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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1년… 對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성적표는?

하이거 2016. 12. 19. 11:06

FTA 1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성적표는?

 

작성일2016-12-19 10:43:50

 

 

 












FTA 1년… 對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성적표는?
- (중) 수혜품목 對韓수입 4.5%↓로 수출급감저지… 품목별 활용률 상이 -
- (베) 對韓수입 11.8%↑, 소비재가 견인, (뉴) 對韓수입 17.6%↑ -
- 활용방안 업그레이드 필요… FTA지원센터, 무역관 등 현지 인프라 적극 활용해야 -

전반적 수출부진에도 불구,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FTA 1년 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김재홍)는 20일 한-중, 베트남, 뉴질랜드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각 FTA별 지난 1년간의 성과, 주요 수혜품목, 전망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 (중국) 수혜품목 對韓수입 4.5%↓, 수출급감저지… 관세, 비관세, 공급망 등 활용방안 발굴해야
1~2년차 한-중 FTA의 수출감소 완화 효과는 분명하다. 올해 1~10월 중국의 對한국 수입이 9.8% 감소한 반면, FTA 수혜품목의 수입은 4.5%* 감소에 그쳤다.
* 잠정세율 반영시

업종, 분야별 FTA활용률을 분석한 결과, 기존 관세율이 낮고 장기철폐가 대체로 많은 석유화학, 철강, 기계 등 주력 수출업종은 한-중 FTA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무역이 활발한 전자부품은 양호한 수출실적에도 불구하고 FTA 활용은 저조했다.

한-중 FTA의 최대 수혜 업종으로 기대를 모았던 소비재와 식품 분야의 대중수출 성과가 양호했고, FTA 활용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초의 높은 기대 수준를 감안할 때 소비재 분야의 좀 더 적극적인 FTA 활용이 요구된다.

한편, 발효 1년을 맞아 관세철폐 뿐 아니라 비관세장벽 완화 조치, 지역·산업단지·산업별 협력 등 다각적인 FTA 활용이 요구된다. 성적서 상호인정, 적합성평가절차 등 기술장벽 개선을 수출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제3국에서 수입한 원료 가공후 對中수출, 바이백․현지업체 공급 위한 중국 현지 가공공장 설립 등 원산지 규정을 활용하거나, 원부자재 조달선을 양국으로 전환해 누적원산지 효과를 겨냥하는 전략 등이 대표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현지시간 20일 광저우, 톈진, 다롄 등 3개 지역에 ‘한-중 FTA 활용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 주요 도시에 설치를 완료해(기존 -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청두), 3년차를 맞는 FTA 활용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베트남) 對韓수입 11.8%↑… 수출 14.2% 늘어난 소비재가 견인, 한-아세안 FTA 대비 활용률 높여야
올해 10월 누계기준 베트남의 對한국 수입은 1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 전체 수입은 2.2% 증가에 그친 것에 비해 고무적인 결과다. 수혜품목 분석 결과, 베트남 내수시장의 성장과 한류와 맞물려 수출이 14.2%가 늘어난 소비재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스킨케어)의 경우 전년대비 38.8% 증가했다. 관세 5%가 인하된 세탁기는 102.1%, 4%가 인하된 전기밥솥은 43.6% 수출이 늘었다.

FTA 관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기계류(△17,5%), 화물자동차(△24.6%) 등 수출이 감소한 품목도 있었다. 베트남 수입시장은 해외수입 원자재 및 기계․설비 의존도가 높아 산업생산성 및 경기지표와 유사하게 움직이는데, 2016년 상반기 베트남 산업생산지수 증가율은 7.5%로 전년 같은 기간 9.7%에 비해 둔화됐다.

한편, 한-베트남 FTA는 발효 9년차인 한-아세안 FTA과 연계해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긴 특혜관세 사후적용 기간*1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실무상 한-아세안 FTA대비 이용률이 낮다. 이미 무관세가 적용중인 품목이 많아 對베트남 수출증가율 상위 10개 품목 중 한-베트남 FTA 양허품목이 인삼 1개뿐이다. 다만, 한-베트남 FTA에는 상호주의(Reciprocal Arrangement)*2가 도입되지 않아 한-아세안 FTA의 상호주의로 혜택을 받지 못한 품목이 실질적인 관세 인하 효과를 누리게 되었다. 배(119%), 인삼(56%), 마른김(39%) 등이 대표적이다.
*1 (한-베 FTA) 수입 후 1년 vs (한-아세안 FTA 등 그 외) 수입 후 30일 이내(출처 : 베트남 재무부 지침)
*2 일방이 고관세를 유지하는 품목(민감품목)을 상대국에 수출할 경우, 수입국이 FTA에서 그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더라도, 철폐하지 않거나 상대국 수준으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제도

