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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변화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콘텐츠 산업(16년 6호,한국콘텐츠진흥원)

하이거 2016. 12. 31. 08:31

[중동] 변화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콘텐츠 산업(166,한국콘텐츠진흥원)

 

장르일반 등록일2016-12-28

 

 http://www.kocca.kr/cop/bbs/view/B0000153/1831867.do?searchCnd=&searchWrd=&cateTp1=&cateTp2=&useAt=&menuNo=200911&categorys=0&subcate=0&cateCode=&type=&instNo=0&questionTp=&uf_Setting=&recovery=&option1=&option2=&categoryCOM062=&categoryCOM063=&categoryCOM208=&categoryInst=&morePage=&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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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콘텐츠산업』
작성취지
-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 국가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고 엄격한 종교적
제한으로 콘텐츠산업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국가이나, GCC(걸프연합회
의) 국가 중 비교적 많은 인구수와 더불어 원유수출로 인한 풍부한 자
본으로 경제적 수준이 높아 콘텐츠산업의 잠재시장으로서 높이 평가
받고 있음
- 특히 최근 젊은 지도층을 중심으로 해외문화를 개방하고 있는 추세이
고, 정부에서 기술개발 등 미디어 산업에 관심과 국가적 역량을 투입하
고 있는 상황으로 관심있게 지켜 볼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됨
작성순서
1.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개요
2. 변화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변화
3. 사우디아라비아 콘텐츠 및 연관 산업 현황
4. 결론 및 시사점
1.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개요
사우디아라비아 역사, 정치, 종교적 개요
-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의 정식 명칭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Kingdom of
Saudi Arabia, KSA)이며 1453년부터 오스만 제국군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나, 1913
년 영국의 도움으로 터키 군을 몰아냈으며, 그 후 영국의 지배 아래에 있다가
1927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
- 1932년 알 사우드(Al Saud) 가문이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을 건국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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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Salman bin Abdulaziz Al-Saud)가 사우디아
라비아 국왕으로 즉위
-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치의회 형태는 절대주의 국가로 국왕이 정치, 종교, 행정 3권
을 모두 맡고 있음
- 국왕중심의 국가로 국왕 압둘 아지즈는‘성지의 수호자’(the Custodian of the
Two Holy Mosques)라고 칭해질 만큼 국가의 통치자이자 지도자로 인식되고 있음
-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의 발상지로 수니파 이슬람교가 국교이며, 아랍권
국가 중에서 이슬람에 대한 절대적 신봉과 타 종교에 대한 배척의 경향이 가장
강한 국가임
-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Mecca)는 이슬람의 선지자 모하메드가 태어난 곳으로 이
슬람의 성지이며,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메카 순례를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의무,
목표로 정하고 있을 만큼 종교적으로 중요한 장소. 매년 하지(hajj)1)에는 3백만
명 이상의 무슬림들이 방문을 하고 있음
- 2015년 많은 순례객들로 인해 700여 명 이상이 사망한 압사 참사를 겪었으며, 이
사고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음
[그림1]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이미지
[출처] 인터넷 블로그
- 이슬람 군주국으로 이슬람법 시스템에 따라 국가가 운영되며, 국가법은 코란을
1)하지(Hajj):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성지 메카 순례를 뜻하는 말로 ‘이슬람의 다섯기둥’(Arkan al-Islam)
신조암송(Shahada), 하루 5회기도(Salat), 라마단금식(Saum), 성지순례(Hajj) 중 5번째 의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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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슬람법‘샤리아법’을 따르고 있음
- 역사적으로 친미 정책을 고수해왔으며, 이슬람 시아파와의 종파 갈등으로 인해
이란과는 외교 단절이 되어 있음
사우디아라비아 인구통계학적 개요
- 사우디아라비아 인구는 약 3천 1백 5십 만명으로 추산되며 중동지역에서는 이집
트(8천 9백만명), 이란(8천만명), 이라크(3천 8백만명), 아프가니스탄(3천 8백만명)
등에 이어 높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GCC(걸프연합회의) 지역에서는 가장 인
구가 많음
- 1980년대 이후 중반 인구 성장률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
가하고 있는 상황임
[그림2] 사우디아라비아 인구추이 및 증가율
