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1일 판교사옥 준공식.."엔씨의 새로운 전진기지"
[이데이리 입력시간 | 2013.07.31 14:45 | 이유미 기자 miyah31@]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오늘은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의 첫문을 여는 뜻깊은 날입니다. 지하 5층, 지상 12층, 건물면적 88,486㎡(약 2만7000평) 규모로 준공된 이 센터는 엔씨소프트의 게임 연구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입니다.”
31일 엔씨소프트(036570)(171,000원 1,000 -0.58%) 판교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판교테크노밸리 시대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새로 둥지를 튼다. 오는 8월1일부터 한달에 걸쳐 서울 삼성동에 있는 R&D센터에서 판교로 임직원 2300여명이 이동한다.
김 대표는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이라는 하나의 영역에서 조그만 성공을 이뤄가고 있다”며 “우리의 꿈은 세상사람들이 서로 즐거움으로 연결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며 더 많은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우리의 일이야말로 보람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엔씨소프트 식구들이 서로의 꿈을 나누고 열정을 다할 수 있는 공간을 생각해왔다”며 “판교 R&D센터는 엔씨소프트 모두가 합심해 21세기 새로운 도전의 빗장을 열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교R&D센터의 근무 공간은 삼성동 R&D센터보다 3배로 넓어지며 대형 강의장, 도서관, 찜질방, 사내병원, 휘트니스 클럽 등 최고 수준의 복지시설을 제공한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게임개발사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를 시작으로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리니지’ 등 인기게임을 개발·서비스하고 있으며 북미와 중국 등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엔씨소프트는 3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판교R&D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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