KOTRA는 현지시간 20일 하노이 FTA활용지원센터에서 진출기업 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사후검증 준비 등 실무 위주의 ‘한-베트남 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베트남 FTA는 한-아세안 FTA 보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달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업그레이드 FTA로 활용가치가 크다. 3년차를 맞는 내년에는 한-베트남 FTA로 프로젝터, 직물류(나일론, 순면, 재생단섬유 등), 2000cc 초과 차량용 엔진 등 16개 품목의 관세가 완전히 철폐된다.  * 한국 측 94.7%(+3%p), 베트남 측 92.4%(+6.1%p)

참고로, KOTRA가 바이어, 진출기업 등 60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설문조사한 결과 42%가 한-베트남 FTA로 실제 수출이 늘었다고 답했다. 변화 없다는 응답은 53%다. 80%가 한-베트남 FTA가 對베트남 수출에 미친 영향이 높으며. 63%는 내년 FTA 효과를 긍정적으로 봤다.

▲ (뉴질랜드) 對韓수입 17.6%↑… 경기 호황과 이민자 증가에 따른 소비자 선호 노려야
KOTRA 분석 결과 2016년 3분기 기준 중장비, 철강 등 FTA 관세인하 수혜품목의 수출이 높은 증가세 수출액 및 증감률(USD백만, %) : 중장비(20.0., 7.2%) 기타철강(5.5, 107.9%)
를 보이며 對뉴질랜드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뉴질랜드 총 수입이 3% 감소했음에도 10대 수입국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증가율(17.6%)로 7위를 기록했다.

발효 3년차를 맞은 내년에는 화물차, 특장차에 대한 관세철폐 예정으로, 건설경기 호황과 맞물려 자동차 부품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뉴질랜드로의 이민자 순유입 증가도 계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소비재 수출도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이번 3개국 FTA 성과 비교분석을 통해 글로벌 경쟁이 심해질수록 FTA의 가치가 크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면서, “3년차를 맞아 국가별 여건에 맞게 FTA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FTA활용지원센터, KOTRA 해외무역관 등 현지 FTA 인프라를 적극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첨부 : 1. 보고서 요약 / 2. 보고서 본문(별첨). 끝.

<(표) 2017년 FTA 3년차 對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수출유망품목>


품목 {‘16년 수출(수입)증가율*1}
중국
치과용X선기기(33.4%), 안테나(15.1%), 칫솔(55.1%), 니트코르셋(40.2%), 기타파스타(86.6%), 조제곡물(24.2%), 조제과일(18.0%), 플라이휠과 풀리(16.0%), 원추형 로울러 베어링(31.7%), 기타 전기용접기(73.5%), 유리가공기계(74.3%),
베트남
화장품(38.8%), 전기밥솥(43.6%), 칼라TV 모니터 및 기타 모니터(113.4%), 인삼(56.4%), 김(마른김 39%, 조미김 56%), 배(120%), 사과(110%), 딸기(3,934.4%), 소스 및 혼합조미료(49.4%), 비알코올 음료(96.6%), 경질유와 조제품(406.2%), 기어박스‧부분품(5006%)
뉴질랜드
자동차부품(12%), 자동차용 배터리(33%), 유기 계면활성제(-26%), 플라스틱 식품포장재(22%), 인스턴트라면(16%), 변압기(20%), 중장비 부착품(-2%), 철강(106%), 사무용 의자(86%), 화장품(24%)

*1 중국, 뉴질랜드 1∼9월 기준, 베트남 1∼10월 기준 / 중국은 對韓수입증가율, 베트남, 뉴질랜드는 수출증가율
*2 선정기준 : FTA 양허품목 중 시장성(수출증가율, 현지 수요 및 바이어 의견 등)이 높은 것

[요약] 한-중 FTA 1주년 성과와 활용사례

KOTRA 중국사업단

□ 한중 FTA 수출 성과
ㅇ 2015년 이후 대중수출 급락세 심화중으로 한중 FTA의 수출확대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우나 수출감소 완화 효과는 확인
  - 올해 1~10월 중국의 대한국 전체 수입 9.8% 감소한 반면 FTA 수혜품목*의 수입은 4.5% 감소에 그침
  * 2016년도 잠정세율 감안했으며, 아태협정세율(APTA, 한중 FTA 발효 초기여서 일부 품목은 아태협정세율이 더 이익일 수 있음)은 감안하지 않음