[출처 : Worldometers.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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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주민 약 33%는 외국인들로 구성되며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대부
분의 무슬림 계통의 외국인 근로자가 상당수를 차지함
[그림3] 사우디아라비아 인구분포도
[출처 : 사우디 가젯 인포그래프. 2016년]
-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수도), 제다, 메카, 메디나 등 경제 중심지에는 외국인의
비율이 자국민 비율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까지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사우디아라비아의 평균 나이는 28.6세이며, 연령별 인구분포도를 보면 0~14세
(27%), 15~24세(19%), 25~54세(46%), 55~64세(4.7%), 65세 이상(3.25)로 비교적 젊은
층의 인구 비중이 높음
사우디아라비아 지리학적 개요
[그림4] 사우디아라비아의 위치
[출처] : World At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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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 위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 중간, 아라비아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면적은 약 2,150,000Km²로 한반도의 약 10배에 해당함
- 북쪽으로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북동쪽으로 카타르와 페르시아 만, 동쪽으로
아랍에미리트와 오만, 그리고 남쪽으로는 예멘이 위치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는 리야드(Riyadh)로 아라비아 반도의 중간쯤에 위치함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적 개요
- 제2차 세계대전 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여러 나라에 원유를 수출하여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했으며, 급속하게 건설기술이 발전하여 현대적인 고층 빌딩과
호텔, 그리고 큰 도로가 생기며 생활수준의 향상을 이룩함
- 사우디아라비아 1인당 GDP는 2015년 기준으로 약 2만 1천 3백 달러(약 2천 4백
8십만원)이고, 2011년 급격하게 증가한 이후 최근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임
[그림5] 사우디아라비아 1인당 GDP 추이
[출처] World Bank
-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적 발전의 핵심 요인은 원유 수출이었으며, 아직까지도 원유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
- 2015년 기준 원유와 가스 산업가 GDP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증이 44%를 차지하
고 있으며, 이는 카타르 31%, 베네주엘라 23% 등 여타 원유 생산국가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음
- 그러나 최근 국제 유가하락 및 청년 실업 문제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 정
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함
- 외국기업 투자 규제를 해제, 외국 기업의 자국민 채용에 대한 법률 강화를 비롯
해 비 원유 사업인 관광, 창조산업 등에서 비전을 찾고 있음
[그림6]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의존도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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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Wall Street Journal
2. 변화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디어 산업
사우디아라비아의 사회문화적 변화
- 사우디아라비아는 GCC 국가 중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엄격한 전통관을 가지고 있
으며, 엄격한 이슬람 생활을 하고 있는 나라임
- 아랍국가 중 많은 인구수 때문에 시장성이 큰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성
향과 종교적 제약 등이 많아서 진출하기 어려운 국가였음
-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30여 년 간 종교적인 이유로 극장의 설립, 운영을 금지해
왔으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집에서 위성방송, DVD 등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
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가 유튜브, 소셜 미디어 등의 사용률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이유는 외부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임
-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은 운전을 할 수 없으며, 은행계좌를 남편 허락 없이 가질 수
없고, 남자 동행 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없는 등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음
- 여성들의 운전을 “Women2Drive"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의 운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고, 2015년 투표권을 획득하게 되는 등 점차로 여권에 대한 회복과
제한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상황
- 또한, 최근 극장 도입 관련 정부기관에서 적극 검토 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 중 대부분은 메카, 메디나 등의 하지(Hajj), 즉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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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교의 성지순례를 위한 방문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최근 비자문
