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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매니저' , C.A.R.D의 의미는?... 비전 발표회서 해답 공개

하이거 2014. 3. 22. 20:12

프로야구 매니저' , C.A.R.D의 의미는?... 비전 발표회서 해답 공개

2014년 03월 22일 19시 07분



 

엔트리브소프트는 판교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게임의 개발과 사업 비전을 발표하는 '프로야구 매니저 비전 발표회'를 22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약 100여명의 게임 유저가 자리한 가운데 김민아 엠비씨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강용규 엔트리브소프트 개발본부장과 김동규 세가퍼블리싱코리아 김동규 이사의 인삿말로 시작됐다. 이후 김동석 라이브사업 실장이 '프로야구 매니저'의 추후 업데이트 내용과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김민아 아나운서
 

김동석 라이브사업 실장은 '프로야구 매니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된 C.A.R.D의 각 의미와 내용을 설명했다. 우선 C는 카드로 '프로야구 매니저'의 핵심인 신규 카드를 의미한다. A는 어메이징 케어로 신규 및 복귀유저를 위한 콘텐츠, R은 리빌딩으로 불편한 시스템의 개편, D는는 다이나믹 서비스로 변화될 '프로야구 매니저'를 예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타카드와 커리어하이 카드, 신규 유저를 위한 진입장벽 완화와 복귀유저를 위한 리그 설정, 기존 유저들의 불만사항 개선 등의 내용이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오는 3월 27일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적용될 예정이다.

 

 

프로야구의 레전드들
 

이후 유저들에게 익숙한 GM매표소가 무대에 올라 레전드 카드를 뽑자 그에 해당 하는 한국 프로야구계의 전설로 불리우는 이순철, 양준혁, 마해영, 박재홍이 무대에 등장해 유저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4명의 해설위원은 간단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레전드들의 사인이 담긴 배트를 4명의 유저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왼쪽부터 김동석, 심재구, 김상혁, GM매표소, 김형진
 

이후 김동석 라이브사업 실장, 심재구 개발 실장, 김상혁 기획파트장, GM매표소, 김형진 엔씨소프트 콘텐츠사업팀장이 무대에 올라 유저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유저들이 이번 업데이트의 궁금한 사항뿐만 아니라 지난 구단주의 밤에 오고갔던 이야기와 관련된 이야기, 불만 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을 찾은 100명의 유저들
 

질의응답에서 한 유저는 "이번에 공개된 스타카드가 지난해 엔트리브소프트에서 업데이트하려 한 강화 시스템의 일환으로 느껴진다"고 말하자 김동석 실장은 "지난번 강화 시스템은 유저의 카드를 회손시키는 부분이 있었는데 스타카드는 유저들이 보유한 클론카드를 소모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 한 유저는 "오늘 비전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내용이 게임의 재미를 해치지 않길 바라고, 유저들이 전한 의견을 게임사에서 수렴하고 게임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며, "이번 비전 발표회는 지난 '구단주의 밤'처럼 유저들에게 오명을 뒤집어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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