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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로 연간 대중교통비 20.2% 아꼈다-월평균 12,862원 절감, 마일리지 8,420원·카드할인 4,442원 혜택

하이거 2021. 2. 2. 08:57

광역알뜰교통카드로 연간 대중교통비 20.2% 아꼈다-월평균 12,862원 절감, 마일리지 8,420·카드할인 4,442원 혜택

퍼스트마일 518m · 라스트마일 589m, 최대 절감자는 연 39만원 아껴

담당부서광역교통요금과 등록일2021-02-01 11:00

 

 

 


광역알뜰교통카드로 연간 대중교통비 20.2% 아꼈다
-월평균 12,862원 절감, 마일리지 8,420원․카드할인 4,442원 혜택
-퍼스트마일 518m ‧ 라스트마일 589m로, 최대 절감자는 연 39만원 아껴

□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시행 첫해인 지난해(2020년) 이용자들은 월 평균 12,862원을 아껴 연간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0.2%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 사업의 2020년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 20.1.1~12.31 기간 중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마일리지를 받은 이용자 대상

□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작년 한해 월 평균 대중교통을 37.9회 이용하고, 63,691원의 요금을 지출하였으며, 12,862원(마일리지적립 8,420원, 카드할인 4,442원)의 혜택을 받아 연간 교통비 지출액의 20.2%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이는 이용자들이 월 12,246원(마일리지적립 7,840원, 카드할인 4,406원)의 혜택을 받아 대중교통비의 16.9%를 절감하였던 ‘19년에 비해 교통비 절감률이 높아진 것으로,
ㅇ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이용자들이 교통비 절감을 위해 알뜰카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ㅇ 교통비를 최대로 절감(금액기준)한 이용자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50세, 남성)로 성남시와 고양시를 주로 통행하여 연간 393,829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되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청년(만 19세~34세)들은 월 평균 14,721원(마일리지 10,751원, 카드할인 3,970원), 대중교통비의 26.2%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되어 대중교통비 부담을 크게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월 평균 37.2회 사용하여 56,120원의 대중교통비 지출


□ 한편 알뜰카드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통해 이동한 거리는 평균 1,107m로 나타났다. 특히 출발지에서 대중교통 승차지점까지는 518m, 대중교통 하차지점에서 도착지까지는 589m를 이동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아울러 알뜰카드 이용자 40,156명을 대상으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 이상이 89.2%(매우만족 54.2%, 약간 만족 35.0%)으로 나타나 사업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ㅇ 또한 설문조사 응답자의 93.3%가 알뜰카드가 교통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58%가 매우 효과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알뜰카드 이용 후 이전보다 대중교통 이용횟수 7.6% 증가(29.1회 → 31.3회)했다고 응답하였다.

□ 알뜰카드 이용자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20대(52.2%)·30대(25.5%) 젊은층의 호응(77.7%)이 여전히 높았으나, 40대(10.6%)·50대(7.0%)의 비율이 예년보다 상승하여 이용연령층이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또한 성별로는 여성의 참여비율이 73.3%로 남성(26.2%)보다 높고, 직업별로는 직장인(68.3%) 및 학생(15.7%)이 많이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젊은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지역별로는 부산지역 이용자들의 이용횟수가 가장 많고(월 39.4회), 경기‧인천지역 주민들이 월평균 마일리지를 각각 9,034원‧8,548원 적립하여 가장 알뜰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걷거나 자전거 이용 등에 따라 발생한 사회경제적 편익을 화폐가치로 환산할 경우 지난 1년간 총 343.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용(마일리지) 대비 편익이 약 4.1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를 지급(20%)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할인을 제공(10%)하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알뜰카드 사업은 이용자 수가 ‘20.1월 기준 2만명에서 ’20년 12월 기준 16만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는 ‘20년이 본사업 첫 해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대중교통 이용자의 호응이 매우 뜨거웠던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장구중 광역교통요금과장은 “‘20년은 알뜰카드 본사업 원년이었음에도 이용인원‧참여지역‧교통비 절감효과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났다”면서,

ㅇ “‘21년에는 알뜰카드의 사업취지인 환경보호‧건강증진‧교통비 절감 효과에 더 많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