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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라이언(ZOOMLION) 타워크레인 59대 자발적 시정조치 실시-심평위 심의결과, 제작결함 의심부품 전량 교체 결정

하이거 2021. 7. 13. 15:39

줌라이언(ZOOMLION) 타워크레인 59대 자발적 시정조치 실시-심평위 심의결과, 제작결함 의심부품 전량 교체 결정

담당부서건설산업과 등록일2021-07-13 11:00

 

 

 

 

줌라이언(ZOOMLION) 타워크레인 59대 자발적 시정조치 실시

- 심평위 심의결과, 제작결함 의심부품 전량 교체 결정 -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7월 9일 개최한 건설기계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이하 “심평위”)에서 수입사인 ㈜두두인터내셔널이 제출한 타워크레인의 제작결함 시정조치계획을 심의․승인하였다고 밝혔다.

 

   * 관련분야의 교수·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를 통해 제작결함 여부를 심의함에 따라 결함여부에 대한 공정성·객관성 확보

 

 ㅇ 금번 심의는 타워크레인(줌라이언 제작, 중국産)의 슬루윙 마스트* 용접부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용자 제보에 따라 수입사인 ㈜두두인터내셔널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여 해당 계획의 적정성을 심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턴테이블(선회장치)과 지브(물건을 매달고 회전하는 가로대)를 연결하는 부품

 

□ 수입‧제작사는 용접부 균열의 원인을 마스트 내에 유입된 강우가 얼면서 발생한 동파로 분석하였고, 동파문제 해결을 위해 마스트에 강우가 유입되지 않도록 빗물막이판을 용접 부착하는 보완방안을 제안하였다. 

 

 ㅇ 그러나, 심평위는 현재 부품에 빗물막이판을 추가로 덧댈 경우 용접부 변형 등 2차적인 문제가 우려되고 용접품질 불량도 완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해당 부품을 전면 교체하는 방안을 제안하였고, 수입‧제작사도 이를 수용하여 최종 승인되었다.

 

 ㅇ 이로써, 2017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제작된 L250-18 기종의 타워크레인 총 59대의 슬루윙 마스트를 제작사(줌라이언)의 책임 하에 전량 신규 부품으로 교체하게 된다. 

 

□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4일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을 통해 제작결함 타워크레인은 원제작사가 책임지고 보완할 수 있도록 시정조치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ㅇ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김광림 과장은 “이번 조치는 타워크레인을 직접 제작한 원제작사가 안전을 보증하고 책임성 있게 조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타워크레인의 안전성은 원제작사 책임 하에 검증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