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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MIP 2016 리포트(16년 20호, 한국콘텐츠진흥원)

하이거 2016. 12. 31. 08:38

[유럽] MIP 2016 리포트(1620, 한국콘텐츠진흥원)

 

장르 일반 등록일2016-12-29

 

 http://www.kocca.kr/cop/bbs/view/B0000153/1831870.do?searchCnd=&searchWrd=&cateTp1=&cateTp2=&useAt=&menuNo=200911&categorys=0&subcate=0&cateCode=&type=&instNo=0&questionTp=&uf_Setting=&recovery=&option1=&option2=&categoryCOM062=&categoryCOM063=&categoryCOM208=&categoryInst=&morePage=&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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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 2016 보고서.
작성취지
- 세계 최대의 방송마켓 MIP의 컨퍼런스 세션 중심으로 방송산업 트렌드와
시사점 공유
작성순서
1. 2016년 밉컴 개요
2. 밉컴의 컨퍼런스 세션
3. 밉컴의 주요 화젯거리
4. 밉 주니어 컨퍼런스 세션
참고
※ MIP 웹사이트 (http://www.miptrends.com), MIP 블로그 (http://www.mipblog.com),
Parrot Analytics ‘Who’s winning in the world of The New Television?’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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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 밉컴 개요
주요 결과
- 밉컴(MIPCOM;이하 밉컴)은 올해 모든 플랫폼을 가로질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가
장 기대되는 글로벌 마켓이었음. 매년 10월, 산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은 기회를 찾기
위해 칸에 모이고 4일 간의 각종 미팅, 스크리닝 및 컨퍼런스를 통해 대작 프로그램
거래와 획기적인 파트너쉽 등을 도출해냄
- 올해 밉컴의 주제는 ‘새로운 텔레비전(The New Television)’이었음. 최근 방송 산
업은 선택의 힘이 승리하게 되는 완전히 새로운 미디어 세계가 열리고 있음. 선형적
(linear) 그리고 비선형적(non-linear) 텔레비전이 상호 콘텐츠를 공급하고 디지털과
전통적인 것의 크로스오버로 탄력이 붙고 있음. 텔레비전은 새로운 경쟁 장소이며
역대로 이렇게까지 수요가 많았던 적이 없는 새로운 콘텐츠 세상이라는 주제임
Country of honor : 일본
- 일본은 각종 이벤트, 컨퍼런스, 매치메이킹 세션 등을 통해 밉컴 2016의 중심에 위치
했음. 이번 Country of honor 프로그램은 일본 총무성(MIC: Ministry of Internal
Affairs and Communications)과의 협력으로 시행되었음
- 일본의 쇼케이스가 칸에서 집중한 것은 두 부분으로 나뉠 수 있음:
1) 고화질 4K 방송 : 조사 기관 Mitsubishi의 연구에 따르면 일본의 4K 텔레비전 세
트의 도입율은 올해 약 6%에서 2020년까지 시장의 반으로 크게 증가하게 될 것으
로 보이는데, 이는 북미와 유럽보다 앞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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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 애니메이션 :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장르가 2017년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됨. 오늘날 애니메이션은 일본 TV 프로그램 수출의 62%를 차지함. 밉컴 2016은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를 돌아보고, 최근의 프로그램들을 해외 시장에 소개했음
2. 밉컴의 컨퍼런스 세션
주요인물
- 밉컴은 국제적인 콘텐츠 산업을 광범위하게 종합적으로 다루는 여러 컨퍼런스, 키노
트 그리고 Summit를 가졌음
- 오프닝 키노트는 Sony 최고경영자 히라이 가즈오(Kazuo Hirai)가 발표했으며, 밉컴
대표들에게 Sony가 과학과 기술을 사용해 어떻게 사람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스토리텔링 과정을 질적으로 더욱 향상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음. 그들의 방대한
인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스토리텔링이 기술적인 혁신을 통해 어떻게 변형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 있다면서 Sony를 최첨단 기술의 기수로 표현했음
- 밉컴 첫째 날의 Media Mastermind 키노트에서는 A+E Networks의 국제 및 디지털 미
디어 회장 숀 코한(Sean Cohan)과 Propagate의 창설자 및 코크리에이터 하워드 T 오
웬스(Howard T Owens)가 제작부터 배급까지의 과정에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과 창
의성의 주요 역할을 설명했음. 그들은 창의성은 그저 스크린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
니라 거래를 만드는 데 있어서도 핵심이라고 주장했음
- 밉컴의 Personality of the Year(올해의 인물) 숀다 라임즈(Shonda Rhimes)는 밉컴 기
간 일주일 내내 참석하며, 기자 회견, 키노트 프레젠테이션을 했고 공식 축하 만찬에
서 Reed MIDEM의 폴 질크(Paul Zilk)로부터 수상을 받았음. 국제 언론과는 특히 창
의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양성되어야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음. 그녀는 자
신의 기업 Shondaland의 파트너 벳시 비어즈(Betsy Beers)와 함께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우수한 직원들에게 새로운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 하
는 것이 우수인력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주장했음
가상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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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밉컴 2016에서는 ‘창의성’, ‘제작’그리고‘자금 조달’과 관련한 일련의 패널
세션으로 가상현실을 중요하게 다루었음
- 밉컴은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칸에서 열렸고 가상현실 세션은 17일부터 19일까지
칸 영화제 본부건물 팔레 드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 Sony Corporation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었음
- 가상현실의‘창의성’세션은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가상현실을 활용하여
어떻게 창의성의 새로운 유행(new wave)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었고,
드라마, 다큐멘터리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서 실용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했음.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방법으로 TV 드라마와 게임
산업 사이의 창의적인 협력 또한 탐구되었음
- ‘제작’세션은 가상현실 콘텐츠의 작업 흐름(workflow)을 살펴보며 가상현실이
360° 동영상보다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훨씬 많다는 것을 보여주었음
- 몇몇의 획기적인 브랜드들이 실험적인 단계를 넘어서, 더욱 많은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상태에서 ‘자금 조달’ 세션은 가장 고민되는 질문들을 제기했음 :
돈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커미셔너들은 누군가?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 것들인
가?
