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CSR얼라이언스, 연합 IT스쿨 개최
2014-02-21 15:39:32
웹젠, 카카오, 안랩 등 게임, IT디자인, 보안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학습 기회 제공
- 전체 대상 강연 “런(Learn) 세션”, 각 사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톡(Talk) 세션”, 업무 체험 프로그램 “두(Do) 세션”으로 진행
판교 지역 기업 사회공헌연합인 ‘판교 CSR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가 2월 21일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 본사 및 참여 회원사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합 IT 스쿨: 런(Learn), 톡(Talk), 두(Do)’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보유한 IT 분야의 전문적인 재능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 IT분야 진로에 대한 정보와 실제 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게임, IT디자인, 보안의 세가지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은 크게 청소년들에게 향후 IT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강연인 “런(Learn) 세션”, 실제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톡(Talk) 세션”, 각 분야 별로 실제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두(Do) 세션”으로 진행됐다.
■ 런(Learn) 세션
카카오 본사에서 진행된 ‘런 세션’에서는 전체 참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랩, 웹젠, 카카오(이상 가나다 순)의 직원이 IT 업계에서 살아가며 겪은 진솔한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안랩의 최서진 사원은 남들과 다른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고, 웹젠의 ‘아크로드2’ 스튜디오 그래픽팀의 정우현 차장은 ‘게임은 누가 만드는 것인가’라는 주제로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직무와 직접 느낀 보람을 현실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등장한 카카오의 박지환 디자이너는 “다른 별에서 온 디자이너”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전공한 학생으로서 전공과 무관한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롭게 전달했다.
■ 톡(Talk) 세션
이후 게임, IT디자인, 보안 분야 중 지원자들이 사전에 선택한 각 분야의 회사로 자리를 옮겨 ‘톡 세션’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와 얼라이언스의 회원사의 분야 별 전문가가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업무에 관한 실질적인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는 각 업무와 직무 별로 진로선택의 기준, 실제 업무 환경, 업무 시 애로사항과 성취감, 취업 시 필요한 요건과 자세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 두(Do) 세션
톡 세션 이후에는 각 분야 별로 실제 업무를 체험 해볼 수 있는 “두(Do) 세션”이 진행됐다. 안랩은 참가자들을 조별로 나누어 협동 퀴즈 풀이와 게임 방식을 통해 악성코드와 백신 작동 원리 등 보안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초 지식을 전수했다. 이어진 UX(사용자 환경) 체험에서는 실제 제품을 만들 때 고려할 사항과 장애인의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체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웹젠은 “나라면…”이라는 큰 주제하에 ‘나라면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나라면 프로그래머로서, 나라면 기획자로서…’ 등 게임 제작에 필수적인 직군 별로 체험프로그램을 분리했다.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기획 등 각 파트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게임 제작 업무를 스토리 식으로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는 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십분 발휘해 "모바일/웹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주제로 참가 청소년들과 조별 활동을 진행하였다. 실제 카카오 UI디자인을 담당하는 전문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가해 카카오의 서비스 디자인들과 디자이너로서의 다양한 경험들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판교CSR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카카오의 ‘같이가치 TF’ 김양미 팀장은 “관심있는 분야의 실무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도록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라고 말했다.
강연을 진행한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웹젠의 정우현 차장은 “이번 행사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다양한 기업의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관심 분야에 지원하고 각 분야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판교핫뉴스1'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살, 리니지는 진화중!…8번째 직업 원화-무기 공개 (0) | 2014.02.22 |
---|---|
[아이템순위] 리니지-몬길 '독주'…블소-제노니아 '맹추격' (0) | 2014.02.22 |
엔미디어플랫폼-리더스소프트 맞손, 게임광고 플랫폼 PC방 70% 확보 (0) | 2014.02.21 |
美·日 줄기세포 성과…후발주자 주춤하면 진입조차 어렵다 (0) | 2014.02.21 |
웹젠, ‘게임꿈나무’ 위한 재능기부 나서 (0) | 2014.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