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순위] 리니지-몬길 ＇독주＇…블소-제노니아 ＇맹추격＇

[아이템순위] 리니지-몬길 ＇독주＇…블소-제노니아 ＇맹추격＇

[2월 2째주 아이템순위] 리니지-던파-블소, 1~3위 기록

작성 : 2014.02.21 12:03     

 

                                                           

가상 세계인 게임, 이곳에서 등장하는 아이템은 현실의 경제 활동과 비교되고 한다. 더 넓은 지역과 게임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아이템은 필수 요소다. 더불어 게임 흥행의 잣대로 꼽히고 있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어떤 게임의 아이템이 각광을 받고 있는지 게임조선에서는 매주 아이템 거래 순위를 산정, 아이템변화에 따른 시장의 변화를 짚어봤다.

순위차트는 아이템거래 사이트인 아이엠아이(IMI)의 자료에 기반하고 있다. <편집자주>

 

 

2월 둘째 주 게임조선 아이템거래 순위에서 ‘리니지’가 39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블레이드앤소울’과 ‘아이온’이 ‘메이플스토리’를 제치고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또 ‘바람의나라’ ‘피파온라인3’ ‘마비노기’도 탑10 내에서 순위 상승을 일궈냈다.

 

 

◆ 리니지, 39주 연속 1위…신규 클래스 이미지 공개

올해로 서비스 16주년을 맞는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가 2월 2째주 게임조선 아이템거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는 게임조선 아이템거래 순위 조사 이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일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공티스의 현장 스케치’를 통해 개발 중인 신규 직업의 개발 중 모습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27일 판교 R&D 센터에서 ‘리니지’ 1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8번째 신규 직업 티져를 공개했었다. 당시 엔씨소프트 측은 “신규 클래스는 마초 컨셉의 빠른 속도와 쉬운 컨트롤이 장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리니지’ 신규 직업은 근육질의 남성 캐릭터이며 빠른 공격 모션을 보여준다.  사용 무기는 둔기류로 보이는 도끼와 창, 양손 검, 한 손 검이 공개됐다.

한편 이번 신규 클래스는 남녀 캐릭터로 개발 중이다.

 

 

◆ 피파온라인3, 5계단 상승…8위 기록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가 지난주보다 5계단 올라 종합 8위를 기록했다. 이번 거래 성적 향상은 ‘챔피언십’ 열기가 달아 오르며 선수 카드 거래가 활성화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피파온라인3’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첫 정규 대회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원창연-안천복’ ‘김승진-고건영’ ‘김건우-김민재’ ‘이재균-정세현’의 8강 경기가 진행됐다.

한편 아이템매니아 거래 기록에 따르면 ‘피파온라인3’ 아이템거래는 대부분 게임머니인 ‘EP’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몬스터길들이기, 모바일게임 거래량 1위 탈환

‘몬스터길들이기’가 모바일게임 부문 아이템거래 순위에서 '제노니아온라인'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몬스터길들이기는 270여종의 개성 넘치는 몬스터 수집과 성장, 모험지역 등 다양한 RPG 요소를 자동전투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몬스터길들이기’에는 오는 20일까지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EXO)와 함께 진행하는 타임어택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엑소 멤버들은 각기 다른 모험지역과 달성기록을 미션으로 제시하며 이용자가 미션 기록보다 빠르게 모험지역을 완료하면 열쇠, 수정, 몬스터 뽑기권 등의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 12명의 모든 멤버 기록을 돌파하면 몬스터 뽑기권을 추가 제공한다.

한편 모바일게임은 이번 주 아이템 거래량 조사에서 ‘몬스터길들이기’ ‘제노니아온라인’ ‘모두의마블’ ‘천신온라인’ ‘아이모’ ‘미검온라인’ ‘삼국지를품다’ 등 총 7개가 탑50에 들었다.

한편 지난주 단일 거래 최고 가액으로 거래된 아이템은 ‘온라인삼국지’에서 나왔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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