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2017년도 신년인사회 개최
담당부서철강화학과 등록일2017-01-10
철강업계 2017년도 신년인사회 개최
- 고부가 철강재․경량소재 강국으로 도약을 다짐 -
❶ 사업재편(후판․강관) 및 고부가 철강․경량소재 투자 가속화,
❷ 4차 산업혁명 대응(스마트제철소 확산 ․ 3D프린터 메탈분말 개발)
❸ 수출 300억 달러(’16년 대비 5%↑) 및 수입규제 대응 강화
□ 「2017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가 ‘17. 1. 10.(화), 포스코센터(서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 주관으로 철강업계․학계․연구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개요 >
ㅇ (일시/장소) 1. 10. (화) 17:30~18:30 / 포스코센터 스틸클럽
ㅇ (주요 참석자) 주형환 장관, 권오준 포스코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등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 학계, 연구소, 언론인 등
□ 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작년을 돌아보며, 세계 경기 둔화,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ㅇ 철강업계와 정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선제적 사업재편, 수출 확대, 수입규제 대응을 위해 함께 뛰었던 한 해로
ㅇ ❶ 「철강산업 경쟁력강화 방안」 마련, ❷ 후판․강관 등 공급과잉품목과 전기로 등 경쟁열위 설비 중심의 사업재편 본격화, ❸ 철강 수출 관련 통상 현안 해소*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였다고 평가하고, 그간의 업계의 노력에 대해 감사와 격려를 했다.
* 멕시코 냉연 수출쿼터 확대(12월), 미국 후판․유정용강관 예비판정(9월~11월)
□ 올 한해도 철강 수요 부진, 통상 환경 불확실성 등으로 대내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고부가 철강재․경량소재 강국으로 도약을 본격 추진하는 한해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❶ 사업재편과 고부가 철강제품 투자를 속도감 있게 추진
- 후판, 강관 등 수요침체로 공급과잉인 품목에 대한 설비조정 노력을 가속화하고, 고부가 철강재․경량소재 투자를 본격화
❷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대변혁 시대에 적극 대비
- 자동차, 조선, 입체(3D) 프린팅 등 수요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정을 혁신하는 스마트제철소 구축
* 초경량 철강재, 이종결합 소재, 3D 프린터용 메탈 소재
❸ 철강 수출 확대 및 통상현안 적극 대응
- 고부가 철강재 해외 진출 및 수출 품목 다변화 노력을 지속하고, 불합리한 수입 규제, 「철강 글로벌 포럼」에 적극 대처
□ 이에 대해, 업계를 대표하여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은 사업재편을 통한 체질개선, 국제 보호무역 확산 대응,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고 지원하는 첨단 제철회사로 변신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하였음
ㅇ 한편, 정부와 업계는 철강수출 300억불 재탈환을 통해 총수출 5,100억 달러 달성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
첨부 1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개요
□ 배 경
ㅇ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대내외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수출 확대, 사업재편, 고부가 제품 투자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
□ 행사 개요
ㅇ 일 시 : ‘17. 1. 10(화) 17:30~18:30
ㅇ 장 소 : 포스코센터 서관 18층(스틸클럽, 삼성동 소재)
ㅇ 참석자 : 산업부장관, 철강업계 CEO, 유관기관 등 약 200명
* 권오준 포스코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 세부진행순서(안)
구분
시 간
소요
시간
진행순서
비 고
신년 인사회
17:30 ~ 17:35
‘5
입장 및 기념촬영
산업부장관, 회장단
17:35 ∼ 17:37
‘2
개회 및 주요인사 소개
사회자
17:37 ∼ 17:42
‘5
인사말씀
협회장
17:42 ∼ 17:47
‘5
축 사
장관님
17:47 ~ 17:50
‘3
건배제의
업계 대표
17:50 ~ 17:55
‘5
영상물 상영
업계 활동실적 등
17:55 ~ 18:25
‘30
교 류
18:25 ∼ 18:30
‘5
폐 회
사회자
첨부 2
신년인사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축사
1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형환입니다.
오늘 이 행사를 주관하시고 초청해주신
권오준 회장님과 철강업계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여기 계신 철강인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
2016년 철강산업의 성과
철강인 여러분,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세계 경기 둔화,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심화라는
세찬 비바람에 맞서며, 수출 회복과 통상현안 대응,
공급과잉 업종의 구조조정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쉴 틈 없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❶ 연초, 마이너스 20%라는 수출절벽에 직면하였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8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 기업, 수출지원기관들이 합심하여
주체․품목․시장․방식의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고,
통상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출액 285억불로 총 수출의 6%를 담당하는
철강산업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철강재 수출 증가율 : (‘16.1Q) △10.6 (‘16.2Q) △9.2 (‘16.3Q) △4.1 ('16.4Q) 3.4
하지만, 작년에는 우리 철강기업들은 연쇄적인 수입규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주요 철강 수요국들이 반덤핑․상계관세 조치를 연이어 발동하였고,
특히, 미국은 과거보다 훨씬 엄격한 판정을 실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관계부처, 현지 공관, 철강업계,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통상채널을 통한 협의를 추진한 결과,
최근에는 멕시코 수출 쿼터를 추가 확보하고,
인도 시장도 원만하게 지켜냈으며,
미국의 유정용 강관, 후판 예비판정 등에서도
경쟁국 대비 낮은 마진율을 부과 받는 등
차츰 그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❷ 지난 9월에는 산업계, 학계, 민간 전문가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철강산업 경쟁력강화방안」도 마련하였습니다.