□ (업종별 수출효과 및 활용) FTA 활용이 활발한 업종을 중심으로 대중수출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
<중국의 업종별 대한국 수입성과 및 FTA 활용율>

구분/업종
BEC
15년(1~9월)
16년(1~9월)
증가율
('16
(1~9))
수입 점유 증가율
FTA
활용수준*
수입액
구성비
수입액
구성비
전체
 
126,807,490
100.0
114,688,984
100.0
- 9.6
0.0

반제품
산업원자재(石化, 철강등)
22
31,623,235
24.9
29,606,787
25.8
- 6.4
0.9

석유제품 및 윤활유
32
3,552,873
 2.8
 3,147,420
2.7
 76.3
-0.1

부품
·
부분품
부품 및 부분품
42
 54,677,312
43.1
 50,896,060
44.4
- 6.9
1.3

수송장비용 부품
53
4,824,423
 3.8
 5,078,004
4.4
5.3
0.6

자본재
자본재(기계, 설비)
41
 26,662,522
21.0
 21,139,082
18.4
- 20.7
-2.6

산업용 운송장비
521
81,231
 0.1
 82,489
0.1
1.5
0.0

소비재
승용차
51
 758,913
 0.6
 90,398
0.1
- 88.1
-0.5

내구소비재
61
 572,946
 0.5
 454,185
0.4
- 20.7
-0.1

반내구소비재
62
 821,467
 0.6
 812,509
0.7
- 1.1
0.1

비내구소비재
63
1,573,341
 1.2
 1,718,788
1.5
9.2
0.3

비산업용 운송장비
522
590
 0.0
627
0.0
6.3
0.0

식품
미가공 산업용 식음료
111
82
 0.0
813
0.0
 886.6
0.0

가공된 산업용 식음료
121
15,990
 0.0
 13,787
0.0
- 13.8
0.0

가정용 미가공 식음료
112
61,699
 0.0
 92,470
0.1
 49.9
0.0

가정용 가공식품
122
 474,580
 0.4
 539,753
0.5
 13.7
0.1

* 2016년 1~4월 대한상의를 통해 발급(전체 발급액의 80%가량 차지)된 원산지증명(C/O)발급액이 중국의 대한국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울 기준 평가. 다만, 전체 발급이 아니고(관세청 통한 원산지 발급 누락) 통계 분석 시점이 발효 초기인 점을 감안해 상대적 등급(상, 중, 하)으로만 표기
* 자료 : 중국해관통계, BEC분류기준, 대한상의 자료를 계산, 취합해 자체 작성
□ 활용사례 : 3가지 유형별 활용사례 발굴

사례유형
내용
사례
관세철폐/인하 효과 활용사례
(17개 업체)
ㅇ 관세철폐 기회로 수출 확대
ㅇ 신규 수출품목 발굴, 활용
ㅇ 중국내 제조품 수입
ㅇ (대중수출) 전기밥솥, 침구용 진공청소기, 치과용 X선 장비, 생활용 유리용기, 트렁크·케이스, 온수매트 등
ㅇ (대중수입) 바닥깔개, 트렁크·수트케이스, 남성정장 및 의류부속품, 텐트
비관세장벽 완화 효과 사례
(2개 업체)
ㅇ 비관세장벽 철폐/완화를 이용해 FTA 활용
ㅇ 김치, 삼계탕
원산지/공급망 활용 및 조정
사례(미활용
사례 포함)
(8개 업체)
ㅇ 역외 원료 활용해 대중수출
ㅇ 제3국 포함한 공급망 활용
ㅇ 자동차부품, 조제초콜릿, 조제커피, 라면, 혼합주스, 토마토케챂, 운동화, 아동 등


□ 시사점과 활용 확대 방안
ㅇ 주력 수출업종의 수출 성과 및 FTA 활용은 상이하게 나타남
  - 산업용 원자재(석유화학, 철강)은 기대효과 낮음에도 활용이 활발하며 전자부품은 양호한 수출실적에도 불구하고 활용 저조
  - 이런 현상의 이유는 업종별 무역 및 기업 특성으로 판단

