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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사업재편 및 4차 산업혁명 대응현황 점검

하이거 2017. 1. 23. 11:47

철강업계 사업재편 및 4차 산업혁명 대응현황 점검

 

담당부서철강화학과 등록일2017-01-23

 

 




 

철강업계 사업재편 및 4차 산업혁명 대응현황 점검

-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포항제철소․RIST 방문 및 경북소재 철강업계 간담회 실시 -
                 < 포항산업과학연구원 >

    ❶ 포스코 1고로 폐쇄 등 설비 효율화에 대한 기활법 적용 검토
    ❷ 정부, RIST와 협력하여 3D프린팅용 메탈 소재 개발 추진

 
□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1.23(월) 경북 포항지역을 방문하여, ❶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면담, ❷ 포항제철소장 면담, ❸ 경북소재 철강업계(9개) 간담회 등의 일정을 수행함

 ㅇ 이는 지난 9.30(수)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철강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의 후속조치 점검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의 철강 산단이 위치한 경북 포항 지역의 제철 설비, 경량소재 연구소, 합금철․강관사․판재류 생산업체 등을 방문하여 이행 현황을 논의하게 된 것임


1. RIST 원장 면담


□ (개요) RIST를 방문하여, 박성호 원장과 타이타늄․마그네슘 등 경량소재 및 3D 프린팅용 메탈(타이타늄 등) 소재의 R&D 동향, 세계 수요시장 전망, 기술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 (발언 요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파괴적 혁신 기술을 동인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ㅇ 자동차, 드론, 3D프린팅 등 핵심 수요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기 위해 철강․비철을 비롯한 소재 생산 업계 및 RIST와 같은 소재 전문 연구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함

 ㅇ 정부도 초경량 강판, 이종결합 소재 등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장 태동 단계에 있는 3D프린팅용 메탈 소재산업도 적극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힘

□ (3D프린팅) 박성호 원장은 4차산업 혁명을 위한 혁신 소재 개발도 우리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소재 제조기술․설비운영 경험을 결합하면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ㅇ RIST는 올해 2월부터 3D 프린팅용 타이타늄 분말 및 부품제조 연구개발(’17년 17억원)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이에 대해, 산업부 등 정부도 3D 프린팅용 철․타이타늄․알루미늄 소재 분말 기술개발을 지속 지원할 예정(‘21년까지 157억원)이며, 조기 상용화를 위해 RIST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함

  ※ 3D프린팅용 소재 개발 R&D 과제


과제명
주관기관
기간
(정부출연금)



금속3D 프린팅용 타이타늄 원소재 제조 및 응용 기술 개발
생산기술
연구원
‘15.6~’20.5,
(49.75억원)
10㎛이하의 3D 프린팅용 Fe계 금속분말 제조기술 개발
충남대
산학협력단
‘15.6~’17.5,
(7억원)




적층제조용 320MPa 이상의 알루미늄 구상화 분말 제조 기술 개발
공고중
5년
(연 5억)
3D 프린팅용 Ni기 초내열합금 및 고온강도 TiAl 금속간 화합물 분말 제조기술 개발
공고중
5년
(연 15억)


□ (현장시찰) RIST 원장과의 면담을 마친 후, 경량소재 분석․평가센터를 시찰하고, 타이타늄 전시품을 관람하였으며, 연구원들을 격려함

2. 포항제철소장 면담


□ (개요) 포항제철소를 방문하여,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고로 설비 효율화, 스마트 제철소 등 제철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함

□ (고로 효율화) 김 소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 제1고로('73.6월, 128만톤) 폐쇄 및 제3고로 개보수를 통한 설비 효율화 계획을 밝히고,

 ㅇ 아울러, 열연공장에서 I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정을 시범적으로 구현 중이라고 소개함

□ (설비 경쟁력 지원) 이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철강 설비의 평준화로 인해 제철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설비 효율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ㅇ 산업부는 포스코의 고로 설비 효율화, 스마트제철소 구축 등은 바람직한 방향이라 평가하고, 제1고로 등 노후 설비 폐쇄에 대해서는 기활법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힘

□ (현장시찰) 면담을 마친 후, 포항제철소 열연공장, 스마트공정 구축 현장 등을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함


3. 경북지역 철강업계 간담회


□ (개요) 경북 포항 지역 철강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재편 및 고부가 철강재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함


< 간담회 개요 >


ㅇ (일시/장소) '17. 1. 23(월) 14:40~15:40 (포항상공회의소)

ㅇ (참석) 도경환 산업기반실장, 동국제강, 동일산업, 심팩메탈로이, 한국주철관, 넥스틸, 미주제강, TCC동양, 한금, 스틸플라워 등 9개사

□ (모두발언) 중국의 구조조정 진전(‘16년 6,700만톤↓, Platts),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최근 철강 업황은 일부 개선되고 있으나, 글로벌 수요 성장 정체로 인해 공급과잉 해소는 여전히 부족하며,

 ㅇ 후판, 강관, 합금철 등 구조적인 공급과잉 품목들은 선제적인 사업재편과 고부가 분야로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 정부는 기활법을 비롯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하여 업계의 사업재편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함

 ㅇ 아울러, 올해부터 본격 추진 예정인 미래차‧에너지‧건설 분야 고부가 철강재 및 타이타늄․알루미늄 등 경량소재 R&D와 사업화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함

    * 주요과제 : 미래차용 기가급 초고장력 강판 R&D (이종접합기술, 금형용강 포함), 항공용 타이타늄, 미래차용 알루미늄 R&D 등

□ (업계입장) 조선, 자원개발 등 수요산업 침체로 인해 어려운 경영 현황을 언급하고, 설비 감축, 공장 매각, 고부가 분야 신규 진출 등 업계의 자발적인 사업재편 노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ㅇ 아울러, 업계는 국내산 철강재 수입규제 강화, 부적합 철강재 수입 통관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해소를 요청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