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경제도시 위한 '도시 밑그림' 재설정 | ||||
기사등록 일시 [2014-02-06 12:46:43]
이후 특급호텔이 포함된 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다가 법정소송 등으로 15년째 표류, 현재 방치되고 있는 곳이다. 이 부지 중 8만9000㎡는 잡월드에 매각했다. 또 지방 이전 예정인 공공기관 부지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와 금토동 한국도로공사 부지는 판교테크노 밸리와 분당 IT밸리를 연계한 지식기반 광역 R&D 벨트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IT산업과 벤처단지의 기반이 되는 IT대학원과 디지털고교 등 지원시설도 유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지방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 활성화를 위해 인접한 개발제한구역 19만1000㎡를 해제, 산업단지를 확장하기로 했다. 이밖에 난개발이 우려되는 서현동과 동원동 일대 자연녹지 43만8000㎡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했다. 이는 판교테크노밸리, 분당IT 밸리 등 벤처기업과 첨단산업 입주로 인한 외부유입인구의 배후 주거용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용도지역에 맞도록 도시관리계획도 변경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기업은 성남의 젖줄이며 기업하기 좋은 성남이 곧 시민 모두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한다"며 "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모두가 기업유치를 위한 세일즈맨이 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디자이너가 돼 성남시 경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말했다. jungha98@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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