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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특급 호텔 개관…판교 테크노밸리 중심부

하이거 2014. 4. 28. 10:06

성남시 특급 호텔 개관…판교 테크노밸리 중심부

수도권 김대운 기자  |  dwk0123@ilyoseoul.co.kr
  승인 2014.04.28  09:31:32

 

[일요서울 | 수도권 김대운 기자] 성남시가 벤처도시로 외국 손님들의 들고 남이 많은 지역 특색에도 불구 고급 숙박 시설이 없어 불편을 끼쳐 오던 중 이를 해소하고자 유치에 발 벗고 나서 성공시킨 (2011.7) 특급호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가 오는 29일 개관한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는 분당구 판교역로 192번 길 12(삼평동 664) 3,310㎡ 부지면적에 건축연면적 4만1520㎡, 지하 6층 지상 16층 규모로 신축됐다.

 

전체 층 가운데 7층부터 16층까지 10개 층에 객실 282실의 호텔 시설로 꾸며졌다.

호텔 내부에는 아침 식사 제공이 가능한 음식점 Cafe & Bar, 연회장, 고급 라운지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이 호텔은 사업자 미래에셋컨설팅㈜ 판교지점이 세계 최대의 호텔기업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위탁해 경영한다.

 

성남시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개관에 따라 600여명의 고용이 창출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호텔은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부이자 삼성테크윈, 파스퇴르 연구소, 엔씨소프트, 넥슨 등 700여개의 첨단 IT 및 BT 벤처업체가 입주한 연구·개발 단지에 위치해 수출 상담 등 판교 테크노밸리의 투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성남시 관계자는 "동 호텔 개관으로 성남 지역을 찾는 해외기업 바이어들은 물론 그동안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던 국내외 관광객의 숙박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wk012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