ㅇ 기대효과가 큰 소비재와 식품의 FTA 활용 제고 필요
  - 중소기업, 다품종 소량 수출이 원인으로 FTA 활용 편의성 제고 필요

ㅇ 종합적 FTA 활용 능력 개발 및 홍보 강화
  - 단순 관세철폐 기회 활용에서 더 나아가 비관세장벽 극복 방안 모색
  - 대중 수출 뿐아니라 대중국 수입시의 활용 적극 모색
  - 경제협력 조항 활용 방안 모색
   * 한중 FTA 17장 지방협력 시범사업, 산업단지 협력, 업종별 협력 등
  - 한중 양국 뿐 아니라 베트남 등 제3국/지역도 포괄하는 공급망 활용 모색

<업종별 한중 FTA 활용 성과와 시사점>

구  분
BEC 코드 
수입
비중
중국수입점유증가율
C/O 발급비중
주요 품목
전  체
 
100.0


반제품
가공된 산업용 원자재
(石化, 철강 등)
22
25.5
0.9

FTA혜택 제한적이나 일부 주력품목 적극적 활용
- 예) 규소, ABS 등 적극 활용, 단 파라크실렌 등 기대효과 부재로 활용 저조
연료 및 윤활유
32
2.8
-0.1

일부 주력품목 적극 활용
- 예) 석유제품, 타르, 윤활유 제품 등 높은 활용율
부품 및 부분품
부품 및 부분품
(수송장비 외)
42
43.9
1.3

전기전자 부품 낮은 활용율(기존 무관세 비중 높고, 가공무역 비중 높음)
- 섬유제품, 기계부품, 베어링 등 활용율 높은 반면 메모리 등 전자부품 활용율 낮음
수송장비용 부품 및 부분품
53
4.6
0.6

관세 철폐수준 낮음에도 불구 높은 활용율
- 예) 구동차축, 엔진부품, 기타자동차 부품 등
자본재
자본재
(운송장비 제외)
41
18.9
-2.6

일부 품목 활용도 높으나 상당수 제품 활용 저조
- 예)재봉기, 농업용 분무.살포기, 종자선별기, 각종 가공기계 등
산업용 운송장비
521
0.1
0.0

-
소비재
내구소비재
61
0.5
-0.1

높은 개방수준(기대효과)에 비해 낮은 활용율
- 예) 세탁기, 신병장식품, 은제 장식품, 치과용기기, 전기식 난방기구
반내구소비재
62
0.7
0.1

높은 개방수준(기대효과)에 비해 낮은 활용율
- 예) 식탁용 칼, 정구화·농구화, 기타 스포츠화, 남성 바지, 식탁용 유리제품
비내구소비재
63
1.4
0.3

높은 개방수준(기대효과)에 비해 낮은 활용율
- 기타 살충제, 차량용 광택제, 스타킹·양말류, 코르셋, 의약품
식품
가정용 미가공 식음료
112
0.1
0.0

낮은 개방 수준 대비 높은 활용율
- 예) 연체동물, 기타 건조어류, 기타 연체동물, 게 등
가정용 식음료 반제품
122
0.4
0.1

낮은 개방 수준 대비 높은 활용율
- 예) 과일쥬스, 볶은 치커리 및 커피대용물, 감귤류 과실, 멸치, 버섯(기타), 기타 조제식료품, 토스트 빵류


[요약] 한-베트남 FTA 1주년 對베트남 수출 성과분석

KOTRA 아대양주팀

□ 한-베트남 FTA 발효(‘15. 12. 20)로 기존 한-아세안 FTA 대비 보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 달성,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기대

  ◦ 한-아세안 FTA 관세철폐 대상에서 제외된 민감·초민감 품목을 대상으로 추가 자유화 달성
    - 수입액 기준, 한국 94.7%(+3%p), 베트남 92.4%(+6.1%p) 자유화
  ◦ 서비스 시장 추가 개방, SPS·무역기술장벽 완화를 위한 협의 강화 규정 및 전자상거래 챕터 신설

□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베트남의 수입액 증가율이 큰 폭 감소한 가운데, 한국의 對베트남 수출은 호조

  ◦ 2016. 1~10월 베트남 전체 수입액 전년대비 증가율 2.2%에 불과한 반면, 對한국 수입액은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
     * 對한국 수입액 베트남 관세청 기준 11.8% 증가, 한국무역협회 기준 13% 증가
     * 한국은 베트남 2위 수입시장, 한국 점유율 전년대비 소폭(1.6%p) 확대된 18.5% 기록

