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PEF(Private Equity Fund) 동향 및 시사점
등록일2020-05-31
제 목 : 2019년 PEF(Private Equity Fund) 동향 및 시사점
◈'19년말 기준 국내 PEF 산업은 PEF 수 721개, 약정액 84.3조원(이행액 61.7조원)으로 ’15년 사모펀드 제도개편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
◦ 신설 PEF 수(206개), 연중 투자액(16.0조원), 회수액(11.7조원),해산 PEF 수(65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양적성장을 기록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코로나19 여파 등 변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가운데 맞춤형 점검 및 감독강화를 통해 PEF 산업의 질적성장을 뒷받침할 예정
Ⅰ 2019년 국내 PEF 산업 개황
□(개요)'19년말 기준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는 총 721개로 사모펀드 제도개편*이 있었던 '15년(316개) 대비 2.3배 성장
*PEF 사전등록제→사후보고제 전환, 복층형 SPC 활용허용 등
◦투자자가 PEF에 출자를 약정한 금액(약정액)은 84.3조원으로 '15년(58.5조원) 대비 1.4배 증가
◦투자자가 PEF에 출자를 이행한 금액(이행액)은 61.7조원으로 '15년(38.4조원) 대비 1.6배 증가
국내 PEF 주요 현황
Ⅱ 주요 특징
가. 자금모집 (Fund Raising)
◈ '19년중 신설 PEF 수는 206개, 신규 자금모집액은 15.6조원
□(신설 PEF) ’19년중 신설 PEF* 수는 사상 최대인 총 206개로 전년(198개) 대비 8개 증가
* [연중 신설 기준] ('15) 76개 → ('16) 109개 → ('17) 135개 → ('18) 198개 → ('19) 206개
* [연말 운용 기준] ('15) 316개 → ('16) 383개 → ('17) 444개 → ('18) 580개 → ('19) 721개
□(신규 자금모집) '19년중 PEF 신규 자금모집액*(신설 PEF의 약정액)은 15.6조원으로 전년(16.4조원) 대비 0.8조원 감소
* ('15) 10.2조원 → ('16) 9.4조원 → ('17) 9.9조원 → ('18) 16.4조원 → ('19) 15.6조원
◦ PEF 소형화 추세로 신설 PEF의 평균 약정액*이 감소하며 신설 PEF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규 자금모집액은 소폭 감소
* ('15)1,342억원→ ('16) 862억원→ ('17)733억원 → ('18)830억원 → ('19)759억원
PEF의 신규 자금모집 현황
□(GP현황) '19년말 현재 PEF의 업무집행사원(GP)은 304사로 전년(254개) 대비 50사가 증가하였는데, 이 중 42사가 전업 GP임
◦비금융 일반법인의 GP 진입이 증가하며 전업 GP(210개) 비중(69.1%)의 증가세 지속
운용중인 GP 현황
(단위:사)
구분 '14년말 '15년말 '16년말 '17년말 '18년말 '19년말
전 업 82 -50.60% 94 -56.30% 115 -60.50% 138 -66.00% 168 -66.10% 210 -69.10%
금융회사 46 -28.40% 41 -24.50% 41 -21.60% 35 -16.80% 37 -14.60% 38 -12.50%
창투계회사* 34 -21.00% 32 -19.20% 34 -17.90% 36 -17.20% 49 -19.30% 56 -18.40%
계 162 -100% 167 -100% 190 -100% 209 -100% 254 -100% 304 -100%
* 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사 등
□(PEF 유형) '19년중 신설 PEF 중 프로젝트 PEF는 151개(73.3%)로 블라인드 PEF(55개, 26.7%)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
* 프로젝트 PEF 비중:('15)65.8%→('16)70.6% → ('17) 75.6% → ('18) 74.2% → ('19) 73.3%
◦ 신규 GP의 경우 투자건을 발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자금을 유치하여 프로젝트 PEF를 결성하기 때문
□(소형PEF비중) ’19년중 신설 소형 PEF의 비중*은 78.6%로 전년(76.8%) 대비 소폭 증가하며 PEF의 소형화 추세는 지속