- ‘Getting Real About VR: Where Is The Money?’세션에서 캐나다 기업 Secret
Location의 회장 및 제작책임자 제임스 밀워드(James Milward)는 누구에게서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아직도 정의되지 않았고 혼란이 있는 와중에 모두가 VR의 Netflix가
되고 싶어 하는 상태라고 현 상황을 정리했음
- 같은 세션에서, Atlantic Productions의 최고위자 및 제작책임자 앤소니 게펜(Anthony
Geffen)은 가상현실 제작사들에게는,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VR
이 텔레비전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사업모델은
계속 바뀌고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흥미로운 가상현실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서
사람들이 보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음
- 이들 외에도 아래의 인사들이 가상현실 세션에 참여했음
. 네이단 브라운(Nathan Brown) (개발 및 운영 상무, Discovery Communications)
. 닐 그레이엄(Neil Graham) (Sky VR Studios/Sky Cinema 제작책임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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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리 라뷔흐뜨(Amaury Laburthe) & 아르노 콜린아트(Arnaud Colinart) (<노츠
온 블라인드니스(Notes on Blindness)> 앱 제작자)
. 에르베 폰테인(Herve Fontaine) (가상현실 B2B 부사장 및 사업개발업, HTC)
. 케이 메세베르크(Kay Meseberg) (VR/360 대표, ARTE G.E.I.E.)
다양성과 여성
- 올해 밉컴에서 처음으로 다양성 Summit(Diversity Summit)이 있었는데, 산업의 모든
분야가 다양성 고려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음. Viacom
Internationla Media의 전무이사 및 총지배인 마이클 암스트롱(Michael Armstrong)은
미국의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높여야하는”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반면, Sonar Entertainment의 국제배급 및 공동제작 담당 데이비드 엘렌더
(David Ellender)는 다양성이 성별, 나이, 장애여부, 성적지향을 비롯하여 더욱 넓은
범위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음
- 텔레비전에서의 여성은 Women In Global Entertainment Power Lunch에서 논의된 주
제였음. ABC Studios의 대작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의 제작책임자 및
숀다 라임즈(Shonda Rhimes)의 제작사 Shondaland의 파트너 벳시 비어즈(Betsy
Beers)는 여성관련 다양성 정책이 마치 유행인 것처럼 여기지면 안되며 계속해서, 영
원히, 늘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임을 피력했음
- 가정에서 여성은 무엇을 시청해야하는지, 그리고 무슨 브랜드를 사야하는지 결정하
는 주체이지만 산업에서 여성 감독이나 제작사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더욱 많은 자
리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음
OTT & 콘텐츠 배급 전략
- OTT & 콘텐츠 배급 전략 Summit에서, 참가자들은 새로운 플랫폼들이 배급 모델을
바꾸고 있으며 방송사에게 높은 속도의 경쟁을 제공함으로서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방송 모델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공감함. Lionsgate의 짐 패커(Jim Packer)
는 Amazon의 예를 들며 Prime 서비스에는 2년 전에는 없던 30개의 추가 구독
(Add-on) 채널이 있고 이는 지금 시장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좋은 예이며 많은 틈
새(Niche) 아니면 타겟(targeted) 채널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음
전통적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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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th Century Fox 텔레비전 배급사의 회장 말론 에드워즈(Marlon Edwards)는 칸에서
Variety Vanguard Award와 Gold Medal of the City Of Canns 상을 받으러 참석했으
며 국제무대에서의 마지막 Media Mastermind 키노트를 발표했음. 그녀는 <써티섬씽
(Thirtysomething)>, <LA 로(LA Law)>, <뱀파이어 해결사(Buffy The Vampire
Slayer)>, <24> 그리고 <모던 패밀리(Modern Family)>와 같이 많은 획기적인 TV 프로
그램의 성공에 기여한 사람으로서, 여전히 전통적인 TV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음
드라마
- 드라마는 여전히 채널들이 대중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킬러 콘텐츠이며 밉컴은 전 세
계에서 최고의 드라마에 대한 쇼케이스를 하는 장으로서 칸 영화제가 영화에게 하는
것을 TV에게 하고 있음
- 변함없이 드라마는 올해 MIPCOM에서 전 세계로부터 온 17개의 스크리닝과 함께 가
장 높은 대중의 관심을 받았음. 텔레비전은 드라마를 위해 “가장 흥미로운 매체”
이며, Emmy 그리고 Golden Globe 상을 받은 배우 키퍼 서덜랜드(Kiefer Sutherland)
는 이에 대하여 Media Mastermind 키노트에서 얘기했음. 그는 텔레비전이 최근에 시
청자들을 위해 영화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었던 가장 흥미롭고 극적인 콘텐츠를 제작
중이라고 주장했음
Disney
- Disney Media Networks의 공동의장과 Disney ABC Television의 의장으로서, 벤 셔우
드(Ben Sherwood)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콘텐츠 제작과 배급 팀을 운영함. 하지만
그가 Media Mastermind 키노트에서 서술한 그의 성공 방식은 아주 간단하여“가장
좋은 콘텐츠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개인 맞춤형으로 전달될 때 언제나 성공하
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그에 따르면 지금이 아주 복잡한 시대라는 것을 인정하지
만 그래도 아직 두 가지 이유로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주장함. 첫째
는 디즈니의 이야기에 대한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고 좋은 TV프로그램을 만들
어 내는 것에 대한 무한의 욕구가 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전 세계에 그들의 콘텐
