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월 OECD 경제전망 주요내용
2020.06.10.
「OECD Economic Outlook」 발표
◇ OECD는 6.10.(수) 프랑스시간 10:00(한국시간 17:00)에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하였습니다.
* OECD는 매년 2회(5월경, 11월경)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며,
주요국(G20국가, 한국 포함) 대상 「중간 경제전망」 별도 2회(3월경, 9월경) 발표
ㅇ 주요 내용은 첨부자료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이 자료는 국제엠바고(한국시간 6.10일 17:00) 하에 배포하는
자료이므로, 보도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첨부자료는 보도편의를 위해 요약․정리한 자료이므로 상세 내용은 OECD Economic Outlook(www.oecd.org)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획재정부 대변인
세종특별자치시 갈매로 477 정부세종청사 4동 moefpr@korea.kr
첨 부 '20.6월 「OECD 경제전망」 주요 내용
1. 세계경제 전망 및 정책권고
? 세계경제 성장률 : (Single-hit 시나리오) ‘20년 △6.0%, ‘21년 5.2% 전망
(Double-hit 시나리오) ‘20년 △7.6%, ‘21년 2.8% 전망
* ‘20·’21년 세계경제 성장 전망은 ‘20.3월 전망 대비 각각 (Single-hit)△8.4%p, +1.9%p, (Double-hit)△10.0%p, △0.5%p 조정(‘20.3월 전망 : ’20년 2.4%, ‘21년 3.3%)
❖ 금번 OECD 전망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불확실성(exceptionally uncertain)을 감안, 금년말(‘20.4/4분기)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따라 두 가지 시나리오로 발표
▪ 現 방역조치로 코로나19 재확산 차단
▪ 10~11월경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방역조치 재개
ㅇ ‘20년 세계 경제는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위기로 인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침체를 경험하고 있다고 평가
▪ 세계 경제는 두 시나리오에서 모두 2분기 저점 이후 ‘21년까지 완만하게 회복(slow and gradual recovery)할 것으로 전망
※ 세계경제 주요 하방 리스크로
①팬데믹 여파에 따른 저성장 고착화, ②기업도산 및 금융불안, ③신흥·개도국 취약성(부채·외환 등), ④글로벌 교역위축 등 제시
OECD 세계경제 전망(%)
‘12~‘19 ‘18 ’19 Single-hit 시나리오 Double-hit 시나리오
평균 ‘20e ‘21e ‘20e ‘21e
실질 GDP 증가율
전세계 3.3 3.4 2.7 △6.0 5.2 △7.6 2.8
G20 3.5 3.6 2.9 △5.7 5.5 △7.3 3.1
OECD 2.1 2.3 1.7 △7.5 4.8 △9.3 2.2
미국 2.4 2.9 2.3 △7.3 4.1 △8.5 1.9
유로존 1.6 1.9 1.3 △9.1 6.5 △11.5 3.5
일본 1 0.3 0.7 △6.0 2.1 △7.3 △0.5
비OECD 4.3 4.4 3.5 △4.6 5.6 △6.1 3.2
중국 7 6.7 6.1 △2.6 6.8 △3.7 4.5
인도 6.8 6.1 4.2 △3.7 7.9 △7.3 8.1
실업률 6.7 5.5 5.4 9.2 8.1 10 9.9
인플레이션 1.6 2.4 1.9 1.1 1.3 1.1 1
재정수지(GDP 대비) △3.6 △2.9 △3.3 △11.1 △7.1 △12.7 △9.2
글로벌 교역량 3.3 3.9 1.1 △9.5 6 △11.4 2.5
? 주요국 성장전망
ㅇ 미국 :
‘20년 △7.3% ‘21년 4.1% ‘20년 △8.5% ‘21년 1.9%
▪코로나19로 인해 최장 확장기가 종료되면서 연말 2차 감염 확산시 성장률 △1.2%p 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
ㅇ 중국 :
‘20년 △2.6% ‘21년 6.8% ‘20년 △3.7% ‘21년 4.5%
