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시설 등 생활환경 전자파 실태조사‧공개 추진
부서 전파기반과, 국립전파연구원 전자파협력팀
유아동시설 등 생활환경 전자파 실태조사‧공개 추진
▷ 생활제품‧공간 전자파에 대한 선제적 관리로 안전한 전파환경 조성 기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 해소와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3월말부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유아동 시설의 전자파 측정신청을 받는 등 다양한 생활환경에 대한 전자파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유아동 이용시설 대상 전자파 안전성 평가사업은 금년부터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교실, 복도, 놀이터‧운동장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실내놀이터, 어린이보호구역 등으로 측정대상을 확대하고 규모도 전년도 658곳에 비해 800여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ㅇ 특히, 지난해부터 “학교 무선망(Wi-fi) 구축사업”으로 초등학교 교실에 와이파이-6 기반의 기가급 무선망 구축이 진행됨에 따라 신규 와이파이 전자파에 대한 전자파 강도를 중점적으로 측정할 계획이다.
□ 또한 이동 기지국 차량 주변, 기상‧위성 등 레이다 시설, 공항시설, 항공기‧여객선 등 대형교통수단, 지역 복지센터 등 다양한 생활환경에 대한 전자파 세기를 측정하고 금년 12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ㅇ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주민생활과 밀착된 설비‧공간에 대한 전자파 정보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전자파 우려나 안전성 검증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설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별도의 전자파 실태조사를 추진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 전자파 측정·평가를 희망하는 유아동 시설과 지방자치단체는 3월 31일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http://emf.kca.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한편, 생활가전, 휴대용 무선기기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해 궁금증과 우려가 있으면 누구나 국립전파연구원에서는 ‘생활속 전자파’ 홈페이지(www.rra.go.kr/emf)에 생활제품의 전자파 측정을 연중 신청할 수 있다.
ㅇ 작년에는 5G 휴대전화, 승강기 기계실, IH밥솥 등 19종(70개 제품‧시설)에 대한 전자파를 측정‧공개한 바 있으며,
ㅇ 금년에도 전자파 측정을 신청한 제품은 시민단체‧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생활속 전자파위원회에서 대상 제품을 선정하여 그 측정결과를 상‧하반기 각 1회씩 공개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는 “생활속 전기‧전자기기 및 전파활용 기기 사용이 점차 증가하면서 전자파에 대한 관심과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생활공간에 대한 전자파 안전 진단을 통한 선제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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