제 등을 간소화함으로써 외국인 일반 여행객에도 개방을 하고 있으며, 제다
를 세계 최대 관광지로 탈바꿈하려 계획도 발표를 했음
[그림7] 연도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
[출처] Trading Economics
-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살만 빈 부왕세자는 왕가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개방적
인 인물로 평가 바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개혁 및 개방화를 이끌고 있음
- 이를 통해 ‘전통을 해친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젊은 층으로부터는 상당
한 지지를 얻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프로젝트
- 사우디아라비아의 부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은 2016년 4월 포스트 오일시대
를 대비하기 위해 국가의 미래 전략과 비전인 ‘Vision 2030' 프로젝트를 발
표함
- 이는 유가하락, 청년실업 등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장기 로드맵으로 활기
찬 사회(A Vibrant Society), 번영하는 경제(A Thriving Economy) 진취적인
국가(An Ambitious Nation)라는 3대 영역으로 구성된 정치, 경제, 사회 전반
에 대한 개혁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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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주요내용
활기찬 사회
세부영역 주요 목표 정부 추진사업
확고한
이슬람적
기초
-연간 성지순례 방문자수 확대
-사우디 문화유산 2배로 UNESCO 등재
-성지순례 관련 서비스 개발
-비자절차 간소화
성취감
있는 삶
-세계 100대 도시에 포함 목표
-문화활동 및 여가생활 지출 비용 확대
2.9%>6.0%
-1주 운동량: 13%>40%
-취미/레저 활동을 후원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 다임(daem) 운영
-문화클럽의 성장을 위해 설립 간
소화
견고한
사회적
기반
-자본지수: 26위>10위
-평균수명: 74세>80세
-학부모가 자녀교육 참여하는
이르티까(Irtiqaa) 프로그램 운영
-의료서비스 개선
번영하는 경제
세부영역 주요 목표 정부의 노력
일자리
증가
-실업률감소: 11.6%>7%
-여성의 일자리참여: 22%>30%
-중소기업 발전추진
-경제성장에 중요한 교육 투자 및
해외 유명대학 분교 설립
-벤처 및 펀드 등 중소기업 지원
강화
장기투자
-석유 및 천연가스 인력 자국민화
-세계경제규모 순위 19위>15위로 노력
-광업 분야 일자리 창출
-신재생 에너지시장의 자국화 및
제도 개선
열린
비지니스
기회
-국가 경제력지수 개선
-FDI의 GDP 및 민간부분 GDP 증가
-킹 압둘라 금융지구 구조조정
-중소기업 금융지원 및 외국이 투
자자 제한 완화
지리적
이점 활용
-물류성과지수 향상
-비석유 부분 수출 50%로 증가
진취적인 국가
세부영역 주요 목표 정부의 노력
효과적인
정부
-비 석유부분 수입 증가
-전자정부 순위 및 정부 효율성 지수
발전 노력
-효과적인 정부 지출 및 전자정부
서비스 지원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추진
높은
책임감
-자국민 저축비율 향상
-비영리 부분 GDP 증가
-자원봉사자 증가
-비영리단체 활동 및 프로그램 지
원 확대
[출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Vision 2030’ 전략 실행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The National Transformation
Program(국가개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24개 부처가 총 178개의
세부 목표 달성의 위해 실천 과제를 수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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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정보부(Ministry of Information and Culture)는 문화 이벤
트 개최 활성화, 콘텐츠산업 일자리 수 창출 및 생산 활성화를 목표로 과제
를 수행
[표2] The National Transformation Program 문화정보부 주요 목표 과제
전략적 목표 1 문화활동 활성화 및 환경 개선
핵심성과지표 기준치 2020년 목표 단위 지역 기준 해외기준
활동 및 문화 이벤트 수 190 400 활동 수 연구 중 연구 중
사우디 국내 출판 수 5.9 7.5 1000권 연구 중 연구 중
문화 이벤트 및 활동
방문자 수
0.75 1.2 10억명 방문객 연구 중 연구 중
전략적 목표 2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산업 발전 및 관련 산업 강화
핵심성과지표 기준치 2020년 목표 단위 지역 기준 해외기준
콘텐츠 및 연관
산업으로 만들어지는
일자리 수
10 16.1 수 (1000) 연구 중 연구 중
콘텐츠 및 관련 산업
국내 총생산
1.39 1.77 10억 달러 - -
콘텐츠 및 관련 산업
종합 국가경제 이익률
17 42 Percentage (%) - -
[출처] National Transformation Program 2020
엔터테인먼트산업 활성화를 위한 GAE 설립
- 사우디아라비아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5월 GAE(General
Authority for Entertainment)를 설립
- GAE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투자유치, 국제 협력 모색, 일자리 창출, 관광 활
성화, 페스티발 개최, 박물관 및 도서관 활성화, 작가, 인재 양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대내외적 기대감이 높은 상황
-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GAE 설립으로 자국민의 아웃바운드 관광 규모를 50% 가
량 축소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바레인 극장 관객의 90%가 사우디아라비아 인으로 조사될 만큼 사우디아라비아
인들이 인접국가인 바레인으로 여행을 가서 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경우가 많
다고 알려져 있음.
