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거

판교핫뉴스1

3D 신체 Big data로 군복, 신발 등 맞춤형 軍보급시대 연다-국가기술표준원·대한민국 공군과 상호협력 합의서 체결

하이거 2020. 12. 23. 14:57

3D 신체 Big data로 군복, 신발 등 맞춤형 보급시대 연다-국가기술표준원·대한민국 공군과 상호협력 합의서 체결

 

담당부서바이오화학서비스표준과 등록일2020-12-23

 

 


3D 신체 Big data로 군복, 신발 등 맞춤형 軍보급시대 연다
- 국가기술표준원·대한민국 공군과 상호협력 합의서 체결 -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체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과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 이성용)은 군수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3차원(3D) 인체정보 빅데이터 활용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ㅇ 양 기관은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군수품 발전을 위한 인체정보 빅데이터 구축 및 기술교류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ㅇ 합의서 체결은 코로나 19상황을 고려하여 서면*으로 이뤄졌다.

*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 이상훈 국장, 대한민국 공군 권혁 군수참모부장

□ 이번 협력은 국가기술표준원이 ‘79년부터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보급사업(現사이즈코리아(’03~), Size Korea)으로 축적한 3차원 인체정보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공군에 맞춤형 군수품을 제공함으로써 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ㅇ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8년 시작된 육군과의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금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공군으로 ’3차원 인체정보 빅데이터 사업범위‘를 확대하였다고 밝히고,

- 구축된 장병 체형 빅데이터는 군용 사무용 가구 등 군용물자 외에도 항공 장비 헬멧, 전투기 조종석(cockpit)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ㅇ 국가기술표준원의 휴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공군 장병 체형 빅데이터를 분석해 체격 조건에 맞는 맞춤형 군수품을 보급하고 군수품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ㅇ 축적한 장병들의 인체정보 빅데이터는 향후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 제공함으로써 섬유, 의류뿐 아니라 헬스케어를 비롯해 다양한 신산업 태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수물자, 특히 피복 개선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장병 인체치수 표준을 활용한 표준 군수품 개발을 지원하고, 군수품에 적용가능한 국가표준(KS)을 군(軍) 규격에 활용하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ㅇ 공군은 인체정보 빅데이터 축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사이즈 코리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20대 초반의 한국인 체형에 대한 보다 정교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 국가기술표준원 바이오화학서비스표준과 김숙래 과장은 "2021년부터 대한민국 공군에 3차원 인체정보시스템의 본격 적용을 시작으로 軍 장병들의 인체 정보를 수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ㅇ 그 동안 일반인에 대한 신체치수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매년 약 3만 명의 신체로 데이터 확보가 용이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음을 강조하고

ㅇ 이를 바탕으로 미래 데이터기반 한국형 軍 장비 현대화에 필수적인 자료로의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군 물자과장 김세연 대령은 "우리 장병들이 착용하는 피복류에 3차원 인체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 적용되면 장병 만족도와 전투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표원과 협력해 군수품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참 고

3차원 인체정보 빅데이터 기반
공군 군수체계개선 협력사업 추진계획


□ 사이즈코리아 휴먼 빅데이터 사업 개념도

□ 인체치수 조사측정 사진 예시

- Inbody, 발스캐너, 손스캐너를 이용한 측정

 

 

- 3D인체측정기를 이용한 전신스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