▪봉쇄조치 해제 후에도 기업활동 및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한편, 인프라 투자와 완화적 통화정책이 성장률 일부 보완 기대
ㅇ 유로존 :
‘20년 △9.1% ‘21년 6.5% ‘20년 △11.5% ‘21년 3.5%
▪ ‘20년 상반기 전례없는 경제 위축 이후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나, ’21년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은 어려울 전망
ㅇ 일본 :
‘20년 △6.0% ‘21년 2.1% ‘20년 △7.3% ‘21년 △0.5%
▪ ‘20년 일본경제는 전후(the post-war era) 최악의 침체를 기록한 후, ’21년 완만한 회복세 시현
? 정책권고
ㅇ (방역·보건정책)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병상·검역·개인방역물품 등 방역·보건 인프라 확보가 최우선
ㅇ (통화·금융정책)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더라도 유동성 지원, 저금리 기조 및 대출공급 등 완화적 금융·통화정책 지속할 필요
* 확장적 재정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적극적 역할 필요성 강조
ㅇ (재정정책) 코로나19 재발시 재정을 통한 추가적 부양책 필요, 재확산 없더라도 견고한 회복세를 위한 적극 기조 유지 권고
* 다만, 재정건전성 급격히 악화 전망,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투자 우선순위 점검 권고
[참고] OECD 보고서 총괄 경제전망 부분 중 한국 관련 언급
선진국의 경우 美·日 대비 장기간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한 유럽에서 성장률이 보다 크게 하락, 다만 한국은 효율적 방역조치(less stringent and well-targeted containment measures) 등으로 인해 ‘20년 성장률 하락이 소폭에 그치며 주목할 만한 특이 국가(notible outlier)라고 평가
2. 한국경제 전망 및 정책권고
? (전망) ‘20년 한국경제는 2차 확산 없는 경우(Single-hit) △1.2%,
2차 확산시(Double-hit) △2.5% 성장 전망
ㅇ (총평) 코로나19 충격을 먼저 경험했음에도 정부의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他 OECD 국가 대비 금년 경기위축은 제한적
“Due to an effective strategy to contain the spread of the virus, the government limited the damage to the domestic economy and output is shrinking less than in any other OECD country”
▪ 다만, 소득감소 등으로 민간소비 위축, 비정규직 중심 실업 확대
▪ 정부는 가계·중소기업 등 지원을 신속히 시행, 위기가 지속되더라도 건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추가 조치 가능하다고 평가
▪ 추가적인 소득지원은 분배개선과 경제적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저소득층 중심으로 지원할 필요, 그린투자·직업훈련 확대 등 권고
ㅇ (코로나19 양상) 대규모 봉쇄조치 없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
▪ 2월 중순 이후 확산 가속화되었으나, 혁신적인 검역 시스템으로 3월 들어 빠르게 안정, 치명률(fatality)도 낮은 수준
“Widespread testing in COVID-19 clusters, including through innovative methods such as drive-through facilities ~ allowed the spread of the disease to be contained.”
ㅇ (現 경제상황) 최근 경제는 크게 위축되었으나, 전방위적 정부 정책*이 충격을 완화
▪ ‘20.1분기 GDP는 소비·수출 중심으로 △5.0%(전기비연율) 감소한 가운데, 실업률은 상승(2월 3.3%→4월 3.8%)하고 물가상승세 둔화
▪ 전례없는 다양한 정부 정책*이 코로나 19로 인한 충격을 완화