츠를 전달하기 위해 수많은 좋은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음
- 다양성에 대해서 그는 사업적으로 좋은 의미고 올바른 일이며 디즈니는 다양성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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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했음
3. 밉컴의 주요 화젯거리
YouTube Red 오리지널
- YouTube의 수잔 다니엘스(SusanDaniels)는 YouTube가 Netflix처럼 콘텐츠에 투자하는
데 얼마나 진지한지에 대하여 매력적인 키노트를 발표했음. 이는 YouTube Red 유료
서비스의 출시와 관련이 있었음. YouTube Red는 퓨디파이(PewDiePie)와 같은 온라인
스타뿐만 아니라 멀티채널 네트워크 그리고 제작사들과 함께 협력중이라고 밝혔음
- 또한 그녀는 YouTube는 개성과 다양성이 자라는 곳이고, 새로운 콘텐츠 포맷이 매
일매일 올라오는 곳이라며 그들의 목표는 간단하게 말하면 “가장 매력적인 스타와
최고의 장르를 식별해, 팬들이 원한다고 말하는 콘텐츠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음
미국 드라마 <언리얼(UnREAL)>
- 배우 콘스탄스 짐머(Constance Zimmer)와 쉬리 애플비(Shiri Appleby)가 A+E
Networks의 프로그램 <언리얼(Unreal)>을 홍보하기 위해 참석했음. 밉컴에서 그들은
소셜미디어의 많은 관심을 모았음
<트윈 픽스(Twin Peaks)>
- 배우 카일 맥라클란(Kyle Maclachlan)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참석했고,
그의 캐릭터 데일 쿠퍼(Dale Cooper)를 여태까지 연기한 역할 중 가장 흥미롭고 복
잡한 캐릭터로 꼽았음. 그는 밉컴 데일리 뉴스를 통해 데일 쿠퍼는 완전히 다른 수
준의 시각과 통찰력을 활용한다고 말했음
선형(linear) vs OTT
- 언제나 그렇듯, 선형과 OTT가 가까운 사이인지, 적인지, 아니면 그 사이(frenemies)
에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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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가 선형 TV의 종말을 나타내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 그렇지 않다고 답했
으며 그 이유로는 사람들은 일이 끝난 후에 TV 채널에 있는 아무 프로그램이나 틀
어 놓고 싶어 하기도 하며,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늘어난 것일 뿐 선형 TV의 종말
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음
- 또한 제작자의 입장에서도 콘텐츠의 배출을 위한 더욱 많은 기회를 갖게 된 것이고
누가 제작비를 지불하는지는 상관없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특히 방송국이나 OTT 서
비스 사업자들이나 비슷한 비용을 투자하며 똑같은 규칙으로 일한다는 의견이었음
아시아
- 올해 일본이 명예국가였기 때문에 일본 콘텐츠와 더불어 전반적으로 아시안 콘텐츠
는 주목 받는 주제였음
- 제작사 Little Airplane의 셀리그(Selig)는 일본의 독창성은 위대하다면서 어린이 부분
에서, 일본이 만드는 것은 지금까지 보아온 것과 다르고. 가장 아름답고, 잘 디자인
되었으며, 가장 흥미롭다고 평했음. 셀리그의 제작사 Little Airplane은 NHK와 함께
미국에서 많은 대학생 팬층을 가지고 있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도모(Domo)>를
제작했음. <도모>를 제작하기 위해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든 일본 스튜디오 Dwarf와
일한 바가 있음
- 그는 또한 일본은 한국이나 중국과 공통점이 별로 없다고 주장하며 이 세 국가들을
그룹화 하는 것은 지형을 따르는 것이지 문화적이지 않다고 말함. 그는 일본 콘텐츠
가 아주 뚜렷이 구별되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음
- 그는 한국에 관해서는 뚜렷한 미적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음. 그에 따르면 한
국은 여러 국가가 좋아할 수 있는 아주 귀여운 캐릭터에 강해서 열쇠고리와 작고 귀
여운 캐릭터를 가진 성인들을 한국 콘텐츠에서 볼 수 있다고 주장했음
- 반면, 중국에 관해서는 자신의 색깔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음. 베이
징의 동료의 말을 빌려 그는 중국이 문화혁명 때문에 중국의 역사에 아주 큰 공백이
있었고, 그것이 중국의 창의성의 가속도가 멈춘 시점이라고 말했음. 중국에는 아주
많은 흥미로운 스튜디오들이 있지만 민족 정체성이 없고, 이는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그렇다고 평가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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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tle Airplane은 현재 중국의 어린이 프로그램을 공동제작하고 있음. Disney에서 출
시되는 <페킹 더클링(Peking Duckling)>과 관련해서 그는 그들의 DNA를 중국 콘텐츠
에 섞어 여전히 ‘중국’스럽지만, 국제 시장의 감성을 가진 것을 만들어냈다고 주장
했음
- 그는 또한 사람들은 중국을 통해 돈을 쉽게 벌어들일 수 있다 생각하지만 중국에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음. 그는 중국에서 관계를 형성하기 위
해서는 몇 년씩 걸리며 그들은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비즈니스 상대
를 알아가고, 상대의 가족을 알아가고 싶어 한다며 거래를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업
무적인 관계가 아니며 시간이 흐르면서 신뢰가 쌓이기 때문에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중국 비즈니스에 관해서 설명했음
- 이번 밉컴의 ‘일본 애니메이션(Japanimation)’ 세션 중 제기된 문제 중 하나는 미
야자키 하야오(Hayao Miyazaki)가 더 이상 영화를 제작하지 않아 생긴 일본 애니메
이션 히트작 부족 현상이었음. 이는 또 다른 측면으로 봤을 때는 다른 때 같았으면
그늘에 가려졌을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라는 의견도 있었음. 올 여름, 신카이 마
코토(Makoto Shinai)는 <너의 이름(Your Name)>을 공개했는데,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로 봤을 때 5번째로 가장 큰 박스오피스 수익을 만드는 대작이었고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희망을 안겨주었음
4. 밉 주니어 컨퍼런스 세션
개요
- 밉 주니어(MIP Junior)는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구매자들, 판매자들과 제작사들을
하나로 모으는 어린이 콘텐츠의 대표적인 쇼케이스임
- 2016년 밉 주니어는 참석인원 측면에서 역대 가장 큰 밉 주니어였으며 이틀 간, 주
요 참가자들과 더불어 주요 회사 경영진들은 가장 최근의 콘텐츠를 소개하고, 발견
하고, 스크리닝하여 거래의 성사를 도와주었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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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밉 주니어 컨퍼런스는 두 개의 자료와 인사이트에 대한 세션으로 활기차게 시
