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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이스라엘식 기술창업 프로그램 운영사 5곳 선발

하이거 2014. 2. 26. 15:48

중기청, 이스라엘식 기술창업 프로그램 운영사 5곳 선발

장병규(본엔젤스), 호창성(Viki), 류중희(올라웍스) 등 성공 벤처인 합류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입력 : 2014.02.26 12:54      
중소기업청은 26일 총 10억 규모의 민관패키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이스라엘식 기술창업 프로그램' 운영사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식 프로그램은 성공한 벤처 선배들이 만든 전문엔젤투자회사가 기술창업팀을 선발하면 중기청이 창업자금과 기술개발(R&D)자금, 해외마케팅 비용 등을 추가 지원하는 내용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5개 컨소시엄, 15개 창업팀을 선발한데 이어 올해도 추가 5개 엔젤투자기업을 선발해 총 10개로 확대했다.

이번에 선발된 운영기관은 △본엔젤벤처파트너스 △더벤처스 △퓨처플레이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 등 5곳이다.

이중 본엔젤스는 네오위즈 창업자인 장병규 대표가 설립한 국내 최초 엔젤투자전문 벤처캐피탈회사로 미투데이, 엔서즈, 매드스마트 등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더 벤처스'는 한국 스타트업계의 성공신화인 '비키(Viki)'의 호창성, 문지원대표가 일본의 라쿠텐사와의 인수합병(M&A)로 회수한 2억달러를 기반으로 설립한 전문엔젤투자회사다. 또한 ‘퓨처플레이’는 미국 인텔사에 국내 벤처 최초로 인수합병 된 올라웍스 창업자 류중희 대표가 회수자금으로 설립한 전문엔젤투자사다.

특히 중기청은 특히 올해부터 삼성전자 등 기술대기업과 대학의 고급 기술인력을 유치해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판교 거점의 ‘전자부품연구원’ 글로벌R&D센터와 네오위즈게임즈 ’네오플라이센터’ 등과 협력해 인큐베이팅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정밀실사를 거쳐 창업팀 추천T/O(연간 5~10개)를 배정 받으며, 투자재원 소진 등 결격사유가 없는 한 최소 6년간 사업권을 유지하게 된다.

최종 선정 창업팀 R&D지원금의 5%를 간접비로 지원받으며, 창업팀에 엔젤투자로 투자대비 2배가량 지분(20%내외)을 확보할 수 있다.

중기청은 특히 올해부터 삼성전자 등 기술대기업과 대학의 고급 기술인력을 유치해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판교 거점의 ‘전자부품연구원’ 글로벌R&D센터와 네오위즈게임즈 ’네오플라이센터’ 등과 협력해 인큐베이팅도 추진한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부터 이스라엘식 프로그램의 창업팀 선정을 매월 뽑아 1년 동안 70개 내외의 창업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기관 추천을 거쳐 최종 선정된 창업팀은 엔젤투자(1억원)와 함께 창업자금(1억원), 엔젤투자매칭펀드(최대2억원)과 R&D(최대 5억원), 해외마케팅지원(1억원) 등 최장 3년간 10억원 가량을 멘토링, 인큐베이팅과 함께 집중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술창업팀과 전문엔젤투자社는 통합홈페이지( www.globalrnd.or.kr )나 관리기관(한국엔젤투자협회)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