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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 디지털 치료제로 해결한다-과기부 제1차관, 디지털 치료제 연구자 간담회 개최

하이거 2021. 7. 15. 12:00

코로나 우울, 디지털 치료제로 해결한다-과기부 제1차관, 디지털 치료제 연구자 간담회 개최

부서 생명기술과

 

 

코로나우울, 디지털 치료제로 해결한다!

용홍택 제1차관, 디지털 치료제 연구자 간담회 개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코로나 이후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이하 ‘정서장애 디지털치료’) 연구의 주관기관으로 한양대학교 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 김형숙 교수팀을 선정하고, 7월 15일(목) 용홍택 제1차관 주재로 3세대 치료제 연구자 간담회(디지털치료제 분야)를 가졌다.

 

ㅇ 이번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우울증을 예방‧관리하는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의 개발이 목표이며, 4년간(‘21~’24년) 총 289억원 (정부 140억원, 민간 149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가 ‘18년 75만명에서 ’19년 79만명으로 5.9% 증가하였고 진료비도 12%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코로나19로 인한 활동제약, 불경기, 불안감 등으로 우울증 환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ㅇ 이번 ‘정서장애 디지털치료’ 연구는 이러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환자를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여,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특히 디지털 치료제는 게임, 가상현실‧증강현실, 챗봇, 인공지능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과잉행동장애(ADHD), 치매, 뇌전증, 강박장애 등의 질병을 예방‧치료‧관리하는 기술로 세계 시장이 ‘18년 21.2억 달러에서 ’26년 96.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美 Allied market Reserch(‘20년)

 

ㅇ 그리고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에는 우리나라의 강점 기술인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이 필요하여 향후 국제 경쟁력 확보가 점쳐지는 분야이다.

 

□ 따라서 이번 연구에도 행동과학 전문가인 한양대 김형숙 교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정신건강 임상, 클라우드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참여한다. 

 

ㅇ 먼저 김형숙 교수팀은 신체활동 및 인지 뇌과학에 기반한 디지털치료제를 통해 우울행동 특성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수집된 데이터가 클라우드컴퓨팅 상에서 자동으로 연계되도록 분석·표준화를 연구한다.

 

ㅇ 인공지능 전문가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한보형 교수팀은 연구과정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기지도학습, 전이학습, 주의집중기반 특징 통합 등을 통해 우울상태진단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고도화를 담당한다.

 

ㅇ 임상 전문가인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팀은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의 인허가를 위해 임상 유효성 검증 및 임상 시험과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연동한 진료 표준화 시스템 연구를 수행한다. 

 

ㅇ 마지막으로 클라우드컴퓨팅 전문가인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이사팀은 비대면 정서장애 디지털 치료 플랫폼 및 임상 검증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디지털 치료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담당한다. 

 

□ 이번 연구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 분석, 처리, 활용하여 개인별로 최적화된 우울증 진단 및 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또한 우울증을 예방하고자 하는 일반인도 휴대전화, 태블릿PC 등의 기기를 활용하여 우울증 진단‧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 우울증 진단‧치료 서비스 시나리오 도식 >

 

 

□ 한편 한국연구재단, 연구책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는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자들이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정부의 지원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ㅇ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남희 의료기기정책과장이 지난해 8월 발간한 “디지털치료기기 허가‧심사 지침”의 현황 및 향후 지원계획을 발표하였다.

 

□ 간담회에 참석한 용홍택 제1차관은 “디지털치료제, 전자약 등 3세대 치료제는 기존의 치료제와는 달리 만성 복용으로 인한 약물부작용이 적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여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라며,

 

ㅇ “3세대 치료제가 신개념 치료제인 만큼 연구과정에서 겪는 제도적 애로사항이 많은데, 이를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고 디지털치료제 전문가 간담회(안)

 

□ 개요

 

ㅇ (목적) 3세대 치료제(디지털치료제 분야) 연구현황, 애로사항 청취 및 정부의 지원방안 논의

 

ㅇ (일시/장소) '21. 7. 15(목) 11:00 ~ 12:00 / 온라인(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

 

ㅇ (참석) 1차관(주재),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장, 디지털치료제 연구책임자*, 한국연구재단(뇌첨단의공학단장, 국책연구본부장) 등 8인 내외

 

* 한양대 김형숙 교수, 서울대 한보형 교수, 삼성병원 전홍진 교수, 네이버 류제준 이사 

 

 

□ 세부일정

시간 내용 비고

11:00~11:05 (‘5) 모두 발언 1차관님

11:05~11:25 (‘20) 디지털치료제 연구현황 및 계획 발표 연구자

11:25~11:30 (‘5) 디지털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장

11:30~12:00 (‘30)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논의 참석자 전원

12:00~12:05 (‘5) 마무리 발언 1차관님

□ 주요 참석자

 

성 명 김형숙 교수(‘71년)

소 속 한양대학교 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

주요경력 - 서울대학교 박사

- 現 한양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센터 센터장

성 명 한보형 교수(‘73년)

소 속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주요경력 - University of Maryland 박사

- 삼성전자, LG전자, 하나금융 AI 분야 자문 교수 

성 명 전홍진 교수(‘72년)

소 속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요경력 - 서울대학교 박사

- 現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 센터장

성 명 류재준 이사(‘65년)

소 속 네이버클라우드

주요경력 - 前 4차산업혁명위원회 과학기술회 위원

- 2019년 정보통신 발전유공 대통령상 수상

성 명 문애리 본부장(‘60년)

소 속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주요경력 - 美 Iowa State University 박사

- 前 대한약학회 회장

- 現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 교수

성 명 조은혜 단장(‘62년)

소 속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

주요경력 - Baylor college of medicine 신경과학 박사

- 現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