작했음: 첫 번째는 Eurodate TV Worldwide의 “superfast binge session”으로 전 세
계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였고; 두 번째는, 커미셔닝 패널들이 앞
으로 다가오는 해에 대한 그들의 바람을 서술했음
- Eurodata 세션에서는 글로벌 조사 및 콘텐츠 전략 책임자 사하르 바흐리(Sahar
Baghery)와 국제 조사 매니저 애브릴 블론드랏(Avril Blondelot)이 가장 시청률이 좋
은 전 세계의 프로그램을 논의했고, 무엇이 글로벌화 될 것인지를 탐구했음
- 바흐리는 어린이들은 배우는 것, 꿈꾸는 것, 탐구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런 것들로 시
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블론드랏은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세상
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했음
- 바흐리는 어린이들은 또한 자연을 좋아한다고 하며 다음 시리즈를 예로 들었음: <바
다탐험대 옥토넛(Octonauts)> (Silvergate Media), <넬리 앤드 노라(Nelly & Nora)>
(BBC Worldwide), <시야야 . 컴 위드 어스(Siyaya . Come Wild With Us)> (Francois
Odendaal Productions 제작)
- 브론드랏은 어린이들은 자연을 좋아하지만, 그들에게는 문화 또한 중요하다며 <마쉬
니 샤즈키(Mashiny Shazki)> (Ink Global), <만두스(Mandoos)> (Al Jalila Culture Center
for Children) 그리고 어린이들이 예술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다루는 방송인
<모이 무지(Moy Muzey)> (Karusel)를 대표작으로 꼽았음
- 바흐리와 블론드랏은 과학 프로그램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음. <블레이즈 앤 더 몬스
터 머신즈(Blaze and the Monster Machines)> (Viacom International Media Networks)
그리고 <로스 크리에도어즈(Los Creadores)> (Pol-ka Producciones / A365 Studios) 등
은 모두 과학적인 컨셉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며 네덜란드 프로
그램 <Superbrein> (Ecco Rights)는 스튜디오 기반의 과학 포맷이라고 설명했음
- 또한 브론드랏은 어린이들은 모험하는 것을 좋아하여 세상을 발견하고, 탐구하고, 그
들의 능력에 도전하고 싶어 한다며 자신 주변의 세상을 탐험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
그램인 <출동! 슈퍼윙스(Super Wings)> (EBS / FunnyFlux / KiKA / QianQi / Little
Airplane Productions)와 <티미 아이 토마(Timi i Toma)> (Media I.M.) 그리고 <레인저
롭(Ranger Rob)> (Studio Liddell / Nelvana) 등을 소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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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미스터리를 푸는 프로그램으로는 <장난감 나라의 노디(Noddy Toyland
Detective)> (Classic Media Distribution Limited); <라스미스테리엣(Lasmysteriet)> (우
크라이나) - 그리고 <에게 & 가가(Ege & Gaga)> (Resimli Filim Animation Studio)
등을 언급하였음
- <슈퍼히어로즈(Superheroes)>는 계속해서 인기가 있어 <파자마 삼총사(PJ Masks)>
(Entertainment one);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Miraculous Ladybug)> (AB
International Distribution) 그리고 <니코 앤드 더 소드 오브 라이트(Niko and the
Sword of Light)> (Amazon Instant Video) 등이 성공적이었으며 모두 어린 캐릭터들
이 자신이 가진 특수 능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밝혔음
- 바흐리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보통 현실을 도피하고 흥미로운 세상을 상상한다고 주
장함. 그는 <포켓몬(Pokemon)> (The Pokemon Company)이 계속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는데, 또 다른 일본 프로그램 <요괴워치(Yo-Kai Watch)> (Viz
Media Europe)과 한국 시리즈 <정글에서 살아남기 . 마루의 어드벤처(Jungle
Survival)> (EBS / Electric Circus / XYZ Digital)로부터의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
급했음
- 그녀에 따르면 일부 잘 알려진 주인공들은 새로운 포맷으로 돌아오고 있음. <자밀라
앤 알라딘(Jamillah and Aladdin)> (Imira Entertainment)과 <리갈 아카데미(Regal
Academy)> (Rainbow)이 대표적인데 리갈 아카데미는 신데렐라 캐릭터에 새로움을
첨가하였으며 <세븐 앤드 미(Seven and Me)>는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Snow
White and the seven dwarves)>의 새로운 해석을 담은 CGI 라이브 액션 시리즈물임
- 프로그램에 완구를 등장시키는 프로그램 또한 인기가 있었음. <퍼피 구조대(Paw
Patrol)> (Nickelodeon Network / Paramount Home Entertainment); <터닝메카드
(Turning Mecard)> (Choirock Contents Factory / iheewon) 그리고 <스카이랜더스 아
카데미(Skylanders Academy)> (Activision Blizzard) 등이 대표적이었으며 스카이랜더
스 아카데미는‘완구가 살아 움직이는(toys-to-life)’ 게임 시리즈에 기반을 두었음
- 한편, 바흐리는 중국 프로그램 <쿵 푸드(Kung Food)> (Yi Animation), 스웨덴 프로그
램 <패밀리 라이즈버그(Family Rysberg)> (Sveriges Television) 그리고 <윈스턴 스타
인버거 앤드 서 더들리(Winston Steinburger and Sir Dudley)> (Entertainment one
Family)와 같은 “정상이 아닌 이야기”를 소개했음.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우정을
다룬 프로그램들이라고 그녀는 소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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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론드랏은 모던 슬랩스틱 프로그램 <라바(Larva)> (Imira Entertainment), <그리지 앤
더 레밍즈(Grizzy and the Lemmings)> (Hari International) 그리고 <키콤바
(Kikoumba)> (TF1 Production)을 언급하며 그들이 <와일 코요테(Wile. E Coyote)>와
<로드 러너(Road Runner)>의 발자취를 따라간다고 소개했음
