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거

판교핫뉴스1

창업기획자 등록, 300개사 돌파-창업기획자가 보육·투자한 기업, 고용창출·후속투자 성과 뚜렷

하이거 2020. 11. 10. 14:07

창업기획자 등록, 300개사 돌파-창업기획자가 보육·투자한 기업, 고용창출·후속투자 성과 뚜렷

 

담당부서투자회수관리과 등록일 2020.11.10.

 

 


창업기획자 등록, 300개사 돌파

- 창업기획자가 보육·투자한 기업, 고용창출·후속투자 성과 뚜렷 -


□ 창업기획자 등록제도 도입(’17.1월) 이후, 4년여 만에 300개사 등록, 창업활성화와 창업초기 벤처투자 저변 확대
□ 창업기획자는 1,703개사에 2,253억원 투자
□ 창업기획자가 보육·투자한 기업, 7,000여명 신규고용 창출,
후속투자 403건, 인수합병 12건 등 성과 시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1월 10일(화), 300번째 창업기획자로
(유*)케이아이엠씨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유한회사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창업기업을 선발, 보육, 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전문회사로서 투자가 중심이 되는 벤처투자회사(벤처캐피탈)와 차이가 있다.

창업기획자는 ’05년 미국의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가 투자와 보육을 결합한 형태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됐으며 한국은 ‘16년 11월 30일「중소기업 창업지원법」개정으로 창업기획자의 근거가 마련됐다.

*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세계 최초의 액셀러레이터로서, Airbnb, Drop Box 등 2,000개사 지원

창업기획자는「창업지원법」에서 8월 12일 시행된「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로 근거 법률이 바뀌면서 벤처 투자시장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창업기획자는 ‘17년 1월에 최초로 (주)아이빌트(현재, 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사)가 등록한 이후에 매년 80여개사가 등록을 해 이번 (유)케이아이엠씨가 300번째 등록사가 됐으며 창업투자회사와 창업기획자를 겸영하던 창업투자회사들이 일부 창업기획자를 반납하면서 현재는 290개 창업기획자가 활동하고 있다.
< 창업기획자 등록 현황 >
연도 등록 말소 누적(현재 활동)
2017년 56 4 52
2018년 81 2 131
2019년 81 3 209
2020년 (11.10) 82 1 290
합 계 300 10

중기부는 올해 9월에 창업기획자와 창업기획자가 보육‧투자한 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발표했다.

◆ (조사대상) ‘20.8월말 기준, 창업기획자 272개사의 피투자기업 현황 전수조사

- (응답) 창업기획자 225개사 회신(응답율 83%), 피투자기업은 1,655개사로 집계
* 벤처투자정보시스템(VICS)상 ’20.8월말 기준, 피투자기업 수는 1,703개사

◆ (조사방법) 이메일 설문 조사 (9.14~10.16)

◆ (조사내용) 피투자기업 매출, 고용, 보육프로그램 등

투자금액의 40%~50%*를 창업초기기업에 투자하도록 되어 있는 창업기획자는 4년여 간 총 1,703개사에 2,253억원**(기업당 1.3억원)을 투자해 창업초기 투자에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 「벤처투자법」상 창업기획자는 자본금의 40%, 개인투자조합의 50%, 벤처투자조합의 40% 이상을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에게 투자 의무(종전 창업지원법에서는 50% 이상 투자 의무)

