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거

판교핫뉴스1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하이거 2020. 11. 3. 14:50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등록일2020-11-03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 수능 당일 안전하고 원활한 환경을 조성하고 수험생의 응시기회를 보호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종합 대책 시행

□ 교육부(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 2020년 11월 3일(화)에 열린 국무회의에서「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보고․발표하였다.
ㅇ 2021학년도 수능은 2020년 12월 3일(목) 8시 40분부터 17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는 전년보다 55,301명 감소한 493,433명이다.
※ 시험장 출입은 수능 당일 6시 30분부터 가능, 시험실 입실은 8시 10분까지 완료

ㅇ 이번 대책은 ▴12월 시험 시행 ▴코로나19 상황 등 예년과는 다른 시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부·처·청,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하였다.

ㅇ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주요 추진사항은 다음과 같다.

◈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

□ 질병관리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공동 상황반을 구성하여 시도별 확진·격리 수험생 수요를 분석하여 응시기회를 제공한다.
ㅇ 확진 수험생 대상 거점 병원·생활치료센터에 수험 환경을 조성하고, 수능 3주 전(11.12.)부터 해당 시설에 입원토록 안내한다.
ㅇ 격리 수험생 대상 별도시험장(시험지구별 2개 내외)을 확보하고, 수험생 자차 이동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구급차 등을 지원한다.
□ 시험 이전·이후 수험생 보호조치와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한다.
ㅇ 격리·확진 수험생의 집단 발생을 예방하고 시험장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수능 시행일 1주 전(11.26.)부터 전체 고교와 시험장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ㅇ 격리·확진 수험생 규모가 급증하는 등 상황 발생 시 추가 방역대책 시행 및 대국민 협조요청 등을 검토한다.
ㅇ 격리·확진 시험 감독관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하고, 수험생은 수능 이후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대입전형을 준비토록 지도한다.

◈ 교통 소통 원활화

□ 시험 당일 시군 지역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토록 협조 요청한다.
ㅇ 시험장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 수험생 등교 시간(06:00~08:10)에 군부대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
□ 전철·지하철·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을 ‘2시간(07:00~09:00)’에서 ‘4시간(06:00~10:00)’으로 2시간 연장하고 증차 편성한다.
ㅇ 수험생 등교 시간대를 고려하여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간격을 단축하여 증차 운행하며, 여건에 따라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지하철역·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집중 운행한다.
ㅇ 각 행정기관의 비상운송차량 등을 지역별 수험생 주요 이동 경로에 배치하여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 시험 당일 시험장 인근의 교통통제도 강화한다.
ㅇ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을 통제하므로, 자차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하여 걸어가야 한다.

◈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13:10~13:35, 25분간)을 통제시간으로 설정하고,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포 사격 등 군사훈련을 금지하도록 한다.
ㅇ 아울러, 시험장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열차 등은 시험장 주변 서행 운행하고 경적은 자제토록 하며, 야외 행사장·공사장·쇼핑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

◈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 대비

□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전국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www.kma.go.kr, 11.27.~12.4.)한다.
ㅇ 기상악화 등 돌발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별로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강우·강설 등에 대비한 제설 대책 및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하도록 한다.
□ 시험일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상시 점검(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지진 정보 전달체계를 마련한다.
ㅇ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시험장을 배치하였으며, 포항 지역 등은 11월 초 교육부·시도교육청·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며, 그 외 시험장은 시도교육청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 수능 문답지 보안관리

□ 수능 문답지의 안전한 배부·보관·회수를 위해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협조하여 철저한 경비체계를 마련한다.
ㅇ 문답지 수송 시에 경찰인력을 지원받아 보안을 유지하고, 문답지 인수·운송·보관 등 안전관리를 위해 전체 86개 시험지구에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파견하여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상황과 12월 시행이라는 수능 환경에서도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관계부처·시도교육청·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ㅇ “수능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11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며, 국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