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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연보 창간

하이거 2020. 6. 30. 10:17

2019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연보 창간

 

등록일 : 2020-06-30[최종수정일 : 2020-06-30] 담당부서 : 약제내성과

 


2019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연보 창간

◇ 국내 항생제 내성균 감소를 위한 정부부처 공동 연구사업 성과를 담은 ‘2019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첫 연보 발간
- 원헬스 개념의 항생제 내성균 조사연구(2017-2019) 최종 결과 및 통합 분석과 사업 소개, 2019년도 신규 연구과제 개요, 주요 성과 등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6월 30일, ‘2019년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의 연보를 창간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 원헬스(One Health):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2000년대 초반에 고안한 개념으로, 사람의 건강은 동물 및 환경과 하나로 연계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각 분야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해 다 학제적 협력과 대화를 추진해나가는 총체적 협력 전략

□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19-‘23)」은 2016년 발표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국가정책조정회의, ‘16.8.11.)」중점과제 중 ‘연구 개발(R&D) 및 인프라 분야‘의 확립·확충을 위해,

○ 관련부처* 공동으로 기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부처 기획 사업에 ‘18년 1월 선정되어 2019년 본 사업에 착수하였다. [붙임1, 2 참조]

*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 감염병 치료의 필수 의약품인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 발생 및 확산으로 사망률 증가, 치료기간 연장, 의료비용 상승 등 전 세계적으로 공중보건에 큰 위협이 되며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위험인자로 급부상함에 따라,

○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 행동계획을 제시, 각 국가별 대책마련 및 국제 공조를 강력히 촉구하며 원헬스 차원의 대응을 강조(2015)하였다.

□ 항생제는 사람뿐만 아니라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어 다부처 차원의 체계적인 연구 개발 및 포괄적 관리,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여,

○ 정부는 2016년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국가정책조정회의, `16.8.11.)」을 통해 원헬스 차원의 다 부처 협력 필요성을 발표하고,

-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한 범부처적 협력 방안을 수립하는 등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였다.

□ 본 연보는 기존 원내 연구 개발 사업인 ‘원헬스 개념의 항생제 내성균 조사연구(2017-2019)‘ 시범 연구 사업에서 수행한 연구과제들의 최종 결과 및 통합 분석과,

○ 2019년도부터 본격 추진한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의 소개 및 2019년도 신규 연구과제 개요, 주요 성과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본 연보가 국가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과학적 근거 기반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 “해를 거듭하면서 보다 다분야·다부처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여러 공동연구를 통해 흥미로운 연구실적과 결과 공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G20 정상회의 및 UN총회, 아시아 장관회의 등의 주요 국제회의에서도 원헬스 차원의 항생제 내성 대책에 대한 정책적 참여와 협력방안에 대해 지속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며,

○ “정부 주도의 항생제 내성 연구를 관련 부처들이 벽을 허물고 전(全) 분야 차원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된 것은 국가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 본 연보는 보건정책, 학술적 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책자 및 전자파일 형태로 제작하여 관련 연구기관, 보건기관, 의과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누리집 [내려 받기 위치: (http://www.cdc.go.kr/nohas) ☞ 자료실 ☞ 국내/외 자료 메뉴 탭]에서도 열람 가능


<붙임> 1.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요약문
2.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안내서
붙임 1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요약문


요 약 본

Ⅰ 사업의 목적 및 필요성
□ (추진배경) 사람-동물의 감염병 치료에 필수 의약품인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의 발생 및 유행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최근 국가 간, 사람-동물-환경 간 확산 및 전파는 공중보건에 큰 위협이 되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함
○ 사람에게 중요하게 사용하는 항생제가 가축 등 동물에서도 사용되고, 항생제 오·남용으로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균은 사람, 동물, 환경 간에 상호 전달되고 있어 범부처 차원의 공동대응이 필요하지만, 내성균의 감염경로에 대한 범부처적 통합 감시 및 부처별 연계활동이 이뤄지지 않아 국가적 관리대책 수립이 어려움
□ (사업목적) 항생제 내성균 감소를 위한 사람-동물-환경이 연계된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통합 연구 관리체계 구축 및 공통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함
목표 : “국내 항생제 내성균 국가 관리대책 확립을 위한
사람-동물-환경 간 내성기전 및 전파규명 연구개발”

