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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화두 '사물인터넷' 뭔가 보니…"영화 속 기술같아"

하이거 2014. 2. 27. 14:47

MWC 화두 '사물인터넷' 뭔가 보니…"영화 속 기술같아"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다해 기자 |입력 : 2014.02.27 13:31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에서 갤럭시S5와 타이젠을 탑재한 첫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2' 2종 등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27일(현지시간) 폐막 예정인 가운데 이번 MWC의 화두인 '사물인터넷'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란 사람의 도움 없이 센서를 이용해 사물 간 유·무선 통신을 하면서 기기 간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삼성전자가 MWC에서 공개한 '갤럭시기어'의 후속작 '삼성 기어2'가 대표적이다. '삼성 기어2'는 모바일 뿐 아니라 자동차, 스마트TV,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사물과 연동될 수 있는 제품이다.

사물인터넷을 이용하면 출근길이 막힌다는 정보를 받은 스마트폰이 알아서 기상 알람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울리고 동시에 오븐이 아침요리를 시작하는 방식이다.

시장조사업체 BI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오는 2018년 사물인터넷 연결기기는 90억대에 이를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사물인터넷'에 대해 "SF(공상과학) 영화 속에서나 보던 기술인데, 신기하다", "생활 진짜 편리해지겠다. 상상이 안 되네", "편하지만 아날로그가 그리워지지 않을까", "사물인터넷 열풍은 제조업 부활의 신호가 될 수도", "스마트폰 해킹당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보안기술도 중요해지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