- 그만큼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의 문화 소비에 대한 욕구가 강함
- GAE는 설립 이후, <WWE 레슬링>, <아랍 갓 탤런트(Arabs Got Talent)>,
<푸드 페스티발(Food Festival)>, <몬스터 잼 모토 스포츠(Monster Jam
Motosports)> 등 여러 가지 콘텐츠 및 해외 TV쇼를 자국 내 유치 해 방영하
거나 이벤트를 개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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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8] 아랍 갓 탤런트 (Arabs Got Talent) 시즌3 이미지
[출처] MBC .net
- 불빛이 나는 검정색 수트를 입고 어두운 무대에서 힙합비트와 일렉트로닉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미국 뉴욕 유명 댄스그룹의 기술 융합형 공연 <일루
미네이트(iLuminate)>를 사우디아라비아의 6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
[그림9] 미국 댄스그룹 일루미네이(iluminate) 공연팀
[출처] Gulf News
- 이와 함께 미국 최대의 놀이동산 식스플래그(American Six Flags)2)와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의 테마파크를 4년 내 건립을 계획 중
-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의 참여 및 투자도 가능하도록 개방하
고 있음
- 그 외에도 GAE는 외국기업들과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 내 14개의 도시에서
약 266개의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음
2) 식스플레그 :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 기업으로 매년 13억불의 수익을 내고 있음. 미국, 캐나다, 멕
시코 등 국가에 18개의 놀이동산을 보유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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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기슬 관련 투자현황
- 사우디아라비아의 ICT 등 기술 시장 규모는 걸프 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큼 (2012년 250억 달러, 2014년 300억 달러로 GCC
국가들의 규모 총합보다 높음)
- 대표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킹 압둘 아지즈 과학 기술 도시(King AbdulAziz
City for Science and Technology, KACST)를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실현의 일환인
기술분야 개발 활성화를 위해 구축
[그림10] 킹 압둘라 과학기술 대학
[출처] KAUST official website
- KACST는 자국 기술 발전을 위해 5개의 국립기술센터를 설립하고, 기술 창업을
위한 교육을 강화, 주요 대학 내 통신 및 기술 연구 센터 등을 통하여 외국 기업
과 함께 자국민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음
- 또한 KACST에 킹 압둘라 과학 기술 대학교 (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를 설립하여 가상현실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교육 및 데이터 시각화
분야에 적용되는 가상현실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인식하고 R&D에 집중하고 있음
- 학내 연구팀인 Calit2에 의해 Full Scale VR 환경 시스템인 NexCAVE를 개발함
[그림11] NexCAVE VR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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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도 비전 2030 프로젝트를 통하여 자국 내에 창업을 활성화 및 경제 성장
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인터넷, 전자상거래, 금율, 기술 관련 분야 등 IT 관련 분
야 일본 통신회사 소프트뱅크와 공동으로 1천억 달러 규모의 테크 펀드를 설립하
기도 함
- 기술 부분에 지속적인 관심아래 스타트업 택시회사 우버에 35억 달러를 투자했으
며, 두바이 기반 택시 예약서비스 Careem이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의 공식 허가
를 받아 현재까지 22개 도시로 사업을 확장 했으며, 6개 도시 추가 확대 서비스
를 추진하고 있음
3. 사우디아라비아 콘텐츠 및 연관 산업 현황
사우디아라비아 콘텐츠산업 현황
- 2016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콘텐츠시장은 83억 8천 5백만 달러(약 9조 8천 억
원)로 추정되고 있으며, 콘텐츠 시장의 76%인 약 64억 달러를 인터넷 시장이 차
지하고 있음
- 이는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콘텐츠 상영, 공연 등의 문화적 요소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민이 인터넷, 모바일 콘텐츠 등을 소비하는 것이 주요인으로 추정됨
- 사우디아라비아의 콘텐츠 시장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소셜 미디어에 의해 큰 변
화의 시기를 겪고 있음
- 2015년 카타르 노던웨스턴대학교(Northernwestern University in Qatar)와 도하 영
화진흥위원회(Doha Film Institute)의 조사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인터넷 사
용률은 93%에 달하고 있음
- 또한, 2016년 초 실시된 인터넷마켓 조사기관 YouGov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
균적으로 매일 5시간 정도의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사우디아라비아 콘텐츠 시장의 변화는 아델 알 토라이피(Adel Al Toraifi) 문화정
보부장관(Minister of Information and Culture)이 주도하고 있음
- 또한 수도 리야드에 건립되고 있는 미디어 프로덕션 시티(Media Production Cit
y)3)도 콘텐츠산업 성장의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음
3) 미디어 프로덕션 시티(Media Production City) :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정보부에 의해 수도 리야드에 건
립되는 프로덕션 플랫폼으로 역사, 유적, 전통문화에 대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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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3] 아델 알 토라이피 문화정보부 장관 정보
- 아델 알 토라이피 장관은 2015년 취임한 이후 콘텐츠 제작,
비즈니스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있음
