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1단 2차 추진기관 종합연소시험 100초 수행-엔진 클러스터링 등 누리호 1단 추진기관 성능 확인
부서 우주기술과
누리호 1단, 추진기관 연소시험 100초 성공
- 엔진 클러스터링 등 누리호 1단 추진기관 성능 확인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직무대행 박정주, 이하 ‘항우연’)은 2월 25일(목),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1단 추진 기관의 2차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 이번 시험은 1차 시험보다 연장된 연소시간(30초→100초) 동안 실제 발사 때와 같은 자동 발사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추진제가 엔진에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연소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전 과정의 추진기관 성능 및 내구성을 확인하였다.
ㅇ 연소시험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월(약 30초 연소)에 이어 오늘 2차 시험(약 100초 연소)을 성공함에 따라 3월말(약 130초 연소)에 최종 시험을 진행하여 1단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 누리호의 1단은 2단과 3단에 비해 엔진 추력이 크고 체계 구조가 복잡하여 발사 전에 확보해야 할 가장 핵심적인 기술개발 부분으로 꼽혀왔다.
※ 단별 엔진 현황 : (1단) 75톤 엔진 4기, (2단) 75톤 엔진 1기, (3단) 7톤 엔진 1기
ㅇ 특히, 1단은 75톤급 액체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 되어있어 4기의 엔진이 마치 1기의 엔진처럼 동시에 점화되고 균일한 성능을 내어야만 발사체가 목표한 궤적에 따라 비행할 수 있다.
□ 오늘 100초간의 연소시험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1단부의 성능과 내구성을 비롯하여 국내 발사체에 최초 적용되는 기술인 클러스터링 기술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한국형발사체 1단부의 최종 시험이 3월말에 성공할 경우, 2단부와 3단부에 이어 1단부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올 10월 예정된 누리호 1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 제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다음 달에 진행될 3차 최종 연소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누리호 발사 전에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앞으로의 개발 과정도 최선을 다해서 올 10월 누리호 발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1. 한국형발사체(누리호)개발사업 소개자료
2. 1차 추진기관 연소시험(’21.1.28) 사진
붙임 1
한국형발사체(누리호)개발사업
□ 사업 개요
ㅇ (목표)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발사체 개발 및 우주발사체 기술 확보
ㅇ (기간/예산) ’10. 3월~‘22. 10월/ 1조 9,572억원
ㅇ 1단계 사업(’10.3월~’15.7월 / 5,008억원)
- 7톤급 액체엔진(3단에 사용) 개발 및 연소시험
- 시험설비 구축(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제외)
ㅇ 2단계 사업(’15.8월~’19.2월 / 8,020억원)
-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구축 및 상세설계
- 75톤급 액체엔진 개발․인증 및 시험발사체 발사(’18.11.28.)
ㅇ 3단계 사업(’18.4월~’22.10월 / 6,544억원)
- 75톤급 엔진 4기를 활용한 클러스터링 기술 개발
및 한국형발사체(누리호) 2회 발사(’21. 10/ ‘22. 5)
□ 누리호 제원
ㅇ 길이/중량 : 47.2m/200톤
ㅇ 탑재중량 : 1,500kg
ㅇ 투입궤도 : 600∼800km
ㅇ 최대직경 : 3.5m
ㅇ 단 구성
- 1단 : 75톤급 액체엔진 4기
- 2단 : 75톤급 액체엔진 1기
- 3단 : 7톤 액체엔진 1기
붙임 2
누리호 1차 추진기관 연소시험(’21.1.28) 사진
〈누리호 1단 1차 추진기관 연소시험 모습(사진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 1단 1차 추진기관 연소시험 모습(사진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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