* ’19년중 신설 PEF 규모별 현황 : 대형(3천억원 이상) 8개(3.9%), 중형(1천억원~ 3천억원) 36개(17.5%), 소형(1천억원 미만) 162개(78.6%)
◦ 이는 신규 GP 대부분이 투자자 모집에 부담이 없는 소규모 PEF를 주로 운용하는데 기인
※ 소형PEF 연도별 추이(연중 신설 기준) : ('15)46개(60.5%)→('16)80개(73.4%)→('17)108개(80.0%)→('18)154개(76.8%)→('19)162개(78.6%)
나. 투 자 (Investment)
◈ '19년중 국내외 500사를 대상으로 16.0조원의 투자를 집행
□(투자집행) '19년중 PEF 투자집행 규모*는 16.0조원으로 직전 3년평균 투자집행 규모(11.7조원)를 크게 상회
* ('15) 12.8조원 → ('16) 8.9조원 → ('17) 12.4조원 → ('18) 13.9조원 → ('19) 16.0조원
※ 주요 투자회사 : (KDB인베스트먼트)대우건설, (JKL파트너스 등)롯데손해보험, (인마크PE)서울미라마<그랜드하얏트서울 지배회사> 등
◦전년(13.9조원) 대비 2.1조원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3년 연속 증가세 지속
PEF 신규모집액 및 투자액 현황
□(투자대상) 투자대상기업(500개) 중 국내기업(421개) 비중은 84.2%로 국내기업 투자 편중도가 상당히 높은 편
◦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국내 12.8조원, 해외 3.2조원을 투자
□(투자여력) PEF를 통한 추가 투자여력 지표인 미집행 약정액은 22.6조원으로 전년말(18.8조원) 대비 증가
◦ 약정액 대비 미집행액비율은 26.8%로 전년(25.2%) 대비 증가했으나, 프로젝트 PEF 비중 증가*에 따라 동비율은 최근 5년간 하락추세
* 프로젝트 PEF의 경우 투자대상기업이 사전에 정해져 있어 블라인드 PEF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자 이행이 빨리 이루어짐
약정액 및 미집행률 현황
구 분 '14년말 '19년말 증감
(A) (B) (B-A)
약정액(조원) 51.2 84.3 33.1
이행액(조원) 31.8 61.7 29.9
미집행률(%)* 37.9 26.8 △11.1
* 미집행률={(약정액-이행액)÷약정액}×100
다. 회 수 (Exit)
◈ '19년중 투자회수액은 11.7조원이며, 65개 PEF가 해산
□(투자회수) '19년중 투자회수액*은 11.7조원으로 전년(9.0조원) 대비 2.7조원 증가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
* ('15) 5.8조원 → ('16) 8.1조원 → ('17) 7.4조원 → ('18) 9.0조원 → ('19) 11.7조원
※ '19년중 주요 회수 : (MBK 파트너스)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대성산업가스, (스톤브릿지캐피탈 등)SK인천석유화학, (한앤컴퍼니)쌍용양회공업 등
□ (해산 PEF)’19년중 해산 PEF 수는 65개로 전년(58개) 대비 7개 증가
◦’19년중 해산 PEF의 실제존속기간은 평균 2.9년이었으며 투자집행까지 이르지 못하고 1년 이내 해산한 PEF 3개 존재
Ⅲ 시사점 및 감독방향
□(양적성장 지속) ’19년중 국내 PEF 시장은 신규 설립 PEF 수, 투자액, 회수액, 해산 PEF 수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
◦이는 신규 GP진입과 PEF 설립이 증가하고 PEF산업 선순환(자금모집→투자→기업가치제고→매각) 구조의 정착에 기인
◦다만, 금융업력이 부족한 신규 GP의 증가, 소형 프로젝트 PEF의 높은 비중 및 투자집행의 국내 편중 등 일부 쏠림현상이 발생
□(코로나19 영향) ’20년 상반기에 발생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PEF 산업은 단기적인 투자위축 등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침체 등으로 저평가된 우량기업을 취득할 수 있을 시기가 PEF의 최적투자시점인 것을 감안하면
◦미집행 약정액 등 투자여력이 충분한 PEF에게는 오히려 투자기회가 조성되어 하반기 이후 투자집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질적성장 유도) PEF 산업의 양적성장에 걸맞는 질적성장이 이루어질 필요
◦금융감독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업 GP·일반투자자 LP 위주의 PEF를 중심으로 맞춤형 점검* 및 감독강화**를 추진하는 등
*개인 및 일반법인 LP로부터 자금을 모집한 PEF의 서면 제출자료 전수점검 실시(’19.11월)