어린이 채널이 찾고 있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지만, 그것을 발주하는 이들은
2016년과 그 이후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일까? “채널과 플랫폼들은 무엇을 원하는
가?(What do Channels and Platforms Want?)” 패널들에게 물어보았음
- Amazon Studios 어린이 프로그램 대표 타라 소렌센(Tara Sorensen)은 Amazon이 어
린이 프로그램에 대해 유치원생 연령대부터 접근하며 우뇌 개발 및 창의성에 매우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채널의 핵심 프로그램과 많이 경쟁하지 않는다고 밝혔음
- Disney XD의 상무 및 총지배인 마크 부하지(Marc Buhaj)는 Disney XD가 Disney의
“연구실”이라고 말하며 디즈니의 철학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조사하여 아이들
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와 나레이션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혔음
- 한편, CBBC의 스크립티드, 애니메이션 및 공동제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뮬러
(Sarah Muller)는 “우리는 모든 어린이들을 위해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을 들고 있
다”면서 CBBC에서는 가장 다양한 범위의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고 밝혔음. 자폐증,
가족의 사망, 가족 내 약물 남용과 같이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직설적인 다큐멘터리
부터 시작해서, 어린이들의 성별 문제에서 뉴스, 스포츠, 팩츄얼 엔터테인먼트, 코미
디 그리고 드라마까지 모든 장르를 언급했음
- 현재 무엇을 찾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소렌센은 디자인에서의 혁신과 스토리텔링이
Amazon에게 중요하다고 언급했음. 그들은 모든 장르를 다루고 있고 애니메이션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전에 시도되지 않은 유일무이한 기법이라면 어떤 것이든 열려
있다고 밝혔음
- Canal+ Groupe의 어린이 프로그램 및 채널 대표 로렌스 블라에보엣(Laurence
Blaevoet)은 Canal+가 프랑스에 진출한 미국채널에 대항하여 “프랑스 영화, 프랑스
문학, 프랑스 게임”등 “프랑스의 문화적인 발자국”을 다룬 콘텐츠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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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또한 하나의 틈새시장으로서 으스스한 라이브 액션(Spooky Live Action)을 찾고
있다고 밝혔음
- 디즈니의 부하지(Buhaj)는 강한 창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가장 중요
한 것은 똑똑한 사람들과 똑똑한 스튜디오를 만나는 것이라고 주장했음.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모든 것이 스토리텔링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당연히 매혹적인 이야기와 좋
은 캐릭터를 찾고 있으나 이런 것들은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으로 연결하여 어린이가
있는 곳에 콘텐츠를 풀어 놓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음
- 뮬러는 CBBC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부가적인 콘텐츠
를 만드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는데, 당장은 어린이들이 시청할 수 있
는 새로운 시리즈가 없더라도 팬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 수 있는 과거나 미래 프
로그램 관련 온라인 게임, YouTube 콘텐츠 그리고 다른 디지털 활동 등을 생각하고
있음. 그러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그저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브랜드를 만들고
종국에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음
- 패널들은 내부 콘텐츠와 구매 프로그램의 비율에 대해 얘기를 나눴는데 10-15%의
Amazon 라인업은 Amazon Studios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 아니고 라이선스 되었거나
공동 제작한 콘텐츠임. Canal+의 비율은 50:50이었음
- 공동제작 관련하여 Amazon은 공동제작이 자신의 브랜드에 어울리도록 노력해왔으
며, 그런 부분만 정리되면 다른 문제들은 대부분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블라에
보엣은 Canal+에게 있어 중요한 교육적인 요소에 대해 언급했음
- 뮬러는 CBBC가 판타지와 마법 같은 “국제적인 스토리텔링”을 찾고 있다고 말했는
데 이러한 스토리는 모두가 이것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 문화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이
고 BBC는 이러한 보편성이 있는 시리즈를 공동제작 할 수 있음을 밝혔음
- 어린이 프로그램의 다양성 문제에 관한 토론에서 부하지는 다양성은 매우 중요하고
모든 브랜드는 개성의 다양성을 원한다고 주장했음. 그것은 인종, 종교, 민족성, 성
별, 그리고 성격을 의미할 수 있고 디즈니가 매우 열심히 노력하는 부분이라고 설명
했음
- 뮬러는 CBBC가 여러 인종과 장애인 등의 캐스팅에서는 잘해내고 있으나 카메라 뒤
의 제작과정에서는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언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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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렌센은 Amazon 또한 카메라 뒤에서 더욱 다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하며,
여성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12개의 에피소드 중 4개의 에피소드에서 감독을 해본
적이 없는 여성들에게 감독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던 경험을 얘기했음
-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 Amazon은 쇼트폼(shortform) 콘텐츠, 리얼리티 콘텐츠에 관심
이 없으며 불후의 캐릭터와 내용을 가진 스크립티드 시리즈를 찾고 있다고 밝혔고
뮬러는 BBC가 iPlayer Kids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하며 콘텐츠
자체와 스토리텔링을 두 배로 늘리고 있다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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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악) 영국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Spotify UK, 2015년 성과 발표
출처 _Music Week (2016/10/17)
