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방지 기술 독보적… 11년간 줄곧 1위
`네트워크 보안` 대표주자… 보안관제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적극 개척… 작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정용철 기자 jungyc@dt.co.kr | 입력: 2014-03-19 15:38
1998년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기술을 활용해 보안업계에 발을 디딘 윈스테크넷은 같은해 주력 솔루션인 침입방지솔루션(IPS) `스나이퍼IPS`를 출시하며 현재까지 관련 시장 1위를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윈스테크넷 판교 사옥의 침해사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운동선수들에게 `태극마크'란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일 뿐만 아니라 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라는 인증서와 다름없다. 국내 보안업계에도 국내를 넘어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는 국가대표 정보보안업체가 있다.
1998년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기술을 활용해 보안업계에 발을 디딘 윈스테크넷은 1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네트워크 보안의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2003년 침입탐지시스템(IDS)을 개발해 토종 네트워크 보안업체로 주목받던 윈스테크넷은 같은해 주력 솔루션인 침입방지솔루션(IPS) `스나이퍼IPS'를 출시하며 현재까지 관련 시장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분산 서비스 거부(디도스)차단시스템까지 선보이며 해외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윈스테크넷의 주력 솔루션 `스나이퍼IPS'는 공통평가기준(CC)인증, 굿소프트웨어(GS)인증, 소프트웨어품질(SP)인증, 암호모듈검증 등 국가에서 검증하는 대부분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솔루션에 적용된 핵심기술까지 특허를 취득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검증 받기도 했다.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에 집중해 왔던 윈스테크넷은 2011년부터 보안관제 서비스에 눈을 돌려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판교사옥에 보안관제센터를 설립했고, 자체 개발한 3D 관제 기술을 접목했다. 2011년 10월에는 공공보안관제업체로 지정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침해사고 대응 운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윈스테크넷은 취약점 분석, 악성코드 조기 발견, 위협예측, 고객사 침해사고 비상대응, 해킹탐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침해사고대응센터(WSEC)를 중심으로 고객에 보안위협을 사전에 알려주고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을 전담케 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이 회사는 2012년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월드클래스300`, `히든챔피언 육성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300개 중견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데, 보안업체 중에서는 윈스테크넷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윈스테크넷의 `스나이퍼IPS'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 일류상품은 전 세계 점유율 5위 이내인 현재의 일류상품과 5년 내 5위권 진입이 가능한 차세대 일류상품을 선정해 기술개발부터 해외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윈스테크넷은 침입방지시스템과 디도스 차단시스템 등 주요 보안솔루션의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1년 처음으로 일본 네트워크 보안시장에 진출했던 윈스테크넷은 10년만인 2010년 1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2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정부로부터 2013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누적 수출매출 3000만 달러 돌파라는 결실도 맺었다. 제품평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시장에서 10년 이상 네트워크 보안이라는 한 우물을 판 결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윈스테크넷은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활용해 롱텀에볼루션(LTE), 빅데이터 등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네트워크 통신환경의 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미 기술개발을 완료한 40Gbps의 트래픽을 처리하는 IPS뿐만 아니라 100Gbps급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시한 개인영상정보 내부통제 시스템인 `스나이퍼 VPM'의 영업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영업, 기술지원 인력으로 구성된 별도의 테스크포스(TF)팀을 조직해 영상정보보안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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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기술을 활용해 보안업계에 발을 디딘 윈스테크넷은 1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네트워크 보안의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2003년 침입탐지시스템(IDS)을 개발해 토종 네트워크 보안업체로 주목받던 윈스테크넷은 같은해 주력 솔루션인 침입방지솔루션(IPS) `스나이퍼IPS'를 출시하며 현재까지 관련 시장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분산 서비스 거부(디도스)차단시스템까지 선보이며 해외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윈스테크넷의 주력 솔루션 `스나이퍼IPS'는 공통평가기준(CC)인증, 굿소프트웨어(GS)인증, 소프트웨어품질(SP)인증, 암호모듈검증 등 국가에서 검증하는 대부분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솔루션에 적용된 핵심기술까지 특허를 취득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검증 받기도 했다.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에 집중해 왔던 윈스테크넷은 2011년부터 보안관제 서비스에 눈을 돌려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판교사옥에 보안관제센터를 설립했고, 자체 개발한 3D 관제 기술을 접목했다. 2011년 10월에는 공공보안관제업체로 지정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침해사고 대응 운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윈스테크넷은 취약점 분석, 악성코드 조기 발견, 위협예측, 고객사 침해사고 비상대응, 해킹탐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침해사고대응센터(WSEC)를 중심으로 고객에 보안위협을 사전에 알려주고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을 전담케 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이 회사는 2012년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월드클래스300`, `히든챔피언 육성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300개 중견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데, 보안업체 중에서는 윈스테크넷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윈스테크넷의 `스나이퍼IPS'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 일류상품은 전 세계 점유율 5위 이내인 현재의 일류상품과 5년 내 5위권 진입이 가능한 차세대 일류상품을 선정해 기술개발부터 해외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윈스테크넷은 침입방지시스템과 디도스 차단시스템 등 주요 보안솔루션의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1년 처음으로 일본 네트워크 보안시장에 진출했던 윈스테크넷은 10년만인 2010년 1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2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정부로부터 2013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누적 수출매출 3000만 달러 돌파라는 결실도 맺었다. 제품평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시장에서 10년 이상 네트워크 보안이라는 한 우물을 판 결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윈스테크넷은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활용해 롱텀에볼루션(LTE), 빅데이터 등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네트워크 통신환경의 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미 기술개발을 완료한 40Gbps의 트래픽을 처리하는 IPS뿐만 아니라 100Gbps급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시한 개인영상정보 내부통제 시스템인 `스나이퍼 VPM'의 영업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영업, 기술지원 인력으로 구성된 별도의 테스크포스(TF)팀을 조직해 영상정보보안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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