** 투자기업수와 투자금액은 벤처투자정보시스템 등록 기준

창업기획자가 결성한 개인투자조합에 법인출자를 허용(’17.9)하면서 개인투자조합의 규모가 증가됐고 이에 따라 한해 투자규모와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도 증가했다.
< 창업기획자 투자 현황(연도별 신규) >
년도 ‘17 ‘18 ‘19 ‘20.01~08 합계
창업기획자 수(社) 53개사 79개사 80개사 60개사 272개사
투자금액(억원) 163억원 495억원 938억원 657억원 2,253억원
투자기업(社) 133개사 406개사 697개사 467개사 1,703개사
기업당 투자금액(억원) 1.22억원 1.22억원 1.35억원 1.41억원 1.30억원
개인투자조합 출자(억원 /개) 244억원 / 33개 820억원 / 54개 1,394억원 / 94개 1,059억원 / 86개 3,517억원 / 267개
법인출자조합 금액/수(억원 /개) 20억원 / 4개 648억원 / 23개 726억원 /29개 668억원 / 30개 2,062억원 / 86개

< 창업기획자 등록 및 투자금액 누적 그래프 >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한 결과, 창업기획자로부터 투자받은 기업 1,655개사는 투자 이후 총 7,01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10,405명 → 17,418명)했고, 투자 전‧후 업체당 평균 고용과 매출도 각각 4.2명(6.3명 → 10.5명, 66.7% 증), 2.6억원(2.8억원 → 5.4억원, 92.8% 증)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했다.


투자기업의 업종별 분포를 보면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30.2%, 바이오·의료 22.1%, 정보통신기술(ICT)제조 12.7%, 문화·콘텐츠 8.0% 순으로, 창업기획자들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바이오‧의료 창업초기 기업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분 ICT ICT 전기· 화학· 바이오· 문화 유통 기타 합계
제조 서비스 기계·장비 소재 의료 콘텐츠 서비스
비율(%) 12.7 30.2 6.2 0.1 22.1 8 6.4 14.3 100

주요성과를 보면, 창업기획자가 투자한 기업은 총 403건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례1) 팜스킨 : 후속투자 80억원 유치

☞ 초유 가공 기술을 통한 초유 화장품 생산하는 스타트업으로, 매쉬업엔젤스(창업기획자)로부터 ‘17.12월 1억원의 투자를 받고, 팁스(TIPS)에 선정됐으며 이후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80억원의 후속투자 유치 성공
(사례2)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 후속투자 200억원 유치
☞ 신약개발 스타트업으로, ㈜슈미트(창업기획자)에서 ’18.12월 1억원, ‘19.7월 4억원을 재투자받은 후, ’20.7월에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200억원의 후속투자 유치 성공


그 외에도 제도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회수사례도 나타나 총 12건의 인수합병(M&A)을 진행했다.


(사례1) ㈜한컴모빌리티 : ㈜한글과컴퓨터에 15억원에 인수

☞ ‘17년 8월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주차공유 플랫폼 ‘파킹프렌즈’를 개발,
㈜액트너랩(창업기획자)에서 1,500만원 투자와 ‘비즈니스모델 업그레이드 컨설팅‘을 진행, ㈜한컴모빌리티는 ‘19.1월 ㈜한글과컴퓨터에 15억원에 인수합병(M&A)

(사례2) 스페클립스㈜ : ㈜셀리턴에 400억원에 인수

☞ 인공지능기반 피부암 진단·치료기술을 보유한 스페클립스㈜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창업기획자)로부터 ’19.1월 1억원 최초 투자를 받은 후, ‘19.11월 ㈜셀리턴에 400억원에 인수합병(M&A)

투자기업은 후속투자유치 지원, 컨설팅 및 상담지원, 내·외부 교류 등 1,179건(중복포함)의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구 분 후속투자 컨설팅 및 상담지원 마케팅 및 제품판로 지원 사업 인·허가 및 법률정보 제공 내·외부 교류 합계
유치지원
프로그램 수(개) 509 334 119 47 170 1,179
비율(%) 43.2 28.3 10.1 4 14.4 100

* 한 프로그램에 복수의 보육을 운영할 경우 모두 응답


(사례) 스파크랩(창업기획자) : 글로벌 스파크랩 배치프로그램

☞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매년 두 차례 창업자를 선발하여 단기간(3개월)집중 육성하는 배치(기수)프로그램을 통해서 146개팀에게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 진행

