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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하이거 2019. 6. 9. 11:06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등록일 : 2019-06-05[최종수정일 : 2019-06-07] 담당부서 : 감염병총괄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 2019년 6월 4일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 발생(57세(남), 서울 거주)
◇ 어패류 익혀먹기, 바닷물 접촉주의(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어패류 5℃ 이하 저온보관 및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6월 4일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확인되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환자는 당뇨병을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현재는 항생제 치료로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이며,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력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2018년 비브리오패혈증 발생현황: 환자 47명, 사망자 20명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 올해 1월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함평군 월천포구 및 제주시 산지천 해수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 패혈균이 분리된 후 울산, 여수, 통영, 제주 해수에서도 검출되고 있는 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나 조리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이상 더 요리해야 함
  ◇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붙임> 1. 비브리오패혈증 개요
  2.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현황
  3. 질의응답
  4.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하기 포스터
  5.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카드뉴스

붙임 1

 비브리오패혈증 개요


정  의
▫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
질병 분류
▫ 법정감염병 : 제3군
▫ 질병코드 : KCD-7 A 41.52
병원체
▫ Vibrio vulnificus
  - Vibrionaceae과에 속하는 그람 음성 막대균
  - 3가지 생물형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형이 발견
병원소
▫ 해수, 갯벌, 어패류, 사람은 주로 기회 감염됨
전파 경로
▫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감염
▫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
잠복기
▫ 12시간 ∼72시간
증 상
▫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1/3은 저혈압이 동반
▫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기고, 주로 하지에 발생
   - 피부병변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     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
진 단
▫ 검체(혈액, 대변, 소변, 직장도말물, 구토물, 수포액, 피부병변, 조직)에서 V. vulnificus 분리 동정
치 료
▫ 병변절제 : 괴사조직 제거 및 근막절개술
▫ 항생제 치료 : 3세대 세팔로스포린, 플루오로퀴놀론,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로 즉각 치료
전염 기간
▫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없음
치사율
▫ 50% 내외
관 리
<환자 관리>
▫ 환자 격리는 불필요
<접촉자 관리>
▫ 접촉자 관리 : 불필요
▫ 환자와 의심 감염원에 함께 노출 된 경우 접촉자 발병여부 관찰  
예 방
▫ 일반적 예방
 -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특히, 고위험군 환자)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 씻기


붙임 2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현황


□ 연도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및 사망자 신고 현황
(단위 : 명)


 * 2018년 자료는 잠정통계로 변동가능
 ** 해외유입

 ○ 5년(’14~18년)누적 월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및 사망 신고 현황



붙임 3

 질의응답


 1. 비브리오패혈증은 무엇인가요?                      

 ○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입니다.


 2.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증상은 무엇인가요?

 ○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합니다.


 3. 비브리오패혈증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람 간은 전파되지 않습니다.


 4.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삼가해야 합니다. 특히, 고위험군(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 또한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합니다.


 5. 비브리오패혈증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 적절한 항생제 복용을 통해 치료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병변절제를 통해서 치료합니다.

붙임 4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하기 포스터


붙임 5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