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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로 떠오르는 판교신도시넥슨 등 업계 '빅3' 속속 이전

하이거 2013. 6. 10. 08:11

게임메카로 떠오르는 판교신도시넥슨 등 업계 '3' 속속 이전

수원=윤종열기자 입력시간 : 2013.06.09 17:16:41수정시간 : 2013.06.09 17:16:41

 

국내 굴지의 게임업계'3'가 판교로 속속 이전하기로 해 판교신도시가 대한민국 게임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게임업계 1위인 넥슨과 2NC소프트, 3위 네오위즈가 판교로 이전한다.

 

서울 역삼동에 본사를 둔 넥슨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오는 10월까지 본사건물을 준공할 예정이다. 22,806의 부지애 연면적 65,400의 건물을 조성한다. 넥슨의 지난해 매출은 15,275억원으로 동종 업계 1위다. 넥슨 본사에는 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 서울 삼성동에 본사를 둔 NC소프트도 판교테크노밸리 내 11,531부지에 연면적 79,333의 본사 건물을 오는 9월 준공할 계획이다. NC소프트에는 2,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NC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은 7,535억원에 이른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자리하고 있는 네오위즈 본사도 이달 말께 판교로 이전한다. 판교테크노벨리 내 16,863부지에 연면적 52,335건물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6,745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본사에 9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게임업계 빅3가 판교신도시로의 속속 옮겨가는 배경에는 법인세 감면 등 각종 혜택이 작용했다. 아울러 판교테크노밸리는 분당판교신도시 등 정주여건, 경부고속도로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여건 등을 갖춘 곳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IT기업들이 모여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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