“범용 철강재 위주에서
고부가 철강재, 경량소재 중심으로 전환”이라는 청사진 하에서,
설비와 품목별 경쟁력 진단을 바탕으로 한 사업재편 방향과 함께,
고부가 철강재․경량소재 기술개발, 수출품목 다변화를 비롯하여,
안전한 철강재 유통 방안도 제시하였습니다.
아울러,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공법'도 5년만에 기획을 완료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부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철강산업 리더 기업들은 후판, 강관 등의 공급과잉 품목과
전기로 등 경쟁열위 설비에 대한 사업재편 계획을 제시하고,
고부가 철강재와 타이타늄 등 경량소재에 대한 R&D 및 설비투자 계획도 밝혀주신 데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에, 정부도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절차 간소화, 규제완화, 세제감면, 설비투자 자금 지원과
R&D 프로그램을 통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해드리고자 합니다.
3
금년도 철강산업 대내외 여건
2017년 철강 산업의 대내외 환경도 결코 녹록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❶ 글로벌 공급과잉 일부 해소와 함께 수요산업 침체 지속으로
철강산업의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중국의 철강 구조조정('16년 6,700만톤↓, 전체설비의 5.8%, 출처 : Platts)이
일부 진전되고,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철강재 가격이 상승하여
업황이 최악을 벗어난 것은 아닌가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설투자 증가세 둔화, 자동차․조선 등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내수시장이 위축(△1.9%) 되고,
또한, 중국과 EU, 아세안 등 주요 수출시장의 성장세도 둔화됨에 따라 수출 여건도 여전히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❷ 철강을 둘러싼 통상 환경은 그 어느 해보다 도전적일 것입니다.
올 한해, 미국의 신정부 출범, 브렉시트 협상,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주요 선진국들의 선거도 예정되어 있어,
세계 정치 지형의 변화에 따라 글로벌 교역 환경이 급변하고
보호무역주의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12월 독일에서 33개 주요생산국들이 참여하는
「철강 글로벌 포럼」이 출범하였는데,
동 포럼에서는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설비감축 압력도 본격화될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습니다.
4
금년도 철강산업 정책방향 및 당부말씀
저는 언론을 통해 철강업계 CEO님들의 신년사를 읽어 보았습니다.
❶ 권오준 포스코 회장 :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향후 50년의 도약을 준비하자
❷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 사업다변화를 통한 수익력 극대화, 조직내 소통 강화
❸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 ‘부국강병’ 경영방침 제시
CEO님들의 말씀처럼 올 한해는 '우리 철강산업의 도약'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장관으로서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❶ 첫째, 사업 재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시기 바랍니다.
후판, 강관 등 구조적인 공급과잉 품목의 설비 조정을 가속화하고,
고부가 철강재, 경량소재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엔저로 무장한 일본을 견제하고,
풍부한 시장을 기반으로
기술력까지 확보해 나가고 있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기술’과 ‘제품’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해야 합니다.
이에, 정부도 기활법을 통해 최대한 뒷받침해 드리겠습니다.
❷ 둘째로, 철강산업도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비하여야 합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파괴적 혁신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철강산업도 예외가 아니라고 봅니다.
먼저, 철강 생산공정에 IoT, 빅데이터, AI 등을 적용함으로써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제철소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조선, 3D 프린팅 등 핵심 수요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초경량 철강재, 이종(異種) 결합 소재, 3D프린터용 메탈 소재 등
기능성 소재의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올 한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개발과
스마트제철소 확산에 정책 역점을 두고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❸ 셋째, 올해 연간 수출증가율 플러스 기조를 정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고부가 철강재와 함께 첨단설비, 운영서비스 등으로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개척정신으로 무장하여 신시장 ․ 틈새시장을 파고들어야 합니다.
정부도 에너지 공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트랙레코드를 제공하고,
글로벌 공급사슬에 우리 철강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길도 트고, 다리도 놓아 드리는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한편, 날로 거칠어지는 통상 이슈에 대해서도 정부와 협력하여
수출시장 관리와 수입규제 대응에 만전을 기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오는 2월부터 본격화될 「철강 글로벌 포럼」을 통해서도
그간 선제적 구조조정 노력과 우리나라는 철강재 수출과 수입이 균형을 이루는 모범 교역국가라는 점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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