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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에 실증을 더해 산업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한다-「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인증지원」에 총 124억원 투자

하이거 2021. 2. 3. 10:29

표준에 실증을 더해 산업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한다-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인증지원에 총 124억원 투자

 

담당부서표준정책과 등록일2021-02-02

 

 



산업 디지털전환(DX) 확산 시리즈-2


표준에 실증을 더해 산업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한다


- 「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인증지원」에 총 124억원 투자 -

① 자율차, 스마트제조 분야 산업데이터 교환・활용 표준 개발

② 자율차 실증단지 간 연계, 스마트제조 구성요소 간 연계를 위한 실증체계 구축

③ 산업데이터 기반의 기업 비즈니스 성과 창출


□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데이터 활용 기업의 산업데이터 융합·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21년도 「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인증지원」 신규 R&D 사업을 ’21년 2월 3일(수) 공고한다고 밝혔다.

ㅇ 표준은 데이터의 가공 및 서로 다른 데이터 간 교환·결합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올해 신규 편성된 사업으로,

* 대량의 데이터가 존재한다고 해도 표준에 부합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면, 데이터 활용 기업 입장에서는 이를 재가공하는 것이 비용・시간적 부담으로 작용하여 활용에 한계

ㅇ 금년에는 표준 개발 및 실증체계 구축 역량이 확보되어 있어 신속한 성과창출이 가능한 자율주행차・스마트제조 분야에 우선 적용한다.

ㅇ ’21년부터 ‘24년까지 자율주행차・스마트제조 분야에서의 산업데이터 상호운용을 위한 ①표준 개발 및 ②실증체계 구축과, 산업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③성과확산 연구로 구성되어 총 3개 과제에 124억원을 지원한다.

□ 먼저, 자율주행차 주행 안전성 제고 및 데이터를 활용한 新 서비스 창출을 위해 1)차량-차량, 2)차량-인프라가 생성하는 데이터의 표준화 및 실증을 위한 과제에 49억원이 투입된다.

1) 자율주행차 추돌방지시스템 개발을 위해서는 차량-차량 간 좌표・속도 등의 데이터를 신속히 교환할 수 있는 데이터 형식, 공통요구사항 등의 표준과 실증이 필요

2) 위험구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위치데이터와 해당 현장의 위치·영역・시간 등의 데이터 간 연계를 위한 전송・연계방식 등의 표준과 실증이 필요

ㅇ 서울, 대구 등 전국 4개 자율차 실증단지* 간 자율주행차 관련 데이터의 연계 및 지역 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표준을 개발하고(’21년 KS 2종 개발),

* 현재 서울시, 대구시, 세종시, 경기도 등 지자체에서 자율주행차 실증단지 구축・운영 중

ㅇ 개발된 표준을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를 4개 이상의 실증단지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에 적용하여, 자율주행 S/W, 데이터 서비스 등의 상호운용성 확보 여부를 검증*한다.

* 한 실증단지에서 검증된 자율주행 S/W의 안전성,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 등을 다른 실증단지에서 재검증할 필요가 없는 ‘지역 간 자율주행 데이터의 상호운용성 확보’ 목표

<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 활용 예시 >


ㅇ 또한, 기존 R&D과제와의 연계, 유관부처・기업과의 협업 및 ‘20년에 출범한 ’자율차 데이터 표준 K-동맹‘을 활용해 자율차 분야에서 생성되는 산업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한다.
□ 더불어, 스마트제조의 기업 보급・확산을 위한 산업데이터 교환에 필요한 표준의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과제에 55억원이 투입된다.

ㅇ 스마트제조의 구현은 1)센서 간, 2)센서-기업업무시스템(솔루션) 간, 3)솔루션 간 산업데이터의 신속·원활한 교환이 필수요소이므로,

1) 제조라인에서의 시간・공정별 온도, 압력, 전압 등 센서들이 수집한 다양한 산업데이터를 분석하여 라인 위치별 공정변수 조정 등 공정 개선에 활용

2) 센서가 수집한 산업데이터를 솔루션에 실시간으로 축적・활용하여 생산계획, 입고관리, 설비정비 등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 활용

3) 데이터 교환 용이성 제고를 통해 밸류체인 기업 간, 기업 내 이종 솔루션들을 연계하여 산업데이터 공유・활용을 촉진

ㅇ 이를 위한 산업데이터 표준을 개발하고(’21년 KS 2종 개발), 개발된 표준의 효과를 솔루션이 설치된 실제 제조라인에서 검증한다.


<스마트제조 상호운용성 표준화 추진 개념도>

 

 


ㅇ 이를 통해 이종 솔루션 간 산업데이터 호환성 확보 과정에 투입되는 비용・시간을 절감하고, 핵심 산업데이터 교환을 용이하게 하여 산업데이터의 생성 및 활용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마지막으로, 기업의 데이터 표준 활용 확대를 위한 기업 중심의 표준화·실증·활용 생태계 구축 등 성과확산에 20억원이 투입된다.

ㅇ 매년 표준화・실증 추진 기술분야를 발굴하고, 올해 추진되는 2개 분야와 향후 신규과제들에서 확보되는 분야의 데이터 간 연계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ㅇ 해외의 표준-실증연계 사례 분석, 범부처 데이터 사업과의 협력 등을 통해 본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표준・실증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도출한다.

ㅇ 또한, 데이터 표준 검색툴을 개발하고 산업데이터 과제관리 웹페이지를 구축하여 과제별 사업 산출물을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산업데이터 활용에 있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

□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산업데이터 교환·융합 표준개발 및 실증체계를 지속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요구에 적기 부응하는 자발적·지속가능한 산업데이터 표준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2021년도 지원과제 개요


□ (사업목적) 산업데이터 간 교환・결합을 촉진하기 위한 표준화 및 실증체계 구축으로 기업의 신제품・서비스 개발 지원

□ (사업기간/규모) 2021∼2024년 / 총 정부출연금 124억원('21년도 25억원)

□ (과제접수 및 기관선정) 접수기간은 2021.2.3.(수)~3.4.(목) 예정이며, 세부 과제제안서(RFP)는 산업기술R&D정보포털 사이트(itech.keit.re.kr)에서 확인 가능하며, 3월 중 수행기관 선정 예정(4월부터 사업 수행)


< 2021년 지원 대상 신규과제 내역 >

사업명
과제명
개발기간/예산
(‘21년 예산)
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인증지원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KS 중심의 표준·실증체계 확산 및 보급
45개월/20억원 이내
(5억원 이내)
자율주행차 분야 데이터
표준 개발 및 실증체계 구축·운영
45개월/49억원 이내
(10억원 이내)
스마트제조 분야 데이터
표준 개발 및 실증체계 구축·운영
45개월/55억원 이내
(10억원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