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거

판교핫뉴스1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 신고 증가, 예방 수칙 준수 당부

하이거 2021. 8. 11. 11:20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 신고 증가,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작성일2021-08-11 최종수정일2021-08-11 담당부서감염병관리과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 신고 증가, 

예방 수칙 준수 당부

 

◇ 7월 이후 부산 연제구 및 경기도 성남시 소재 음식점에서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 집단발생 

◇ 표본감시 결과, 살모넬라균감염증의 전국적인 산발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예방을 위해 닭, 오리 등 가금류 및 달걀의 조리 위생 준수 및 개인위생 당부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올해 전국 표본감시 분석 결과, 예년보다 살모넬라균감염증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2021년 20주차(5.23.~5.29.)까지는 과거 5년 수준으로 신고 되었으나, 21주차부터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증가하였고, 26주차(6.27.~7.3.) 이후로는 부산지역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 올해 8~9월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과거 5년 발생경향을 고려하였을 때 9월말까지 살모넬라균감염증의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상청 날씨누리 1개월 전망(21.8.16.~21.9.12.)

 

 

 

<전국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발생> <서울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발생>

(표본감시, 207개소) (표본감시, 43개소)

 

<경기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발생> <부산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발생>

(표본감시, 43개소) (표본감시, 18개소)

 

□ 신고된 살모넬라균감염증의 집단감염 사례를 조사한 결과, 주로 달걀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7월 19일부터 발생한 부산 연제구 소재 음식점에서, 인체검체 (환자) 및 환경검체(육전, 절임무, 양념장)에서 동일한 살모넬라균(Salmonella Typhimurium)이 확인되었고

 

○ 7월 30일과 8월 2일에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소재 식당 집단발생에서는 인체검체(환자, 종사자), 환경검체(행주, 도마, 달걀물통)에서 동일한 살모넬라균(Salmonella Enteritidis)이 확인되었다. 

 

○ 위 집단발생과 연관된 균은 닭의 분변에 오염된 달걀에서 흔히 검출되는 살모넬라균*으로, 달걀의 취급 및 섭취 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Salmonella Typhimurium, Salmonella Enteritidis, Salmonella Thomson 등

□ 살모넬라균감염증은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달걀, 우유, 육류와 이들 가공품이 주요 감염원이며, 이들 식품의 조리 시 장시간 상온 방치 혹은 교차오염이 위험요인이다.

 

* 달걀 껍데기에 있는 오염물질이 껍질을 깨는 조리과정에서 달걀액을 오염시키거나, 달걀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조리한 경우 교차오염 가능

 

○ 예방을 위해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하고, 냉장보관 해야 하며, 껍질을 깬 이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한다.

 

○ 달걀의 겉 표면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달걀을 만진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손과 칼, 도마, 행주 등에 의한 교차오염에 주의하여야 한다.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살모넬라균감염증을 비롯한 장관감염증의 예방을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조리된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 아울러,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붙임> 1. 살모넬라균감염증 개요 

2. 살모넬라균감염증(표본감시) 발생 통계

3. 질의응답

4.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증 올바른 손 씻기 홍보자료

 

 

붙임 1 살모넬라균감염증 개요

정의 ∙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non-typhoidal Salmonella)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

질병분류 ∙ 법정감염병 : 제4급 감염병

∙ 질병코드 : ICD-10 A02

병원체 ∙ non-typhoidal Salmonella

­ S. Enteritidis, S. Typhimurium, S. Newport, S. Javiana, S. Heidelberg 등

­ 살모넬라균속은 장내세균과에 속하는 그람음성 막대균

(보통 102 ∼ 103 이상 개체수에서 감염)

병원소 ∙ 가금류, 돼지, 두더지, 소, 와 같은 가축과 야생동물, 이구아나, 거북이, 개, 고양이, 햄스터 등 애완동물이 주 병원소

∙ 사람은 보균자, 환자 등이 병원소가 될 수 있음

전파경로 ∙ 오염된 물(지하수 및 음용수 등)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

∙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동물이나 감염된 동물 주변 환경에 접촉하여 감염 

잠복기 ∙ 6∼72시간(대부분 12∼36시간)

진단 ∙ 검체(대변, 직장도말 등)에서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 분리 동정

증상 ∙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위장증상 

∙ 수일에서 일주일까지 지속 

치료 ∙ 대증 치료 :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 전해질 신속히 보충

∙ 항생제 치료 : 중증, 노약자, 어린이, 면역 저하자에서 권유

치사율 ∙ 대부분 회복, 사망은 드묾

관리 ∙ 환자관리:증상이 있는 환자는 보육시설・요양시설 종사자, 조리종사자, 간호, 간병, 의료 종사자에서 업무 제한 권고

∙ 접촉자격리 : 발병여부 관찰(3일)

예방 ∙ 일반적 예방

­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특히, 동물・애완동물을 접촉 후 등)

­ 안전한 음식 섭취 :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 위생적인 조리하기

붙임 2 살모넬라균감염증(표본감시) 발생 통계

 

□ 최근 5년간(’16∼’21년) 월별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 현황

연도 기관 수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합계

2016 102 25 247 29 43 45 85 107 212 249 192 97 41 1,149

2017 196 46 30 48 44 101 130 171 550* 460 427 162 80 2,249

2018 195 120 73 93 112 149 183 272 364 442 386 144 87 2,425

2019 204 88 71 89 164 198 218 333 399 432 346 207 125 2,670

2020 207 95 74 53 53 79 230 251 335 336 229 125 76 1,936

2021** 207 49 45 61 88 151 271 327 - - - - - 1,101

* ’17년 8월 표본감시 기관수 증가(약 102개→196개)

** ’21년 자료는 잠정통계임

 

 

붙임 3 질의응답

 

살모넬라균감염증은 무엇입니까?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non-typhoidal Salmonella)의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

 

살모넬라균감염증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주로 균 감염 6~72시간 후 경련성 복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두통의 증상을 보이며 며칠간 설사가 지속되어 이로 인한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물게 소변, 혈액, 뼈, 관절, 뇌, 중추신경계로 침습적 살모넬라균감염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감염증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살모넬라균감염증은 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날달걀, 덜 익힌 달걀, 오염된 육류가 주요 감염원인 식품이며,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동물이나 감염된 동물 주변 환경과 접촉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를 통한 분변-구강 경로로 감염이 가능합니다. 

 

살모넬라균감염증은 치료방법은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5~7일 후에 회복되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수분 섭취를 보장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한설사, 심한 병증, 합병증의 위험이 있는 영아나 65세 이상, 면역저하자는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살모넬라균감염증의 예방은 어떻게 하나요?

올바른 손씻기와 위생적으로 조리한 안전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뒤, 조리 전, 기저귀를 사용하는 영유아를 돌본 뒤, 더러운 옷이나 리넨을 취급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달걀 및 가금류를 비롯한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완전히 익혀 먹습니다. 또한 조리시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손질하지 않은 식재료를 다룬 후 다른 음식을 만지지 않아야 교차오염에 의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붙임 4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증 올바른 손 씻기 홍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