**신규 GP 등록시 운용인력 상근여부, 소재지 일치여부 등 실지점검 실시 계획
◦성장자본 공급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이라는 PEF 본연의 기능에 부합하는 글로벌 수준의 사모펀드로 질적성장을 유도할 계획
☞ 본 자료를 인용하여 보도할 경우에는 출처를 표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http://www.fss.or.kr)
붙임1 PEF 제도 개요
1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 Private Equity Fund)
* '15.10월 사모펀드 제도개편으로 PEF 명칭이 '사모투자전문회사'에서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로 변경
□(개요)경영권 참여, 사업구조·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지분증권 등에 투자·운용하는 사모집합투자기구
□(종류)일반 PEF, 기업재무안정 PEF, 창업·벤처전문 PEF로 구분
◦기업재무안정 PEF: 재무구조개선기업*에 투자·운용하는 PEF
* 부실징후기업,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기업 등
◦창업·벤처전문 PEF: 창업·벤처기업,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에 투자·운용하는 PEF
2 PEF 운용구조
3 용어설명
□ 무한책임사원(GP: General Partner): PEF 투자결과에 무한책임을 지며, GP중 PEF의 재산운용을 담당하는 업무집행사원을 선임
□ 유한책임사원(LP: Limited Partner): 투자자로서 PEF 투자결과에 대해 출자액 범위 이내에서만 책임을 부담
□ 약정액: 투자자가 PEF에 출자하기로 약정한 금액
□ 이행액: 투자자가 PEF에 실제 출자한 금액
□ 블라인드 PEF: PEF 설립시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고 GP의 운용 능력을 기초로 투자자를 모집한 후 투자대상을 선정하는 PEF
□ 프로젝트 PEF: 투자대상을 사전에 정하고 설립하는 PEF
붙임2 PEF 관련 주요 통계
1. PEF 현황
(단위 : 개, 조원, %)
구분 ’14년말 ’15년말 ’16년말 ’17년말 ’18년말 ’19년말
PEF 수 277 316 383 444 580 721
일반 245 277 331 378 487 597
재무안정 24 31 45 51 53 63
창업벤처 - - - 9 35 56
기타* 8 8 7 6 5 5
약정액 51.2 58.5 62.2 62.7 74.4 84.3
이행액 31.8 38.4 43.6 45.5 55.5 61.7
이행비율 62 65.6 70.1 72.7 74.6 73.2
*산업발전법 및 해외자원개발법
2. 신설 PEF 규모별 현황
(단위 : 개)
구분 출자약정액 '14년중 '15년중 '16년중 '17년중 '18년중 '19년중
대형 3,000억원 이상 6 -8.50% 8 -10.50% 7 -6.40% 5 -3.70% 13 -6.60% 8 -3.90%
중형 1,000~3,000억원 26 -36.60% 22 -29.00% 22 -20.20% 22 -16.30% 33 -16.70% 36 -17.50%
소형 1,000억원 미만 39 -54.90% 46 -60.50% 80 -73.40% 108 -80.00% 152 -76.80% 162 -78.60%
계 71 -100% 76 -100% 109 -100% 135 -100% 198 -100% 206 -100%
3. GP 구성 현황
(단위 : 사)
구분 '14년말 '15년말 '16년말 '17년말 '18년말 '19년말
전 업 82 -50.60% 94 -56.30% 115 -60.50% 138 -66.00% 168 -66.40% 210 -69.10%
금융회사 46 -28.40% 41 -24.50% 41 -21.60% 35 -16.80% 37 -14.50% 38 -12.50%
창투계회사 34 -21.00% 32 -19.20% 34 -17.90% 36 -17.20% 49 -19.10% 56 -18.40%
계 162 -100% 167 -100% 190 -100% 209 -100% 254 -100% 304 -100%
4. 투자 및 회수 현황
(단위 : 사, 조원)
구분 ’14년중 ’15년중 ’16년중 ’17년중 ’18년중 ’19년중
투자 투자기업수 93 140 230 315 410 500
투자금액 4.9 12.8 8.9 12.4 13.9 16
회수 해산PEF 수 33 37 50 64 58 65
회수금액 3.5 5.8 8.1 7.4 9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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