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ㆍNHN 등 10여개사 입주…게임밸리 위용 갖춰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과 네오위즈게임즈가 기존 강남과 분당사옥에서 판교로 이전하며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10여개 주요 게임업체들의 판교이전이 완료됐다. 넥슨(대표 서민)은 지난 주말 모든 이사 작업을 마무리하고 30일부터 판교 신사옥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사옥 이전으로 인해 이동하는 인원은 약 2000명 수준이다. 이 회사는 향후 1년간 임직원들에게 교통비를 지급하고 사옥 주변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직원에게 이사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이전을 통해 넥슨의 자회사들도 한 곳에 모이게 됐다. 게임하이와 넥슨네트웍스, 넥스토릭 등은 이미 넥슨 신사옥 근처에 입주해 있다. 네오플과 엔도어즈는 서울에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지난 24일부터 이주를 시작해 지난 30일 판교 신사옥 출근을 시작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 1400명의 인원이 판교에서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분당 사옥을 외부 업체에 임대할 방침이다. 네오위즈 관계사인 네오위즈CRS와 N미디어플랫폼, 블레스스튜디오 등은 이미 지난 여름 판교 사옥에 입주를 마친 바 있다. 양 사는 사옥 이전을 통해 얻게 될 가장 큰 장점으로 분산돼있던 인력의 집결을 꼽았다. 사옥 이전을 통해 자회사들이 한 곳에 모이게 돼 업무 협업이 원활해지며 업무 효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복지 시설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게임 업계를 이끄는 대부분의 업체가 모이며 판교가 새로운 게임밸리로 자리잡게 됐다.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엔트리브소프트, 웹젠, 엑스엘게임즈 등이 입주해 있다. [더게임스 임지혜 기자 jihye1116@thegames.co.kr] |
넥슨 등 주요 업체 판교 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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