2. (방송) 브렉시트 이후 영국 방송산업은 아시아에서의 기회에 주목
출처 _C21Media (2016/10/17)
3. (영화) BBC, 외주제작에 대한 다양성 가이드라인 발표
출처 _Broadcast (2016/10/17)
4. (음악) 영국 소비자 중 다수가 음악 스트리밍 요금이 비싸다고 인식
출처 _Digital Music News (2016/10/20)
5. (영화) 성장 중인 영국 영화산업
출처 _ScreenDaily (2016/10/20)
6.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김보라 선수, 은퇴 후 PSG 매니저로 부임
출처 _MCV (2016/10/21)
7. (방송) Canal+ 뉴스 채널 i-Tele 리브랜딩 보류
출처 _C21Media (2016/10/24)
8. (게임) Microsoft,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서 가격 인상
출처 _MCV (2016/10/25)
9. (라이선스) 완구 및 게임 글로벌 동향, 개발 및 전망
출처 _ToyNews (2016/10)
10. (음악) 영국 공식 차트 탑 30: 2016년 10월 21일 . 10월 27일
출처 _Official Charts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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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Spotify UK, 2015년 성과 발표
Music Week (2016/10/17)
주요내용
- Spotify UK는 최근 2015년의 재무성과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였음
- Spotify UK는 유료 정기 구독형 서비스 매출이 1억 7170만 파운드(약 2,383억 원)로서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하여 2015년의 가장 중요한 매출원이었다고 공개했는데 이는
개월당 9.99 파운드(약 14,000원)인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해 143만 명이 1년 내내 가입
했을 때 기록할 수 있는 매출임
- Spotify는 영국 내 유료 정기 구독형 서비스 가입자 수를 공개한 적은 없지만 학생할인
요금(개월당 4.99 파운드 : 약 7천 원) 및 가족 할인 요금(개월당 14.99 파운드 : 약 2만
원)을 적용받는 가입자와 몇 개월만 유료서비스를 이용한 가입자도 있기 때문에 총 유
료 서비스 가입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측됨
- 한편 2014년의 유료 정기 구독형 서비스 매출은 1억 1,916만 파운드(약 1,654억 원)
으로 2015년의 매출이 전년대비 44%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줌. 2015년의 총매출은 1
억 8,719만 파운드(약 2,600억 원)로, 2014년(1억 5,907만 파운드; 약 2,209억 원)보다
18% 증가하였음
- 한편, 2015년의 광고수익은 2014년 1,109만 파운드(약 154억 원)에서 1,085만 파운드
(약 151억 원)로 2% 감소했으며 Spotify 수입의 5.8%를 차지함
- 한편 Spotify는 이미 자리를 잡은 Apple Music의 오름세와 응용 소프트웨어 알렉사가
탑재된 기기를 지원하는 Amazon Music 등과의 치열한 경쟁 환경에 처해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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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렉시트 이후 영국 방송산업은 아시아에서의 기회에 주목
C21Media (2016/10/17)
주요내용
- MIPCOM에서 글로벌 TV 산업의 전문가들은 Brexit 이후 영국 제작사들은 아시아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음
- 영국, 캐나다, 미국, 호주의 제작자들에게 아시아 지역에서의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자 노력하고 있는 공동제작 전문회사 The Bridge의 아만다 그룸(Amanda Groom)은
영국 제작사들이 이미 “아시아에 있는 경이적인 기회”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언
급했음
- 그룸에 따르면 TV 사업들에게 한국은 특히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같은 국
가로 들어서는 관문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렇게 불확실한 때에는 기존
과는 다른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함
- 영국 무역 기구 Pact의 최고경영자 존 맥베이(John McVay)는 영국이 유럽연합의 일
부가 아니게 되면 미국과의 파트너쉽 또한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더했음
- 한편, 영국 Endemol Shine의 최고경영자 리차드 존스톤 (Richard Johnston)은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게 되면 세금 우대 조치에 대한 자율권을 갖게 되어 고급 팩츄얼에
대한 지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나타냈음
- 영국의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산업에 아주 성공적으로 기여했던 세금 혜택 제도가 브
렉시트 이후 다른 장르로 확대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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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BC, 외주제작에 대한 다양성 가이드라인 발표
Broadcast (2016/10/17)
주요내용
BBC는 독립 제작사들이 제작 과정의 일부로 다양성을 고려하는 것을 의무로 하는
새로운 외주제작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음
- 20 페이지로 구성된 BBC의 콘텐츠 다양성 가이드라인(BBC Content Diversity and
Inclusion Commissioning Guidelines)에서 BBC는 외주 제작사 결정에 앞서 제작사의
다양성 계획에 대해 검토할 것임을 발표
- 가이드라인은 장애인, 흑인, 소수민족(minority ethnic) 그리고 성적소수자(LGBT)들을
작품 속과 제작진에 더욱 많이 포함시키라고 요구하는 동시에, 제작사들에게 무급
인턴제를 없애라고 요청함으로써 청년 신입사원 채용(유급)을 촉진하려 하고 있음
- 이 가이드라인은 또한 상위직급에서 다양성을 늘리라고 조언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창의적 다양성 네트워크(Creative Diversity Network)의 인재 데이터베이스(Talent
Database)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음
- 또한 BBC는 독립제작자들을 다양성 확대를 돕기 위해 210만 파운드(약 29억 1416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독립제작사들이 BBC와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금년
말까지 다양성 정책을 수립해야 함
BBC: 다양성 블루프린트
- 모든 장르에 걸쳐 여성의 화면 노출, 방송 출연 점유율 50%
- 장애인의 화면 노출, 주연을 포함한 방송 출연(온 에어) 점유율 8%
- 성적소수자(LGBT)의 주연 포함 화면 노출 8%
