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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주차 IR52 장영실상] 현대자동차 / 무한기종 피더&너트런너 시스템

하이거 2021. 2. 9. 16:06

[5주차 IR52 장영실상] 현대자동차 / 무한기종 피더&너트런너 시스템

 

등록일 2021-02-05

 

△김연태 상무, 지도경 팀장, 배준혁 매니저.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무한기종 피더&너트런너 시스템`이 2021년 5주차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두 개 이상 부품을 결합(체결)할 때 들어가는 볼트(나사)를 공급하는 장치가 `피더`이고, 볼트를 조이고 푸는 장치가 `너트런너`다. 피더를 사용하면 한꺼번에 최대 볼트 20개를 공급해 부품 결합 시간을 줄여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현대차의 피더&너트런너 시스템은 `권총`과 `피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당시 현대차 신입사원이었던 배준혁 매니저가 회전식 권총에 총알 여러 발을 장전해 고속으로 연속 격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권총처럼 부품을 결합할 때 쓰이는 볼트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원형 볼트 공급 장치 개발 아이디어를 냈다. 필요한 볼트 1개를 공급하는 데 1초밖에 걸리지 않고, 기존 장치는 한 번에 2개씩만 공급이 가능했지만 현대차의 피더는 20개의 볼트를 동시에 공급한 뒤 조이고 풀 수 있다. 또 한 번에 다양한 부품을 결합할 수 있도록 체결 장치를 원형으로 배치해 생산성을 높였다.

현대차 연구팀은 "무한기종 피더&너트런너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가 수시로 바뀌면서 다양해지는 부품 수요에 맞춰 어떤 부품이라도 쉽게 결합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18년 12월 시스템 개발을 마쳤고 기존 자동차 엔진 부품 결합은 물론 올해부터 차량용 배터리 공장까지 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400억원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5년까지 전 세계 공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생산하는 엔진, 변속기 외 연료전지, 차량용 배터리, 모터, 감속기 등 전동화 부품 결합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어서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부품 결합을 원활하게 해주는 시스템 특성상 자동차 생산 분야를 넘어서 가전과 휴대폰 생산 등 모든 제조 분야로 확장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무한기종 피더&너트런너 시스템

회사명 : 현대자동차대표자 : 이원희제품명 : 무한기종 피더&너트런너 시스템모델명 : HFNS(Hyundai Flexible Nutrunner System)개발기술명 : 전 체결 부품의 “생산수요”, “기종변화” 최적 대응 가능한 유연 생산 기술선정분야 : 기계

제품소개 용도 및 기능무한기종 시스템은 자동차 산업의 트랜드가 급변하고, 수요 변동성이 증가 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모든 체결 부품에 적용 할 수 있는 유연 체결 시스템입니다. 먼저 무한기종 피더는 볼트를 고속으로 트러블 없이 공급하는 장치이며, 무한기종 너트런너는 부품의 결합을 위해 볼트를 죄고 푸는 장치입니다. 확장성이 매우 높은 본 시스템은 엔진, 연료전지 등 자동차의 생산은 물론, 가전과 휴대폰 생산 등 모든 제조 분야에 적용 가능합니다.차별적 특징무한기종 피더&너트런너 시스템은 현대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적의 유연 고속 생산 기술이 적용되었다. 권총과 같이 고속 공급이 가능한 유연 볼트 공급 장치는 볼트 1개당 1초의 공급 시간이 소요되며, 볼트를 최소 높이에서 자유 낙하 식 공급하여 생산 제품의 품질에도 가장 유리한 장점을 가진다. 원통좌표계 로봇 시스템이 적용 된 무한기종 너트런너는 생산량에 최적 대응하여 이론적으로 무한개의 체결 툴 배치가 가능하며, 어떠한 기종도 체결이 가능한 생산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세계 최고의 체결 시스템이다. 담당부서현대자동차 생산개발본부 기계연구팀(0522156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