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0일)은 분당 정자동에 대규모 벤처 집적 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성남 분당에 들어서는 벤처 집적 시설은 얼마 전 네이버에 매각된 시유지에 들어섭니다. 연간 300억 원이 넘는 세수와 4천 명이 넘는 고용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성남시는 지난해 1만여 ㎡ 규모의 시유지를 1천230억 원을 받고 네이버 측에 팔았습니다. 네이버 본사는 이 부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번에 사들인 부지에 오는 2018년까지 5천400억 원을 들여서 지상 18층 규모의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을 짓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네이버 사무공간 일부와 벤처기업 350개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성남시는 벤처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세수가 300억 원 늘고 4천 명이 넘는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승훈/성남시 대변인 : 주변 지역의 상권이 1차적으로 활성화되고, 성남시로서는 세수 증대, 그리고 그만큼 확보된 지역을 지역에 꼭 필요한 사회복지관이나 노인복지시설 등에 재투자해서…] 또 현재 판교에 집중되고 있는 벤처기업이 오는 2018년까지 1천500개를 육박하면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전국 최대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조성되는 벤처 집적시설은 판교 테크노벨리와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벤처시설 집중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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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당에 벤처 350개 입주시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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