  ◦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수요의 생산재 수요에 따라 생산재 수출이 절대 다수 (‘16. 1~10월 기준, 92.2%)차지


 □ FTA 발효로 소비재 및 한-아세안 FTA 민감품목 수출 호조, 주요 수출 품목 및 수출 증가율 상위 품목은 효과 미미 

  ◦ 베트남 내수시장 확대, 한류 및 한-베트남 FTA의 관세인하 효과로 소비재 수출 14.2% 증가
     * 수출 유망품목인 화장품(38.8%), 전기밥솥(43.6%), TV 모니터(113.4%) 수출 크게 증가

  ◦ 한-베트남 FTA에는 상호주의 제도 원칙이 도입되지 않아, 일부 품목(민감품목) 對베트남 시장접근이 크게 개선
     * 인삼(‘16.1~10, 56.4%), 김(마른김38.9%, 조미김34.8%), 배·사과(118.9%)등 수출 증가 기록

  ◦ 관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품목인 기계류, 화물자동차 (각 –17.5%, -24.6%) 감소, 베트남 산업생산 부진에 따른 자본재 수요 감소가 원인
  ◦ 수출 증가율 상위 품목인 신체장애인용 차량, 가스터빈, 유아용 의류 등은 한-아세안 FTA에 의해 무관세 적용 품목

 □ 수출유망품목(11개)

품목명
HS코드
관세(철폐)
수출증감
시장동향(‘16)
미용·메이크업·기초 화장품류
3304.99
16%(10년)
38.8%
스킨캐어 제품이 현지 중상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큰 인기
전기밥솥
8516.60
16%(10년)
43.6%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으나 진출 한국기업 수 제한적
칼라 TV 모니터 및 기타 모니터
8528.59
9.6%(10년)
113.4%
TV 모니터 부문에서는 한국 대기업(삼성, LG) 제품의 점유율 우세하나, 기타 모니터 부문에서는 중국, 대만산이 우세
인삼
1211.20
0%
(-)
56.4%
한국산 인삼에 대한 선호도 높음

1212.21/
2106.90
마른김 0%
조미김 5%
(조미김 3년)
마른김(39%)
조미김(55%)
한국산 농수산물 가공제품 중 가장 높은 인기 품목
동남아 국가 가운데 한국산 조미김 소비량이 가장 높음
배, 사과
0808
0%
(-)
배(120%)
사과(110%)
한국산 과일에 대한 수요 증대
딸기
0810.10
0%
(-)
3,934.4%
한국산 신선딸기에 대한 평가 긍정적
소스 및 혼합조미료
2103.90

0~10%
(3년)
49.4%
음식 한류 및 교민수 증대로 한국산 소스류 수요 증가 추세
비알코올 음료
2202.90
0~10%
(3년)
96.6%
한국산 홍삼음료 인기 상승
한국 음료에 대한 인지도가 높음
경질유와 조제품
2710.12
10%
(3년)
406.2%
운송수단 수요 증가에 따라 현지 수요 대비 공급량 부족
기어박스와 그 부분품
8708.40
0~18%
(품목별로 상이)
5006%
베트남 자동차 시장 확대로 수요 지속 증가
현지 생산 불가로 100% 수입에 의존

 □ 수출 품목 다양화,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및 FTA 효과 제고를 위한 노력 필요
  ◦ 생산재에 집중되어있는 對베트남 한국 수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소비재 수출 비중 강화 필요
  ◦ 양국 기업의 FTA 질적 활용을 독려하기 위한 활동, FTA적용 관련 각종 비관세 장벽 완화를 위한 전담지원 채널 구축 필요

[요약] 한-뉴질랜드 FTA 1주년 對뉴질랜드 수출 성과분석

KOTRA 아대양주팀
□ 한-뉴질랜드 FTA 상품양허 주요 내용
 ◦ 협정 발효 후 뉴질랜드는 7년, 한국은 15년 이내 현재 교역중인 대다수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키로 합의.
 - 뉴질랜드는 對한 수입의 92%(수입액 기준)를 즉시, 96.5%를 3년 내, 97.6%를 5년 내, 100%를 7년 내 관세 철폐

□ 뉴질랜드의 對한 수입 동향
 ◦ 뉴질랜드 수입 감소세에도 불구 한국은 뉴질랜드의 10대 수입대상국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증가율(17.56%) 기록
   - (대韓 수입액) 11억 8천만USD(시장점유율 7위)
 ◦ 특히, FTA 관세인하 효과가 있는 건설중장비, 철강제품, 화장품, 인스턴트 면류의 수출이 두자리수 이상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 견인

