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한게임, 교육 및 전자결제업 진출
(서울=뉴스1) 허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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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재경 기자 = 고스톱과 포커, 바둑 등 사행성 웹보드 게임으로 잘 알려진 NHN엔터테인먼트가 교육 및 전자결제업에 진출한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달 28일 성남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관 변경 내용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NHN엔터테인먼트의 정관 변경을 살펴보면 결제대름예치업과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을 포함해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 및 관리업, 온.오프라인 교육업 등이 포함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특히, 내부적으로 특정 인터넷 교육 관련 업체에 투자 계획까지 세워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NHN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정관 변경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진입 시도로 알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NHN 엔터테인먼트는 또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120억원),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일부 개정안 등도 함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NHN에서 게임 분야의 인적 분할과 함께 1조원 규모의 독립 게임사로 정식 출범했다.
한편 네이버 창업 멤버인 이준호 NHN 엔터테인먼트 회장의 주식 가치는 지난 달 말 1조635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주식 갑부 '1조 클럽'(국내 주식 부자 17위)에 가입됐다. 네이버 설립 초기, 검색 소프트웨어 개발에 이바지 한 이 회장은 주식 매수 선택권인 스톡옵션(네이버와 네이버엔터테인먼트 지분 3.74%)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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