*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각종 고용지원 및 기간산업안정기금, 한은의 금리인하·통화스왑 노력 등 제시
ㅇ (전망) 연중 코로나19 재확산시, 글로벌 경기침체가 한국 수출에 영향을 미치면서 투자 위축과 고용 감소로 이어질 전망
▪ 다만, 디지털·그린 프로젝트 중심의 “한국판 뉴딜”은 투자·고용의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The Korean New Deal, which is to build on digitalisation and green projects to foster economic revival and job creation, could lead to higher investment and employment than projected”
? (정책권고)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추가적 조치 필요할 가능성,
그간의 상당한(sizeable) 재정지출 증가에도 불구, 재정 여력 보유
“Low government debt provides fiscal space, despite the already sizeable increase in public spending”
➊ 비교적 낮은 고용보험 보장성 감안시 가계소득지원 필요
* 전국민 대상 지원은 적기에 부담완화 가능(facilitates timely relief)한 반면,
저소득 가구에 초점을 맞춘 지원은 형평성 제고·소비가속화 동시 달성 가능
➋ 실직 후 재취업에 따른 노동력 재분배(labour reallocation)에 대비한 직업훈련 투자 확대를 통해 고용회복 가속화 가능
➌ 위기 지속시 중소기업 세정지원 연장 및 기업 구조조정 필요 가능성
➍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생에너지·청정기술 등 투자 확대 권고
< 한국 경제 전망 > (전년비, %)
연도 ‘19년 ‘20년e ‘21년e
전망시점 ‘20.6월 ‘19.11월 ‘20.3월* ‘20.6월 ‘19.11월 ‘20.6월
Single-hit Double-hit ‘20.3월* Single-hit Double-hit
GDP 성장률 2 2 △1.2 △2.5 2.3 3.1 1.4
민간소비 1.7 1.9 △4.1 △5.6 2.4 4.8 2.9
총고정자본형성 △2.8 0 △0.7 △1.2 1.2 △0.4 △0.8
수 출 1.7 3.7 △2.6 △4.5 1.7 3.6 △0.1
수 입 △0.6 3.1 △2.4 △3.4 2 3.7 1.6
실업률 3.8 3.5 4.5 4.6 3.5 4.4 4.7
소비자물가 0.4 1.1 0.5 0.5 1.4 0.3 0.2
재정수지(GDP대비%) 0.9 △0.1 △2.9 △3.2 △0.4 △2.6 △3.3
경상수지(GDP대비%) 3.6 3.9 3 2.6 4 3 2
* GDP 성장률은 중간전망(‘20.3월), 중간전망시 발표하지 않는 그 외 지표는 본전망(’19.11월) 기준
참고1 OECD 「‘20.6월 세계경제전망」 성장률 전망치
◇ OECD는 ‘20년 세계경제 및 각국 성장 전망을 대폭 하향조정
* 세계 성장률 전망(‘20.3→’20.6, %, %p) :
(‘20)2.4→△6.0, △8.4 (’21)3.3→5.2, +1.9
(‘20)2.4→△7.6, △10.0 (’21)3.3→2.8, △0.5
◇ 한국도 ‘20년 성장전망 하향했으나, G20 및 OECD 국가 중 성장률 조정폭 및 절대 수준 모두 가장 양호
* 한국 성장률 전망(‘20.3→’20.6, %, %p) :
(‘20)2.0→△1.2, △3.2 (’21)2.3→3.1, +0.8
(‘20)2.0→△2.5, △4.5 (’21)2.3→1.4, △0.9
(전년대비, %, %p) ‘19년 ‘20년 전망 ‘21년 전망
전망시점 실적 20.3 20.6 조정폭 20.6 조정폭 20.3 20.6 조정폭 20.6 조정폭
(single) (double) (single) (double)
세계 2.7 2.4 △6.0 △8.4 △7.6 △10.0 3.3 5.2 1.9 2.8 △0.5
G20 2.9 2.7 △5.7 △8.4 △7.3 △10.0 3.5 5.5 2 3.1 △0.4
유로존 1.3 0.8 △9.1 △9.9 △11.5 △12.3 1.2 6.5 5.3 3.5 2.3
한국 2 2 △1.2 △3.2 △2.5 △4.5 2.3 3.1 0.8 1.4 △0.9
일본 0.7 0.2 △6.0 △6.2 △7.3 △7.5 0.7 2.1 1.4 △0.5 △1.2
아르헨티나 △2.2 △2.0 △8.3 △6.3 △10.1 △8.1 0.7 4.1 3.4 1.7 1
호주 1.8 1.8 △5.0 △6.8 △6.3 △8.1 2.6 4.1 1.5 1 △1.6