- 흑인, 아시아인 그리고 소수 민족 집단의 화면노출 및 방송 출연 점유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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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국 소비자 중 다수가 음악 스트리밍 요금이 비싸다고 인식
Digital Music News (2016/10/20)
주요내용
- 시장조사업체 YouGov와 결제서비스 기업 Zuor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영
국 소비자들은 음악 스트리밍이 저렴하다고 생각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음
- YoGov가 2천 명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영국 성인의 10%
만이 음악 스트리밍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었고 평균 8.67 달러(약 9,800원)
을 지불하고 있었음
- Spotify나 Apple Music에 가입 된 이들 중 52%는 언제든지 원할 때 음악 스트리밍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시는 CD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동
일한 이유로 37%는 라디오를 거의 듣지 않는다고 답했음
- 음악 스트리밍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나머지 90%의 중 47%의 응답자가
Spotify와 Apple Music의 유료서비스 가격이 그들에게 매우 비싸다고 생각했음
- 영국의 구독 기반의 음악 소비는 분명히 성장하고 있고,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있는
Spotify와 Apple Music, 이제 시장에 진입한 Amazon 등의 회사는 음악에 대한 무제
한의 접근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이런 서비스를 10%만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
이 시장이 성장할 여지가 많다는 것을 말해줌”
- 또한 조사는 더욱 저렴한 가격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에게 기회가 있을 수 있
다는 것을 보여줬음. 이러한 의식을 반영하여 최근에 Amazon은 세 단계의 요금 제
도를 출시했음 -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가 아닌 이들에게는 9.99 달러(약 12,000원),
프라임 가입자들에게는 7.99 달러(약 9700원), Echo 소유자들에게는 3.99 달러(약
5000원) 등
- 현대 소비자들은 지불한 요금에 부합하는 결과물과 더욱 개별화된 경험을 원하고 있
으므로 소비자 기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가격 모델과 맞춤형 서비스를 가장 잘 갖춘
회사가 이 시장의 승리자가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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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장 중인 영국 영화산업
ScreenDaily (2016/10/20)
주요내용
- 시장조사업체 ComsCore에 다르면 영국 영화산업은 2016년 박스 오피스 수익이 2015
년의 같은 기간보다 7% 가 성장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성장 중이지만 양극화 또한 진행
되고 있음
- 영국 영화관에 개봉되는 영화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 (1991년에는 250개,
2012년에는 750개, 2015년에는 850개 이상)
- 더욱 많은 영화가 개봉될수록, 관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영화를 고를 수 있는 확률이
높으므로 관객 또한 늘어나게 되었으나 영국이 아닌 미국 스튜디오에서 출시한 영화
들이 2015년 영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했음
- 또한, 상위 40위 밖의 영화들에 대한 매출은 줄어들고 있음. 41위에서 850위의 영화
는 전체 수익의 40% 정도만을 차지했음
- 지난 20년간, 독립영화에 대한 관객 수가 늘어났지만 이는 전체적인 시장의 성장률
에는 미치지 못함
- 외국어 영화의 경우 2015년의 매출은 떨어졌지만 2016년의 매출은 좋아질 것으로 보
임. 스페인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Pedro Almodovar)의 <줄리에타(Julieta)>는 영
국 박스오피스에서 130만 파운드(약 18억 원)을 벌어들였고, <사울의 아들(Son Of
Saul)>과 <비토리아(Victoria)> 등도 좋은 결과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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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리그 오브 레전드> 김보라 선수, 은퇴 후 PSG 매니저로 부임
MCV (2016/10/21)
주요내용
- 프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의‘옐로우스타(YellOwStaR)’ 김보라 선수
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Paris Saint-Germain) eSports 부문 FC 매니저가 되기 위해
프로 은퇴 선언을 했음
- 김보라 선수는 EU LCS(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의 시작부터 정기적으
로 활동해 왔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소속팀 프나틱(Fnatic)에서 보냈음. 336번의 프로
게임과 다수의 유럽 챔피언십 참가 이후 그는 경쟁적인 게임으로부터 은퇴하기로 마음
먹었음
- 김보라 선수는 페이스북을 통해“나는 이제 24살이고, 솔직히 말하자면, 몇 시간 게
임을 한 이후 더욱 지치고 있음을 느낀다. 내 안의 동기 부여는 처음처럼 강하지만
지난 몇 달간은 경기를 치르는 것이 훨씬 어려워졌다.”라고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바가 있음
- 그는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팀과 <피파(FIFA)> 플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는 PSG
eSports 부문을 맡게 될 것이지만 코치나 선수로는 활동하지 않을 것임
- PSG는 이번 주 초에 2016 유럽 챌린저 시리즈(Europe Challenger Series) Team
Huma의 시드권을 인수했고 eSports 부문을 완성시키기 위해 <피파> 플레이어 어거
스트 어기 로젠마이어(August “Agge” Rosenmeier)와 루카스 닥스 퀴레리어 (Lucas
“Daxe” Cuillerier)과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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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anal+ 뉴스 채널 i-Tele 리브랜딩 보류
C21Media (2016/10/24)
주요내용
- 계속되는 파업으로 프랑스 유료 TV 운영사 Canal+는 자신의 뉴스 채널 i-Tele가
CNews로 브랜드를 전환하는 것을 연기해야 할 상황임
- i-Tele의 직원들은 Canal+의 모회사 Vivendi의 회장 빈센트 볼로레(Vincent Bollore)의
새로운 편성 방향에 항의하며 지난주부터 파업 중임
