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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설계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람 우선”-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연구 추진…안전성·편리성 강화, 교통사고 예방 기대

하이거 2020. 3. 24. 10:14

도로 설계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람 우선”-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연구 추진안전성·편리성 강화, 교통사고 예방 기대

국토부 누리집 On통광장 통해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PM도로 명칭 공모

담당부서간선도로과 등록일2020-03-23 11:00

 

 




 

 


도로 설계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람 우선”
-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연구 추진…안전성‧편리성 강화, 교통사고 예방 기대
- 국토부 누리집 on통광장 통해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PM도로 명칭 공모

□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수단(PM)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한속도 15존(Zone) 등 사람의 안전‧편리가 우선인 도로 설계지침이 마련된다.

   * (Personal Mobility) 전동킥보드, 전동외륜보드, 전동이륜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을 지칭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사람의 안전을 보다 강화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제정 연구용역*을 추진(`20.3~)한다고 밝혔다.

   *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제정연구” 발주 중(3.19 ~ 4.8)

□ 지금까지 도로는 교통정체 개선, 지역 간 연결 등 간선기능 확보를 위해 차량 소통 위주의 도로 양적 증가에 주력했으나,

   * (도로연장) (1990) 56,715km → (2000) 88,775km → (2010) 10,565km → (2018) 110,714km

 ㅇ 최근 `안전속도 5030` 정책, 개인형이동수단(PM) 보급 등 `사람`의 안전강화, 편리성 확보 등을 요구하는 시대변화에 대비하여 도로설계에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 이러한 도로설계의 패러다임 변화가 반영된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제정 연구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자전거와 PM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로설계 기준 마련

  - 자전거와 PM이 보행자, 자동차와 분리되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차도`, `보도`와 구분되는 새로운 도로를 정의하고 PM의 제원·성능, 이용자 통행특성 등을 분석하여 세부 설계기준을 마련한다.

  - 아울러, 정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새로운 도로의 명칭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정할 예정이다. 새로운 도로 명칭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on통광장을 통해 3.20일~4.5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 on통광장은 누리집 https://www.molit.go.kr/ontong_plaza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 중 5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상품권(1만원) 증정

 ②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한속도 15존 설계기준 마련

  - 주거지, 어린이보호구간 등에서 차량보다 보행자가 우선인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차량속도를 15km/h 이하로 저감할 수 있는 도로설계 기법을 새롭게 도입한다.

  - 특히, 최근 보행자 교통사고가 지속되는 주거지 인근의 도로를 발굴하여 제한속도 15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효과분석 및 추가 개선점 발굴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도로 끝에 막다른 길을 설계하여 속도저감 유도
양방향 도로 통과 차도폭 최소화를
통한 속도저감 유도

 ③ 교통약자를 배려한 도로설계 방향 제시

  - 교통약자가 도로에서 휠체어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교통섬 내 대기공간과 보도 내 차량 진출입 경사 등 세부기준을 마련하여 교통약자와 함께 모든 사람이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설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방법인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으로 전환

< 교통약자 이동이 제한되는 사례 >


교통섬 내 휠체어 대기공간 부족
보도 내 차량진출입으로 인한  열악한 보행환경


 ④ 사람중심도로 설계방향과 유사한 기존 설계기준 통합

  -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의 안전‧편리성 향상을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도시지역도로 설계지침`, `고령자를 위한 도로설계 가이드라인` 등 설계기준은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에 통합할 예정이다.

□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이 제정되면 다양한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람우선 도로문화를 정착․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참고

 자전거와 PM이 함께 이용하는 도로 명칭 공모(On통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