카카오페이지로 신진 작가들 키울것" (0) | 2013.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