- 오랜 해외(영국) 유학 등을 통해 개방된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어 향후 사우디아라
비아의 문화 관련 규제와 정책에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
- 그가 펼치고 있는 콘텐츠산업 관련 주요 지원정책으로는 학
자금 프로그램(콘텐츠산업 관련 테크니컬 스킬 습득을 위한
해외 연수 등 지원), 미디어 프로덕션 시티 건립, 테크니컬
아카데미를 통한 취업 준비생 교육 등이 있음
- 또한 일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으
며, 지난 9월 일본을 방문에 양국 문화 교류 및 일분문화 지
역 내 홍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아델 알 토라이피
(Adel Al Toraifi)
문화정보부장관
(Minister of Information
and Culture)
사우디아라비아 게임 산업
- 2016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게임산업 규모는 약 3억 5천만 달러로 추정되며,
2014년에 대비 약 70% 이상이 성장한 것으로 조사될 만큼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음
[그림12] 사우디아라비아 게임시장 규모
[출처] Newzoo
- 2016년 기준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남성 69%, 여성 59%의 게임 사용률로 아랍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음
- 특히 사우디는 돌핀(Dolphin)과 웨일(Whale)4) 등 헤비유저가 많이 존재해 이들이
게임시장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큼
- 약 13%의 사용자가 매월 133 달러 이상의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됨
4) 게임 사용자는 사용률과 게임에 지출하는 금액에 따라 웨일(Whale), 돌핀(Dolphin), 피라미(Minnow)
순으로 구분되어 불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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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3] 사우디아라비아 게임 사용률 (2016년 기준]
[출처] Northwestern University in Qatar in Partnership with Doha Film Institute
[그림14] 사우디아라비아 게임사용자의 월간 지출액 (2015년 기준]
[출처]VentureBeat
- 사우디아라비아 게이머들이 즐기는 장르는 어드벤쳐(55%), 액션(42%), 캐주얼게임
(27%), 전략게임(26%), 퍼즐(24%)의 순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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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5] 사우디아라비아 게임 장르별 선호도
[출처]VentureBeat
- 주로 해외의 게임에 의존하고 있으며, 문화적 종교적 규제에 따라 판매 금지된
비디오게임들이 많음
[표4] 사우디아라비아 내 금지 게임 현황
게임명 금지 사유
갓 오브 워2
God를 타이틀로 사용하고, 잔인성 폭력성 및 이슬람을 비하하는 내
용을 이유로 금지
콜 오브 듀티4
폭력성과 잔인성 (특히 이슬람 군인들) 및 아랍인에 대한 부정적인 묘
사로 인해 금지
어쌔신 크리드 아랍인의 부정적인 묘사로 인하여 약 2주 동안 금지되었음
GTA 시리즈 폭력성, 잔인성 및 선정적 이유로 금지
포켓몬스터
시오니즘(유대인 국가를 건설하는 민족주의 운동) 영향으로 포켓몬스
터 카드게임만 금지되고, 비디오 게임은 판매됨
해비 레인 선정성을 이유로 금지
레드데드리뎀션 폭력성과 선정성을 이유로 금지
- 또한 아랍어가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아랍어
게임은 1% 미만으로 매우 부족한 현실임
사우디아라비아 방송산업
- 모든 분야에서 규제가 심한 국가인 만큼,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있는 모든 방송은
정부(문화정보부, 방송공사, 시청각미디어위원회)의 통제를 받음
-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민영 방송사 운영은 불가능하며, 방송공사에서 운영하는 TV
채널은 9개, 라디오채널은 6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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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Plum Consulting에서 한 조사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TV가 있는
가정 중 97%가 위성방송을 시청함
- 타 아랍국가 방송사들의 방송은 대부분 위성방송을 통해 송출되며, 사우디아라비
아는 아랍권 방송사들의 최대시장 중 하나
- 특히 아랍에미리트의 아랍권 방송사인 MBC(Middle East Broadcasting Center)는
다양한 무료 채널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송사 중 하나임
- 유료채널 사용률은 2014년 기준 28%대로 저조하나, 2019년까지 42%대로 성장할
전망이며, 총 수익 또한 2014년 3억불 규모에서 2019년 6억불 규모로 성장할 것
으로 예상됨
- 범 아랍채널인 알자지라 스포츠(Al Jazeera Sports)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채널인
알 마지드(Al Majid)가 유료채널 시장의 선두들이며, 알자지라 스포츠의 새로운
브랜드인 비인 스포츠(BeIN Sports)는 2014년 64만 3천명, 알마지드는 36만 4천명
의 가입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사(Saudi Telecom Company)에서 2010년 IPTV 서비스인
InVision을 출시하였고, 2014년 가입자는 15만 8천명에 불과하였으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사우디아라비아 모바일산업
- 사우디아라비아는 인터넷 기반의 모바일 콘텐츠가 매우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 다른 아랍 국가에 비하여 패쇄적이고, 매우 보수적인 문화 특성 때문에 외부에서
의 콘텐츠 소비가 어려운 반면, 인터넷 기반의 모바일 콘텐츠는 조금 더 자유롭
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다는 특성으로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었음
- 모바일 서비스는 주로 OTT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유튜브와 왓츠앱, 스카이프,
스냅챗,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서비스 등에 사용이 되고 있음
- 소셜 미디어 어카운트 비율 등은 전 세계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인구대비
모바일 연결비율(173%), 매일 소셜 미디어 서비스 사용시간(3시간) 등은 전 세계
에서 매우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음
- 또한 모바일게임의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는 특히 여성 사용자가