□ (필요성) 항생제는 사람뿐만 아니라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므로 포괄적 관리 및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발생, 전파되는 내성균의 억제를 위한 연구 개발(R&D)도 사람-동물-환경 전체를 포함하는 다부처 참여의 체계적 연구가 필요함
○ 사람 외에도 동물, 어류 등에서 많은 항생제가 사용되고 있으며 생태계 전반에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 및 전파가 순환되고 있어 통합적인 조사연구 체계가 필요함
○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 행동계획을 제시하며, 국가별 대책 마련 및 국제 공조를 강력히 촉구하는 등 원헬스(One Health) 차원의 대응을 강조함
○ 2017년 7월 G20 정상회담에서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국제 연구개발 협력을 합의, 선언하였으며, 국내 연구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국제사회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주관할 국가적 핵심 주관연구사업의 수행이 요구됨

<다부처 One Health 사업의 필요성>
Ⅱ 국내 현황 및 문제점
□ (항생제 내성률) 항생제 내성균이 쉽게 발생하는 의료기관 및 축수산물의 항생제 내성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타 국가와 비교 시 현저히 높은 수준임
○ 대표적 내성균인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Enterococcus faecium)은 항생제 내성균 보유 환자들이 종합병원에서 요양병원 및 지역사회를 이동하면서 확산 양상을 보임
□ (인체 항생제 사용량) 국내 항생제 사용량이 국외 주요 국가들보다 높으며, 감기 환자에게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이 많음

<인체분야 항생제 내성률 및 사용량>

□ 제약 관련 연구소 및 회사는 투자 대비 낮은 약가, 짧은 약품의 수명 등으로 인해 신규 항생제에 대한 개발을 회피하고 있음
□ (非인체 항생제 사용량) 국내 농축수산 종사자들의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항생제를 오남용하고 있음
○ WHO 지정 최우선 관리 항생제인 3·4세대 세파계 6.8톤 → 9.3톤, 플로르퀴놀론계 41톤 → 40톤, 마크로라이드계 56톤 → 66톤(‘12~’15)
* 세파계 : 한국 1.3%, 일본 0.4-0.6%, 덴마크 0.3%
* 플로르퀴놀론계 : 한국 5.0%, 일본 0.6-0.8%, 덴마크 0.02%
* 마크로라이드계 : 한국 5.0%, 일본 13%, 덴마크 10.6%

<비인체분야 항생제 내성률 및 사용량>

□ (연구현황) 부처별 실태 조사를 위한 제한적 범위의 내성균 “감시” 위주의 연구만이 수행되고 있고, 부처별 고유 영역에서의 연구와 정책만 이루어지고 있음
○ 연계성 및 전파경로 파악이 가능한 통합적 감시‧조사와 진단, 기초연구, 치료제 개발 등의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며, 통합적인 연구와 이에 대한 관리대책의 제시가 필요함
○ 원헬스(One Health) 개념의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및 조사 연구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보건복지부는 2016년 5월 원헬스(One Health)를 바탕으로 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National Action Plan on Antimicrobial Resistance)”을 발표하였음
○ 사람-동물-환경 간 항생제 감시시스템 구축과 항생제 내성 신속 진단법 및 내성확진법 개발, 새로운 항생제 및 항생제 대체재 개발, 예방백신 등의 개발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
□ 선진국들은 사람-동물-환경을 포함하는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인프라 구축 및 기초연구가 이미 선행되어 새로운 항생제 개발과 치료법 개발 등의 응용연구가 진행되는 반면, 국내의 경우 항생제 내성균 연구체계가 미흡한 상황임



