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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LH정자사옥 찜했다

하이거 2014. 3. 23. 22:11

분당서울대병원, LH정자사옥 찜했다


매입추진 활용방안 검토

노권영 기자  |  rky@kgnews.co.kr 승인 2014.03.23 

분당서울대병원이 인접한 LH정자사옥 매입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시는 LH,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한국도로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공기업 지방분산 취지에 따라 진주혁신도시 등지로 이전을 앞두고 도시 생산성이 배가될 수 있는 전략산업, 지식기반 산업 용도의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나선 결과, 분당서울대병원이 LH정자사옥에 대한 활용방도를 모색하는 등 매입 구체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LH정자사옥은 감정가 2천784억원에 이르며 오는 12월까지 진주로 이전할 예정이다. 시는 이 부지를 ‘병원중심 메디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대형 종합병원과 280여개 달하는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소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모여 있어 이러한 의료인프라를 토대로 치료, 헬스케어, 생명과학연구와 더불어 관광, 쇼핑 등과 접목한 국제의료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