4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특성을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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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6] 사우디아라비아 성별 모바엘 게임 사용율
[출처] TechCrunch
사우디아라비아 콘텐츠 관련 규제현황
- 사우디아라비아는 매우 폐쇄적인 문화 정책과 여성의 압박 등으로 인하여 콘텐츠
를 포함하여 모든 분야에서 많은 제약이 따름
- 특히, 서구문화를 배척하고, 폭력, 노출, 성적인 묘사, 종교적 내용을 매우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콘텐츠 허가권에 관한 것은 정부가 장악하고 있으며, 시청
각미디어 종합위원회(The General Commission for Audiovisual Media)에서 심
의 기준을 정하고, 모든 콘텐츠 제작, 유통 및 언론을 통제함
[그림17] 사우디아라비아 노출사진 규제
[출처] JEZE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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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는 특히 노출에 매우 민감하여 자체적으로 포토샵을 사용하
여 노출을 완화시키는 경우가 많음
-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를 비판하거나 왕족비하 및 풍자에 콘텐츠를 차단하
고, 이러한 콘텐츠가 발견되면 자국민과 외국인 모두에게 엄벌을 처하기도 함
4. 결론 및 시사점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직은 ‘잠재’시장, 가능성은 ‘무한’
- 중동을 포함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은 아직까지는 콘텐츠 연관 산업이 미성숙한 상황
이며, 극 보수적인 국가의 성향, 외래 콘텐츠 규제 등으로 인해 진입에 어려움이 많음
- 그러나 아랍권 국가 중 인구가 많고, 국부펀드 등 자본을 갖춘 유일한 국가로 콘
텐츠 소비와 함께 투자 등의 기회도 모색 가능 할 것임
- 모하메드 살만 빈 부왕세자(31세), 아델 알 토라이피 문화정보부장관(37세) 등 젊
은 지도층이 이끄는 변화와 문화, 미디어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관심 고조
로 향후 콘텐츠 산업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여짐
모바일, 기술융합형 콘텐츠 등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시장을 노려야
- 사우디아라비아는 외부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극히 제한되어 있
기 때문에 집에서 주로 즐기는 형태의 콘텐츠의 소비율이 매우 높음
- 단적인 예로 모바일 게임과 소셜 미디어의 사용량은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며,
특히 남성에 비해 행동에 제한이 많은 여성의 경우 더 많은 시간을 콘텐츠 소비
에 투입하는 경향을 보임
- 또한 중동국가의 공통적인 특성으로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고, 국가적으로 투
자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GAE 등의 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술 융합형 콘텐츠, 공연기술 등의 국산 콘텐츠
유통 및 공동 개발의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을 것임
- 또한 서구문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배척해야 하는 심리적 요소를
이해하고 한국 콘텐츠만의 차별성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음
정부, 국영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가의 특성 파악 필요
- 사우디아라비아는 대부분의 사업이 정부와 국영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민
간기업과의 논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는 한계가 존재함
-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보, 네트워크를 확충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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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화웨이, 중동아프리카 지역 TV 클라우드 서비스 선보여
출처 : iptv-mews
2. 카타르 재단, 교육용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출시
출처 : Qatar Foundation
3. 사우디아라비아 ICT분야 시장규모 급상승 예측
출처 : MenaFN.com
4. 2NE1의 CL 쿠란 인용 곡 사용 논란 확산
출처 : asiastarz
5. StarzPlay(스타즈플레이)로 본 메나지역 스트리밍 서비스동향
출처 : Variety edition
6. 요르단, 아랍 게임 제작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발돋음
출처 : Jordan Times
7. UAE 제작사 이미지네이션, 중국 프로덕션과 협약 체결
출처 : imagenationabudhabi.com
8. UAE, 사우디의 스마트폰 및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 세계
평균치 초과
출처 : Gulfnews
9. GE, MENA기업과 공동 캠패인 런칭
출처 : wam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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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화웨이, 중동아프리카 지역 TV 클라우드 서비스 선보여
출처 : iptv-mews (10.31)
주요 내용
- 10월 31일~11월 1일 두바이에서 열린 <TV 커넥트 메나 컨퍼런스(TV Connect
MENA conference and exhibition)>에서 화웨이가 자사 브랜드 머치TV(muchTV)를
통해 TV 콘텐츠 스트리밍, 비디오 에코 시스템 등 다양한 TV 솔루션을 선보임
※ 화웨이(Huawei): 중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통신, 네트워크 기업
- 쌍방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머치TV는 현재까지 5개의 중동 통신사를 통해 출
시되었으며, 2017년 말까지 8백만 명의 사용자가 예측됨
- 이 서비스는 통신사업자들에게 리스크가 적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어 중동 통신사
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음
- 한편,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튜브(YouTube)는 전 세계 시청률 2위 지역으로 매일
3억 뷰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온라인 영상에 수요가 높음