・(보육) 시장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지원
・(투자) 창업기업당 약 5,000만원 규모로 투자
・(성과) 예비유니콘으로 꼽히는 뷰티 스타트업 미미박스, 유전자 검사서비스
스타트업 제노플랜 등, 투자한 총 기업 가치가 2조원 규모로 평가


창업기획자는 수도권에 66.1%, 비수도권에 33.9%가 분포하고 있으며 창투사(수도권 89.7%, 비수도권 10.3%)에 비해 비수도권 비중이 높아 지역투자 활성화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창업기획자 평균 모습을 보면 자본금 5억9,000만원*, 보육공간 491.4㎡, 전문인력 2.7명이 2.3개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창투사 등과 겸업하는 32개사와 규모가 큰 회사(100억원 이상)인 3개사를 제외(237개사)한 평균


< 창업기획자와 피투자기업 모델 >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창업기획자의 증가는 창업생태계에서 투자자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으며, 창업초기와 성장단계를 연결하는 투자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벤처투자촉진법」제정에 따라 창업기획자에게 벤처투자조합 결성이 허용돼 벤처투자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보도자료의 창업기획자, 투자기업 현황은 벤처투자정보시스템, 설문조사 등을
활용했으며,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가 아님을 밝힙니다.


참고 브리핑 참여기업(2개사) 현황

□ 매쉬업엔젤스

◦ (개요)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인 이택경 대표가 ‘13년에 설립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 연세대학교 전산학 석사, 전)다음(Daum)커뮤니케이션 공동창업자, 전) 프라이머 공동대표

◦ (투자·보육)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5,000만원 ~ 3억원 정도 투자하고 시장분석, 경영전략, 네트워킹, 후속투자유치 등의 보육 실시 후, 기업설명(IR) 개최

◦ (사례)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No.1 인테리어 플랫폼 개발),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전자명함 플랫폼 개발, 총 188억원 후속투자 성공) 등 108개
< VICS[벤처투자통계시스템] 기준, 매쉬업엔젤스 현황 >
창업기획자 창업기획자 현황 투자·보육 현황
등록 자본금 전문인력 보육공간 투자금액 (건수) 보육프로그램
‘17.8.25 15억원 3명 158㎡ 60억원 (45건) 21


< 후속투자 사례 (보도자료 내용) >
매쉬업엔젤스는 초유 가공 기술을 통한 초유 화장품 생산하는 팜스킨에게 ‘17.12월 1억원을 투자하였고, 이후 TIPS에 선정되었으며 차년도에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80억원의 후속투자 유치 성공

□ 스파크랩

◦ (개요) 미국 유학파인 김유진 대표 외 3명이 ’12년도에 설립한 투자사이며 세계적인 창업가, 투자자로 이뤄진 130명의 글로벌 맨토단 보유
* 미시간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전)NHN USA 현지화 본부장, 버티고우게임즈 해외사업 본부장
◦ (투자·보육)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5천만원 정도 투자하고 시장분석, 법률정보, 글로벌 네트워킹 등의 보육 3개월 실시 후, 데모데이 개최

◦ (사례) 미미박스(VC로부터 후속투자 395억원 유치), ㈜엔씽(KDB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후속투자 120억원 유치) 등 투자기업 146개사

< VICS[벤처투자통계시스템] 기준, 스파크랩 현황 >
창업기획자 등록 창업기획자 현황 투자·보육 현황
자본금 전문인력 보육공간 투자금액 (건수) 보육프로그램
‘19.10.31 1억원 3명 273㎡ 36억원 (22건) 1
< 보육사례 (보도자료 내용) >
-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매년 두 차례 창업자를 선발하여 단기간(3개월)집중 육성하는 배치(기수)프로그램을 통해 146개팀에게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 진행
(보육) 멘토링, 클라우드 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지원
(성과) 미미박스, (주)엔씽 등 총 기업가치가 2조원 규모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