Ⅲ 사업의 개요
□ (사업명)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 (참여부처) 보건복지부(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6개 부처)
□ (예산 및 기간) 총 475억 원 (2019∼23, 1단계 5년)
Ⅳ 사업 범위 및 내용
□ (사업범위)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개 중점기술과 15개 추진전략을 도출하였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연구과제로 구성
□ (사업내용) 연구 개발(R&D)은 인프라 및 통합적 협력체계의 활성화와 함께 기술개발의 고도화 전략을 목표로 함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의 목표>
Ⅴ 추진 체계
□ (추진체계) 사업 추진 주관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이며, 참여 부처(과기정통부/농식품부/환경부/해수부/식약처)와 연구 대상 및 목적에 따라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통기반 협력연구(공동과제)와 부처별 전문성이 요구되는 내부 및 용역과제(부처과제)로 구성
□ 사업운영형태는 사업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 사업계획 협의 및 성과 공유를 수행하는 실무자협의회,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있음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추진체계>

<부처 간 역할 분담>
부처명 보건복지부 과학기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
질병관리본부 정보통신부 농림축산겸역본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안전처
역할 <사업 총괄> 진단법개발 가축(도체) 및 하천, 폐수 및 인근환경 수산분야 축수산물
병원 및 지역사회 제어기술연구 반려동물 분야 (국내/수입)
담당부서 약제내성과 생명기술과 세균질병과 상하수도연구과 병리연구과 미생물과
의료감염관리과 환경보건정책과 수산방역과
보건의료기술개발과 어촌양식과
□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연구를 위해 사람-동물-환경 중 두 축 이상이 교차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조사 연구체계 구축

<부처 간 연구 개발(R&D) 공동연구 구성안>

Ⅵ 사업 투자 계획
□ 1단계 2019~2023년에 대한 5년간 총 475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안)
<부처별 예산>
(단위 : 억원)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계
복지부 54 54 54 54 54 270
과기정통부 10 10 10 10 10 50
농식품부 6 6 6 6 6 30
환경부 8 8 8 8 8 40
해수부 7 7 7 7 7 35
식약처 10 10 10 10 10 50
합계 95 95 95 95 95 475
<중점기술별 예산>
(단위 : 억원)
중점기술명 2019 2020 2021 2022 2023 계
1. 원헬스(One Health) 개념의 항생제 내성균 조사연구 46.5 41.5 30 17 16.5 151.5
2. 국가 차원의 항생제 사용량과 적정성 평가 22.5 22.5 23 13.5 13.5 95
3. 새로운 항생제 내성균 진단법 개발 2 2 8 11.5 11.5 35
4. 사람-동물-환경간 항생제 내성 기전 및 특성 연구 20 24 24 33 33.5 134.5
5. 내성균 예방과 새로운 치료전략 개발 4 5 10 20 20 59
합계 95 95 95 95 95 475

Ⅶ 사업 결과 활용 및 기대효과
□ 성과활용 방안
○ 원헬스(One Health) 개념에 부합하는 범부처 항생제 내성균 조사연구 시스템을 통한 현황 분석 및 기초 연구자료 확보
○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조사연구를 통한 감염 취약 경로 파악 및 이에 대한 전파 차단을 위한 방안 제시
○ 수집된 내성균의 국가 병원체 자원화를 통한 자원 확대 및 추후 연구, 진단, 치료 등에 활용
○ 항생제 내성균 발생 및 전파 차단을 통한 국민 보건 향상 및 의료비 경감

□ 기술적 기대효과
○ 항생제 내성균 전파 차단을 통한 감염 및 내성률 감소
○ 원헬스(One Health) 개념의 연구 개발(R&D) 투자 및 사업 운영을 위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 다부처 연계의 연구개발 추진으로 부처 간 시너지 효과 도출
□ 사회적·경제적 기대효과
○ 부처별 항생제 내성 관련 정책에 대한 중복비용 감소
○ 인체/비 인체 항생제 사용량 감소 및 항생제 내성균 확산 방어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
- 항생제 내성균 발생으로 인한 초과비용의 억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비용 비교분석>

<사업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붙임 2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안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