- 이와 같이 높은 수요로 중동의 통신 사업자들은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를 앞 다투
어 출시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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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타르 재단, 교육용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출시
출처 : Qatar Foundation (11.02)
주요 내용
- 카타르 재단(Qatar Foundation)은 11월 5일 새로운 에듀테이먼트 어린이 TV 시리즈 3D
애니메이션 <시라즈(Siraj)>를 출시함
- <시라즈>는 2~8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아랍어에 애정을 갖는 목적으로
제작
- 주인공 라시드와 누라의 친구들이 3D로 표현되어 카타르의 랜드 마크에서 일어나는 이야
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 별로 특정 아랍 문자를 소재로 제작함
-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시라즈 교육용 앱 게임 개발과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시공
간에 구애 받지 않는 쌍방향 아랍어 학습 기회를 제공함
- <시라즈>는 카타르의 아티스트와 UAE 제작자 간의 협력으로 제작된 것으로 UAE 대표적
애니메이션 시리즈 프리즈(Freej)를 제작한 람타라픽쳐스(Lammtara Pictures)의 모하메드
(Mohammed Saeed Haribr)가 시리즈에 참여 한 바 있음
[출처] 카타르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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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우디아라비아 ICT분야 시장규모 급상승 예측
출처 : MenaFN.com(11.07)
주요 내용
- 사우디아라비아의 ICT 시장규모는 걸프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2012년 250억 달러, 2014년 300억 달러로, GCC 국가들의 규모 총합보다 높음
- KACST(압둘 아지즈 왕의 과학 기술 도시, King AbdulAziz City for Science and
Technology)는 사우디 정부가 '비전 2030'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ICT 분야 적용이
확대되고 산업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
- KACST는 ICT 발전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고 5개의 국립 기술 센터를 설립했으며,
기술 창업 보육 센터, 주요 대학 내 통신 및 기술 연구 센터 등을 통해 외국 기업과
함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 중
- 위와 같은 ICT 기반 마련을 통해 빅 데이터 분석 및 국내외 협력을 활성화 해 잠재
적인 투자 유치를 확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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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NE1의 CL 쿠란 인용 곡 사용 논란 확산
출처 : asiastarz(11.08)
주요 내용
- 지난 2014년 그룹 2NE1 CL의 솔로 곡 <MTBD> 에 무슬림 경전 쿠란의 구절이 사
용 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음
- 이에 전 세계 무슬림들은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했고,
쿠란을 읽는 소리를 삭제한 편집 곡을 선보이고 사과한 바 있음
- 그런데 이번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 CL이 편집이 되지 않은 MTBD 트랙을 재사용
해 공연함으로써 논란이 다시 불거짐
- 이후 달라스 공연에서는 다시 편집 본으로 공연해 문제를 잠재우려 했지만, 일부
팬들의 SNS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해명과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있음
- 무슬림들은 자신들이 신성시 하는 경전 쿠란을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
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슬람 종교를 부정하는 행위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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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tarzPlay(스타즈플레이)로 본 메나 지역 스트리밍 서비스 동향
출처 : Variety edition (11.9)
주요 내용
-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스타즈플레이(StarzPlay)는 현재 메나(MENA,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17개국에 서비스 중이며, 미국 등 전세계에서 약 3억 7천만 명이
사용 중
- 스타즈플레이는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의 미국 거대 스튜디오와 소규모 독립영화
사, 영국의 BBC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빌리언즈(Billions)>, <파워(Power)>, <바이킹
(Vikings)>과 같은 CBS, Showtime 등이 제작한 오리지널 쇼가 인기임
- 스타즈플레이 CEO 매즈 쉐이크(Maaz Sheikh) 인터뷰를 통한 스타즈플레이의 사업과
아랍의 스트리밍 시장 동향을 요약
- 스타즈플레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영화관이 없음), 1위 통신 사업자인 사우디
텔레콤(Saudi Telecom)과의 제휴를 통해 지역 내 성장률 1위를 보임. 또한 이집트의
보다폰(Vodafone), 모로코의 모로코 텔레콤(Maroc Telecom)과 신규 제휴를 통해
2017년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
- 중동의 경우 할리우드 작품은 대부분 아랍어 자막을 사용하지만, 어린이들이 주시청
자인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아랍어 더빙이 일반적
- 북아프리카의 경우 할리우드 영화의 불어 더빙을 선호함
- 쿠웨이트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사크 엘 밤부(Saq El Bamboo)>와 같은 정통 가족
드라마를 직접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 걸프 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음
- 사우디의 경우 가족 친화적인 콘텐츠를 선호하며 노출장면 등을 삭제하지만 무수정
버전 선택권 부여 등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전략이 필요
- 메나지역 서비스의 최대 걸림돌은 낮은 신용카드 보급률로 인한 낮은 온라인 결제
율이며, 이로 인해 유로 콘텐츠 전환에 도전이 따름
- 이밖에 할리우드 작품은 유명하지만 청중에게 올바른 메시지와 언어, 인터페이스로