- 노동조합에 의하면 회장의 지시사항 중 하나가 논란이 많은 French TV 진행자 장
마크 모란디니(Jean Marc Morandini)가 진행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런칭하는 것이며
이것은 진지한 언론 매체로 알려진 i-Tele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음
- 모란디니는 현재 미성년자 대상 범죄, 사업 미신고, 그리고 성희롱으로 여러 법적 조
사 대상임. 또한 그가 올 여름 Vivendi 소유의 동영상 웹사이트 Dailymotion에 Les
Faucons라는 에로 비디오 시리즈를 제작한 것이 밝혀지면서 채용 과정, 영화 출연자
들의 나이 그리고 임금 모두 조사되고 있으나 그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i-Tele에서 시
작되었음
- 파업 이전에, 노동조합은 경영진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진행했었으나 방송사 고위층은
불만족스러워 하는 기자들이 사직하도록 만들었고, 당초 계획을 바꾸는 것은 거부했었음
- 프랑스의 규제 기관 시청각 최고 위원회(CSA: Conseil superieur de l'audiovisuel; 이
하 CSA)는 방송사의 위기에 대한 경고 후 Canal+ 경영진과 만났으며 스무디 기업
Innocent를 포함한 일부 회사들은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가 모란디니와 연관되는 것
을 막기 위해 광고를 취소한 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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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icrosoft,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서 가격 인상
MCV (2016/10/25)
주요내용
- Micorsoft는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에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
격을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음
- Microsoft의 블로그 포스트는 2017년 1월 1일부터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가격을 13%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을 22% 올릴 것이라 공개했음. 이는 Microsoft로부터 직
접 판매되는 제품에만 해당하며, 제3자 재판매업자들은 자신만의 가격 체계를 가질
수 있음
- 이는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용 제품의 가격을 올리는 것이지만 재판매업자와 소매
업자들이 새로운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면 인상된 가격이 일부의 일반 소비자들에
게 전해질 가능성이 있음
- Microsoft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우리는 지역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 수준을 유지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우리 제품 및 서비스의 로컬 가격으로 인한 영향을 평가하고
있고 이번 가격 이상은 이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라며 최근 노르웨이와 스위스
에서도 가격 조정이 있었다고 밝힘
- Brexit 이후 파운드화 가치는 하락했으며. 결과적으로 Microsoft와 같은 외국 기업들
은 같은 가격으로 예전만큼 수익을 얻지 못하게 되면서 타 제품도 가격 인상 가능성
이 남아 있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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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완구 및 게임 글로벌 트렌드 및 전망
ToyNews (2016/10)
주요내용
- 2014년에는 신흥시장은 전통적인 완구와 게임뿐만 아니라 세계 비디오 게임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이었음
- 그러나 2014년 말부터 2015년까지, 러시아, 브라질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같은 신흥시장
국가들이 경제성장이 더뎌지면서 물가 상승과 자국화폐 평가절하를 야기하였으며 이는
신흥 시장의 완구 판매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음
- 2016년까지 매출부분은 타격을 입었지만, 최근 생겨난 시장의 장기간 성장에 대한 전망
은 여전히 밝음. 특히, 인구통계학적으로 봤을 때 소규모 가정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완구 및 게임과 같은 부분에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음
ㅇ 라이선싱된 완구 성장
- 2015년에 신흥국가들의 전반적인 성장이 정지되면서, 라이선싱 된 완구들의 수요가
늘어나 국제적인 전통 완구 및 게임 시장에서 주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게 되었음
- 예를 들면 2015년 말 <스타 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의
출시로 완구, 게임 등 관련 상품에 대한 판매가 급증되었음
- 라이선싱 완구의 성장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가 글로벌화된 것의 결과물로 판단됨.
스마트폰과 모바일 인터넷으로 텔레비전과 인쇄 매체가 이전에 닿을 수 없었던 관객
들에게 온디맨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해줌
ㅇ 가상 및 체감형 플레이의 통합
- 스마트폰의 급증과 주요 소비자들의 기술사용이 늘어나는 것은 비디오 게임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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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은 모바일 게임을 비디오 게임 내에서 가장 큰 플랫폼으로 만들었음. 모바
일 게임의 글로벌 판매는 52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다른 모든 플랫폼을
통합한 금액(560억)과 비슷해 질 것으로 예상됨
- Euromonitor International은 로보틱과 프로그래밍에 초점을 두는 학습교육용 완구의
수요가 높아지고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드론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음. 시장
포화로 인해 조립식(construction) 완구의 성장이 느려지며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완구
가 2020년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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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영국 공식 차트 탑 30: 2016년 10월 21일 . 10월 27일
Official Charts (2016/10/24)
영국 싱글 공식 차트 (2016년 10월 21일 - 10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