독일 0.6 0.3 △6.6 △6.9 △8.8 △9.1 0.9 5.8 4.9 1.7 0.8
중국 6.1 4.9 △2.6 △7.5 △3.7 △8.6 6.4 6.8 0.4 4.5 △1.9
터키 0.9 2.7 △4.8 △7.5 △8.1 △10.8 3.3 4.3 1 2 △1.3
인도네시아 5 4.8 △2.8 △7.6 △3.9 △8.7 5.1 5.2 0.1 2.6 △2.5
사우디 0.4 1.4 △6.6 △8.0 △8.3 △9.7 1.9 3.8 1.9 1.5 △0.4
남아공 0.2 0.6 △7.5 △8.1 △8.2 △8.8 1 2.5 1.5 0.6 △0.4
멕시코 △0.1 0.7 △7.5 △8.2 △8.6 △9.3 1.4 3 1.6 2 0.6
인도 4.2 5.1 △3.7 △8.8 △7.3 △12.4 5.6 7.9 2.3 8.1 2.5
브라질 1.1 1.7 △7.4 △9.1 △9.1 △10.8 1.8 4.2 2.4 2.4 0.6
미국 2.3 1.9 △7.3 △9.2 △8.5 △10.4 2.1 4.1 2 1.9 △0.2
러시아 1.4 1.2 △8.0 △9.2 △10.0 △11.2 1.3 6 4.7 4.9 3.6
캐나다 1.7 1.3 △8.0 △9.3 △9.4 △10.7 1.9 3.9 2 1.5 △0.4
이탈리아 0.3 0 △11.3 △11.3 △14.0 △14.0 0.5 7.7 7.2 5.3 4.8
프랑스 1.5 0.9 △11.4 △12.3 △14.1 △15.0 1.4 7.7 6.3 5.2 3.8
영국 1.4 0.8 △11.5 △12.3 △14.0 △14.8 0.8 9 8.2 5 4.2
※ 매년 3월, 9월에 발표되는 중간전망은 G20 국가만을 대상으로 성장률 발표되므로
OECD 국가의 성장전망 하향폭은 ‘19.11월 전망치와 비교(참고2)
참고2 OECD 국가(37개) 성장전망 조정폭
(단위 : %)
‘20년 경제성장률 ‘19.11월 ’20.6월 전망 조정폭
’20.3월전망* single hit Double hit single hit Double hit
전세계 2.4 △6.0 △7.6 △8.4 △10.0
한국 2 △1.2 △2.5 △3.2 △4.5
일본 0.2 △6.0 △7.3 △6.2 △7.5
호주 1.8 △5.0 △6.3 △6.8 △8.1
독일 0.3 △6.6 △8.8 △6.9 △9.1
덴마크 1.4 △5.8 △7.1 △7.2 △8.5
터키 2.7 △4.8 △8.1 △7.5 △10.8
오스트리아 1.3 △6.2 △7.5 △7.5 △8.8
스웨덴 1.2 △6.7 △7.8 △7.9 △9.0
칠레 2.4 △5.6 △7.1 △8.0 △9.5
멕시코 0.7 △7.5 △8.6 △8.2 △9.3
핀란드 1 △7.9 △9.2 △8.9 △10.2
스위스 1.4 △7.7 △10.0 △9.1 △11.4
이스라엘 2.9 △6.2 △8.3 △9.1 △11.2
미국 1.9 △7.3 △8.5 △9.2 △10.4
캐나다 1.3 △8.0 △9.4 △9.3 △10.7
룩셈부르크 2.8 △6.5 △7.7 △9.3 △10.5
노르웨이 2.4 △7.0 △8.7 △9.4 △11.1
콜롬비아 3.5 △6.1 △7.9 △9.6 △11.4
네덜란드 1.8 △8.0 △10.0 △9.8 △11.8
벨기에 1.1 △8.9 △11.2 △10.0 △12.3
그리스 2.1 △8.0 △9.8 △10.1 △11.9
아일랜드 3.3 △6.8 △8.7 △10.1 △12.0
리투아니아 2.5 △8.1 △10.4 △10.6 △12.9
에스토니아 2.2 △8.4 △10.0 △10.6 △12.2
라트비아 2.5 △8.1 △10.2 △10.6 △12.7
슬로베니아 3 △7.8 △9.1 △10.8 △12.1
포르투갈 1.8 △9.4 △11.3 △11.2 △13.1
폴란드 3.8 △7.4 △9.5 △11.2 △13.3
이탈리아 0 △11.3 △14.0 △11.3 △14.0
헝가리 3.3 △8.0 △10.0 △11.3 △13.3
뉴질랜드 2.5 △8.9 △10.0 △11.4 △12.5
슬로바키아 2.2 △9.3 △11.1 △11.5 △13.3
아이슬란드 1.6 △9.9 △11.1 △11.5 △12.7
체코 2.1 △9.6 △13.2 △11.7 △15.3
프랑스 0.9 △11.4 △14.1 △12.3 △15.0
영국 0.8 △11.5 △14.0 △12.3 △14.8
스페인 1.6 △11.1 △14.4 △12.7 △16.0
※ 매년 3월, 9월에 발표되는 중간전망은 G20 국가만을 대상으로 성장률 발표
→ G20외 OECD 국가의 성장전망 하향폭은 ‘19.11월 전망치와 비교
참고 3 OECD Economic Outlook 한국 경제전망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