이해시키기 어렵다는 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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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요르단, 아랍 게임 제작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발돋음
출처 : Jordan Times (11.12)
주요 내용
- 압둘라왕 2세 발전기금(KAFD, King Abdullah II Fund for Developmet)에서 주최한 제 6회
요르단 세임 서밋(Jordan Gaming Summit)에 약 800명의 요르단 게임관련 종사자들이 참여
- 요르단에는 500명 이상의 근로자를 둔 16개의 대형 게임기업이 존재하는 아랍내 게
임산업 선도국가임
- 이 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수요 대비 아랍어 콘텐츠의 부재
-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이며, 1억 명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
를 보유함에도 불구하고 게임 포함아랍어 콘텐츠는 1% 미만
- 아랍권 최대의 게임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GCC 지역, 레바논과 요
르단 주축의 레반트 지역, 이집트와 북아프리카임
- 아랍어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각 시장의 자체적인 정신적, 종교적 신념과 문화에 맞
춘 제품 현지화 및 최적화 작업이 주요 관건
-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경험하지 않은 것은 구매하지 않는 문화적 특성상, 무료 게임
을 배포한 후 인앱(in-app)을 통한 추가 구매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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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UAE 제작사 이미지네이션, 중국 프로덕션과 협약 체결
출처 : imagenationabudhabi.com (11.13)
주요 내용
- 아부다비의 영상 제작사 이미지네이션(Image Nation)이 중국 최대 영상제작사인 중국
국제 커뮤니케이션 센터(CICC, China Intercontinental Communication Center)와 영화산
업 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함
- 이 협약으로 이미지네이션의 TV 채널인 퀘스트 아라비아(Quest Arabiya)와 CICC는 내
년 1월 아랍어로 실크로드 영상 <Usilk>를 제작 및 방송할 예정이며, 홍콩배우 성룡이
영화제작을 위해곧 UAE를 방문할 예정
- 이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과 아랍 영화산업의 만남으로, 향후 10~15년 간 세계 속
에 아랍 영화 인지도 제고 및 중국 시장 점유를 목표로 함
- 이미지네이션은 그간 할리우드와 중국, 다른 나라의 상업 영화 및 TV산업 투자를
위해 3억 달러의 국제 영화 기금을 마련해왔으며, 7년간의 프로젝트을 통해 1억 달
러의 초기 투자금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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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UAE, 사우디의 스마트폰 및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 세계 평균치 초과
출처 : Gulfnews (11.23)
주요 내용
- UAE, 사우디아라비아, 터키의 인터넷 영상 소비율은 현지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고
소셜 네트워크와 앱 사용이 따라 증가함에 따라 2016년 기준으로 세계 평균치를 초과했음
- UAE, 사우디아라비아, 터키의 스마트폰 사용율은 70%가 넘고, UAE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를 통해 영상물을 시청하는 비율이 세계 평균인 65%를
초과하고 있음
- 소셜 네크워크 사용자중 44%는 “소셜 네크워크 없이 생활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있으
며, 이 비율은 세계 평균 24%의 약 2배 가까이 많은 결과임
- 이 지역에서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이 가장 인기가 많음
- 중동, 북아프리카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Ericsson Mobility Report)에 따르면 스마트폰
데이터 소비자는 2016년 기준 한 달 사용량이 약 1.8기가에서 2022년에는 13기가로 증가
할 것으로 예측
-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스마트폰 사용자는 2억 3000 만
명에서 4억 8,000 만 명으로 약 두 배로 늘어날 것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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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GE, MENA기업과 공동 캠패인 런칭
출처 : wamda (11.30)
주요 내용
- GE가 MENA(중동, 북아프리카)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쉽을 통한 프로모션 영상 캠페인을
런칭
- 이번 캠페인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은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고, 양 측에 시너지 효
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
-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6개의 스타트업으로는 UAE의 이홈오토메이션(E-Home Auto
-mation), 시리아 닥토루나(Doctoruna), 요르단 360Vuz, 이집트회사 클라우드 애널라이저
(Crowd Analyzer), 레바논과 프랑스 메디커스(Medicus), 사우디아라비아 이노소프트
(Innosoft)가 참여함
- 라니아 로스톰(Rania Rostom) MENA 및 터키 GE 혁신본부장은 “GE는 스타트업들의 멘
토링과 내부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베타테스터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고, 이들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함
- 새로운 시장을 진입할 때나 기업경영상 변화를 겪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규모를 재조정
하는 것이나 중동시장에서는 특히 현지 특유의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적 스킬이 중요함.
GE는 이에 대한 경험치로 스타트업을 도울 예정임
- GE는 비즈니스 멘토쉽 뿐만 아니라 ‘Startup Culture’를 형성해 사업에 효율성을 기할
것이며, ‘FASTWORK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단계를 재정립해나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