□ 對뉴질랜드 FTA 성과분석 시사점 및 ’17년 수출전망
 ◦ FTA 관세인하 효과로 자동차 등 우리 수출주력품목 수출 증가예상
 ◦ 순이민자 증가와 내수 소비 활성화로 소비재 시장 성장 기대
   - 특히 아시아계 이민자 증가로 우리 인스턴트 라면, 화장품 수출전망 밝음
 ◦ 뉴질랜드 건설호황으로 건설 중장비 및 철강 등 기자재 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우리 제품의 수출도 증가 예상
□ 시사점 및 우리기업 진출 전략
 ◦ 자동차, 석유제품 등 대기업 제품 및 중간재에 편중된 수출 구조를 소비재 품목으로 다변화
 ◦ 우리 제품·기업에 대한 인지도 개선과 납품 레퍼런스 축적을 통한 신뢰 확보
 ◦ 현지화된 마케팅전략 수립과 적극적인 홍보
 □ 對뉴질랜드 수출유망품목 FTA 성과분석

구분
품목명
(HS Code)
관세율 변화
(’16년 기준)
’16 .3분기 수출액
(증가율)
FTA 효과
자동차 부품
자동차
부품
(8708)
3년 철폐,
7년철폐
(8708.91.08)
(0~4.1%)
595만USD
(12%)
▪시장진입 장벽이 낮아 가격에 민감한 품목으로 관세 철폐시 가격경쟁력 상승
▪ 한국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한국산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
자동차용 배터리 (8507)
3년철폐(8507.10),
즉시철폐(나머지)
(0~4.1%),
421만USD(33%)
▪가격경쟁이 매우 치열한 품목으로 관세인하로 인한 가격경쟁력 향상 기대
▪한국산 자동차 수입점유율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
석유
화학
유기
계면활성제(3402)
즉시 철폐
(무세)
420만USD(-26%)
▪뉴질랜드 내 다수의 세제 제조사가 존재하며 원료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으로 FTA로 관세 인하 시 수출 증가 기대
플라스틱식품포장재(3920)
즉시 철폐
(무세)
616만USD(22%)
▪FTA로 기존에 부과되던 5% 관세 철폐로 가격경쟁력 향상
식품
인스턴트라면(1902)
즉시 철폐
(무세)
353만USD(16%)
▪인스턴트 라면류는 현지인들도 즐기는 음식으로 자리 잡은 상태이며 FTA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뉴질랜드 아시아 인구의 증가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


구분
품목명
(HS Code)
관세율 변화
(’16년 기준)
’16 .3분기 수출액
(증가율)
FTA 효과
기계
변압기(8504)
3년 철폐,
7년 철폐
(8504.23.00)
(0~3.5%)
90만USD(20%)
▪품질이 뛰어난 한국산 변압기에 대한 현지 바이어 수요가 높으며 FTA로 관세가 인하되면 수입이 더욱 증가할 전망
▪현지에 제조사가 존재하긴 하나 제조하지 못하는 품목이 많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으로 수출 증가 기대
중장비부착품(8431)
3년 철폐
(8431.41.00)
(0~1.6%)
501만USD(-2%)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한 품목으로 관세인하로 인한 가격 경쟁력 향상 기대
▪오클랜드 인프라 프로젝트, 주택개발계획 등 건설경기 호황 지속으로 관련 중장비 수요 증가
자재
철강(7326)
7년 철폐
(7326.19.11,
7326.20.19,
7326.90.09),
즉시 철폐(나머지)
(0~3.5%)
591만USD(106%)
▪관세철폐가 7년에 걸쳐 진행되어 단기간내 수출 증가 가능성은 낮으나 철강제품의 꾸준한 수요로 지속 성장 전망
▪오클랜드 인프라 프로젝트, 주택개발계획 등 건설경기 호황 지속으로 관련 기자재 수요 증가
기타
사무용의자(9401)
즉시 철폐
(무세)
54만USD(86%)
▪한국산 사무용 가구에 대한 바이어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경쟁력 향상이 국내제품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
▪뉴질랜드 경기호황으로 신규 사무용 가구 및 집기류의 수요 증가
화학
화장품(3304)
즉시 철폐
(무세)
249만USD(24%)
관세인하 효과 및 한국과의 다양한 교류로 K뷰티에 대한 현지인 관심과 수출 증가 기대